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07:09
캐나다가 원전 확대를 선언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정작 어떤 원자로를 지을 것인지조차 결정하지 못한 채 시간만 흘러가고 있다. 탄소중립과 인공지능(AI) 시대의 전력 수요 폭증에 대응하겠다는 청사진은 거창한데, 실행 단계에서는 주정부마다 서로 다른 모델을 저울질하며 국가적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글로브앤메일(The Globe and Mail)의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주요 주정부와 전력사들이 원자로 기종 선정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이른바 '함대형 배치(Fleet-based deployment)' 전략이 좌초 위기에 몰리고 있다. 함대형 배치란 동일한 설계의 원자로를 반복 건설해 숙련도를 높이고 단가를 낮추2024.11.17 20:14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쳐진 거대 항공사(메가 캐리어) 출범이 되면 국내 항공업계가 '규모의 경제' 효과로 글로벌 항공시장 경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합병 불확실성 해소가 임박한 만큼 앞으로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사업구조 재편을 준비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전문가들은 합병 불확실성 해소에 주목했다.이윤철 한국항공대 경영햑부 교수는 "합병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기업 경영의 큰 변수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한국 항공산업 시장이 하나의 대형항공사(FSC)와 여러 저비용항공사(LCC)로 재편된 가운데 대한항공이 합병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이휘영 인하공전 항공경영2024.10.01 05:00
급격한 고령화로 요양 및 주거시설 수요가 급증해 중산층을 위한 요양시설 확보가 시급해지고 있다. 특히 한국의 고령화 속도가 타 국가에 비해 매우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정부 및 보험사 등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장기운영과 의사·간호사 등 전문적 인력이 필요한 요양산업의 특성상 영세사업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보험사 등 대형 기업의 시장 진입이 요구되고 있다. 1일 금융권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고령자 요양 주거 시설은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을 위한 시설로 양분화되어 있어 중산층 고령자를 위한 시설 공급 부족이 예고되고 있다. 송윤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전날 생명보험협회와2024.02.15 13:49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교통·일자리·대학 유치 등 시민 이익에 부합하도록 수도권 재편(메가시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선포했다.이동환 시장은 15일 고양특례시청에서 수도권 재편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도권 재편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이 시장은 “고양시는 서울 6개구를 접한 가장 가까운 이웃이며 하루 16만 명이 서울로 출퇴근하고 소비하고 있다”라며 “행정구역만 다를 뿐, 사실상 많은 기능이 서울과 연결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에는 고양시 일부 지역이 행정구역 개편으로 서대문구, 은평구로 서울의 일부가 된 적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해 11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고양시의 수도권 재편 구상2023.10.18 15:53
미국 아칸소주의 US스틸 공장은 1747개의 일자리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2022 회계연도에만 3억8320만달러(약 5196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는 것으로 분석됐다. US스틸 아칸소공장은 오세올라의 빅리버스틸과 파인 블러프의 휠링머신 제품 등이 포함된 아칸소주 ‘2022년 사업장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US스틸은 첨단 저탄소 전기강용 비곡물 지향(NGO) 전기강 라인의 리본 커팅도 진행하면서 지속 가능한 철강 생산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두 번째의 미니밀 제강설비 공사도 건설 중에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칸소주의 US스틸의 철강 설비는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높은 경제적 효과도 창출하고, 경쟁력2022.10.25 17:03
타타그룹은 그룹 내 7개의 금속 회사들을 타타스틸로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에는 수개월에 걸친 계획과 여러 차례의 이사회를 거쳤으며, 업종 단순화와 규모의 경제 추진을 목표로 했다. 24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나타라잔 찬드라세카란 타타그룹 회장은 업종 단순화와 규모의 경제 추진을 그룹 사업부문 전체로 확대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타타그룹은 항공, 자동차, 소비재, 자동차, 소프트웨어, 철강, 고급 호텔, 전력과 국방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개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타타그룹 내의 다른 회사들은 같은 시장에서 각자의 비즈니스를 영위해왔다. 2017년 그룹을 이어받은 오너가 3세 찬드라세카란은 중2022.03.23 10:11
