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2 10:57
우크라이나군이 동북부 하르키우에서 엄청난 전과를 올리며 러시아 국경 부근까지 파죽지세로 진격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5일 동안 놀라운 진전을 이루었고 러시아군이 돈바스 작전 기간 점령한 영토보다 더 많은 지역을 탈환했다. 서방 분석가들은 우크라이나군이 북동부의 러시아 방어진지까지 70㎞을 전진했다고 전했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국경에서 불과 25㎞ 떨어진 곳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전쟁연구소(ISW)의 분석가인 조지 바로스는 트위터에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와의 국경선에서 25km(15마일)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2022.09.11 21:23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 지역에서 계속해서 북쪽으로 진격해 남쪽과 동쪽으로 진격했다고 우크라이나 육군 참모총장이 11일(현지 시각)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더 강력한 무기를 얻을 수 있다면 이번 겨울이 영토를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북동부 하르키우 지방에서 돌파구를 마련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 최고 사령관은 텔레그램에서 "하르키우 방향으로 우리는 남쪽과 동쪽뿐만 아니라 북쪽으로 진격하기 시작했다. 러시아와의 국경까지 50km가 남아있다"라고 했다. 잘루즈니 최고 사령관은 우크2022.09.11 18:44
우크라이나군의 '화려한 기만전술'이 하르키우를 점령하고 있던 러시아군의 혼을 빼며 붕괴 위기로 몰아넣었다고 서방 군사전문가들이 밝혔다. 이른바 '성동격서' 전략이 통한 것이다. '성동격서'란 상대편에게 그럴듯한 속임수를 써서 공격하는 것을 이르는 말로 '동쪽에서 소리를 지르고 서쪽을 친다'는 뜻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1일(현지 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북동부의 하르키우 전선을 따라 펼쳐진 우크라이나군의 놀라운 반격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단 며칠 만에 러시아 점령군으로부터 2500㎢(서울 면적 605㎢) 이상을 되찾고 크렘린궁에 충격파를 안2022.09.11 15:54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단지의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고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 운영사 에네르고아톰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에네르고아톰은 텔레그램 성명에서 현지시간으로 오전 3시41분부터 자포리자 원전에서 가동 중이던 마지막 원자로인 6호기가 우크라이나 전력망에서 차단됐으며, 안전한 상태인 '냉온정지'(cold shutdown) 상태로 돌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원전의 가동이 현실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포격에 따라 원전에 전력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원자로 과열로 최악의 경우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2022.09.11 10:54
우크라이나군의 '성동격서' 전략에 러시아군이 허를 찔리며 동부 하르키우 요충지 쿠피안스크와 이지움을 포기하고 10일(현지 시각) 철수했다고 아랍계 알자지라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단 3일 만에 북동부의 2500㎢(서울 면적은 605㎢) 이상의 영토를 탈환했다. 서울 면적의 4배가 넘는 지역을 되찾았다는 것이다. 러시아군은 수십 개의 정착촌을 우크라이나군에게 내주며 상대적으로 안전한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점령하고 있는 루한스크 지방으로 후퇴했다. 알자리라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중요한 물류 허브이자 철도 교차점인 쿠피안스크는 러시아군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고도 우2022.09.11 08:49
올렉산드르 셰르바 오스트리아 주재 전 우크라이나 대사가 미국이 제공한 고속기동포병시스템(HIMARS·하이마스)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비결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10일(현지 시각) 셰르바 전 대사의 트위터를 인용 "하이마스가 러시아군의 하드웨어를 파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침공 기간 400개 이상의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해 하이마스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16기의 하이마스를 보냈다. 미국 관리들은 6억7500만 달러 규모의 안보 지원 패키지의 일환으로 하이마스 탄약을 더 많이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2022.09.11 07:44
러시아가 결국 우크라이나 점령지 하르키우를 포기하고 철수를 결정했다. 물밀 듯이 몰아닥치는 우크라이나군의 공세에 결국 '백기'를 든 셈이다. 1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주요 전선 중 하나가 갑자기 붕괴되면서 북동부의 주요 요새를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지역의 전략 요충지 이지움에서 밀려난 것은 개전초 키이우에서 철수한 이후 최악의 패배라는 평가다. 이는 수천 명의 러시아 군인들이 탄약과 장비를 버리고 달아난 6개월간의 전쟁에서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이지움과 바라클리아는 하르키우주 내 핵심 요충지다. 이지움은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로 향2022.09.10 17:53
