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08:2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 방침에 반발해온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시의 라스 바라카 시장이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연방 이민단속국(ICE) 구금시설 앞에서 체포됐다. 민주당 소속인 바라카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에 반대 목소리를 내온 대표적 인사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연방정부와 지방정부 간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MSNBC가 11일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전직 변호사이자 현재 뉴저지주 연방 검찰 직무대행인 알리나 하바는 바라카 시장이 뉴어크에 새로 설립된 ICE 구금시설인 딜레이니 홀 앞에서 “여러 차례 퇴거 경고를 무시하고 무단 침입했다”며 바라카 시장에 대한 체포 이유를 밝혔다. 미2025.05.11 08:06
인도와 파키스탄이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즉각적인 휴전에 전격 합의했지만 수시간 만에 국경 일대에서 폭발음이 잇따르며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인도 측은 파키스탄이 휴전 합의를 어겼다고 주장했고 파키스탄도 인도를 비난하면서도 자국군이 절제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과 CNN이 이날 보도했다.이번 휴전은 양국이 4일간 군사 충돌을 벌이며 민간인 66명이 숨진 뒤 미국의 중재에 따라 성사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 오전 트루스소셜에 “미국의 중재로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면적이고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다”며 “양국 지도자들이 상식을 갖고 훌륭한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미2025.05.11 08:03
인도의 방공 시스템이 최근 파키스탄과의 국경 충돌에서 드론과 미사일 위협을 성공적으로 방어하면서 첨단 방공 체계의 중요성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지난 10일(현지시각) 인도 매체 지뉴스('zeenews)는 인도가 S-400 트라이엄프 시스템, 바락-8 미사일, DRDO의 무인기 방어 기술을 총동원해 서부 국경과 잠무 카슈미르 통제선에서 파키스탄의 공중 위협을 막아냈다고 전했다.세계 10대 방공 시스템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시스템은 러시아의 S-400 트라이엄프다. 이 시스템은 최대 400km의 사거리와 30-56km의 고도 범위를 갖추고 있으며, 요격기는 최대 마하 14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다. 레이더 탐지 거리는 700km에 달하고, 최대2025.05.11 07:46
미국의 대표적인 민간 재단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영리단체 세제 혜택 철회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연대에 나섰다. 포드재단, 빌앤멀린다게이츠재단, 찰스코크재단 등 미국의 내로라하는 재단들이 조세 면제 지위를 지키기 위한 법적 대응과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행정부는 아직 재단들의 세제 혜택을 직접 철회하겠다고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난 1월 21일 발표한 행정명령을 통해 자산 5억달러(약 6750억원) 이상을 보유한 대형 비영리단체들을 대상으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프로그램이 불법적 차별이나 특혜를 초래하는지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이2025.05.11 01:0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고율 관세 조치에 맞서 장기전에 대비한 전략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시 주석이 수년 전부터 미국과의 무역 갈등에 대비해 세계 공급망을 중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며 10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NYT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020년 4월 중앙재정경제위원회 회의에서 “국제 생산 사슬의 대중국 의존도를 높여 외부 세력이 공급을 인위적으로 차단하려는 시도를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중국은 제조업 중심의 수출 확대와 함께 희토류 등 전략 자원의 수출 통제, 반독점법 및 블랙리스트 제도 도입 등 경제적2025.05.11 01:00
애플 아이폰 사용자의 앱 결제 방식에 큰 변화가 예고됐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연방법원이 최근 애플이 앱 내에서 외부 결제를 허용하도록 판결하면서 아마존 킨들·스포티파이·패트리온 등 주요 앱들이 기존 애플 결제 시스템을 우회하는 방식으로 개편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판결은 지난 2020년 에픽게임즈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비롯된 것으로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의 이본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가 최근 내린 결정이다. 로저스 판사는 “애플이 개발자가 앱 내에 외부 결제 링크나 버튼을 포함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사용자가 앱스토어를 벗어나 결제할 때 경고 문구를 띄우는 것 또한2025.05.11 01:00
미국의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에너지가 전기차 산업의 판도를 바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 업체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와 협력해 자사의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을 테스트 주행에 성공했다. 이 성과는 전기차의 충전 속도와 주행 거리,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NYT에 따르면 팩토리얼에너지는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완성차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스텔란티스, LG화학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개발과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스텔란티스는 내년부터 팩토리얼2025.05.11 01:00
대만이 중국의 무력 침공 가능성에 대비해 군사 전략을 전면 개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만이 기존의 전통적인 전면전 대비에서 벗어나 저비용·고효율의 비대칭 전력 중심의 '고슴도치 전략'을 추진하는 동시에 미국과 군사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오는 2027년까지 대만 침공 능력을 갖출 수 있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평가와 맞물려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전했다.WSJ에 따르면 대만은 중국의 침공 시 미국의 개입 전까지 자력으로 버틸 수 있는 방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무기 체계와 병력 운용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러시2025.05.11 01:00
중국이 전력망 유지보수 작업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현장에 투입하며 산업 자동화와 인공지능(AI) 기술의 결합을 본격화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각) 미국의 기술 전문매체 제이슨디건에 따르면 중국남방전력망의 자회사인 윈난성 소재 기업이 고전압 전력 설비 유지보수를 위해 개발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처음으로 현장에 배치했다.이 로봇은 인간 노동자가 수행하던 고위험 작업을 대체하도록 설계됐다. 유압 리프트에 올라 전선 간격 유지 장치 설치, 접지 스위치 박스 조작, 볼트 조임 등 정밀하고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며, 일반 키보드를 조작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중국남방전력망 건설계획관리센터의 류아이민 센터장은 “전력 설비 유2025.05.11 01:00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가 지난 3월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각)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비야디는 같은 달 약 35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1%는 해외 시장 판매로 지난해 전체 수출 비중인 10%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비야디는 2025년 연간 판매 목표를 550만대로 잡았고 이 가운데 80만대를 해외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이같ㅌ은 성장세에 따라 비야디가 향후 토요타를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그룹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클린테크니카는 전했다.반면, 테슬라는 약 15만1000대의 전기차를 판매2025.05.10 22:01
인도와 파키스탄이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각)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의 중재로 이뤄진 밤샘 협상 끝에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면적이고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다”며 “양국이 상식을 발휘하고 뛰어난 판단을 내린 데 대해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전 합의는 최근 양국 국경에서의 무력 충돌이 격화된 가운데 이뤄졌으며 미국이 중재 역할을 한 사실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강조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그러나 JD 밴스 부통령은 이와 관련해 “인도-파키스탄 간 갈등은 본질적으로 우리의 일이 아니다”2025.05.10 19:53
테슬라 주주들이 온라인상에 퍼진 전기차 사진을 ‘테슬라의 신형 프로토타입’으로 착각하며 주가 상승 기대감을 키웠으나 실제로는 경쟁사 패러데이퓨처의 테스트 차량으로 확인됐다.10일(현지시각)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최근 X에서 확산된 전기차 프로토타입 사진이 테슬라의 차세대 모델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일부 테슬라 주주들은 이를 근거로 테슬라 주가 상승에 기대를 걸었다.테슬라 주식 투자자 모임인 ‘리벨리어네어(Rebellionaire)’의 한 회원은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이게 테슬라에 대해 엄청나게 낙관적으로 만드는 이유”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패러데이퓨처 측은 공식적으로 “이 차량은 '패러1
우크라이나, 항속거리 1600km 신형 공격 드론 'FP-1' 공개...러시아 본토 깊숙이 타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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