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 05:57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자국 우선주의로 급격히 재편되는 가운데, 코카서스의 전략적 요충지 아르메니아가 해법으로 '소형 모듈 원자로(SMR)'를 정조준했다. 이는 단순히 노후 원전을 교체하는 차원을 넘어, 특정 강대국에 묶인 에너지 주권을 되찾으려는 승부수로 풀이된다. 특히 대형 원전 수출에서 독보적 역량을 증명한 한국에 이번 아르메니아의 행보는 K-원전의 영토를 유럽 변방까지 확장할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현지시각 24일 외신 일제히 타전…미르조얀 장관 "모든 SMR 대안 검토“지난 24일(현지시각) 외신 베스트니크 카프카즈(Vestnik Kavkaza)와 스푸트니크 아르메니아(Sputnik Armenia) 보도에 따르면 아라라트2026.02.25 15:03
KBI그룹 의료부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 산하 갑을장유병원이 지역 소방기관과 협력해 중증 응급환자 진료 연계를 강화한다.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24일 김해서부소방서 2층 중회의실에서 김해서부소방서와 ‘중증 응급환자 진료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의정 갈등 해소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는 응급실 미수용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제도 개선과는 별도로 지역 병원과 소방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증 응급환자의 초기 대응과 치료 연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양 기관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1차 평가 및 안정화 치료2026.02.04 14:50
올해부터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수입 관세가 전면 폐지되면서 국내 축산물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관세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수입 소고기 유입이 확대될 경우, 한우 농가가 체감하는 시장 압박 역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원·달러 환율 영향으로 관세 폐지 효과가 일부 상쇄되고 있으나, 환율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 경우 수입 소고기와 한우 간 가격 격차는 한층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이 같은 환경 속에서 단순한 가격 비교를 넘어,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과 그 안에 담긴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최근 소비자 인식 역시 가격 중심에서 벗어나, 신선함은 물론 유통 과정과2026.01.30 10:16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반도체특별법)’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 지사는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골든타임을 지켜낼 강력한 엔진이 장착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29일 입장문을 통해 “특별법 통과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경기도가 최초로 제안하고 이끌어낸 법안인 만큼, 이제는 경기도가 앞장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반도체 지형도를 바꿔놓겠다”고 강조했다.반도체특별법은 경기도가 지난 2023년 9월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입법을 공식 제안한 이후, 수차례 국회 설득과 토론회를 거쳐 마련된 법안이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반도체 산2026.01.27 14:10
국민이 매달 성실히 납부하는 건강보험료는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소중한 사회 안전망의 근간이다. 하지만 이 혈세가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이라는 불법개설기관으로 지출된 부당이득금이 무려 2조9천억원이며, 환수율은 8.84%에 그친다는 사실은 국민들에게 깊은 허탈감을 준다. 현재 공단은 불법 의심기관을 포착해도 직접 수사할 권한이 없다. 행정조사 이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야 하는데, 경찰은 강력범죄나 민생치안을 우선 순위에 두다보니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다. 평균 11개월이 소요되는 수사기간 동안 불법 개설자들은 재산을 은닉하거나 폐업 후 잠적해 버린다. 특사경이 도입되어 공단이 직접 수사하게 된다면, 이 기간은2026.01.26 11:02
수원특례시가 시민 생명과 거주지 보호를 최우선에 둔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수원시는 ‘산림을 넘어 사람으로, 골든타임 30분의 약속’을 비전으로 하는 ‘2026년 수원시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사람 중심, 기술 중심, 현장 중심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선제 대응과 과학적 대응, 총력 진화, 맞춤형 예방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시는 기존 산림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시민 생명과 주거지 보호를 중심으로 한 대응 체계로 전환한다. 과학적 데이터를 활용해 주민 대피 체계를 강화하고, 도심 지리 여건을 반영해 위험 구역을 설정하는 ‘수원형 주민 대피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수원형 산불2026.01.09 04:10
인도가 지난 120년간 의존해 온 남부 콜라르 광산 시대를 마감하고, 비하르와 라자스탄주를 잇는 새로운 '황금 벨트' 구축에 나섰다. 세계 최대 금 소비국인 인도의 자원 생산 지도가 북부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고도 제련 기술과 스마트 채굴 솔루션을 보유한 한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리고 있다.인도 현지 매체 바지람(Vajiram)은 지난 6일(현지시각) 인도 지질조사국(GSI) 데이터를 인용해 인도의 금 자원 지도가 남부에서 북부와 서부로 재편되는 '자원 지각변동'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비하르·라자스탄, 인도의 새로운 '엘도라도'… 전체 자원의 45% 집중보도에 따르면 비하르(Bihar)주는 인도 전체 금광석 잠재 자원량의 약 45%2026.01.02 11:56
