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7 09:43
미국이 확전을 우려해 지원을 꺼리던 브래들리 장갑차를 우크라이나에 보낸다. 경량 탱크급 전투 역량을 가진 브래들리 장갑차는 토(TOW) 대전차 미사일이 장착된 '탱크 킬러'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탱크부대에 '천적'을 보내는 셈이다. 미국은 6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37억5000만 달러(약 4조700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안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적인 무기 지원 액수는 28억5000만 달러(약 3조6000억 원)인데 여기에 브래들리 장갑차 50대가 처음 포함된 것이다. 브래들리 장갑차는 보병수송차의 목적뿐 아니라 전차까지 상대할 목적으로 개발된 장갑차로 전차에 비해 가벼운 대신 높은 기동2023.01.04 16:40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 밀수될 예정이었던 약 16만 톤의 철광석을 우크라이나 정부가 압수하면서 러시아 정치인 알리셔 우스마노프와 러시아 철강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셔 우스마노프는 회사 주식의 49%를 소유하고 있는 러시아 광업회사 메탈로인베스트의 보도 자료를 통해 “화물의 압수는 작년 2월 법적 근거 없이 발생했다”고 밝혀 철광석 압수를 부인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여러 항구에서 16만 톤 이상의 철광석 비밀 매장 장소가 발견되었는데 이 철광석은 러시아 억만장자이자 기업가인 알리셔 우스마노프의 USM 그룹에 속하는 화물이며, 압수된 상품 가치는 52023.01.03 07:24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 점령지에서 새해 전야 미사일 공격으로 러시아 군인 63명이 폭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주 마키이우카의 러시아군 임시 숙소를 고폭 탄두를 탑재한 미사일로 공격해 63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우크라이나군이 6발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방공망이 이 중 2발을 요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사자 가족과 친지에 대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도 성명을 내고 "12월 31일 도네츠크 마키이우카2023.01.02 11:37
미국의 대표적인 석유 기업인 엑손모빌과 셰브론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오른 에너지 가격으로 2022년에 거의 1000억달러(약 126조원)의 합산순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외신이 보도했다.S&P 캐피털 IQ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추정치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2022년에 56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며 셰브론은 37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망된다. 두 회사 모두 올해 역대 최대의 수익을 냈다. 석유메이저 기업들은 이번 석유판매로 얻은 막대한 수익으로 배당금 인상과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엑손모빌은 이미 매입한 150억달러 상당의 주식을 포함해 2024년까지 500억달러 상당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고2022.12.31 20:25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군인들에게 전한 영상 신년사에서 우크라이나 전선에서의 승리는 필연적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 가디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쇼이구 국방장관은 31일 "어려운 군사적, 정치적 상황에서 우리는 새해를 맞이했다"며 "승전이 새해가 오는것과 같이 필연적으로 올 것이라 믿는다"고 발표했다.러시아는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특별 군사 작전'을 선언하며 주요 명분으로 '네오 나치즘 격멸'을 내세웠다. 쇼이구 장관은 이번 신년사서 "우리는 파시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영광스럽고 위대한 업적을 세워왔다"며 다시금 이러한 점을 상기시켰다.또 "우리의 역사와 업적을 지우고, 기2022.12.31 18:10
러시아 정부가 군인들을 독려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영내에 머무르는 군인들에게 면세 혜택을 주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가디언, 프랑스의 AFP(Agence France-Presse) 등 외신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지난 29일 저녁,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에 주둔한 이들의 소득세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은 세법 개정안을 정식 공표했다.구체적으로는 자도네츠크·루간스크·자포로지예·헤르손 등 4개 지역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확인된 군인과 경찰·보안 요원 등 공무원은 일시적으로 자신의 수입·지출·자산을 관리하고 세금을 납부할 의무를 지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이 개정안에 포함됐다.이러한 혜택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2022.12.29 14:06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랙록(BlackRock)의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핑크(Larry Fink)가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투자를 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키이우가 28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키이우의 이 발표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래리 핑크 CEO 두 사람의 만남 이후 나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공식 웹사이트의 한 낭독은 젤렌스키와 핑크가 "조만간 우크라이나 경제의 가장 관련성 있고 영향력 있는 부문에 투자로 전환하면서 자국의 재건에 대한 모든 잠재적 투자자와 참가자들의 노력을 조정하는 데 단기적으로 초점을 맞추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블랙록 금융시장 자문(BlackRock Financial Markets Advisory)과 우크라이나2022.12.29 05:57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주도하기로 했다.