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1 06:18
미국 최대 방산 기업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이 미 국방부로부터 47억 달러(한화 약 6조9000억 원) 규모의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생산 계약을 따냈다. 10일(현지 시각) 로이터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이란 전쟁을 비롯한 전 세계적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라 급팽창하는 방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미 정부의 '미사일 생산 가속화' 전략의 핵심 실행 조치다.'PAC-3 MSE' 생산 3배 확대…2030년 연 2000발 목표이번 계약의 대상은 록히드마틴의 최신형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인 PAC-3 MSE(Missile Segment Enhancement)다. 미 국방부는 지난 1월 록히드마틴과 7년 장기 협약을 체결하면서 연간 생산량을 기존 약2026.04.11 06:09
중동의 전략적 요충지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미 해군의 최첨단 고고도 무인 정찰기 MQ-4C 트리톤(Triton)이 10일(현지시각) 긴급 조난 신호를 발신한 직후 레이더에서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과 이란이 전격 휴전에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민간 선박 통항 재개에 동의한 지 불과 이틀 만에 벌어진 일로, 어렵사리 조성된 대화 국면에 다시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귀환 중 '코드 7700' 발신…이란 방향 선회 후 급속 고도 손실실시간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의 항적 데이터에 따르면, 사고 기체는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약 3시간에 걸친 감시 임무를 마치고 이탈리아 시칠리아 소2026.04.10 08:27
유럽은 지금 한국 방위산업을 필요로 하면서도 동시에 경계하고 있다. 군사력 공백을 메우기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한국을 선택하고 있지만, 그 성장 속도와 구조적 영향력에 대해서는 통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이 이중적 인식은 K-방산이 단순한 수출 산업을 넘어 유럽 전략 질서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4월 4일자 보도를 통해 한국 방위산업의 현재 위치를 단순한 수출 산업이 아니라 유럽 전략 질서 속에서 전략적 중요성을 부각하는 대상으로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일본과 한국 순방 과정에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독자적 전략 공간을 구축하는 이른바2026.04.10 07:19
미국 방산 스타트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가 시애틀의 유서 깊은 포스 조선소(Foss Shipyard)를 거점으로 차세대 자율 수상함 건조에 본격 나섰다. 긱와이어(GeekWire)는 지난 8일(현지 시각) 안두릴이 수천만 달러를 투입해 시애틀 레이크 워싱턴 운하 인근 시설을 개보수하고 미 해군용 무인 수상함 양산 체제를 갖췄다고 보도했다.겉으로는 녹슨 사이딩과 빛바랜 포스 로고가 남아 있는 조용한 '유령 조선소'처럼 보이지만, 내부에는 이미 수십 명의 방산 전문가들이 투입돼 무인 수상함을 조립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두릴은 지난해 11월 이 시설을 미 해군 모듈형 공격 수상함(MASC) 프로그램을 위한 함정 조립·통합·시2026.04.10 07:08
이란과의 전쟁이 장기화되고 중동 지역에 미군 전력이 지속 증강 배치되면서, 미국 내에서 '징집(Draft)' 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더 힐(The Hill)은 9일(현지 시각) 미국은 1973년 베트남 전쟁 이후 자원입대 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비상시를 대비한 선택적 징병 시스템(Selective Service System) 등록 의무는 여전히 엄격히 집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징집은 현재 계획에 없지만, 모든 옵션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있다"며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고 있다. 미군은 최소한 이란과 '진정한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이란 인근에 계속 주둔할 방침이다.누가 등록해야 하나…18~25세 남성 시민2026.04.10 07:01
미 우주군(USSF)이 정지궤도(GEO)에서 발생하는 활동을 감시하기 위한 18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프로그램에 착수했다. 스페이스뉴스(SpaceNews)는 9일(현지 시각) 우주군 산하 우주체계사령부(SSC)가 향후 10년간 위성 및 지원 기술을 공급할 14개 방산 파트너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보도했다.'안드로메다(Andromeda)'로 명명된 이번 사업은 고도 약 3만5000km의 정지궤도에서 적대국 위성의 움직임과 우주 파편을 추적·식별·해석하는 우주영역인식(SDA) 역량 강화가 핵심이다. 우주체계사령부는 지난 1월 공모에 응한 32개사 제안서 가운데 14개사를 선발했다.전통 강자·혁신 스타트업 혼합 선발…공급망 다변화 의지선정된 14개사는 록히드마2026.04.10 06:47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형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083)이 캐나다 잠수함 수주라는 중대한 임무를 띠고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미국 해군연구소(USNI) 뉴스는 지난 8일(현지 시각) 도산안창호함이 7일 괌에 기항하며 이번 항해의 첫 번째 기점 통과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KSS-III급의 선도함인 도산안창호함은 지난달 한국을 출항해 캐나다로 향하고 있다. 이번 항해는 한국 잠수함 역사상 가장 긴 약 1만4000km를 주파하는 대기록이 될 전망이다. 괌 기항에 이어 하와이에서 보급을 마친 뒤 6월 캐나다에 도착할 예정이다. 하와이 기항 후에는 캐나다 해군(RCN) 승조원 2명이 승함해 캐나다까지 최종 항해 구간을 직접 참2026.04.10 03:20
