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7 04:00
대한민국이 '인구 소멸'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우리보다 앞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이 로봇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피지컬 AI(Physical AI)'를 통해 국가 시스템 붕괴를 막으려는 필사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과거 로봇이 일자리를 뺏는 존재였다면, 이제는 텅 빈 현장을 지킬 '최후의 보루'로 대접받는 분위기다.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일본의 인구 구조적 한계와 이를 타개하기 위한 피지컬 AI 전략의 실체를 집중 조명했다. 해당 보도와 일본 경제산업성의 정책 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일본의 로봇 굴기가 한국 경제에 미칠 파급력을 분석했다.효율보다 '산업 생존2025.12.12 05:00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미국의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를 국가안보 위협으로 규정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인재 양성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11일(이하 현지시각) 악시오스에 따르면 JP모건은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성인 인구의 40%가 기본적인 디지털 역량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라며 “이 같은 기술 격차는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팀 베리 JP모건 미 중부지역 회장은 이 보고서에서 “오늘날의 기술 격차는 안보 위기와 다름없다”며 “공공과 민간 부문이 힘을 합쳐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위·반도체·에너지·AI 전방위 인력난보고서에 따르면 인력 부족 현상2025.12.10 05:45
유럽연합(EU)이 2027년까지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을 완전히 중단하려는 목표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이 전환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숙련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대체 인프라 건설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할 위협에 처했기 때문이라고 9일(현지시각) 에너지 전문 매체 오일 프라이스가 보도했다.에너지 안보의 '황금률'과 실물 경제의 난관IEA 사무총장 파티흐 비롤은 러시아 에너지로부터의 전환을 "한 시대의 종말"이라 표현하며, 에너지 안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황금률은 다각화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EU는 공급업체 다각화와 재생에너지 가속화를 통해 러시아 연료 의존도를 빠르게 줄2025.12.02 08:51
세계 조선업이 새로운 호황기에 진입하면서 한국의 주요 조선소들이 기록적인 주문 급증을 경험하고 있지만, 심각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외국인 노동자 의존 문제가 지역 사회와의 심각한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이는 한국 조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1일(현지시각) 아이마린뉴스가 보도했다.한국의 두 대형 조선소인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의 거점이 있는 경상남도 거제시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증가에 대한 지역 반발이 가장 격렬하다. 10월 기준 거제시 내 외국인 영주권자는 1만5000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5년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지난 11월 24일, 변광용 거제시장은 외국인2025.11.17 05:40
일본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이로 인해 기회 상실과 성장 역풍이 발생했다. 부족분은 여러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비즈니스 운영을 방해하며 파산 가능성을 높여 재정 조치와 함께 생산성 향상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1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닛케이가 일본 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산한 바에 따르면,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사업 기회 손실은 연간 16조 엔(약 149조 원)에 달한다. 이러한 기회 손실은 지난 5년 동안 4배로 증가했으며 일본 명목 GDP의 2.6%를 차지한다.연간 손실은 인구 약 350만 명, 자동차 산업 등의 본거지인 시즈오카현의 총 생산량 18조엔에 육박하고 있다. 이 연구는2025.09.17 06:46
미국의 엄격한 이민 단속이 제조업 투자 확대 흐름과 충돌하면서, 앞으로 10년 동안 노동인구가 1500만 명가량 줄어들고 경제성장률이 해마다 3분의 1가량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현지의 마켓플레이스가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 매체는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차 공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을 구금한 사태가 이민정책과 경제 성장 동력 사이의 불일치를 분명히 보여준다고 보도했다.같은 날 더 위크는 이 사건이 외국인 투자 유치에 찬물을 끼얹자 미국 경제의 후퇴를 우려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문 인력을 환영한다”고 입장을 선회했다고 전했다.이민 단속이 투자 의지 꺾다마켓플레이스는 “미국 경제는2025.09.06 07:22
미국이 7조5000억 달러(약 1경460조 원)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숙련 노동자 부족 탓에 공사 시작조차 어려운 상황이이 드러났다. 특히 전기공, 용접공, 댐 점검 기술자 등 핵심 인력이 빠르게 은퇴하는데 새 인력이 부족해 인프라 복구와 현대화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난 4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전 국토안보회의 복원력 담당국장이었던 제시 험팔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 카드(iron card)’라는 새로운 이민자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투자액 많아도 인력이 없으면 무용지물제시 험팔은 올해 건설 현장에 약 50만 명 이상의 추가 숙련 노동자가 필요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인2025.08.25 05:55