최근 글로벌 은행들이 아세안 지역 내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한 은행이 경쟁업체를 매수해 더 작은 시장에서 규모를 키우는 형태의 인수합병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19, 글로벌 경제 위기 등의 상황에서 이른바 ‘규모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2020년 4월 캄보디아 소액금융회사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Prasac Microfinance Institution)’의 지분 70%를 6억300만달러에 인수한데 이어, 지난해 10월 잔여지분 30%를 추가 인수에 성공했다. KB국민은행은 압도적인 자본시장 역량을 통해 프라삭에 해외 자금조달과 리스크관리 노하우를 적극 지원2021.08.25 15:51
친환경 선박도 이제는 대형화 시대가 활짝 열렸다. 조선업체 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선사 머스크(Maersk)로부터 메탄올을 연료로 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을 수주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제는 메탄올과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로 움직이는 친환경 선박이 대형선박으로 등장하는 시대가 개막됐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 연료유(벙커C유 등)에 비해 황산화물(SOx) 99%, 질소산화물(NOx) 80%, 온실가스는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어 대표적인 친환경 연료로 주목 받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덴마크 선사 머스크와 1만6000TEU 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2021.05.07 10:26
현대백화점이 신규 점포의 순항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지난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실적 자료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1분기 매출 683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4495억 원)보다 52%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148억 원) 대비 336% 늘어난 649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대비 133.8% 상승한 558억 원이다. 백화점 부문에서는 지난해 1분기 대비 26.7% 증가한 494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0억 원으로 122.3% 늘었다.올 1분기 순매출액 중 7.4%가량에 해당하는 370억 원은 더현대서울과 프리미엄아2016.11.23 11:30
불과 수년 전까지만 해도 '규모의 경제'를 외치며 인수합병(M&A)에 '올인'했던 시중은행들이 덩치경쟁보다 비용감축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비대면채널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덩치가 커질수록 이익은 늘지 않고 생산성만 후퇴하는 '규모의 비경제'가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금감원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SC제일·한국씨티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총 임직원 수는 6월말 기준 7만1818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122명이나 줄었다. 국내 영업점 갯수 역시 같은기간 4353개에서 4222개로 100개 이상 줄어들며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비대면 채널로 증가로 인력 및 영업점의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실제 국내은행 가운데 임직원수가 2만명에 육박(1만9920명)하는 국민은행의 경우 직원 1인당 충당금적립전이익이 6000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같은기간 1억200만원을 기록한 신한은행의 60%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신한은행의 임직원 수는 4대은행 가운데 가장 적은 1만3579명이었다. 임직원 수가 비슷한 하나은행(1만4694명)과 우리은행(1만4729명)의 1인당 충당금적립전이익은 각각 8800만원, 7900만원으로 10% 안팎의 차이를 보였다. 영업점 1곳당 원화대출금 역시 영업점이 가장 적은 신한은행(813개)이 2239억원으로 4대은행 1위를 나타냈고, 우리은행(879개) 2134억원, 국민은행(1060개) 1983억원, 하나은행(891개) 1906억원 순이었다. 하나은행의 경우 지난해 외환은행 통합과정에서 일부 고객이탈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다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은행의 영업점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은행 영업점의 대체제로 활용되는 자동화기기(ATM) 역시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6개 시중은행의 6월말 기준 ATM 갯수는 3만2712개로 2년만에 무려 3207개가 줄었다. 특히 최대 규모의 ATM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은행은 같은기간 1만17462016.01.26 10:40
하이투자증권은 26일 제주항공에 대해 최근 급격한 일드 하락은 공급을 늘리면서 탑승률을 유지하려는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랜드력 제고와 마케팅을 위한 투자금, 리스했던 항공기 반납으로 항공기 원상복구 비용 발생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제주항공의 여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29.7% 성장해 외형성장은 지속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하 연구원은 "탑승률을 유지하려는 경영진의 전략과 유가하락이 겹치면서 최근 급격한 일드 하락이 있었다"면서 "다만 탑승률이 80% 이상에서 머물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지난달 도입한 항공기 2대의 매출이 올해 1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 4~5대의 추가항공기 도입이 예정돼 20%대의 외형성장률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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