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13:38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의 오스콜 제강 공장이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의 드론 공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어 가동이 중단되었다. 이 공장은 러시아 유일의 통합 제철소인 OEMK 소속 전기로 제강 공장으로, 러시아 군수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우크라이나 국방부 중앙정보국과 해외정보국은 공동 작전으로 가미카제 드론을 이용해 벨고로드 지역의 주요 전력 변전소 두 곳을 공격했다. 이로 인해 OEMK의 전력 공급이 완전히 차단되었으며, 모든 전기 아크로가 멈춰 가동 재개까지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일부 OEMK 직원들은 새로운 용광로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독일 기술과 전문가에 의해 건설된 공장 특성상 독일의2024.07.01 13:42
우크라이나 드론 '떼'가 러시아 철강업체 노볼리페츠크 철강 시설을 공습했지만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고 회사 대변인이 6월30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의 보도에 의하면 노볼리프크 철강공장의 대변인은 이번 공격은 추가 용접 작업을 일으킨 것 외에는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제철소가 위치한 러시아 서부 리페츠크 지역의 이고르 아르타모노프 주지사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9대의 드론이 노볼리츠크 제철소 상공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키이우는 이 공격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거나 부인하지는 않지만, 공격을 받고 있는 시설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고 있으며 따라서 합법적인 군사 목표라고 밝혔다.앞서 러시아 국방2024.07.01 13:03
우크라이나 철강 기업 메트인베스트 그룹이 러시아 침공 이후 100만 개 이상의 식량 및 위생 키트를 자국민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메트인베스트는 리나트 아흐메토프 재단과 함께 설립한 '세이빙 라이브스(Saving Lives)' 프로그램을 통해 약 80만 세트의 식량 및 위생 키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250개 이상 기업과 10개 재단 및 공공 단체가 참여했다.특히, 메트인베스트 산하 자포리스탈 제철소 직원 500여 명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실향민, 최전방 도시 주민,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구급상자 조립에 참여했다. 3000대 이상의 차량을 동원해 자포리지아, 도네츠크 등 전국 각지에 구호2024.06.25 13:58
우크라이나 철강 소비자들은 5월 한 달 동안 9만6700톤의 철강제품을 수입했다. 강판제품 수입은 전월 대비 16.2% 증가했고 수입 비용은 전월 대비 15.7% 증가한 1억4450만 달러(약 2005억원)에 달했다.작년 5월에 비해 올 5월 우크라이나 소비자들은 강판제품 수입을 12.8% 늘렸지만 외국제품 구매 지출은 4.1% 증가에 그쳤다.1~5월 우크라이나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8만8070톤의 평판 제품을 수입했다. 수입 비용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4억2725만 달러(약 5930억원)로 집계되었다.우크라이나는 5개월 동안 2억4435만 달러(약 3391억원)에 달하는 17만8670톤의 코팅 평판제품(HS 7210)을 가장 많이 수입했다. 5월 수입량은 전월 대비2024.06.24 13:40
우크라이나 철강 산업이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5월 철강 생산량이 73만8000톤으로 전년 동월(58만3000톤) 대비 26.5% 증가하며, 전월(71만5000톤)에 비해서도 3.2% 증가했다.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자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5월 글로벌 철강 생산국 71개국 중 20위에 올랐다. 특히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생산량은 313만9000톤으로, 2023년 같은 기간(239만2000톤) 대비 31.2%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이는 전쟁으로 인한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철강 산업이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2023년 전체 생산량은 622만8000톤으로 2022년보다 0.6% 감소2024.06.23 11:26
러시아의 폭격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에서 3명이 숨지고 52명이 다쳤다고 외신이 전했다로이터 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오후 하르키우에서 러시아의 폭격으로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이호르 테레호우 하르키우 시장은 이번 공격으로 52명이 다쳤다고 말했다.올레흐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공중 투하 폭탄 4발이 도시를 향해 발사돼 주택, 상점, 정류장 등에 떨어졌으며 부상자 중 4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유도 폭탄을 통한 러시아의 공격은 반드시 중단돼야 하며 중단될 수 있다"라며 "우리가2024.06.21 10:36
