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8 09:32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전장에서 파괴적 위력을 입증한 무장 드론(무인기)을 군에 도입하는 국가가 기록적인 속도로 늘고 있다. 최근 5년 사이 도입국이 2배 이상 증가해 45개국에 달하며, 이는 두 차례 세계대전 당시 전차와 전투기가 보급되던 속도와 맞먹는 수준이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의 야코브 예거 하릴리(Jakob Jaeger Halili) 교수팀의 조사를 일본경제신문(닛케이)이 분석한 결과, 공격 능력을 갖춘 드론을 군이나 경찰에 채택한 국가 수는 2023년 기준 45개국으로 집계됐다. 스텔스 성능을 갖춘 최신 5세대 전투기는 도입 가능한 국가가 극소수인 데 반해, 드론은 단기간 내 이처럼 빠르게 확산됐다. 하릴리 교수는 "낮은 단가가 주요2026.04.08 09:21
이라크 정부가 고조되는 중동의 긴장 상황에 대응해 대한민국을 핵심 파트너로 삼고 방공망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현지 시각) 이라크 뉴스(Iraqi News)에 따르면 모하메드 시아 알 수다니(Mohammed Shia al-Sudani) 이라크 총리는 육군 참모총장과 주요 지휘관, 국방부 및 방위산업위원회(DIC)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한국산 첨단 방공 시스템 도입을 포함한 영공 방어 체계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이라크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한국 측과 2026년 내에 방공 시스템을 공급받기로 하는 구체적인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산 첨단 방공 시스템 도입은 이라크가 우수한 방공 능력을 갖춘 국가들과 체결해온 일련의 협력 계약2026.04.08 09:10
대한민국 해양방산 기업 한화오션(Hanwha Ocean)이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염두에 두고 현지 공급망 구축 탐색에 나섰다. 캐나다 매뉴팩처링(Canadian Manufacturing)은 7일(현지 시각) 한화오션 대표단이 온타리오주 에린(Erin)에 위치한 복합소재 전문기업 스파텍 컴포지트(Spartec Composites Inc.) 시설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이번 방문은 한화오션이 CPSP의 주계약자 선정을 전제로 스파텍을 핵심 캐나다 복합소재 제조 파트너로 검토하기 위한 사전 평가 과정의 일환이다. 한화오션은 현재 캐나다 현지 협력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국가적 평가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다.정식 계약은 조달 절차 이후2026.04.08 07:16
전장의 안개가 걷히고 병사들이 디지털화된 눈을 갖게 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미 육군과 함께 개발 중인 통합 시각 증강 시스템(IVAS) 1.2 버전이 혹독한 운용 시험을 거치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보병의 헬멧에 장착된 기기가 단순한 보호구를 넘어, 위성 정보와 드론의 시야를 병사의 시야에 실시간으로 결합하는 전술 정보의 허브로 변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안구 위에 펼쳐지는 디지털 전장의 지도글로벌 군사 전문 매체들의 분석과 미 육군의 장비 현대화 로드맵에 따르면, IVAS 1.2는 병사가 고개를 돌리는 곳마다 가상의 정보를 띄워주는 기능을 핵심으로 한다. 벽 너머에 있는 아군의 위2026.04.08 06:45
인류가 발명한 가장 강력한 파괴 도구인 핵무기와 가장 혁신적인 지능인 인공지능이 만났을 때, 그 결과는 유토피아가 아닌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일 수도 있다. 전 세계 주요 군사 강대국들이 인공지능 기반 핵 지휘 통제 및 통신(NC3) 체계 도입을 검토하는 가운데, 지능형 시스템이 스스로 만들어낸 환각 현상이 전 지구적 핵전쟁을 촉발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인간의 판단력을 보조하기 위해 도입된 알고리즘이 오히려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치명적인 오판을 내릴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미국 안보 싱크탱크 랜드연구소를 비롯한 국방 전문가들은 핵 지휘 체계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결합할 때 발생하는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고2026.04.08 05:49
이란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방산주들이 고전하고 있다.이번 전쟁으로 미군 탄약고가 비면서 무기 수주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정작 주식 투자자들은 방산주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이미 기대가 주가에 선반영됐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다는 불확실성이 방산주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전하는 방산주방산주는 미국이 2월 28일(현지시각) 이란 전쟁을 시작했지만 예상 외로 고전하고 있다.7일 배런스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이후 방산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항공방산 ETF(ITA)는 약 8% 하락했다.같은 기간 시장 실적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2026.04.08 04:05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하루 5억4000만 달러(약 8090억 원)를 소진하고 있다. 그러나 워싱턴의 군사 전략가들이 진짜 두려워하는 것은 숫자가 아니다. 