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 회담을 통해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 사업을 주제로 논의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폭스 뉴스, CN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실은 이날 회담 후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두 사람이 우크라이나 경제 재건에 대한 모든 잠재적 투자자들의 노력을 조정하고, 우크라이나 경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를 연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핑크 회장은 이미 지난 9월에2022.12.26 10:05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방암, 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하 코이카)에 의해 우크라이나 환자들에게 공급됐다.이번 의약품 공급은 우크라이나 정부 요청에따라 코이카 주도로 이뤄졌으며 코이카가 셀트리온헬스케어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허쥬마를 구매한 뒤 이를 이어 우크라이나에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물량 가운데 코이카에 먼저 전달한 20억원 규모의 1차 공급분은 지난 11일 우크라이나에 전달됐으며 나머지 물량은 19일에 코이카로 전달돼 다른 구호물품들과 함께 우크라이나로 공급된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여러 의약품들 가운데 허쥬마 공2022.12.25 10:36
"우크라이나의 디지털 군대가 러시아의 아날로그 군대를 압도한 전쟁이다“ 영국의 국방 전문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평가한 말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우크라이나가 전투에서 러시아를 압도할 혁명적인 신무기를 공개하자 푸틴이 곤경에 빠졌다고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개전 초기만 해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보다 인력이나 장비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90만 명에 이르는 현역 군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약 20만 명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더욱이 러시아는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1만3000대 이상의 탱크와 6002022.12.23 16:07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혹독한 포격과 탱크 전투가 더러운 참호에서 벌어진다. 이런 배경에서 초현대식 무기가 전면에 등장해 인간과 컴퓨터 솔루션 사이의 경계가 더욱 얇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터에서 킬러 및 정찰 로봇, 인공지능(AI) 및 자폭 드론 등이 포착되고 있으며 이들은 현 세대의 무기보다 훨씬 뛰어난 자율 기계이다.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전례 없는 규모로 AI 드론이 전장에 배치됐다. 러시아는 칼라시니코프 그룹(Kalashnikov)의 BPLA '컵(Kub)'과 '란셋(Lancet)' 드론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는 자율 비행 기능과 레이저 유도 '스마트' 탄약을 갖춘 튀르키예의 바이2022.12.21 13:23
미국의 사이버 보안 회사 맨디언트가 최근 우크라이나 공급망을 타겟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맨디언트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윈도우10 운영 체제 설치 프로그램으로 가장해 토렌트 파일 공유 사이트에 호스팅된 트로이 목마화된 ISO 파일을 사용했다. 이 파일들은 우크라이나 사용자를 타깃으로 설계됐으며 후속 공격에는 정부 내 일부 사용자의 손상된 계정이 활용됐습니다.맨디언트는 공격의 배후로 러시아 사이버 스파이로 의심되는 UNC4166를 추적하고 있다. 맨디언트 분석가들은 UNC4166를 공격자로 단정짓기에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전쟁 초반부터 러시아 정보총국(GRU)과 관련된 클러스터의 와이퍼2022.12.14 07:21
미국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을 제공할 계획을 이번 주에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CNN, 로이터 등이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자국 인프라를 대거 파괴하자 이를 요격하기 위한 첨단 장거리 방공 시스템을 미국에 요청해왔다. 미국은 지금까지 3차원 감시레이더와 중·단거리 미사일, 발사대 등으로 구성된 첨단 지대공미사일 시스템 '나삼스(NASAMS)'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해왔다.미국은 탄도 및 순항 미사일에 대한 장거리 방공 능력 강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패트리엇 시스템 지원을 검토해왔다. CNN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과 조1
아이온큐 10.98% 폭등...4거래일 연속 상승 15달러 육박2
길리어드, HIV 치료제 효과 확인…유한양행 수혜입나?3
상한가 기록한 동서, 시간외거래 '약세'4
국제유가 돌연 급등 "뉴욕증시 트럼프 트레이드 과열"5
금투세,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6
현대차 인도법인, IPO 흥행에도 주가 2% 하락 출발7
뉴욕증시 트럼프 트레이드 "국채금리 폭발" FOMC 금리인하 전면수정…" 테슬라 엔비디아 비트코인 "실적발표 쇼크"8
美 증권업계 '콕' 집은 韓 고성장 게임주-넥슨게임즈·데브시스터즈9
맥도날드, 트럼프 매장 방문에 “정치 관여하지 않겠다”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