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04:5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된 지 약 5개월, 그의 핵심 지지층인 블루칼라 노동자들을 위한 공약 이행은 지지부진한 가운데 부유한 기부자와 측근들에게는 실질 이익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8일(현지시각)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돈벌이는 억만장자 기부자들과 대통령 가족, 그리고 행정부 내부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부동산으로 돈벌이 '잭팟'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의 재산 늘리기는 여러 방면에서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버지니아 골프클럽에서 열린 독점 저녁식사에는 트럼프의 밈 코인 최대 보유자들이 참석했으며, 일부는2025.06.10 0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린란드를 100% 얻을 것"이라며 군사력 없이 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 문제 해결에 군사적 옵션을 고려하지 않지만 다른 방법으로 이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국제사회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15일(현지 시각) 그린란드를 찾는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그린란드 합병' 위협을 시작한 이후 외국 정상의 첫 방문이다. 유럽 영토를 차지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유럽 차원의 반발이라고 덴마크 정부는 설명했다.트럼프 미 대통령의 영토 확장 시도는 단순한 외교적 발언이 아니다. 그는 그린란드 매입부터2025.06.10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를 향해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하하라”며 연일 거친 발언을 쏟아내는 배경에는 단순한 통화정책 불만을 넘어 정치적·경제적 계산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지금 당장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1%포인트 내리라”고 촉구했다. 그는 “유럽은 이미 10번이나 금리를 내렸고 미국은 전혀 손도 대지 않았다”며 “우리나라가 파월 탓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러나 9일(현지시각)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트럼프의 이 같은 요구는 단순한 경기부양 요청2025.06.09 13:58
이민법 집행에 반대하는 시위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로스앤젤레스에서 군사력 투입이 현실화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시위에 맞서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현역 해병대를 보낼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반대했는데도 수백 명의 주 방위군을 로스앤젤레스에 투입했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 8일 트럼프 행정부에 주 방위군 배치 명령을 당장 철회하라고 공식 요청하며, 이는 불법이고 대통령이 "주권을 심하게 침해했다"고 비난했다.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시위 상황이 더 나빠지면 현역 해병대원을 캘리포니아로 보낼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2025.06.09 10: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생일인 오는 14일 미 육군 창설 250돌을 기념하는 초대형 군사 퍼레이드가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USA 투데이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텍사스주에서 약 1300마일(약 2092km)을 움직인 탱크와 장갑차 등 각종 군사 장비가 수도 워싱턴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퍼레이드에는 모두 6600명의 병력과 150대의 차량, 50대의 비행기가 참가할 예정이다. 미 3기갑군단의 카밀 스탈코퍼 대령은 "육군 250돌은 평생에 한 번 있는 행사"라며 "우리 병사들과 지휘관들,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군대를 수도에서 보여줄 기회"라고 말했다.◇ 모두 4500만 달러 예산 들여...트럼프 "아깝지 않다"이번 퍼레이드2025.06.09 08:5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연방 지휘하의 주방위군 병력을 투입하면서 법적·정치적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성향의 도시에서 벌어지는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군을 동원하는 방안을 오래전부터 검토해 왔으며, 이번 조치는 그 첫 단계로 풀이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7일 밤 국방부에 LA 시위 진압을 위해 최소 2000명의 주방위군 병력을 60일간 연방 지휘하에 동원하라고 명령했다.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에 반발해 벌어진 이번 시위가 연방정부의 기능2025.06.09 08:39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일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연이은 이민 단속 반대 시위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주방위군을 투입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고 BBC가 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지난 6일 시작된 LA 지역 시위는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 이후 격화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폭력적인 폭도들의 연방 요원 공격”이라고 규정하고 “질서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로 이동하는 에어포스원 탑승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태를 결코 방치하지 않을 것이며 필요하면 다른 도시에도 병력을 보낼 것”이라며 “법과 질서를 매우 강하게 유지할 것”이라고2025.06.09 08:29
유럽 철강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조치와 에너지 가격 상승, 중국산 저가 제품의 범람으로 붕괴 위기에 몰리고 있다고 독일 최대 산업그룹 중 하나인 티센크루프 경영진이 경고했다.8일(현지시각) 가디언에 따르면 티센크루프의 이사회 임원이자 자회사인 티센크루프 머티리얼 서비스의 일제 헤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정책센터(EPC) 회의에서 ‘유럽 철강업계가 전멸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라고 답했다.헤네는 “철강은 가치사슬의 출발점이다. 철강 가격이 오르면 그 영향을 자동차, 항공기, 가전제품 등 모든 산업 분야가 받는다”며 “이같은 혼란은 전 산업의 불안정성으로2025.06.09 05:59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다시 비판하고 나섰다. 아르헨티나 일간 라나시온, 페르필 등이 8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머스크는 아르헨티나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의 재정 긴축 정책 성공을 예로 들며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예산조정법안(OBBBA)'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간판 법안으로 유명한 OBBBA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인 2017년 시행돼 올해 말 종료되는 주요 감세안을 연장하고 부채한도를 5조 달러까지 늘리는 조항이 포함된 예산법안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 재정적자2025.06.09 05: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90분 전화 통화가 외교적 돌파구로 평가되고 있지만, 아시아 국가들은 여전히 두 초강대국 사이에서 신중한 균형외교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통화가 일시적 휴식을 제공했을 뿐 근본적인 미·중 경쟁 구조는 변하지 않았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이성현 조지 H.W. 부시 재단의 미·중 관계 담당 선임연구원은 지난 5일 양국 정상의 통화가 "한국과 같은 아시아 이웃 국가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제공하는, 벼랑 끝에서 잠정적으로 한 걸음 물러섰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양국 관계가 "그 어느 때보2025.06.09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골든 돔(Golden Dome)’ 미사일 방어체계가 미국의 안보를 강화하기보다 핵무기 경쟁을 부추겨 오히려 국가를 더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6일(현지시각) 미국의 비영리 언론매체 더컨버세이션에 따르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의 핵정책 전문가 매슈 번 교수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골든 돔은 전략적 안정성을 해치고 러시아와 중국의 핵무기 증강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번 교수는 하버드대에서 핵무기 및 에너지 정책을 연구하는 ‘매니징 더 아톰(Managing the Atom)’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 수십년 간 러시아·중국 전문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양국의 지속적인 우려2025.06.09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의 공개 설전이 격화된 가운데 대다수 미국인은 둘 중 누구의 편도 들고 싶지 않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8일(이하 현지시각) 데일리비스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지난 6일 미국 성인 381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트럼프와 머스크 중 누구의 편을 들겠느냐’는 질문에 52%가 “둘 다 아니다”고 응답했다. 트럼프는 28%, 머스크는 8%의 지지를 받았으며 11%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연령별로는 모든 세대에서 51~53%가 두 사람 모두를 거부했으며 성별로는 여성의 57%, 남성의 47%가 ‘둘 다 아니다’를 선택했다.정당별로는 차이가 뚜2025.06.09 01:00
미국 경제가 다시 한번 불확실한 여름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미국 경제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잦은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해 고용과 투자를 보류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와 금융시장을 통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미국의 고용 지표는 겉보기에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달 13만9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고 실업률도 4%에서 4.2% 사이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기업들은 "표면 아래에 균열이 존재한다"고 지적한다. 경기 예측 불가능성과 관세 정책의 급변으로 인해 장기 계획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미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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