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5 15:24
청년층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고금리 정책금융상품 '청년미래적금'이 최고 연 7~8% 금리를 제공하며 본격적인 가입 절차에 들어간다.금융위원회는 청년미래적금이 오는 22일부터 가입 접수를 시작하며 가입 가능 통보를 받은 신청자는 다음 달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이후에는 계좌 개설이 제한된다. 청년미래적금 가입 대상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으로 일정 소득·가구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병역 이행자의 경우 최대 6년까지 연령 산정에서 제외된다. 최초 가입기간인 6월 22일부터 8월 7일 사이에는 1991년 1월 1일부터 2007년 8월 7일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다.가입 신청은2026.06.10 15:19
금융당국이 AI 기술 확산에 따른 해킹과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 금융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금융권 규제 완화와 책임 강화에 동시에 나선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0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 해킹·보이스피싱 대응 간담회'에서 고도화된 AI 보안 역량을 갖춘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망분리 규제를 전면 해제하는 방안을 연내 시행 목표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금융당국은 현재 보안 목적의 AI 활용을 위한 망분리 규제 완화 조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금융회사별 보안 수준에 따라 보다 폭넓은 AI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등장한 AI 기반 해킹 위협과 딥페이크·피싱 범죄2026.06.07 09:09
정부의 생산적금융 확대로 기업대출이 늘어나는 와중에 원·달러 환율이 1560원에 육박하면서 은행권 위험가중자산(RWA)이 빠르게 늘고 있다. 당장 은행의 구조적 리스크로 번지지 않겠지만 RWA 증가는 민간은행에 부담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민간은행에 자본 부담과 신용위험을 떠넘기는 방식으로 생산적금융의 지속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산업과 혁신기업은 불확실성이 큰 만큼 정책금융기관과 보증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위험을 분담하는 체계를 구축해야한다는 것이다.7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RWA는 올해 1분기 일제히 증가했다. KB금융은 365조98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늘었고 신한금융은2026.06.05 17:03
금융위원회가 신용협동조합(신협)의 부실채권(NPL) 관리 체계를 농협·새마을금고 수준으로 강화한다. 금융위는 이 같은 내용의 ‘신협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신협자산관리회사 운영 세부사항과 상임감사 선임 기준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협자산관리회사는 신협 조합과 중앙회 등이 보유한 NPL, 관련 자산을 매입·매각·추심 하는 NPL 정리 자회사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 회사가 매입할 수 있는 비업무용 자산은 조합·중앙회·중앙회 출자회사가 부실채권으로 인해 취득한 자산, 경영관리·재무상태 개선조치에 따라 처분해야 하는 고정자산, 합병·사업양도·계약이전2026.06.03 09:20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가 총 20회 발동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거래소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코스피 시장에서 발동된 전체 사이드카(80회)의 25%에 해당한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는 20차례 발동됐다. 올해 집계된 횟수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연간 기록(26회)과 비교해 6회 차이에 불과하다. 아직 상반기가 마무리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금융위기 당시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월별로는 2월 3회, 3월 7회, 4월 3회, 5월 6회로 나타났으며, 6월에도 지난 1일 한 차례 추가로 발동됐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발동된 사이드카 중 매수 사이2026.05.23 09:28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글로벌 원유 공급망을 정면으로 타격하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극도로 치솟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자문사 래피단 에너지 그룹(Rapidan Energy Group)은 호르무즈 해협이 오는 8월까지 봉쇄될 경우, 전 세계 경제가 2008년 금융위기에 버금가는 극심한 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블룸버그 통신의 2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래피단 에너지 그룹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이 단기간에 회복되지 않을 경우 발생할 파급 효과를 경고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2월부터 이어진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글로벌 상품 시장의 수급 구조를 뒤흔들면서 촉발됐다.공급 대란 시나리오: 8월 봉쇄가2026.05.20 13:07
