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8 07:30
카자흐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는 것을 두려워해 러시아로의 귀환을 거부하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의 말을 인용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에는 약 1000명의 러시아군이 주둔하고 있는데 이들은 우크라이나로 파견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카자흐스탄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을 때 진압을 위해 파견된 병력이다. 카자흐스탄 주둔 러시아군의 이런 움직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병력을 기존보다 13만7000 명 많은 115만628명으로 정하는 내용의 대2022.08.27 11:53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헤르손 탈환작전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보급선이 끊긴 러시아군이 대규모로 항복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6일(현지 시각) 미 중부사령부 전 영국군 고위 고문인 칩 채프먼 소장의 말을 인용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을 탈환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우크라이나 남부에서 반격을 계속해 헤르손 근처의 두 다리를 공격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카호프카와 안토노프스키 다리를 무력화했다. 두 다리는 헤르손을 점령하고 있는 러시아군에게는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보급로로 알려졌다. 채프먼 소장은 헤르손이 지난 3월 러시2022.08.27 06:52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의 러시아군 기지에 대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공격으로 러시아군 공수부대원 200명을 전멸시켰다고 현지 관리들이 주장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현지 시각) 러시아군 본부로 사용되는 돈바스 호텔이 우크라이나군 하이마스 공격을 받고 파괴됐다는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의 주장을 보도했다. 사망자는 러시아 엘리트 공수부대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하이다이 주지사는 페이스북에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이 점령한 카디바에서 돈바스 호텔을 공격해 약 200명의 러시아 낙하산병이 사망했다"고 적었다.2022.08.26 06:37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최근 전쟁의 판도를 뒤집은 것으로 평가되는 미국이 제공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의심되는 러시아 스파이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SBU는 소셜 미디어 성명에서 러시아 연방 요원이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 최전선 지역에서 특수 작전을 펼치던 중 발각돼 구금됐다고 전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5일(현지 시각) 러시아 스파이가 체포되는 사진과 함께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이 사진에는 두 명의 우크라이나 정보 요원 사이에서 미국 나사 티셔츠를 입은 남자가 손을 뒤로 묶인 모습이 나와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요원들이 체포하려는 남2022.08.25 16:04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6개월째로 접어들면서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의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통신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최근 미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3%가 러시아의 철군이 이뤄질 때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미국 정부가 계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18%는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무기와 탱크 등을 제공해야 한다는 적극적인 의견은 이보다 낮은 51%로 나타났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야 한다는 미국 여론이 이전 조사 때와 비교해 낮아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2022.08.25 15:01
영화에나 나올법한 첩보용 초소형 정찰 드론 블랙 호넷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블랙 호넷은 러시아군 위치를 염탐하기 위해 건물에 침투할 수 있는 첩보용으로 표적탐지, 정보수집, 위치 확인 등 개인 정찰 시스템을 갖춘 드론으로 즉각적인 인텔리전스 감시 및 정찰 기능을 제공한다. 노르웨이 프록스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블랙 호넷은 아프가니스탄 침공 당시 영국군이 처음 사용했다. 블랙호넷 세트는 드론 2대, 컨트롤러와 케이스, 영상 스크린으로 구성됐다. 총무게는 1.3kg 정도로 휴대하는 데 부담이 없다. 허리나 허벅지에 탄띠처럼 착용할 수 있고, 한 손2022.08.25 13:35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 6개월이 지났다. 외신은 이 전쟁이 앞으로 6개월간 어떻게 진행될지 분석했다.◇전쟁의 고착화6개월간 전쟁이 진행됐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금 그들이 입은 손실에도 불구하고 전투를 멈출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전쟁은 본질적으로 교착 상태에 있으며 전쟁의 강도는 낮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점령된 영토를 되찾길 원하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서방 국가에도 피해를 주길 원한다. 러시아는 이번 겨울이 되면 러시아가 유리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부차(Bucha), 이르핀(Irpin) 및 기타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전황이 나온 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2022.08.25 07:15
