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9 07:30
"우크라이나 전쟁은 크리스마스까지 끝날 것이다“ 벤 호지스 전 유럽 주둔 미군 사령관은 러시아의 최전선이 무너지고 있다며 올해 12월 말까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침공 전의 위치로 되돌릴 수 있다고 말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가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호지스 전 사령관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황을 볼 때 적어도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 지역에서는 러시아군 방어선이 무너지고 있으며 러시아군이 연말까지 침공 전 선을 넘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패배한 군대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호지스 전 사령관은 "크림반도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저항의 마지막 보루가 될 것"이라며 "2022.10.08 07:32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전 위기에 몰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후의 수단으로 서부 우크라이나 6개 도시를 핵무기로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핵전쟁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왔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지난 9월에 동부 하르키우 지역에서 퇴각한 후 남부 헤르손에서도 우크라이나군에게 밀리며 패전 위기에 몰리고 있다. 현재 우크라군은 남부 헤르손과 동부 루한스크에서 강력한 반격에 나서면서 핵심 요충지를 속속 탈환하고, 일부 지역 러시아군이 고립 위기에 처하는 등 전황이 급격히 러시아에 불리해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2022.10.07 18:38
올해 노벨평화상은 인류의 인권 증진에 노력한 인권운동가와 전쟁 중인 러시아와 시민단체 2곳이 공동 수상했다.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평화와 민주주의를 제고한 노력을 높이 평가해 벨라루스 활동가 알레스 비알리아츠키, 러시아 시민단체 메모리알, 우크라이나 시민단체 시민자유센터(CCL)를 2022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이 자국에서 시민사회를 대표한다"며 "이들은 수년간 권력을 비판하고 시민들의 기본권을 보호할 권리를 증진해왔다"고 설명했다.수상자에게는 금메달과 상금 1천만 크로나(약 12억7천만원)가 지급된다. 인류 평화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주는 노벨평화상은 1901년2022.10.06 15:27
미국 국민 4명 가운데 3명 꼴로 서방사회의 제재에 러시아가 위협으로 계속 맞서고 있지만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가 여론조사업에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미국인 1005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3%가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지만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정치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81%, 공화당 지지자의 66%가 이같은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2022.10.06 14:53
우크라이나가 현재 루한스크 주 등 영토 탈환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이번 전쟁의 향방을 가를 진정한 승리는 '헤르손 탈환'에서 나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현재 승리를 하고 있지만 겨울 전에 기세의 우위를 이용해 흑해의 관문인 헤르손을 탈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상원의원 크리스 머피는 "전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의 입장에서 진정한 장기적 재앙은 러시아가 마리우폴과 오데사 등 흑해와 연결된 항구도시를 차단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생명선은 오데사로의 접근이기 때문에 겨울 전에 헤르손을 탈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의 헤르손2022.10.06 13:12
올해 2분기 헤지펀드로부터 320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 리서치업체 프레킨(Preqin)은 보고서에서 인플레, 지정학적인 긴장, 우크라이나전쟁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헤지펀드로부터 이같은 규모의 투자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유출액은 2020년 1분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된 이후 최대규모다.프레킨은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지속으로 자금유출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세계적인 불확실성으로 시장에 큰 압력이 가해지고 투자자들이 자금배분의 재검토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올해 2분기2022.10.05 16:08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의 핵 공격에 대비 방사능 방지약 요오드 칼륨 알약을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영국 매체 더 선이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시의회는 러시아의 핵 공격에 대비하여 대피소에 방사능 방지 알약을 제공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의 이런 조치는 러시아가 4개 지역(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을 자신의 영토로 선언했지만, 러시아군이 계속해서 후퇴하면서 러시아가 핵 공격을 할 우려가 커지면서다. 