앤드류 베일리(Andrew Bailey) 영국은행 총재가 영국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근본적인 경제 성장이 약화되고 노동 참여율이 감소하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고 2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베일리는 지난 23일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례 회의에서 이러한 문제를 지적하며, 인구 고령화와 젊은 층의 질병으로 인한 노동력 감소가 경제적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베일리 총재는 "잠재성장률에 대한 질문으로 돌아가서 생산성 증가율을 높이는 데 더욱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실업률의 장기적인 추세에서 벗어나 노동력 참여 수준에 초점2025.06.18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 정책이 미국 경제 현장의 현실과 충돌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농업, 건설업, 식품 가공업 등 주요 산업이 이민자 노동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대규모 이민 단속이 공급망 혼란과 생산 차질로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WSJ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육류 가공업체 글렌밸리푸즈에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들이닥쳐 생산직 근로자 약 75명을 체포했다. 이는 해당 공장의 생산 인력 절반에 해당하며 이튿날 공장은 평소의 15% 수준만 가동됐다. 게리 로어 글렌밸리푸즈 최고경영자(CEO)는 “이민자 없이는2025.05.11 01:00
중국이 전력망 유지보수 작업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현장에 투입하며 산업 자동화와 인공지능(AI) 기술의 결합을 본격화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각) 미국의 기술 전문매체 제이슨디건에 따르면 중국남방전력망의 자회사인 윈난성 소재 기업이 고전압 전력 설비 유지보수를 위해 개발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처음으로 현장에 배치했다.이 로봇은 인간 노동자가 수행하던 고위험 작업을 대체하도록 설계됐다. 유압 리프트에 올라 전선 간격 유지 장치 설치, 접지 스위치 박스 조작, 볼트 조임 등 정밀하고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며, 일반 키보드를 조작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중국남방전력망 건설계획관리센터의 류아이민 센터장은 “전력 설비 유2025.04.01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가 이민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농업과 건설·리조트 산업 등 외국인 노동력에 의존하는 미국 기업들이 ‘합법적 인력 수급 통로’를 요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는 지난 5일 H-2B 비자 신청이 법정 상한을 초과했음에도 통상적으로 이뤄지던 비자 추가 발급을 한동안 발표하지 않아 업계에 불안감이 확산됐다. H-2B 비자는 리조트, 양식장, 놀이공원 등 계절적 노동 수요가 있는 업종에서 비시민권자를 단기 채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미국 야외놀이산업협회(OABA)의 그렉 치에코 회장은 “4월 1일까지 비자 발급이2025.02.18 10:35
노동력을 절감하고, 환경오염도 줄이는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 쓰세요.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노동절감형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 상생투자사업’ 참여 농가를 추가 모집한다. 원예·밭작물 재배 등에 쓰이는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는, 기존 플라스틱 기반 비닐 소재와는 달리 토양에서 서서히 자연 분해돼 친환경적이고, 수확 후 따로 비닐을 치울 필요가 없어 농가 노동력도 절감에도 기여도가 높다. 2024년 7농가 5ha에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를 지원한 전라남도는, 올해 31ha 규모로 추가 지원에 나섰다. 여기에 더해 영암군은 올해 529ha를 지원하기 위해 군비 5억4,000만원을 편성했고, 총 560ha 규모로 1차 사업 참여 농가 모집을 마2024.12.24 10:26
일본 기업들이 심각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의 대학 졸업생과 기술 연수생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전후 일본이 겪었던 두 차례의 최악의 노동력 부족 사태와 유사한 수준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고 22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일본은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고도 성장기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의 버블 경제 시기에 심각한 노동력 부족을 경험한 바 있다. 현재 직면한 제3의 노동력 부족 사태는 이전과 달리 구조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일본의 노동 연령 인구(15~64세)는 현재 7400만 명으로 1995년 정점 대비 15% 감소했으며, 20502024.09.18 13:13
일본이 이번 주 초 '경로의 날'을 맞아 노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일본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의 65세 이상 인구는 역대 최고인 3,625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9.3%를 차지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노동력 부족 심화, 인구 감소 가속화보도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 MUFG 증권의 로버트 펠드먼 수석 경제학자는 이러한 데이터가 일본의 인구 통계학적 변화와 노동력 부족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식품 서비스와 같은 노동 집약적 산업에서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일본의 65세 이상 근로자 수는 2023년에 20년 연속 증가하2024.08.16 07:15
해리스 부통령 진격에서 보듯이, 이제 여성의 힘이 세상을 뚜렷하게 바꾸고 있다. 각계로 진출한 미국의 여성들은 해리스를 중심으로 뭉쳐 미국 정치 판도를 뒤집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골드만삭스의 7월 보고서는 지난 25년간 여성의 노동 부문 참여 증가가 글로벌 경제에 미친 심대한 영향을 조명했다. ‘조용한 혁명’으로 불리는 이 변화는 단순한 여성의 경제적인 지위 향상을 넘어 전 세계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의 노동 참여 증가는 선진국 경제의 안정과 성장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의 경우 여성 노동력 유입이 전체 노동력 감소를 상쇄했으며 일본에서는 인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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