이란의 비대칭 공격이 미군의 핵심 감시·탐지 자산을 정조준하면서, 대만 해협과 한반도 방어를 떠받치는 조기경보 네트워크에 되돌리기 어려운 균열이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미 의회 브리핑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추산을 종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 2월 말 공격 개시 이후 5주간 190억~310억 달러(약 28조4700억~46조4400억 원)를 전비로 지출했다. 보수적 추산치가 190억 달러, 장비 손실과 운용비를 모두 포함한 상단이 310억 달2026.04.08 0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시한 대이란 군사 작전으로 미국이 하루 수억달러의 비용을 부담하고 있고 고가 군사 장비 손실이 이어지면서 향후 다른 전장에서의 방위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최근 분석에서 이 전쟁 비용은 하루 약 5억 달러(약 7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전쟁 비용 5주간 최대 31억 달러…장비 손실도 수조 원 규모FT에 따르면 미국의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아메리칸엔터프라이즈연구소(AEI)의 엘레인 맥커스커 선임연구원은 지난 2월 말 이후 5주간 작전 비용을 약 223억~310억 달러(약 33조4500억 원~46조5000억 원)로 추산했다.이 가운데 전투 피해와 장비 교2026.04.08 03:15
미국 국방 전략의 무게중심이 지상에서 우주와 바다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에 제출한 2027 회계연도 국방 예산안은 1조5000억 달러(약 2260조 원) 규모로, 전년도 1조 달러(약 1500조 원) 대비 42% 급증한 수치다. 한국전쟁 이후 가장 가파른 증가율이다.지난 6일(현지시각)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를 "역사적 전환점"으로 규정하며 향후 수년간 국방 지출 구조 자체가 바뀔 것임을 예고했다.'전쟁 대응'이 아닌 '군 구조 리셋'이번 예산안에는 약 2000억 달러(약 301조5000억 원) 규모의 이란 전쟁 비용이 포함돼 있지만, 증액의 본질은 분쟁 대응보다 군 구조 재편에 가깝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예산2026.04.07 11:00
중동 전역에 배치된 미군 시설이 중국 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위성 이미지 기술로 인해 전례 없는 위협에 노출됐다. 이란군이 중국의 상용 AI 기술을 활용해 미군 기지를 '분 단위'로 정밀 식별하며 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중국 AI 기술, 미군 기지를 '투명하게' 들여다보다6일(현지시간) 온라인 군사 전문매체 아미레코그니션(armyrecognition)에 따르면 미 국방정보국(DIA)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중국 기업 '미자르비전(MizarVision)'의 AI 위성 이미지 플랫폼을 활용해 표적 설정 과정을 단축하고 있다.해당 플랫폼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위성 이미지 속의 항공기, 강화 격납고, 연료 저장소, 레이2026.04.07 10:03
노스롭 그루먼이 저가 소모성 타격체계 시장을 겨냥한 그룹3 무인기(UAS) '럼버잭(Lumberjack)'을 앞세워 미 육군 실제 훈련 현장에서 자율 임무 수행 능력을 공개했다. 단순한 자폭 드론이 아니라 AI 기반 지휘통제 체계와 실시간으로 통합된 인간 감독형 타격 플랫폼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인 것이다.6일(현지 시각) 디펜스스쿱, 에어스페이스 리뷰에 따르면, 노스롭 그루먼은 최근 럼버잭이 미 육군 제101공수사단(공중강습)의 '리설 이글(Operation Lethal Eagle)' 훈련에서 자율 임무 능력을 시연했다. 이번 시연은 럼버잭이 미 육군의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Maven Smart System)과 실시간으로 통합돼 임무 계획과 임무 감시를 수행한 첫 고객2026.04.07 09:48
우크라이나군이 전선의 인력 손실과 보급 위험을 줄이기 위해 무인 지상차량(UGV) 운용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병력 보조 수단을 넘어, 전장에서 검증된 무인체계 기술을 중동 국가들과의 안보협력으로 연결하는 '전장-산업 일체형' 생태계까지 구축하는 양상이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량과 빈도다. 6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당국 발표와 베트남 일간지 라오동의 보도를 종합하면 올해 1월 한 달 동안 UGV를 동원한 임무가 7000건을 넘겼다. 대부분은 탄약·식량 수송과 전방 보급, 부상병 이송 같은 물류성 임무였다. 일부 전선 부대는 전방 물류의 대부분을 이미 UGV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FPV 드론이 지배하는 하늘2026.04.07 09:38
미 공군과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추진한 극비 스텔스 실험기 프로그램 '태싯 블루(Tacit Blue)'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미국 군사 전문 매체 19포티파이브(19FortyFive)가 보도했다.'고래(The Whale)'라는 별명으로 불린 이 기체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85년까지 극비리에 운용되며 곡면 스텔스와 저피탐 센서 기술의 가능성을 실증한 핵심 시험 플랫폼이었다. 프로그램의 존재는 종료 후에도 11년간 철저히 봉인돼 있다가 1996년에야 공식 확인됐다.F-117과 갈린 길…'각진 스텔스'에서 '곡면 스텔스'로태싯 블루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스텔스 개념을 정면으로 뒤집은 '곡면 설계'였다. 당시 F-117 나이트호크(Nighthawk)는 평면을 조합1
PT PAL, 호위함 1번함 진수… 한국 방산 기술 이전 요구 거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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