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8 00:00
2025년 8월 22일 금요일 정각 오후 4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정규장 마감을 알리는 벨이 울렸다. 주말을 앞두고 안도해야 할 월가와 실리콘밸리의 트레이딩 룸은 오히려 폭풍 전야 같은 긴장감에 휩싸였다. 정규장이 끝난 직후인 오후 4시 30분, 백악관 브리핑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본시장 역사상 유례가 없는 초대형 폭탄선언이 떨어졌기 때문."미국 정부가 개입해 인텔(Intel) 지분 10%를 전격 확보했다. 미국은 이제 위대한 미국 기업인 인텔을 완전히 소유하고 통제하는 단일 최대 주주다." 정규 거래가 끝나자마자 터져 나온 백악관의 이 발표로 시간 외 거래(After-hours Trading) 시장은 즉각 요동쳤2026.07.07 21:36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2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거두며 산업계 실적 회복 기대감을 키웠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고, LG전자는 가전·전장·플랫폼 사업을 앞세워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71조 원, 영업이익 89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3%, 영업이익은 1810.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한 분기만으로도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3조6011억2026.07.07 11:24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계의 거두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핵심 기술 지원 거점을 마련하기로 확정하면서, 용인특례시가 세계 반도체 산업을 주도할 메카로 전면에 부상했다. 이번 투자 유치 성공으로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을 이끄는 '빅4' 기업 모두가 용인 영토 안에 독자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용인시는 지난 6일 시청 접견실에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 내 1만 3305㎡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장2026.07.07 09:58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달 6일 수정 기준가 기준 자사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0177R0)’가 지난 4월 21일 상장한 이후 누적 40.9%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된 총 55종의 커버드콜 ETF 가운데 높은 수익률이다.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SK스퀘어, 삼성전기 등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 특히 개별 종목의 옵션을 활용하는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을 채택해 안정적인 배당 재원을 마련하면서도 증시 상승기에는 주가 상승 이익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설계됐다.시장 흐름에 발맞춘 유연한 자산 배분 전략으로 안정적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2026.07.07 07:35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범용 D램 시장 추격이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메인보드 제조사의 호환성 테스트에서 중국산 DDR5 제품이 반도체(CPU, GPU, 메모리 등)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속도 단위(클럭)'를 아주 높게 끌어올려 부하가 큰 작업을 빠르게 처리하는 고클럭 구동에 성공하며 기술력 검증 범위를 넓혔다.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의 국내 반도체 업계가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는 사이, 전통적 지지대 역할을 해온 범용 시장에서 중국산 물량 공세와 품질 향상이 중장기 수익성 변수로 부상한다.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는 7일(현지시각) 메인보드 제조사 MSI가 AMD 메인보드 제품군을 대상으로 고클럭 구동 기능이 포함된2026.07.07 07:21
올해 연초 대비 미국 증시 상승세를 주도한 반도체 종목들이 고점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인공지능(AI) 랠리가 과열됐다는 경고음이 잇따르면서 투자 자금이 다른 업종으로 이동하는 순환매 조짐이 뚜렷하다. 미국 반도체주 흐름을 그대로 추종하는 국내외 개인투자자들의 자산 배분 전략에도 비상이 걸렸다.연초 대비 80% 폭등 뒤 찾아온 경고음… 월가 기술주 매도세 확산미국 경제방송 CNBC는 6일(현지시각) 반도체 주가가 고점 징후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초 대비 80% 가까이 급등한 주요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는 최근 들어 변동성이 커졌다. 투자자들이 기술주를 팔고 그동안 소외됐던 가치주나 중소형주를 사들이면서 시장2026.07.07 05:24
뉴욕 주식시장이 지난주 강세 흐름을 이어받아 새로운 한 주를 상승세로 시작했다. 특히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만 3,000선을 돌파하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기술주 중심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각각 54.19포인트(0.72%), 288.48포인트(1.12%) 상승 마감했다.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 직후 열린 이날 거래에서 다우존스 지수 역시 사상 최초로 5만 3,000선을 넘어서며 전 거래일 대비 155.84포인트(0.29%) 오른 상태로 장을 마쳤다.이날 상승세는 기술주가 견인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상장지수2026.07.07 00:00