우크라이나 전쟁이 점점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전쟁 발발 6개월이 지나면서 러시아의 군사적 무능함은 세계적 조롱거리가 됐고, 초전에 무너질 것으로 여겨졌던 우크라이나군은 강력한 저항으로 놀라움을 줬다. 아랍권 대표적 통신사 알자지라가 24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전쟁 6개월 동안 전황의 변곡점을 만든 5가지를 분석했다. 1. 산산조각난 러시아의 환상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전 엄청난 양의 탄약과 식량, 연료를 모으는 데 몇 달이 걸렸지만, 러시아의 공격은 매우 빠르게 중단되었다. 대규모 기갑부대가 북쪽, 동쪽, 남쪽에서 도네츠크 깊숙이 밀어붙이기 때문에 첫 날 대규모 미사일과 공습이 계획2022.08.24 16:32
우크라이나군 해병대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손상된 건물에 숨어있던 러시아군을 급습해 사살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23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입수해 보도한 영상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해병대는 도네츠크 방향에서 러시아군 탱크 2대와 장갑차, 탄약 운반 차량을 파괴했고, 러시아군 12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다. 개전 181일째를 맞은 우크라이나군은 지금까지 러시아군 4만5400여 명을 사살하고, 탱크 1919대, 장갑차 4230대, 대포 1032문, 다연장로켓시스템 266개, 방공시스템 145개, 전투기 234대를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독립기념일이자 전쟁 발발 6개월이 되는 24일(현지2022.08.24 05:52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30억 달러 (약 4조 140억 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안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A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러시아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6개월이고, 우크라이나의 31번째 독립기념일인 24일에 추가 군사 지원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통신이 전했다. 미국은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 106억 달러(13조 4000억 원)의 군사적 지원을 했고, 이번에 30억 달러 지원은 단일 규모로 최대 액수이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함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중장기적으로 자국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군사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로이터 통신은 방위산업체로부터 무2022.08.23 18:00
우크라이나농업위원회(UAC)는 우크라이나의 농산물 수출이 7월 300만톤에서 8월 약 400만톤으로 한 달 새 약 100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22일(현지 시간) 발표했다.우크라이나 농부들을 대표하는 조직인 UAC의 데니스 마르척은 유엔과 터키 중재로 우크라이나의 흑해 항구 봉쇄가 풀린 영향으로 곡물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르척은 새로운 수출 기회에도 우크라이나 농부는 여전히 자금 부족에 직면할 것이며 농부들 중 약 3분의 1은 2022년 겨울 곡물 파종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중단은 아프리카와 중동의 식량 부족 우려를 촉발해 세계 식량 가격 상승을 일으켰다2022.08.23 15:17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의 테러 위험에 대한 대응으로 우크라이나의 독립기념일인 24일 공개 축하 행사를 금지한다고 22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미국 정보기관은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의 민간 기반 시설과 정부 시설을 노린 공격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경고했다. 특히 미국은 이번 공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공격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전했다.우크라이나에선 해당 경고를 받고 전국의 보안을 크게 늘렸다. 경찰관들은 거리로 나섰으며 독립기념일 행사 등 목표가 될 수 있는 큰 행사는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민간인들에게 공습 사이렌에 특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우크라이나2022.08.23 06:21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러시아군 탄약고가 우크라이나군의 야간 공습으로 폭발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네츠크 동쪽 외곽에서 촬영된 비디오에는 연기와 화염에 휩싸인 건물에서 여러 차례의 폭발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의 탄약고가 집중적인 공격을 받으며 러시아군 포병전 능력이 크게 훼손됐다고 진단했다. 우크라이나는 이 공격의 연관성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러시아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러시아군의 탄약고와 지휘소, 주요 보급기지를 파괴하는 최근의 공격패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미국 전쟁연구소(ISW)의 분석가1
아이온큐 10.98% 폭등...4거래일 연속 상승 15달러 육박2
길리어드, HIV 치료제 효과 확인…유한양행 수혜입나?3
상한가 기록한 동서, 시간외거래 '약세'4
국제유가 돌연 급등 "뉴욕증시 트럼프 트레이드 과열"5
금투세,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6
현대차 인도법인, IPO 흥행에도 주가 2% 하락 출발7
뉴욕증시 트럼프 트레이드 "국채금리 폭발" FOMC 금리인하 전면수정…" 테슬라 엔비디아 비트코인 "실적발표 쇼크"8
美 증권업계 '콕' 집은 韓 고성장 게임주-넥슨게임즈·데브시스터즈9
맥도날드, 트럼프 매장 방문에 “정치 관여하지 않겠다”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