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06:49
중국이 전 세계 무인기(드론)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괴물'을 하늘로 띄워 보냈다. 조종사 한 명 없이 1톤이 넘는 화물을 싣고, 서울에서 도쿄를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인 1500km를 비행하는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추진 화물 드론'이 등장했다. 겉으로는 민간 물류용을 표방하지만, 전문가들은 유사시 남중국해 도서 지역이나 험준한 산악 국경지대에 군수물자를 쏟아부을 수 있는 강력한 '비대칭 보급 전력'으로 평가하고 있다.인도네시아 군사 전문지 인도밀리터리(Indomiliter)는 5일(현지 시각) "중국이 지난 1일 충칭에서 대형 화물 드론 'CH 레인보우 YH-1000S'의 처녀비행에 성공했다"며 "이는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적용2026.02.06 05:55
중국의 태양광, 전기차(EV), 배터리 등 이른바 ‘청정 에너지 기술’이 국가 경제의 침체를 막아내는 강력한 엔진으로 자리 잡았다.지난해 중국 경제 성장의 3분의 1 이상이 이 산업에서 창출되었으며, 청정 에너지 부문 하나만 떼어놓고 봐도 세계 8위 경제 대국인 브라질이나 캐나다와 맞먹는 규모로 성장했다는 분석이 나왔다.2026년 2월 5일(현지시각) 청정 대기 연구센터(CRE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청정 에너지 산업은 역대 최대인 15.4조 위안(미화 약 2.1조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 이는 중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11.4%에 해당하는 수치다.◇ 청정 에너지 없었다면 5% 성장률 달성 불가능보고서는 20252026.02.06 05:45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일본 구마모토현에 건설 중인 제2공장의 공정을 당초 계획보다 대폭 격상해 ‘3나노미터(nm)’ 첨단 칩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일본을 단순한 생산 거점을 넘어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공급망 요충지로 삼겠다는 전략적 결단으로 풀이된다.5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TSMC의 C.C. 웨이 회장 겸 CEO는 이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예방하고 구마모토 2공장의 생산 계획 변경안을 설명했다. 당초 TSMC는 이 공장에서 6~7나노급 범용 칩을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말 건설을 일시 중단하고 제조 장비를 첨단 공정용으로 재설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일본 열2026.02.06 05:30
장기간 침체에 빠졌던 중국 본토의 명품 시장이 최근 주식 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완만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부유층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고가의 제품을 소유하는 방식에서 여행과 교육 등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급격히 선회하면서,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5일(현지시각) 미국 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Bain &Company)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0~12월 분기 중국 본토의 명품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1분기(-7~9%)와 2분기(-8~10%)의 가파른 하락세를 끊어내고 회복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AI 테크주 중심의 주가 상승, ‘자산 효과’ 불2026.02.06 04:05
미국과 중국이 반도체와 식량, 에너지 등 핵심 전략 자산을 중심으로 ‘혼란스러운 이혼’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4일(현지시간) 양국이 경제적 상호 의존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판단 아래 사실상의 경제 분리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중국 지도부는 미국 중심의 공급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1조 달러(약 1466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 역시 ‘경제적 독립성 회복’을 기치로 대중국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중국, ‘1조 달러’ 투입해 식량·에너지·반도체 자급자족 박차중국은 더 이상 미국을 협력 파트너가 아닌 동등한 위치의 경쟁자로 간주한다.2026.02.06 04:00
미국과 중국의 경제 관계가 반도체와 식량, 에너지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빠르게 분리되는 이른바 ‘질서 없는 이혼’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무역과 기술 경쟁이 국가안보 문제로 직결되면서 양국 모두 경제 전략의 최우선 목표를 자립과 위험 차단에 두고 있다는 얘기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중 양국이 가장 민감한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적 분리를 관리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WSJ는 중국 동북부 곡창지대에서는 정부 보조금을 받아 콩 재배를 늘리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고 미국 중서부에서는 제조업체들이 중국산 부품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공급망 재편에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2026.02.05 10:41