[김대호 진단] 초격차의 승부사들 : 반도체 기업 열전 ① 시작하며- 인공지능 시대의 말의 편자, 반도체 기업의 초격차에 인류의 미래가 걸려 있다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국을 건설했던 로마, 그 막강했던 힘은 대체 어디서 온 것일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적의 로마 군단이나 탁월한 로마법, 혹은 황제의 강력한 리더십을 떠올린다. 그러나 문명의 이면에 숨겨진 기술사와 경제학 관점에서 연구를 진행한 역사학자들은 전혀 다른 지점에 현미경을 들이댄다. 미국의 저명한 기술사학자 린 화이트 주니어(Lynn White Jr.)를 비롯한 오늘날 많은 석학들은 거대한 로마 제국을 지탱하고 대륙을 하나로 묶어낸 실질적인 경쟁력을 다름 아닌 '말2026.07.06 18:58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성과급에서도 반도체 사업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메모리 반도체가 인공지능(AI) 수요와 범용 D램 가격 상승에 힘입어 최대 지급률을 받은 반면 스마트폰과 가전 등 완제품 사업은 상대적으로 낮은 지급률이 책정되며 사업부별 온도차가 뚜렷해졌다.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사내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공지했다. 지급일은 오는 8일이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2026.07.06 18:57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투자할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의 최종 위치가 광주 군공항 부지로 확정됐다. 정부는 인허가와 재정 지원 등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보다 빠른 착공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호남권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방안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가속화 방안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단지 착공의 조기 추진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용인 일반 산단은 그나마 빨리 추진됐다고 하는데도 부지 확정부터 착공까지 6년이 걸렸다"면서 "나름 빠르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제가 보는2026.07.06 06:56
인공지능(AI)과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나타난 글로벌 전력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유럽은 전력반도체 자립이라는 승부수를 본격 부각하고 있다. 독일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가 50억 유로(약 8조7400억 원)를 투입해 세계 최대급 스마트 파워 팹을 조기 가동했다. 동시에 중국 이노사이언스와 펼친 갈륨나이트라이드(GaN) 특허전에서 첫 판정승을 거두며 시장 통제권을 강화했다. 기술 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과 독일 골렘 등은 지난 3일(현지 시각) 이 같은 내용을 일제히 보도했다.인피니언, 드레스덴에 300㎜ 스마트 파워 팹 조기 가동 인피니언은 독일 드레스덴 캠퍼스에 50억 유로를 투자해 조성한 스마트 파워2026.07.06 05:35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전력 수요와 냉각 인프라 확충 흐름이 반도체를 넘어 핵심 전자 부품 공급망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일본의 정밀 부품 거두인 미네베아미츠미가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장비와 저장장치에 탑재되는 정밀 베어링 생산 능력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막대한 자본 투입을 결정했다.이는 AI 산업의 성장 모멘텀이 칩 제조 단계를 넘어 후방 핵심 부품 생태계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5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미네베아미츠미는 정밀 베어링 생산 라인 고도화 및 용량 증설을 위해 총 580억 엔(약 55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동남아시아2026.07.06 04:25
미국 주식 시장이 올해 상반기 10% 가까이 오르며 겉으로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표면 아래에서는 심각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번 변화의 본질은 인공지능(AI) 서비스의 실적 의문이 아니라, 누가 돈을 벌고 누가 비용을 떠안는가에 대한 구조 변동이다.현재 인공지능 시장은 완성된 수익 모델을 겨루는 단계가 아니라 거대 정보기술 기업들의 천문학적인 설비투자(CAPEX) 전쟁 단계다. 비용을 집행하는 빅테크는 주가 조정을 받고 그 자금을 고스란히 흡수하는 반도체 중심의 인프라 공급망으로 수익이 독식되는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 다만 이조차도 빅테크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꺾이는 순간 언제든 역전될 수 있는 구조다.2026.07.05 21:07
메타발 인공지능(AI) 투자 과잉 우려로 반도체 피크아웃 논란이 번지고 있지만 메모리 업황의 상승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의 AI 인프라 과잉 구축 가능성이 제기된 지난 1일 이후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마이크론은 1일과 2일 각각 10.57%, 5.49% 하락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이틀간 5.84%, 9.06% 떨어졌고 SK하이닉스도 3.40%, 14.57% 내렸다. 두 종목은 3일 반등했지만 AI 반도체 투자 확대가 고점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우려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반도체 피크설의 도화선이 된 것은 메타의 ‘유휴 컴퓨팅 자원 클라우드 활용’ 방침이다.2026.07.05 15:10
한국의 상반기 누적 수출액이 4967억 달러다. 전년 동기 대비 48.6% 늘어난 수치다. 6월 수출액만 1022억 달러 규모다. 5월의 878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월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월 수출 1000억 달러를 넘긴 나라는 독일·중국·미국뿐이다. 이런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면 올해 수출액 1조 달러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상반기 무역수지 흑자도 1383억 달러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무려 1109억 달러 늘었다. 6월 무역수지 흑자만 361억5000만 달러다. 이 중 반도체 수출이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붐에 따른 메모리 수요 폭발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상승한 결과다. 6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1
아이온큐 소폭 조정 속 퀀티넘 11.55% 폭등…양자컴 진영 희비
2
일본 SBI 회장, ‘13조 베팅’ 리플 XRP 역대급 폭발 확신한 이유
3
삼성전자, DRAM값 20% 인상 검토…미국 상장 카드까지 만지작
4
레인보우로보틱스·두산로보틱스, 가정로봇 수혜주 부상
5
120조 캐나다 잠수함전 고배…한화오션, 지정학 벽에 막혀 막판 탈락
6
리플 XRP '히든 코어' 비전 현실로…글로벌 브릿지 자산 부상
7
리플, 유럽 MiCA 완벽 준수…XRP 기반 결제 영토 확장
8
내 계좌 반도체 비중 줄여야 하나… 월가 AI 거품 경고에 투자심리 변동
9
"고래가 주워도 곰 못 막았다"… 시바이누(SHIB), 77% 폭락 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