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7 20:37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무자비한 드론 공격으로 방공무기 고갈 위험에 처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러시아는 최근 몇 주 동안 이란이 제공한 무인 항공기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파괴해 왔다. 영국 국방·안보 싱크탱크인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분석가들은 이날 ”서방은 우크라이나의 방공 능력을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고 말로만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지금까지 모스크바와 테헤란은 이란이 국제 제재로 인해 공급 옵션이 제한된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는 거래가 있다는 것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이란 정부는 지난 6일 처음으로 러시아에 다수의 드론을 보냈다는 사실을2022.11.07 14:58
우크라이나의 자포리즈스탈(Zaporizhstal)의 철강생산량이 감소했다. 최근 자포리즈스탈은 10월 발표에서 철강 생산량이 15만7200톤 감소한 12만1800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포리즈스탈은 압연제품 생산에서도 전년 대비 감소한 10만1300톤을 생산했으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자포리즈스탈의 선철 생산량은 172만3900톤, 철강 생산량은 133만4700톤, 압연제품 생산량은 117만2300톤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모두 생산량 감소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포리즈스탈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생산 수준이 감소한 원인으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의 본격적인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부족과 물류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2022.10.31 16:18
우크라이나 전쟁이 30일(현지 시각) 249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특정 조건만 맞으면 휴전협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러시아 국영 언론 리아노보스티(RIA Novosti )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서방 간의 협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며 "서방이 대화를 주선해 달라는 요청이 있을 경우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 국방장관은 전화 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신들이 전한 바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고전 중인 러시아는 미국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2022.10.26 20:05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 7월 '러시아 보이콧'을 실적 악화 원인으로 꼽은 데 이어 이번에는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유럽 에너지 대란을 비용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했다.에이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국 워싱턴주 회계연도 2023년 1분기(2022년 7월~9월) 실적 잠정치를 발표한 26일 "유럽 시장의 에너지 공급 대란으로 자사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필요한 전기비가 예상보다 훨씬 급격히 오르는 추세"라며 "이번 회계연도에 에너지 비용으로만 8억달러(약 1조1342억원)을 추가로 지출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MS는 직전 분기인 회계연도 2022년 4분기(4월~6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러시아 상품2022.10.24 12:52
우크라이나 보안군(SSU)이 러시아 군대에 자금을 지원하는 디지털 자산 지갑을 압수했다. 코인리퍼블릭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보안군이 러시아인의 암호화폐 지갑에서 1만9800달러를 차단했다고 보도했다. SSU는 성명서를 통해 "이 남자(암호 화폐 지갑 소유자)는 자칭 자원봉사자이며 러시아의 본격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로 침공군을 위해 돈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SSU의 조사에 따르면 이 '자원봉사자'는 '테러조직 L/DNR의 무장세력을 위한 군장비 구매'를 위해 상당액의 자산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해 시각적 콘텐츠를 이용해 주요 '불법 무장 단체'의 자금 조달을2022.10.23 10:26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새로 동원된 러시아군 징집병이 헤르손 서부에서 후퇴하는 것을 막고 있다가 우크라이나군의 손에 몰살당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ISW는 22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전황 보고서에서 러시아가 헤르손에서 철수를 시작했으며 이는 앞으로 몇 주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우크라이나 군대가 공격을 선택하면 러시아군의 징집병들은 몰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남부 작전 사령부는 러시아군이 페리를 통해 탄약과 군사 장비, 부대를 드니프로 강의 서쪽 강둑에서 동쪽 강둑으로 옮기고 있으며 2000명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진지를 포격하여 철수를 엄호하기 위해 최전선을 지키고 있다고2022.10.23 09:39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헤르손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결정타를 날릴 '한방'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하르키우에서 성공적인 반격을 앞두고 있었던 것처럼 이번 주 헤르손 주변의 작전에 대한 모든 언론을 차단했다고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사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이미 헤르손 후퇴를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모든 징후가 앞으로의 주요 공세를 가리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존 스펜서 현대전쟁연구소 도시전 연구 소장은 러시아군이 점령한 유일한 지역 수도인 헤르손에서 우크라이나의 승리가 남은 전쟁의 방향을 결정할2022.10.22 17:46