세계 최대 해운사 머스크가 우크라이나 초르노모르스크항과 루마니아 콘스탄차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번 주부터 4척의 선박을 투입하여 운영하며, 추가 투입되는 '커맨더'호는 바누아투 국기를 게양하는 5788dwt급 일반 화물선이다.이는 머스크가 본격적인 전쟁 발발 이후 최근 그레이터 오데사 항에 첫 컨테이너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 튀르키예 해운사 아콘(Akkon)도 초르노모르스크에 자국 선박을 투입하여 피더 서비스를 시작했다.우크라이나 항구는 2024년 5월에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한 150만 톤의 철광석을 처리하는 등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다. 5월 한 달간 처리된 화물은 총 826만 톤으로, 전2024.06.21 06:15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산 계란 수입에 관세를 부과한다. 이는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경제 지원을 위해 허용했던 자유무역 정책을 제한하는 조치로, EU 농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EU 집행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산 계란 수입량이 연간 한도를 넘어섬에 따라 2주 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EU는 우크라이나산 귀리 수입에도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EU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우크라이나산 계란 수입량은 전년 대비 4분의 3이나 급증했으며, 올해 초에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이에 유럽 계란 업계는 저렴한 우크라이나산 계란이 자국 산업 회복을 방해한다며 불만을 제기해왔다.우크라이2024.06.17 13:32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우크라이나의 철강 제품 소비량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136만 톤을 기록했다고 우크라이나철강협회(Ukrmetalurgprom)가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철강 제품 수입량은 47만2900톤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하며 국내 소비 시장의 34.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74% 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수입산 철강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수입 철강 제품 중 평판 제품 비중이 82.07%로 롱 제품(16.13%)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평판 제품의 비중이 소폭 증가한 것이다.한편, 우크라이나 철강업체들은 올해 1-5월 동안 257만 톤의 압연 제품을 생산하여 전년 동기 대비 29.6% 증2024.06.14 10:29
유럽연합(EU)이 전쟁으로 황폐화된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EU는 14억 유로(약 2조 740억 원) 규모의 첫 번째 보증 협정을 체결하며 우크라이나 투자 프레임워크의 본격적인 시행을 알렸다.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장관은 베를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복구 회의-2024'에서 이번 협정 체결 소식을 전하며, "이는 에너지 인프라를 비롯한 국가 재건을 가속화하고 민간 부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이번 협정에는 대출 보증 10억 유로와 혼합 재정 교부금 4억 유로가 포함되어 있으며, 중소기업, 지방자치단체, 국영기업 등 다양한 민간 기업들이 지원 대상이다. 특히2024.06.14 03:15
미국 국방부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약을 6개월 연장했다. 이는 양측이 분쟁 지역에서 터미널 사용에 관한 분쟁을 극복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우주군은 스페이스X와의 계약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연장했으며, 그 비용은 1410만 달러(약 194억 원)에 달한다. 미 우주군 보니 포인덱스터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 계약은 스타링크 배치, 하드웨어, 고객 지원에 대한 접근을 협상된 조건과 조건하에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 군 관계자들은 중요한 군사 통신과 민간 인구를2024.06.13 15:10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활용해 우크라이나에 500억 달러(약 69조원)를 올해 말까지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12일(현지 시각) AFP통신, 르몽드 등 프랑스 주요 언론들은 프랑스 대통령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들은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역내에 있는 모든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을 즉시 동결했다. 이후 미국은 G7 및 EU와 러시아 동결자산 약 3000억 유로(약 445조원)의 이자 수익을 담보로 우크라이나에 500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제공하자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하지만 정확한 지출 형태와 누가 상환 보증을 책임질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2024.06.12 14:23
우크라이나 메틴베스트 그룹 산하 잉글리츠 마이닝(InGOK)이 우크라이나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경으로 인해 완전 가동 중단 위기에 처했다.잉글리츠 마이닝 이고르 토네프 국장은 우크라이나 총리와 의회 위원회 위원장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정부의 '필요량 80% 수입 전력 사용 의무화' 정책이 자사의 존립을 위협한다고 호소했다.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5월 30일 회의에서 기업의 수입 전력 사용 비율을 기존 30~50%에서 80%로 상향 조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 결정은 사전 논의 없이 이루어져 소비자들의 의견 수렴 기회가 박탈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잉글리츠 마이닝은 수입 전력 구매 비율 증가로 전력 비용이 급등하면 국제 시1
인도-파키스탄 전투기 125대 충돌...세계 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 공중전 벌여2
美 SEC, 법원에 리플 소송 합의서 제출…법적 분쟁 완전 종결3
트럼프, 국가 암호화폐 준비금에 리플 XRP 포함 시도했다 논란4
"블랙록 큰손 고객들, 리플 XRP에 엄청난 관심"5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 1분기 매출 760만 달러 기록6
양자 컴퓨팅 '훨훨'...아이온큐 9.27%·리게티 11.46%·디웨이브 51.23% 폭등7
“시카고상품거래소가 시바이누 선물 출시하면 0.0001달러까지 오른다”8
아이온큐, 1분기 양호한 실적 개선…시간외 거래서 소폭 상승9
암호화폐 전문가 "리플, 비트코인 급등하면 30달러 도달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