2025.05.22 14:27
올해 상반기 중 전체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 52.7%에 해당하는 12조6000억 원 규모에 대한 정리가 완료된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전 금융권 부동산 PF 정리·재구조화 경과 및 그간의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3월 말까지 9조1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됐으며 4∼6월 중 3조5000억 원이 추가로 정리·재구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금융당국이 작년 6월부터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PF 사업성 평가를 한 결과 경·공매 등 정리 및 신규 자금 투입을 통한 재구조화가 필요한 ‘유의’(C)·‘부실우려’(D) 등급 여신은 총 23조9000억 원으로 집계했다.다만 이날 제시한 상반기 예상 정리·재구조화 물량 총 12조2025.05.22 14:12
한국은행이 미국 채권청산기관(FICC)의 준회원 자격을 취득하면서 중앙청산소를 통한 미국 국채 담보 환매조건부채권(RP)거래가 가능해졌다. 한은은 국내 최초로 FICC 준회원 자격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FICC는 미국 증권예탁결제기관(DTCC)의 자회사로 회원들에 대해 미 국채, 미 정부기관채 및 MBS의 청산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FICC의 준회원은 정회원인 청산회원과 '스폰서드(Sponsored) RP' 거래 시 중앙청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폰서드 RP는 일반 RP에 비해 거래 금리 및 유동성, 안전성, 효율성등의 측면에서 유리하다. 청산회원과의 스폰서드 RP 거래 시 일반 RP보다 다소 유리한 금리로 매매할 수 있어서다. 또한 다수2025.05.22 14:12
한국은행이 지분형 모기지에 출자할 수 있다는 관측에 "출자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한은은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의 서면 질의에 대해 "지분형 모기지 사업과 관련해 출자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분형 모기지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시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 중 하나로 금융당국은 6월 중 지분형 모기지 도입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차주가 집을 살 때 주택금융공사 등 정책금융기관의 자금 지원을 받아 지분을 나눠 갖는 방식으로, 차주 입장에서는 주택을 100% 온전히 소유하지는 못하지만 구매 비용을 낮춰 대출금 규모도 크게 줄일 수 있다.막대한 재원이 필요한 만2025.05.22 14:06
광주은행 노동조합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했다. 22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16일 광주여대에서 열린 기념식에 박만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민형배 민주당 의원, 김동명 한국노조총연맹 위원장, 김형선 전국금융산업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조합원들과 함께 추모행사를 병행했다. 박 위원장은 “5월의 희생에 따른 5·18 정신은 우리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오는 데 밑거름이 됐다”며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경제 선순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 노조는 이날 5·18 유가족2025.05.22 14:06
한동권 미래코리아 회장과 LG전자 협력사 모임인 ‘트윈스 클럽’이 안동시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TV 10대를 후원했다.지난 20일 안동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트윈스 클럽’ 회원인 한동권 회장, 하상채 상일코스템 대표, 최상기 신신사 대표, 정태영 이코리아산업 대표, 박영숙 세영 대표,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 민규현 태성하이테크 대표, LG전자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후원은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권기창 시장은 “항상 선한 영향력을 통해 사회적 모범이 되는 LG전자와 트윈스클럽에 감사하다”면서 “안동시도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2025.05.22 11:23
은행연합회가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공식 방문해 국내은행의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지난 20일 룩셈부르크 은행협회·금융진흥청·핀테크 허브와 만나 양국의 금융 전략, 디지털 혁신 방안, 핀테크 사업과 정책 등을 논의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1일에는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독일 은행협회를 공식 방문했다. 우리나라와 독일의 금융 공통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디지털 혁신, 지속 가능 금융과 금융감독 등을 주제로 토론도 했다. 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이사는 “국내 금융기관의 유럽 진출을 돕기 위한 교두보를 구축하고 유럽 금융권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2025.05.22 09:25
타행 인증서를 이용한 우리은행 본인확인이 오는 7월부터 가능해진다.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6개 시중은행과 함께 ‘인증서 본인확인 서비스’ 상호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오는 7월부터 KB국민, 하나은행과 각 사의 모바일뱅킹 앱에서 은행권 인증서를 이용한 ‘인증서 본인확인 서비스’를 상호 개방한다. 해당 방송통신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된 공신력 있는 본인확인 수단으로, 고객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타 은행의 인증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전보다 고객의 인증 수단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안전한 비대면 신원확인2025.05.22 05:00