국제통화기금(IMF)이 "우크라이나가 거시적 재정 안정성을 유지한 공로를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며 내년 예산을 지원할 범위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고 현지 시각 21일 발표했다.IMF 우크라이나 담당 수석 총괄 개빈 그레이는 이날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우크라이나의 세르히 마르첸코 재무장관, 안드리 피시니 국립은행 총재 등과 만났다"며 "IMF와 우크라이나 측은 지난 7개월간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입은 피해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고 발표했다.그레이 총괄은 "인명 피해와 경제적 충격으로 전례 없는 적자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요한 거시적 재정 안정성을 유지한 데 상당히2022.10.21 20:39
알렉세이 체파 두마(러시아 의회) 외교위원회 부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분 동원령의 일환으로 여성을 징집할 것을 촉구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체파 부위원장은 이 아이디어를 "정의로운 러시아"라고 부르며 "러시아는 이스라엘에서 하는 것처럼 여성을 군대에 징집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이런 주장은 우크라이나가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거대한 땅을 되찾는 것을 본 푸틴에 대한 심각한 군사적 패배를 겪으며 나온 것이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헤르손 남부 드니프로강의 중요 댐과 인근2022.10.18 20:47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목표물에 대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은 가시적인 전장 효과를 달성하는 것보다 우크라이나에 심리적 테러 효과를 주려는 러시아군의 전술과 일치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의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17일(현지 시각) 러시아군이 일명 가미카제 드론으로 불리는 샤헤드-136을 이용해 군사 및 최전선 목표물을 공격하여 비대칭 작전 효과를 얻으려는 대신 민간 지역 목표물을 타격해 심리적 효과를 얻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ISW는 이러한 종류의 공격은 민간 기반 시설에 막대한 피해를 줘 군사적 효과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많은 사람을 죽이고 부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는 이2022.10.16 09:02
러시아군 징집병들이 지휘관을 살해하고 우크라이나군 '살고 싶다' 핫라인을 통해 집단으로 항복하고 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익스프레스는 이번에 집단으로 항복한 러시아 병사들은 최근 동원된 예비군 중 일부였으며 전선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예비군 30만 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을 때부터 '살고 싶다'라는 핫라인을 개설해 징집된 러시아인들이 항복할 경우 안전과 인도적 대우를 약속했다. 러시아군 징집병들은 항복 당시 적절한 훈련도 장비도 없이 소집된 지 며칠만에 최전선으로 보내졌고 탄약이 바닥난 상태2022.10.13 06:57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핵무기 공격은 파괴적인 '확전 사다리(escalation ladder)' 마지막 단계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현지 시각) 폴 잉그램 케임브리지대학 실존위험연구센터 연구원이 치명적인 핵무기 발사를 앞두고 볼 수 있는 5가지 오싹한 징후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잉그램 연구원은 러시아의 핵무기 공격이 아직 몇 걸음 떨어져 있지만 그 길로 가면 되돌리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그의 이런 주장은 영국 정보통신본부(GCHQ)의 책임자인 제레미 플레밍 국장이 영국 스파이들이 러시아의 핵무기 움직임 가능성에 대해 주의 깊게 감시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나온 것이2022.10.12 20:56
러시아가 지난 8일(현지시각) 있었던 크름대교 폭발 사고 용의자를 체포했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가 크름대교 폭발 용의자로 러시아인 5명과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인 등 총 8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FSB 조사에 따르면 크름대교 붕괴에 사용된 폭발물은 8월초 우크라이나 오데사항을 시작으로 불가리아와 조지아을 거쳐 러시아에 들어왔다. 크름대교 출발 전 마지막 경유지는 러시아 남부 클스노다르로 추정되며 이 과정에 우크라이나 비밀요원이 개입한 것으로 주장했다. 또 FSB는 비밀요원으로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과 국방정보국 요원들을 지목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증거는1
아이온큐 10.98% 폭등...4거래일 연속 상승 15달러 육박2
길리어드, HIV 치료제 효과 확인…유한양행 수혜입나?3
상한가 기록한 동서, 시간외거래 '약세'4
국제유가 돌연 급등 "뉴욕증시 트럼프 트레이드 과열"5
금투세,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6
현대차 인도법인, IPO 흥행에도 주가 2% 하락 출발7
뉴욕증시 트럼프 트레이드 "국채금리 폭발" FOMC 금리인하 전면수정…" 테슬라 엔비디아 비트코인 "실적발표 쇼크"8
美 증권업계 '콕' 집은 韓 고성장 게임주-넥슨게임즈·데브시스터즈9
맥도날드, 트럼프 매장 방문에 “정치 관여하지 않겠다”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