구리 가격이 급등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하며 다시 수요 둔화 우려가 시장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중국 내 현물 수요 약화 조짐과 아시아 지역 창고 재고 증가가 겹치면서, 최근 투기적 매수로 달아올랐던 가격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미 글로벌 경제 매체인 블룸버그가 지난 2월 4일(현지시각) ‘구리 재고 증가로 인해 수요 둔화에 다시 집중하다’라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구리는 전날 3년여 만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뒤 투자자들의 시선이 다시 중국 수요 전망으로 이동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하루 만에 급등 후 급락, 변동성 확대구리 가격은 런던 시간 기준 오전 중반 톤당 0.7% 하락했다. 전날에는 4.6% 급등하며 202026.02.05 10:37
미 첨단기술 기업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최근 미국과 중국, 인도 사이의 권력 지도가 바뀌고 있다고 언급한 발언은 길지도, 구체적이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이 발언은 여러 국가의 매체에서 반복적으로 인용되며 예상보다 큰 주목을 받았다. 흥미로운 점은 같은 발언을 전한 매체들이 서로 전혀 다른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차이는 머스크의 영향력 때문이라기보다, 각 사회가 현재의 세계 질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이 발언을 둘러싼 보도는 크게 세 가지 프레임으로 나뉜다. 인도 디지털 매체인 퍼스트포스트(Firstpost), 인도 최대 일간지 타임스어브인디아(The Times of India), 그리고 재미 인도계 매체인2026.02.05 10:21
미국 정부가 핵심 광물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멕시코·유럽연합(EU)·일본과 손잡고 '가격 하한제(Price Floor)'와 '공동 비축'을 골자로 하는 강력한 자원 동맹 구축을 공식화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4일(현지 시각) 경제 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시장 왜곡으로 취약해진 북미 핵심 광물 공급망을 보호하기 위해 멕시코와 60일 이내에 실행 계획을 가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7월로 예정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정기 검토와 맞물려 중국 등 특정 국가에 대한 자원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안보를 강화하려는 포석이다.가격 하한제로 시장 왜곡 차단…멕시코2026.02.05 08:56
전기차 배터리를 별도의 팩에 담지 않고 차량 섀시에 직접 통합하는 ‘셀-투-바디(Cell-to-Body, CTB)’ 기술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중국의 비야디(BYD)와 스웨덴의 볼보(Volvo)가 이 혁신적인 아키텍처를 조기에 도입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과거 이 아이디어를 먼저 제안했던 테슬라는 오히려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4일(현지시각) 클린테크니카(CleanTechnica)와 업계 분석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시장의 승부처는 단순한 배터리 용량 증설이 아닌, 배터리 셀을 차체의 구조적 요소로 활용해 무게와 비용을 동시에 줄이는 ‘통합 기술’로 이동했다.◇ 무게는 줄이고 강성은 높이고… ‘2026.02.05 08:37
중국이 산맥을 태양광 패널로 뒤덮은 데 이어, 이제 바다 위로 그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전 세계 태양광 패널 생산량의 80%를 장악한 중국의 지무(Gimme) 같은 성장세는 이제 기가와트(GW)급 해상 태양광 발전소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우며 에너지 지형을 바꾸고 있다.4일(현지시각) 국영 에너지 기업인 중국에너지투자공사(CHN Energy)에 따르면, 산둥성 둥잉시 켄리구 앞바다에 조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국가 전력망에 성공적으로 연결되었다. 이는 해상 재생에너지 개발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바다 위의 태양광 도시: 산둥 프로젝트의 규모산둥성 1223헥타르(약 370만 평) 부지에 조성된 이 프로젝2026.02.05 08:07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인 독일에서 중국의 비야디(BYD)가 테슬라를 압도하며 글로벌 전기차 패권 경쟁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자국 시장의 치열한 가격 경쟁을 피해 유럽으로 눈을 돌린 중국 기업들이 파격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현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4일(현지시각) 독일 연방자동차교통청(KBA)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BYD는 독일에서 총 2,629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18%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1,301대 판매에 그친 테슬라를 두 배 이상 앞질렀다. 테슬라의 독일 판매량은 전년 대비 1.9% 성장에 머물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중국 전기차의 역습: “국내서 기술 쌓고, 국외서 돈 번다1
비트코인 전략비축 루미스법 공식 폐기...미국 재무부 "암호화폐 구제금융 포기"
2
베센트 재무장관 "비트코인 구제금융 공식 거부" ... 블룸버그 "암호화폐 죽음의 소용돌이"
3
삼성 2나노 ‘엑시노스 2600’, 퀄컴 꺾고 그래픽 세계 1위 등극
4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패닉 붕괴" ... 뉴욕증시 암호화폐 "죽음의 소용돌이 시작 "
5
트럼프, 할인 의약품 사이트 ‘트럼프Rx’ 출범
6
호주서 8300조원 규모 ‘역대급’ 철광석 매장지 발견… 글로벌 공급망 요동
7
비트코인 7만달러선 붕괴…베선트 “정부, 가상자산 구제 권한 없어” 발언 여파
8
트럼프 지지층 과반 “태양광 찬성”…미국산·탈중국 조건 땐 70%
9
뉴욕증시 비트코인 급락 "베센트 강달러 발언 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