롯데카드가 지역 연계 청년 기업 지원에 나선다. 서울특별시의 ‘청년 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 사업) 활성화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연계 청년 기업의 매출, 홍보 등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수도권 밖 인구감소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서울 청년이 지역과 연계하거나 지역 내에서 창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 ‘띵샵’ 입점을 지원하고, 디지로카앱, 롯데카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한 홍보는 물론 오프라인 팝업 행사도 열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지난 1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지역 연계 넥스트 로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과 농림축산2025.05.22 05:00
코리안리가 환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주목받으면서 업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교과서로 평가받고 있다. 코리안리는 지난 2022년 한국리스크관리학회와 공동으로 기후리스크 관리 TF를 발족한 이후 보험학과 기후, 기상, 공학 등 학제 간 연계로 기후위기 관련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보험회사의 사회공헌활동과 기후리스크 관리 △머신러닝 방법론을 이용한 태풍 경로 예측 등의 연구지원 사업도 진행했다. 코리안리는 2023년 3개 대학교 4개 연구팀과 함께 기후리스크 모델링 융합연구진을 구성했으며, 기후리스크 시나리오 분석과 스트레스테스트 방법론에 대한 공동연구도 수행 중이다.특히2025.05.22 05:00
우리은행이 최근 폴란드에 깃발을 꽂고 영업망 확장에 나섰다.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폴란드에 지점을 개설한 사례로, 우리은행이 보유한 독일과 영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유럽 시장에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우리은행의 폴란드 지점은 이전에 사무소가 있었던 카토비체가 아닌 수도 바르샤바에 자리를 잡았다. 금융·비금융 면에서 바르샤바의 전략적 중요성이 떠올랐다는 것이 그 배경이다. 바르샤바는 최근 우리나라 은행들의 주요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어 지점 또는 법인 설립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지난해 해외 수익은 총 3조4425억원으로, 전체 수익의 8.19%를 차지한다. 이 기간 순2025.05.22 05:00
하나은행이 미국·캐나다 4개 법인으로부터 안정적인 수입원을 거두고 있다. 주재원이 파견돼 있는 한국계 기업들과 해외 교민들을 상대로 여·수신 양방향 영업을 하는 것이 하나은행 미주 법인의 특징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흐름에 발맞추면서도 우리나라에 뿌리를 둔 개인·고객 대상 영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북미 법인(캐나다KEB하나은행, 미국 KEB하나뉴욕파이낸셜(NYFC)·KEB하나로스앤젤레스파이낸셜(LAFC)·하나뱅코프)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84억3700만원이다. 전체 해외 법인의 동기 순이익(126억9900만원)의 67%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캐나다KEB하나은행은2025.05.22 05:00
KB손해보험이 소방공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었다. 소방공무원들의 근무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은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다. 많은 소방서에서 청소 근로자가 없어 소방관들이 직접 청사를 청소하는 경우가 많고, 급식 단가가 낮아 영양 불균형을 지적도 있었다. 21일 소방청의 119 구급서비스 통계 연보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구급 출동 건수는 매년 300만 건을 넘는다. 2021년 314만8956건, 2022년 356만4720건, 2023년 348만6526건 등이다. 구급대원들의 하루 평균 출동 횟수는 4~9회로 알려졌다. 소방관 한 명이 국민 약 1300명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어 상시 인력 부족에 허덕인다.소방청의 ‘2023년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설문조사2025.05.22 05:00
SGI서울보증이 임직원이 중심이 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상생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1년 출범한 사회공헌 브랜드 ‘SGI ON’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며 미래세대와 지역사회, 중소기업과 서민의 파트너로 우뚝 섰다. 우선 ‘미래세대 성장파트너’로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며 미래세대 성장의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의료와 관련하여 백혈병, 소아암 환아 등에게 치료비를 지원할 때 헌혈증서와 가발 제작비를 함께 지원하는 등 아동들에게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교육 분야에서는 저소득층 청소년 및 보육시설 퇴소 대학생 등의 장학금·생활비 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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