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08:43
발트해 핀란드만 해역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컨테이너선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해역은 발트해 북동부에 위치한 핀란드만으로, 러시아 구조 당국은 즉각 쇄빙선과 구조선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다.폴란드 국영 라디오 방송인 폴스키에라디오는 지난 2월5일 ‘발트해 폭발. 러시아로 향하던 컨테이너선 화재 발생’이라는 보도를 통해, 사고가 핀란드만 내 네바만 인근 해역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엔진룸 폭발로 화재 발생, 상부 구조물로 확산사고는 라이베리아 국적 컨테이너선 MSC 지아다 III가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항해하던 중 발생했다. 초기 조사 결과 폭발은 선박의 엔진룸에서 일어났으며, 이후 화재가 상부 갑2026.02.06 07:00
미국의 대유럽 안보 공약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변수로 다시 흔들리면서, 유럽이 자체적인 핵억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의존을 줄이고 유럽 차원의 억지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프랑스와 영국의 핵전력을 연계하는 방안이 현실적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폴란드 최대 타블로이드지인 팍트(Fakt.pl)는 지난 2월 3일(현지시각) ‘유럽이 스스로를 핵우산으로 만들 것인가. 이 시나리오면 충분할 것이다’라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유럽 자체 핵우산 구상이 더 이상 이론적 논쟁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정책 시나리오로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유럽의 핵보유국은 프랑스와 영국2026.02.06 05:52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전방위적인 우주 자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이른바 ‘우주 방패(Space Shield)’를 구축하고 궤도 안보 주권 확보에 나섰다. 지난 4일(현지시각) 비엔이 인텔리뉴스(bne IntelliNews) 보도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러시아의 급증하는 위성 공격에 맞서 사이버와 물리적 보안을 결합한 통합 방어 시스템인 우주 방패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위성 항법과 통신 등 현대 경제와 안보의 중추인 우주 자산이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전쟁으로 인해 심각한 위협에 노출됐다는 판단에 따라 전격 행해졌다.러시아 ‘보이지 않는 전쟁’ 급증… 유럽 위성망 정밀 타격유럽연합이2026.02.06 05:00
유럽연합(EU)이 역내 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탄소배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탄소시장으로 평가받는 배출권거래제(ETS)를 산업 경쟁력 저하 우려 속에서 재조정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5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EU는 수천 개 기업에 적용되는 온실가스 감축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다음 주 열리는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역내 경제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ETS 개편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ETS는 EU의 핵심 기후 정책 수단으로 기업별 탄소배출 허용량을 제한하고 초과분은 시장에서 배출권을 구매하도2026.02.06 03:15
스웨덴의 볼보자동차 주가가 5일(현지시각) 장중 25% 넘게 폭락하며 상장 이후 최악의 거래일을 기록했다. 미국의 관세 폭탄과 전기차 수요 둔화 및 중국 시장에서의 고전이 맞물리며 실적이 처참하게 무너진 결과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지리자동차가 대주주인 볼보자동차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 급감한 18억 스웨덴 크로나(약 2억 달러·약 29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시장을 필두로 한 매우 도전적인 시장 상황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며 "유2026.02.06 02:00
폭스바겐이 지난해 기준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비야디가 지난해 세계 전기차 판매 1위에 오른 데 이어 유럽에서도 선두 자리를 내주면서 테슬라는 주요 시장에서 연이은 부진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내믹스는 지난해 유럽에서 폭스바겐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BEV) 판매량이 27만4278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테슬라의 판매량은 23만6357대에 그쳤다.폭스바겐의 유럽 내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신형 모델인 ID.7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테슬라는 같은2026.02.05 23:10
영국 중앙은행(BOE)이 2026년 첫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기준금리를 연 3.75%로 동결했다. 물가 상승세가 여전한 상황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 목소리가 팽팽하게 맞서며 향후 금리 인하 시점을 둘러싼 시장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각) BOE는 9명의 위원 중 5명이 동결을 주장했고, 4명이 25bp(0.25%포인트) 금리 인하 의견을 내며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7대 2의 압도적인 동결 표결을 예상했으나, 실제 결과는 단 1표 차이의 접전이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은행은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4%를 기록하며 목표치(2%)를 웃돌고 있고, 최근 경제 성장세가2026.02.05 08:56
전기차 배터리를 별도의 팩에 담지 않고 차량 섀시에 직접 통합하는 ‘셀-투-바디(Cell-to-Body, CTB)’ 기술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중국의 비야디(BYD)와 스웨덴의 볼보(Volvo)가 이 혁신적인 아키텍처를 조기에 도입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과거 이 아이디어를 먼저 제안했던 테슬라는 오히려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4일(현지시각) 클린테크니카(CleanTechnica)와 업계 분석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시장의 승부처는 단순한 배터리 용량 증설이 아닌, 배터리 셀을 차체의 구조적 요소로 활용해 무게와 비용을 동시에 줄이는 ‘통합 기술’로 이동했다.◇ 무게는 줄이고 강성은 높이고… ‘2026.02.05 08:07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인 독일에서 중국의 비야디(BYD)가 테슬라를 압도하며 글로벌 전기차 패권 경쟁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자국 시장의 치열한 가격 경쟁을 피해 유럽으로 눈을 돌린 중국 기업들이 파격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현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4일(현지시각) 독일 연방자동차교통청(KBA)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BYD는 독일에서 총 2,629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18%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1,301대 판매에 그친 테슬라를 두 배 이상 앞질렀다. 테슬라의 독일 판매량은 전년 대비 1.9% 성장에 머물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중국 전기차의 역습: “국내서 기술 쌓고, 국외서 돈 번다2026.02.05 07:56
미국이 일본과 유럽연합(EU), 멕시코와 손잡고 핵심 광물 분야에서 사실상의 ‘우대 무역지대’ 구축에 나섰다. 중국이 희토류를 비롯한 핵심 광물 가공 능력의 약 90%를 장악하고 있는 구조를 정면으로 겨냥한 조치로, 방위 산업과 전기차, 첨단 제조업 전반의 공급망 재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미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2월 4일(현지시각) ‘미국, 중국과의 광물 경쟁에 멕시코, EU, 일본을 참여시키다’라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은 동맹국들과 함께 핵심 광물의 채굴과 정제,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중국 가공 독점 구조에 대한 정면 대응미국 정부는 희토류 자석과 같은 핵심 광2026.02.05 04:00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1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 목표치를 한층 더 밑돌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향방을 둘러싼 ECB 내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로존 소비자물가는 지난 1월 전년 대비 1.7% 상승해 전달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라고 유럽 통계 당국이 밝혔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상승률은 2.2%로 낮아지며 2021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서비스 물가 상승률도 3.2%로 둔화됐다고 유로스태트는 설명했다.이같은 지표는 ECB가 올해 첫 통화정책 회의를 여2026.02.05 03:30
러시아 군사정보기관이 유럽 전역에서 온라인으로 젊은이를 모집해 방화와 폭발물 설치 등 사보타주 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요커가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한 조슈아 야파 기자와 리투아니아 국가안보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러시아 정보총국(GRU)은 주로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일회용 요원'을 모집하고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약화하려는 비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돈으로 움직이는 일회용 요원들리투아니아 국가안보 관계자는 뉴요커와 인터뷰에서 "이케아 한 곳이 불타는 것은 아주 사소한 일일 뿐, 전술적 신호에 불과하다"며 "이런 행동들이 쌓이면 더 전략적인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2024년 리투아니아 빌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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