전쟁터는 전선에만 있지 않다. 총포 소리가 멎은 뒤 나라의 곳간을 오래도록 파먹는 또 다른 전선, 재정 위기가 지금 세계를 조용히 겨누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8일(현지시각) 블룸버그를 통해 공개한 세계경제전망(WEO) 사전 분석 보고서는 이 위협을 80년치 숫자로 냉정하게 입증했다. 군비 확장은 단기 경기 부양제처럼 보이지만, 그 청구서는 국가채무와 복지 삭감이라는 형태로 국민 앞에 날아온다는 것이다.80년·160개국 분석이 꺼낸 불편한 진실IMF 연구진 히폴리트 발리마(Hippolyte Balima), 안드레사 라게르보리(Andresa Lagerborg), 예브게니아 위버(Evgenia Weaver)는 1946년 이후 160개 이상의 나라에서 발생한 215개2026.04.09 13:54
일본 방위성이 첨단 장비 개발 분야에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패스트패스 조달 제도를 도입한다. 9일 일본공업신문 뉴스위치에 따르면 방위성은 무인기나 통신 기기 등 첨단 방위 장비 분야에서 연도 단위 발주에 국한되지 않는 패스트패스 조달 제도를 도입한다. 조달처는 주로 스타트업이나 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이 첨단 무기 개발 속도를 올리려고 하는 이유는 첨단 무기 기술 진화 속도가 매우 빠른 수준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무기 개발 계약 방식이 연도 단위 개발이었던 만큼 세계 흐름에 뒤처진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호위함이나 전투기 등 장비 개발은 5~10년 이상의 중장2026.04.09 09:43
루마니아의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 도입 사업이 독일 방산 대기업 라인메탈(Rheinmetall)의 가격 부풀리기 의혹으로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폴란드 방산 전문지 디펜스24(Defence24)는 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Defence Industry Europe) 보도를 인용해, 루마니아 국방장관이 유럽 방위금융 프로그램 SAFE(Security Action For Europe) 자금 지원 사업에서 일부 무기 제조사가 제품 가격을 약 30% 높게 책정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전했다.라두 미루처(Radu Miruță) 루마니아 국방장관은 루마니아군에 보병전투장갑차 298대를 공급하려는 라인메탈이 KF41 링스(Lynx)의 가격을 정상가보다 30%가량 높게 제시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2026.04.09 09:30
미 공군(USAF)의 협업전투무인기(CCA) 프로그램을 위해 개발 중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스(GA-ASI)의 YFQ-42A 시제기가 시험 비행 중 사고를 일으켰다. CCA 프로그램 사상 첫 비행 관련 공개 사고다.에비에이션 위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월 6일 오후 1시경 캘리포니아주 소재 GA-ASI 전용 비행장에서 발생했다. YFQ-42A는 이륙 직후 사고를 일으켰으며, GA-ASI는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 단계에서 상황을 추측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기체 피해 규모를 공개하지 않은 채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YFQ-42A의 비행 운용이 일시 중단됐다.F-47의 '윙맨' 드론…저율 초도2026.04.09 09:30
미국 국방부(펜타곤)가 국가 안보의 핵심인 국방 공급망에서 중국산 희토류를 완전히 제거해야 하는 268일간의 사투에 돌입했다.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보다 더 치명적인 위기는 첨단 무기 체계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희토류 합금의 중국 의존도다.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국방 조달 규정(DFARS)에 따라 중국산 희토류를 사용하는 모든 미국 방위 시스템은 도입이 전면 금지된다. 8일(현지시각) 에너지 전문 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국방 전문 분석가 마이클 스콧은 "북미 내 유일한 중희토류 합금 생산 능력을 갖춘 REalloys(나스닥: ALOY)가 이 거대한 공급망 재편의 중심에 서게 됐다"고 분석했다.◇ 90% 장악2026.04.09 09:15
한화오션이 캐나다 대형 건설사 PCL 컨스트럭션(PCL Construction)과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위한 '팀 합의서(Teaming Agreement)'를 체결했다. 8일(현지 시각) 캐나다 디펜스 리뷰(Canadian Defence Review)에 따르면 이번 합의서는 양사가 지난해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발전시킨 것으로, 잠수함 유지·보수·정비(MRO)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을 보다 구체적이고 통합적인 형태로 격상시켰다.동·서부 양안에 잠수함 정비 기지 세운다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에스퀴말트(Esquimalt)와 동부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Halifax) 양안에 잠수함 MRO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잠수함 도입 이후 수십1
PT PAL, 호위함 1번함 진수… 한국 방산 기술 이전 요구 거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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