파죽지세로 밀어붙이는 우크라이나군에 쫓겨 후퇴하는 러시아군이 오스킬강과 우크라이나군 사이에 고립되며 전멸 위기에 직면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가 하르키우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진격 속도를 높이며 후퇴하고 있다. 지금까지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군의 공세로 아무 피해가 없다며 공세를 격퇴했다고 밝혀 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은 매우 날카롭고 빠른 진격으로 동쪽에서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지역을 탈환했다고 러시아가 임명한 지역 관리가 인정했다. 우크라이나군 수뇌부도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하르키우 주변 지역2022.09.10 08:56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을 점령하고 있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대대적 반격 작전에 직면하자 대규모 탈영을 시도하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육군 참모총장은 일간 업데이트에서 러시아가 도네츠크 지역 헤르손과 하르키우, 자포리자, 미콜라이우를 완전히 통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24시간 동안 러시아가 45차례의 공습과 5차례의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은 3일 동안 거의 50Km를 진격해 하르키우 방향으로 성공적인 반격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2022.09.10 07:37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점령 중인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 서부 집단군 사령관을 생포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을 인용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대한 대대적인 반격 작전을 벌이던 중 안드레이 시체보이 러시아군 중장을 하르키우 인근에서 생포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포로로 잡힌 러시아 장교 중 최고위급이다. 텔레그램과 소셜 미디어 사이트 트위터에 공유된 이미지와 비디오에는 무릎이 꿇린 채 수갑이 채워진 러시아군 중 안드레이 시체보이 중장이 우크라이나 병사들에게 심문을 받고 있는2022.09.10 06:51
우크라이나군은 동부와 남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에 대한 대대적 반격 작전으로 상당한 성과를 냈지만, 전쟁은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9일(현지 시각) 말했다고 연합뉴스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난 블링컨 장관은 이날 나토 본부에서 29개 동맹국에 우크라이나 전황을 이처럼 진단했다. 뒤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은 6개월째를 맞아 결정적인 시기에 진입했다"면서 서방 국가들이 겨울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지속2022.09.09 21:57
빌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러시아군의 약점을 부각시켰다고 말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번스 국장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에서 "전쟁의 기록, 즉 푸틴의 기록을 지금까지 실패 이외의 다른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군의 약점이 드러났을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러시아 경제와 러시아인 세대에 장기적인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번스 국장은 "러시아는 장기간에 걸쳐 매우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이런 언급은 우크라이나가 남부와 하르키우2022.09.09 21:04
미국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군이 북동부 도시 하루키우와 남부 헤르손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금 헤르손과 하르키우에서 일부 성과를 보고 있다. 이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무 대변인인 올렉시 그로모우 준장은 전날 "8월말 이후 반격에 나서 남부와 동북부 하르키우에서 700㎢가 넘는 영토를 수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로모우 준장은 특히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을 50㎞ 이상 밀어내고 20여개 마을을 되찾았으며, 남1
아이온큐 10.98% 폭등...4거래일 연속 상승 15달러 육박2
길리어드, HIV 치료제 효과 확인…유한양행 수혜입나?3
상한가 기록한 동서, 시간외거래 '약세'4
국제유가 돌연 급등 "뉴욕증시 트럼프 트레이드 과열"5
금투세,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6
현대차 인도법인, IPO 흥행에도 주가 2% 하락 출발7
뉴욕증시 트럼프 트레이드 "국채금리 폭발" FOMC 금리인하 전면수정…" 테슬라 엔비디아 비트코인 "실적발표 쇼크"8
美 증권업계 '콕' 집은 韓 고성장 게임주-넥슨게임즈·데브시스터즈9
맥도날드, 트럼프 매장 방문에 “정치 관여하지 않겠다”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