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8 11:10
현대자동차가 인도 첸나이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일렉트라이브닷컴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현대차가 인도에서 첫 현지 생산 전기차를 출시한 직후에 이뤄진 것이다.일렉트라이브닷컴에 따르면, 첸나이 공장은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와 공동 운영하며, 현지 첫 전기차 모델인 크레타 일렉트릭의 배터리 팩을 생산한다.오토카 인디아는 "첸나이 공장이 리튬 인산철(LFP)과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 팩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며 "연간 생산능력은 7만5000대 규모"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대차가 크레타 일렉트릭을 연간 2만4000대 생산할 계획"이라며 "2026년 이전에2025.01.28 10:52
중국의 인공지능 기업 딥시크(DeepSeek)가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이 미국의 사이버보안과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캐나다 보안 전문매체 바이오메트릭 업데이트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중국의 선도적인 양적 투자 헤지펀드이자 인공지능(AI) 기업 하이플라이어의 공동 창립자 량원펑이 설립한 딥시크는 중국의 방대한 데이터와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급성장했다. 이 회사는 중국의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 계획에 따라 실시간으로 수백만 개의 네트워크 접점을 스캔해 취약점을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바이오메트릭 업데이트는 지난해 12월 딥시크에서 심각한 보안 결함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2025.01.28 09:55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DeepSeek)의 혁신적 AI모델 개발이 미국 기술 시장에 충격을 주며 미국내에 안보 우려를 키우고 있다.딥시크는 26일(이하 현지 시각)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 'R1'을 공개했다. 엔비디아의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 개로 2개월 만에 557만 달러를 들여 개발했다고 밝혔다.프랑스 투자은행 소시에테 제네랄(Société Générale)은 같은날 내놓은 투자자 보고서에서 "딥시크의 AI모델 개발 비용이 미국 기업의 10분의 1 수준"이라고 분석했다.이 소식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16.8% 급락했고 시가총액은 5890억 달러가 감소했다. 브로드컴(-17.4%), 마벨 테크놀로지(-19.1%) 등 반도체 기2025.01.28 05:49
인도가 올해 자국 최초로 28나노미터(nm) 공정의 반도체를 생산하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을 준비한다.아쉬위니 바이슈나브 인도 철도·통신·전자·정보기술부 장관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올해 첫 '메이드 인 인디아' 반도체 칩이 출시되며, 장비 제조업체와 재료 제조업체, 디자이너 모두 인도에서 확보했다"고 중국 매체 신어(芯语)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에 생산되는 28nm 공정 반도체는 자동차와 가전제품,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제품이다. 현재 세계 최고 수준 칩 제조업체들이 2nm 공정 개발에 힘쓰고 있지만, 대다수 산업에서는 최첨단 공정이 필수적이2025.01.28 05:45
닛케이 아시아는 25일(현지시각) "중국 통푸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2) 시험생산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중국의 HBM2 생산기업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우한신신에 이어 3개사로 늘었다.세계 3위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기업인 통푸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2015년 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 3억7100만 달러 규모의 합작법인 TF-AMD를 설립했다. 중국 쑤저우와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시설을 운영하며, 특히 AMD 클라이언트용 중앙처리장치(CPU) 전체 물량의 패키징을 전담하고 있다.톰스 하드웨어도 25일 "통푸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외부에서 메모리 다이와 베이스 다이를 조달해 실리콘2025.01.27 21:24
사우디아라비아가 향후 4년간 미국과의 투자·무역 규모를 6000억 달러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조 달러로 증액을 요구했다.사우디 국영통신은 25일(현지 시각)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외국 정상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번 약속은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사우디가 4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를 약속한다면 첫 해외 방문지로 고려하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에 나왔다.파이살 알리브라힘 사우디 경제장관은 24일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이번 패키지는 투자뿐 아니라 공공·민간 부문의 조달을 포함한다"며 "2025.01.27 20:42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DeepSeek)가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제한에도 불구하고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AI 모델을 개발해 실리콘밸리를 긴장시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딥시크가 지난 20일 공개한 복잡한 문제 해결용 AI 모델 'R1'은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연구진이 운영하는 챗봇 성능 평가 플랫폼 '챗봇 아레나'에서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구글의 제미나이(Gemini)에 이어 일론 머스크의 엑스AI(xAI)가 개발한 그록(Grok)과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를 제쳤다.