글로벌 채권시장을 달궈온 인플레이션 공포가 마침내 역사적 경계선을 무너뜨렸다. 미국 30년 만기 국채금리가 19년 만에 최고치를 찍으며 전 세계 금융시장에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각),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최대 7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 오른 5.19%까지 치솟아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이란 전쟁 발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됐고, 투자자들이 장기 국채를 대거 내다 팔면서 수익률이 일제히 치솟았다. 유럽과 아시아 채권시장도 동반 하락했으며, 미국 주식시장으로도 충격이 번졌다.'5% 마지노선' 무너진 채권시장…2026.05.09 08:00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 보도에 따르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 정부의 보호무역 정책 변화가 글로벌 가전 시장의 상징인 월풀(Whirlpool)을 실적 늪으로 밀어 넣었다. 월풀은 실적 발표를 통해 이란 전쟁으로 인한 소비자 심리 위축과 관세 철회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가 맞물리며 '리세션(경기 침체)' 수준의 산업 침체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란 전쟁이 부른 '소비 심리 붕괴'... 월풀, 어닝 쇼크에 배당 중단미국 가전업계의 거두 월풀이 이란 전쟁의 여파로 10여 년 만에 최악의 경영 위기에 봉착했다. 월풀이 최근 발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8200만 달러(약 1200억 원)의 영업 손실을2026.04.29 21:22
하나카드의 외화선불전자지급수단을 키움증권 계좌로 이체해 해외투자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29일 정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비롯해 총 13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했다.외화선불전자지급수단은 그간 주식 등 자산구매 목적에 사용할 수 없었다.앞으로는 하나카드의 '외화하나머니'를 키움증권 위탁계좌로 즉시 이체해 해외 주식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투자 후 발생한 수익이나 남은 투자금도 증권계좌에서 외화하나머니로 재이체할 수 있다.금융위는 한국투자증권의 'MMW-CMA 간편 가입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MMA-CMA는 증권사가 고객 자금을 일임받아 한국증권금융 예치금 등에 투자하고 수익을2026.04.29 15:28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1조4000억 원 규모의 과징금 제재 결론이 또다시 연기됐다. 과징금 감경 판단이 쉽지 않고, 정치적 외부 변수까지 겹치면서 결론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 금융위원회의 장고가 석 달가량 길어지면서 6월 지방선거 전 결론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9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에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에 부과된 약 1조4000억 원 규모의 과징금 안건을 올리지 않았다. 이달 들어 예정된 회의에서 연이어 안건 상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최종 결론은 일러도 5월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금융위는 지난 2월 금융감독원 제재2026.04.29 15:04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 제재를 둘러싸고 금융위원회가 장고하고 있다. 단순한 제재 수위 조정을 넘어 정치·사법·정책 변수까지 얽히면서 금융위가 어느 한쪽으로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정무적 판단’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제 형벌 합리화를 강조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금융위에 부담이 되고 있다. 또 ELS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은행 측 손을 들어주면서 과도한 제재에 나설 경우 향후 행정소송도 배제할 수 없다. 2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가 홍콩 ELS 제재 결론을 두 달 넘게 확정하지 못하는 배경에 과징금 감경 폭을 둘러싼 복합적인 판단 부담이 작용했다는 해석2026.04.28 11:08
중동 전쟁과 달러 스왑(통화 교환) 요청이라는 두 개의 위기 신호가 동시에 켜지면서, 글로벌 금융 시스템 붕괴 가능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영국 경제 전문 매체 언허드(UnHerd)는 27일(현지시각) 경제 칼럼니스트 볼프강 뮌하우(Wolfgang Munchau) 유로인텔리전스(Eurointelligence) 대표의 분석을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이어질 경우, 국채와 민간 부채 시장에서 연쇄 위기가 터질 수 있다는 것이 뮌하우의 핵심 경고다. 그는 걸프 국가들의 달러 스왑 요청을 "다가오는 금융 위기의 징후"로 읽었다.아랍에미리트 스왑 요청, 숨겨진 '경보음'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222026.04.24 18:37
금융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여성 고위공무원이 배출됐다. 금융위는 이석란 부이사관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시키고,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사회경제국장으로 파견했다.이 국장은 1977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에서 서민금융과장, 산업금융과장, 금융혁신과장, 자본시장조사총괄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5년에는 금융위 최초 여성 홍보팀장을 맡은 바 있다. 최근까지는 한국금융연구원에 파견 근무했다.이번 인사는 2008년 금융위 출범 이후 첫 여성 고위공무원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2026.04.15 14:41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의 차세대 모델 ‘미토스’로 촉발된 사이버 보안 우려가 확산되면서 금융당국이 적극 대응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이 실무자 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금융권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등이 참석한 긴급 점검 회의로 대응 수위를 한 단계 높였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은행·보험권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등이 참석한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금융권 보안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실무자 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대응 수위를 한 단계 높인 조치다.최근 앤트로픽은 고도화된 보안 역량을 갖춘 AI 모델 ‘미토스’를 일부 파트너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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