하남시가 2일 공직자와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등과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이날 시무식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시민 중심 행정과 자족도시 기반 구축을 향한 결속을 다졌다.이현재 하남시장은 “인구는 급증했지만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일자리와 산업 기반이 없는 도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 전 공직자가 일치단결해 자족경제 도시로의 도약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2026년은 하남이 자족도시로 전환할 수 있는 골든타임인 만큼,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5.12.28 11:09
양자 컴퓨팅 열풍이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지금이 오히려 2026년을 겨냥한 '우량주 매수'의 최적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양자 시스템이 기존 컴퓨터를 압도하는 실질적 임계점을 2030년 전후로 보고 있지만, 특정 분야에서는 그보다 빠르게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양자 컴퓨팅은 기술적 불확실성이 큰 만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가진 빅테크와 고위험·고수익을 노리는 순수 양자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27일(현지시각) 미국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이 2026년 양자 시대를 주도할 '삼중 포트폴리오'로 알파벳(GOOGL), 엔비디아(NVDA), 그리고 아이온큐(IONQ)를 꼽았다.1. 구글, '윌로우' 칩으2025.12.22 03:30
찰스 플린(Charles Flynn) 전 미 태평양육군사령관은 “21세기는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정의할 것”이라며 “중국 군 현대화가 완료되는 향후 10년이 결정적 시기인 만큼, 미국의 대응 속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경고했다.지난해 11월 전역한 플린 전 사령관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에포크타임스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중국공산당(CCP)의 팽창 전략과 이에 맞선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그리고 공급망 안보에 대해 심층적인 견해를 밝혔다.“중국, 야금야금 영토 잠식하는 ‘살라미 전술’… 목표는 세계 패권”플린 전 사령관은 지난 10년간 중국의 위협을 최전선에서 목격했다. 그는 중국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난사군2025.12.17 11:20
인천시는 지하철 화재 등 대형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첨단 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 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 말까지다. 인천광역시는 지하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다중이용시설 피난안내시스템’을 인천지하철 1호선 18개 역사에 확대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화재감지기가 열과 연기를 감지하면, 인공지능이 화재 발생 위치와 확산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가장 안전하고 빠른 피난 경로를 자동 산출하는 방식이다. 또한, 분석 결과는 LED 전광판과 유도 조명, 음성 안내를 통해 즉시 제공돼 승객들이 혼란 없이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시는 앞서2025.12.08 17:49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는 12월, 산업현장은 1년 중 가장 위험한 계절을 맞는다. 콘크리트 양생용 갈탄에서 새어 나온 일산화탄소에 질식한 근로자, 결빙된 작업 통로에서 추락한 건설 노동자, 난방기구 부주의로 숨진 제조업 종사자. 매년 겨울이면 반복되는 이 비극은 '추운 날씨'라는 불가항력이 아니라 예방 가능한 시스템 부재에서 비롯된다. 최근 3년간 12월부터 2월 사이 건설·제조업 등에서 화재·폭발, 질식, 낙상 사고가 집중 발생했다. 임업 분야에서만도 연간 10명 이상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되풀이되고 있다. 문제는 이 사고 대부분이 '기본 수칙 미준수'에 기인한다는 점이다. 난방기구 주변의 인화물질, 환기되지 않은 밀2025.10.30 17:19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지난 29일 한난 광교지사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하 ‘안전한국훈련’)의 기관 대표훈련을 실시했다.‘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일반 국민 등이 직접 참여해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범국가적 안전 훈련이다. 이날 훈련에는 한난을 비롯해 수원시, 수원소방서, 수원영통경찰서, 영통구보건소, 군부대, 한전KPS, 삼천리도시가스 등 총 22개 유관기관과 인근 주민이 함께 참여했다.이번 합동훈련은 광교지사 열병합발전소 내 드론 충돌 사고를 기점으로 △열원시설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전기차 화재 △열수송관 고온수 누출2025.09.15 10:44
전석훈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경기도가 ‘인공지능원 설립’을 1년 넘게 지연시키고 있다며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할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지난 12일 전 의원은 "지난해 미래 산업의 핵심인 AI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컨트롤타워로 ‘경기도 인공지능원’ 설립을 촉구했으나,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경기도는 5억 원의 예산을 들인 연구용역 결과 발표조차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중앙정부가 AI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전략을 내놓고 총력전에 나서는 상황에서, 경기도의 미온적 대응은 “AI 산업의 변방으로 밀려날 수 있다는 심각한 위기감을 낳고 있다"고2025.07.22 04:05
미국과 중국 사이에 관세 충돌과 외교 갈등이 깊어지면서, 중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의 절반 이상이 올해 신규 투자를 미루거나 아예 계획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중비즈니스협의회(US-China Business Council, USCBC)는 최근 2025년 연례 회원 설문조사 발표에서, 조사 대상 130곳 가운데 52%가 2025년 중국에서 새로운 투자를 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 비율은 2024년에 나온 20%보다 크게 높아졌고, 2006년 해당 항목 조사가 시작된 뒤 최고치다.설문은 지난 3월부터 5월 사이에 이뤄졌고, 조사 대상의 43%는 중국 안에서 해마다 10억 달러(약 1조3900억 원) 이상을 매출로 올리는 대기업들이라고 지난 19일(현지시각) 에1
美 잠수함 부대, 북극해 빙하 아래서 '100번째' 임무 완수…우주만큼 거친 극지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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