실리콘밸리의 대표적 벤처캐피털 앤드리슨호로위츠의 창업자이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자문을 맡았던 마크2025.01.27 20:19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Anthropic)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의 획기적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모데이 CEO는 스위스 다보스 월스트리트저널(WSJ) 저널하우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AI가 2027년까지 인간의 지능을 추월할 것"이라고 지난 21일(현지시각) 밝혔다.아모데이 CEO는 "지난 1년, 특히 최근 3개월 동안 AI 챗봇 '클로드(Claude)'에 대한 수요가 폭증해 필요한 컴퓨팅 능력을 제공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까지 AI 기술을 구동하는 칩을 100만개 이상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WSJ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현재 20억 달러(약 2조 8664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기업 가치는 602025.01.27 20:13
세계 에너지 시장이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27일 글로벌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각) 네덜란드 ING은행은 '2025년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전통 에너지와 신재생 에너지가 공존하는 가운데 각 부문별로 중대한 도전과제가 있다”고 분석했다.워런 패터슨 ING 상품전략 책임자는 원유시장 전망과 관련해 "2025년 국제유가(ICE 브렌트유 기준)는 배럴당 평균 74달러로 2024년(80달러) 대비 하락할 것"이라며 "하루 50만 배럴의 공급과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러시아 그림자 유조선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유럽 천연가스 시장의 경우, ING는 "러시아의 우2025.01.26 06:2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기술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행정명령을 잇달아 발표했다. 더 인포메이션이 1월 24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바이든 정부의 핵심 정책들을 전면 수정하는 조치를 내놓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3일 만에 바이든 행정부의 인공지능(AI) 규제를 철회하고 새로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이 행정명령은 "이념적 편견이나 조작된 사회적 의제에서 자유로운" AI 시스템 개발을 강조했다. 새 행정명령은 생성 AI의 편견과 차별을 처리하는 기존 연방 지침을 제거하는 방안도 포함했다고 더 인포메이션은 전했다.트럼프 행정부의 AI·암호화폐 담당자인 벤처2025.01.26 06:11
자동차 산업이 전기화와 자율주행으로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런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바로 '자동차용 반도체'다. 에버티크닷컴은 22일(현지시각)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최신 동향을 심층 분석했다.보도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 그룹은 "차량 1대당 평균 반도체 장치 수가 2023년 834개에서 2029년 1106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DC)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전기차, 사물인터넷(IoV) 확산으로 2027년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880억 달러(약 125조9720억 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시장을 주도하는 5개2025.01.26 06: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법인세 개혁 이탈과 보복 가능성을 언급하며 국제 조세 협력에 균열이 생겼다. 25일(현지시각)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도의 법인세 개혁을 도입한 국가의 기업에 미국 내 법인세율을 두 배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반대를 표명한 법인세 개혁은 2021년 10월, 140여 개국과 지역이 합의한 국제 조세 개혁안이다. 이 개혁안은 다국적 기업의 세금 회피를 막고 각국의 법인세율 인하 경쟁을 끝내기 위해 마련됐다.개혁안의 핵심인 '글로벌 최소세(Global Minimum Tax)'는 기업이 어디서 활동하든 최소 15% 이상의 법인세를 내도록 설계됐다. 제2025.01.26 06:01
월스트리트저널이 2025년 1월 22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4년 자연재해와 악천후로 세계 경제가 4170억 달러(약 600조 원)의 피해를 봤다. 1850년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지난해에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대형 자연재해가 21건 발생했다고 재보험 중개사 갤러거 리(Gallagher Re)가 밝혔다.스티브 보웬 갤러거 리 최고과학책임자(CSO)는 "기후변화가 재해 손실 증가의 한 요인이지만, 허리케인 같은 기상 현상은 강도만 세졌을 뿐 발생 빈도와는 직접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갤러거 리는 2024년 최대 피해를 준 재해로 허리케인 헬렌을 꼽았다. 헬렌은 750억 달러의 피해를 냈으며, 특히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을 강타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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