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14:08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의 구리 생산량이 급감하며 1년 만에 최저 월간 생산량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칠레 통계청은 지난 5월 31일(현지 시각) 발표한 자료에서 칠레 광산의 4월 구리 생산량이 3월보다 6.7%, 작년 같은 달보다 1.5% 감소했다고 밝혔다.월별 생산량은 채굴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지만, 2분기 초반의 부진한 실적은 낮은 광석 품질과 운영상의 차질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칠레 국영 광업 회사인 코델코의 라도미로 토믹 광산은 3월에 발생한 치명적인 사고 이후 아직 완전히 정상화되지 못한 상태다.이러한 생산량 감소는 칠레 구리 산업의 회복세를 약화시키고, 20년 만에 처음으2024.06.03 14:06
건설(시공)과 지식 서비스(설계, 디자인)가 융합된 인테리어 산업은 그물처럼 얽혀 있다. 업계에 세부 장르가 다양하고, 사업자 다수가 뒤엉켜 있는 형세다. 그래서 경쟁이 치열하다.국가 통계 포털의 전문건설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국내 실내건축공사업 시장 규모는 도급별 계약 실적 기준으로 2017년 11조 3362억원에서 2021년 12조 4363억원으로 성장했다. 등록 기업 수는 2017년 5108곳에서 2021년 7589곳으로 크게 늘었다.난세에 영웅이 나온다고 했다. 극심한 불황 속에 상업용 인테리어 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이 경쟁에 상업용 실내 건축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전문 기업들이 있다. 전통의 강호로 2023년 도급 1위인 국보디자인과 2022024.06.03 14:04
"사법부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지만 SK가 성장해온 역사를 부정한 이번 판결에는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최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항소심 결과에 대해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바로잡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열린 임시회의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항소심 결과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CEO 등 20여 명이 참석한 임시 회의였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항소심 판결이 최 회장 개인을 넘어 그룹 가치와 역사를 심각히2024.06.03 14:01
흥국화재는 ‘임직원 마라톤 기부 챌린지’를 통해 소아암 환아 치료비 20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처음으로 시작된 ‘흥국화재 소아암 환아 지원사업’은 올해로 5년차를 맞았다. 현재까지 누적된 기부금액은 총 1억1000만원에 달한다.이번 기부 챌린지는 ‘마라톤 안의 마라톤’ 방식으로 기획됐다. 지난 2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 ‘제21회 새벽강변 국제마라톤 대회’에 흥국화재 임직원이 단체참가를 신청해 ‘흥국 마라톤’이라는 별칭으로 기부 챌린지를 진행했다.흥국 마라톤에는 임직원과 가족 150명이 참가해 하프코스, 10km, 5km, 5km가족런 등 네 가지 코스 중 하2024.06.03 14:00
올해 기업 100곳 이상이 배당기준일 확정 전에 배당액을 먼저 확정하는 등 '깜깜이 배당' 관행을 해소했다. 투자자들이 배당금액을 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적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깜깜이 배당’ 관행을 해소하기 위해 ‘배당절차 개선’ 간담회를 3일 개최했다.깜깜이 배당이란 배당권자가 먼저 확정된 후 배당금 규모가 결정되는 관행을 말하는데, 배당 규모를 먼저 알고 투자할 수 없어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감원,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유관기관과 신한지주, 코오롱, TCC스틸, 휴온스글로벌, 헥토이노베이션, 아스플로 등 6개 상장사 관계2024.06.03 13:58
호주 정부가 중국 투자자들에게 희토류 개발 기업들의 지분 매각을 명령했다. 2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호주 차머스 재무장관은 여러 중국계 투자자들에게 희토류 탐사 및 개발 회사 노던미네랄(Northern Minerals)의 지분을 매각할 것을 명령했다. 이는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의 조언에 따라 국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차머스 장관은 이날 내린 명령서에서 중국 유샤오펀드에 지난해 9월 취득한 8000만 주를 60일 이내에 매각할 것을 요구했다. 로이터는 앞서 유샤오펀드에 대해 중국 국적의 유샤오 우(Yuxiao Wu)의 투자 펀드로 싱가포르에 등록돼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유사오펀드는 노던미2024.06.03 13:56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용 서울 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의 사용성과 기능을 대폭 개선한 신규 앱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디스커버서울패스'는 2016년 출시돼 올해로 8주년을 맞이했다. 현재까지 누적 무료 관광지 이용수 90만 회를 달성했으며, 무료 관광지 이용 총 100만 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디스커버서울패스'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로, 신규 앱 역시 외국어(영문,중문간체,중문번체,일문)로 서비스가 제공된다.