알약에는 요오드 칼륨이 포함되어 있어 핵 재해 발생 때 갑상샘에서 유해한 방사선(예: 방사성 요오드 131)의 흡수를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키이우 당국2022.10.03 07:35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암살을 우려해 '도플갱어' 3명 이상을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플갱어'는 누군가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나 동물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일(현지 시각) 부다노프 국방정보국장의 우크라이나TV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다노프는 우크라이나 TV 진행자에게 “개인적으로 나는 '푸틴 대통령 전문가'가 아니다"라며 "하지만 3명의 푸틴 대역을 즉시 식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의 대역 여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일부 언론에 널리 퍼졌지만 아직까지 확인된2022.10.03 07:01
우크라이나가 2일(현지 시간) 동부의 물류 허브인 리만(Lyman) 을 탈환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현재 리만을 우크라이나 측에서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우크라이나의 승리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리만이 9월 30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와 합병을 선언했던 4개 러시아 점령 지역에 속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 측은 러시아의 합병 투표와 선언이 모두 사기이며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현재 리만은 우리가 완전히 통제한다. 우리 군대에 감사한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이라고 게시했다. 이번 사건을 러시아2022.10.02 10:45
스나이펙스 악어(Snipex Alligator)는 현존하는 가장 크고 강력한 저격 소총 중 하나다. 우크라이나군 특수 작전부대 저격수들은 '스나이펙스 악어'로 4마일(6.4㎞) 떨어진 곳에서 14.5mm 총알을 발사 러시아군을 사살할 수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군 저격수가 자신의 키보다 큰 소총을 사용 러시아군 병사와 장비를 목표로 사용하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다. 더 선에 따르면 '스나이펙스 악어'는 러시아군 목표물을 12톤의 에너지로 공격하는 데 이는 장갑을 파괴할 강력한 힘이다. 러시아군과 헬리콥터에 사용되는 1인치 두께의 차량 장갑도 관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나이펙스 악어'는 2021년부2022.10.01 13:12
미국 전쟁연구소(ISW)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점령한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 길목인 리만을 72시간 이내에 탈환하거나 완전히 포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30일(현지 시각) 러시아군이 리만 인근에 부분적으로 포위돼 있으며 정착촌 탈환 작전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에 새로운 4개 지역이 생겼다"며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합병 조인식을 했다. ISW는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평가에서 리만이 수일 내에 함락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푸틴의 강제 합병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는 것이다. ISW는 "우크2022.09.30 16:04
우크라이나군이 동부의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 진격을 위한 교두보 리만을 포위, 이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러시아군이 전멸당할 위기에 몰렸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점령 중인 동부의 철도 요충지 리만을 남·북·서쪽 방향에서 포위해 러시아군의 보급선을 대부분 끊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보급을 철도에 의존하는 러시아군이 리만을 방어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리아 포노마렌코 우크라이나 기자는 "리만과 얌필 섹터의 러시아군 붕괴는 이제 거의 임박했다"며 "러시아인은 너무 늦기 전에 떠나야 하지만 지금은 어려울 것이다2022.09.29 03:09
러시아가 굴육적인 군사적 좌절 끝에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합병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28일(현지 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러시아는 유엔이 비난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투표’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했다.이날 새벽 러시아의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는 개인 텔레그램에서 “국민투표는 끝났고 결과는 명확하다”며 “러시아로 돌아온 것을 환영하다”고 말했다.도네츠크 인민 공화국 수장으로 자칭하는 데니스 푸실린도 텔레그램에서 자신이 있는 지역은 개표 완료했으며 99.23%의 투표자들이 러시아 연방에 가입하는 것을 지지했다고 밝혔다.러시아의 ‘국민투표’에 대해 유엔(UN·국제연합)은 “러시아가 실1
아이온큐 10.98% 폭등...4거래일 연속 상승 15달러 육박2
길리어드, HIV 치료제 효과 확인…유한양행 수혜입나?3
상한가 기록한 동서, 시간외거래 '약세'4
국제유가 돌연 급등 "뉴욕증시 트럼프 트레이드 과열"5
금투세,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6
현대차 인도법인, IPO 흥행에도 주가 2% 하락 출발7
뉴욕증시 트럼프 트레이드 "국채금리 폭발" FOMC 금리인하 전면수정…" 테슬라 엔비디아 비트코인 "실적발표 쇼크"8
美 증권업계 '콕' 집은 韓 고성장 게임주-넥슨게임즈·데브시스터즈9
맥도날드, 트럼프 매장 방문에 “정치 관여하지 않겠다”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