신규 버전의 앱은 기존 웹 뷰(Web View)로 제공되던 화면 구성을 모바일 중심으로 개편해 이용 편의를 대폭 개선했으며, 고객의 니즈에 맞춰 디스커버서울패스 선물하기와 쿠폰 다운로드2024.06.03 13:51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전국 지자체들의 고유한 문화와 축제·관광 콘텐츠가 모인 ‘제10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K-Festival 2024)’에서 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달 21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부스로 참여해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의 관광 및 특산물, 안동의 사계절 축제 등 지역의 대표축제와 관광지를 집중 홍보했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신 관광 트렌드를 선보이고 다양한 여행 및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 국내 축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열렸으며, △안동 탈춤 관련 기념품 전시 △SNS인2024.06.03 13:49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뮌헨 소년 합창단 내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준비된 ‘2024 클래식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이자 인천서구문화재단과의 기획 협력 공연으로 진행됐다.2014년 창단한 뮌헨 소년 합창단은 지휘자 랄프 루드비를 영입하여 단원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짧은 시간 내에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 이들은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 등과 협연하여 유럽의 수많은 유명한 극장에서 성공적인 투어를 마쳤다. 현재 독일 문화의 중심인 바이에른주에서 최고 수준의 합창단으로 인정받고 있다.2016년에 이어 82024.06.03 13:44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을 위한 더 넓고 더 두텁게 추진하는 시의 대중교통비 지원 서비스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데 지난달 1일부터 시행한 인천 I-패스 가입자가 5월 말 기준 13만 510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이는 당초 인천시의 예측을 웃도는 수준으로 시는 앞으로 가입자 수, 평균 이용자 수, 환급대상자 및 이에 따른 환급 금액을 철저히 모니터링해 부족분 발생 예상 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긴밀히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한, 한 사람도 빠짐없이 시민 모두가 인천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K-패스 가입 지원인력을 배치한다. K-패스 카드 발급, 회원가입 등에 어려움을 겪2024.06.03 13:44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3일 "지속가능한 기금 확보를 위한 예금보험료율 한도 연장 등 입법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유 사장은 이날 창립 28주년 기념사를 통해 "금융시스템 안정 강화를 위한 예금보험 본연의 기능 고도화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오는 8월 31일 금융사 예금 등에 부과하는 예금보험료율 한도(최대 0.5%)가 일몰된다. 이에 따라 일몰을 연장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의 시급한 본회의 통과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21대 국회의 임기가 끝나 법안이 폐기된 상태다. 이에 따라 22대 국회에서 조만간 해당 법안이 발의될 예정이다.현재 예보법은 예금보험료율 상한을 예금 등 잔액의 최대 0.2024.06.03 13:42
전 세계 와인 산업이 기후 변화의 직격탄을 맞았다. 2023년 와인 생산량은 196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소비량 역시 약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3일(현지시각) 국제와인기구(OIV)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은 전년 대비 9.6% 감소한 약 237억 리터로 집계됐다. 이는 6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극심한 가뭄과 폭염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이 포도 작황에 큰 타격을 입힌 결과다.특히 남유럽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국인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각각 23.2%, 20.8%의 생산량 감소를 겪으며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두 나라의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반면, 세계 최2024.06.03 13:40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의 의미를 전달하는 지역상생형 야간축제인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오는 6월 8~9일, 10월 19~20일 총 2회에 걸쳐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인천 중구청 일대)에서 개최된다.올해 9회째를 맞이한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과 인천 중구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지난 3년(2021~2023년) 연속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 및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다. 또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대표사업’으로도 선정되어 2025년부터 3년간 국비를 지원받는다.특히, 지1
中 전기차·배터리, 유럽 시장 안착 난항…창청자동차 철수, CATL·SVOLT 공장 축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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