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7 18:00
삼성생명이 한 달 새 시가총액을 24조 원 넘게 늘리며 금융권 대장주 자리를 굳히고 있다. 삼성화재도 20%대 증가율을 보이며 시가총액 상위 5위권에 진입하면서 은행계 금융지주 중심이던 금융권 시총 구도에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반면 주요 금융지주들은 5~10%대 증가세를 보였지만 삼성생명의 상승 폭에는 미치지 못했다. 증권업종은 거래대금 감소와 실적 변동성 우려가 반영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17일 금융투자업계와 에프앤가이드 집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권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 가운데 삼성생명이 금융지주를 제치고 1위 자리를 굳힌 가운데 삼성화재도 5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준 금융권 시가총액 순위2026.05.06 10:05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인이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주된 일자리)를 떠나는 평균 연령은 49.4세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51.1세, 여성은 47.8세다. 여성이 남성보다 약 4년 먼저 직장을 떠나지만, 이는 20세기 후반 '결혼과 동시에 은퇴'를 강요받던 분위기와 비교하면 가히 혁명적인 변화다. 남성과 대등하게 정년의 문턱까지 완주한 여성 세대의 등장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최근에 벌어진 현상이다.정년까지 일한 이 '최초의 여성 세대'를 가리키는 새로운 이름이 있다. 바로 '퀸에이저(Queenager)'다. 영국의 언론인 엘리너 밀스가 창안한 이 용어는 45~60세 여성을 뜻하며, 이들은 수명2026.04.09 03:20
글로벌 제약 시장의 헤게모니가 항체-약물 접합체(ADC)로 급격히 이동하는 가운데,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항암 신약 주도권을 굳히기 위한 초대형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7일(현지시각) 바이오 전문 매체 피어스바이오텍(Fierce Biotech) 보도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독일의 ADC 전문 바이오 기업 튜불리스(Tubulis)를 총액 50억 달러(한화 약 7조 378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은 31억 5000만 달러(약 4조 6480억 원)라는 막대한 선급금을 우선 지급하고, 향후 개발 성과에 따라 18억 5000만 달러(약 2조 7280억 원)를 추가로 건네는 파격적인 조건이다.‘난공불락’ NaPi2b 표적 정조준… 7.3조 원 베팅의2026.02.03 10:55
KG그룹 계열사 KG네트웍스가 합병 전인 2015년까지 그룹 내 거래를 포함한 상품매출을 기형적으로 늘린 사실이 드러났다. 반면 2017년 합병 후에는 두 기업 합산 매출이 절반 이하로 급감해, 오너 2세의 지분 확보를 위해 인위적으로 기업 가치를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된다.KG네트웍스는 2016년 영업실적 자료를 공시하지 않아 당시 구체적인 재무상태를 확인할 수 없다. 다만 2015년 공시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2014년(전기)과 2015년(당기)의 실적 흐름을 유추할 수 있다.이 회사는 화물알선, 주선 및 대행업, 화물 운송업을 목적으로 1985년 3월 22일 설립됐다. 따라서 회사의 주된 수입원은 용역매출에서 발생하는 것이 정상이다.하지만 2012026.01.18 12:41
청와대는 18일 미국 행정부의 반도체 품목 관세부과 범위 확대 기류와 관련해 "(한미가 합의한) '불리하지 않은 대우' 원칙에 따라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하도록 협의를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해 한미 양국이 관세협상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발표할 당시 반도체 부문에 대해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한국에 적용한다는 점을 명시한 바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마무리된 미국과 대만의 반도체 합의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겠다고 설명했다. 한미가 합의한 대로 경쟁국인 대만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관철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2026.01.03 07:34
일본이 '이지스 시스템 탑재함(ASEV)'이라 불리는 신형 거대 이지스함 2척의 건조에 총 1조9000억 엔(약 17조51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단순한 신형 함정 도입을 넘어, 일본 방위산업의 장기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미사일 방어 체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려는 시도로 해석된다고 메이카가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차세대 이지스함 2척의 예산으로 1조9000억 엔(약 17조5100억 원) 이상을 책정했다. 척당 건조비만 9500억 엔(약 8조7500억 원)에 달하는 셈이다. 이는 통상적인 이지스 구축함 건조 비용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현지 언론에서는 이 배의 압도적인 크기와 비용을 빗대어 과거 일2025.11.28 05:00
폭스바겐의 전기차 ID.4가 등장한 이후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 모델이 ‘이번 세대의 닛산 리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기차 대중화의 상징으로 불렸던 닛산 리프가 시대 변화에 맞춰 크로스오버 형태로 재탄생한 가운데 ID.4 역시 혁신보다는 무난함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두 모델의 비교가 자연스레 이어지고 있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가 는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ID.4는 폭스바겐이 추구하는 ‘전기차 시대의 주력 모델’로 기획된 콤팩트 크로스오버다. 82kWh 배터리 선택 시 최대 약 291마일 주행 가능하다고 소개되지만 실제 운행 환경에서는 공조장치 사용, 고속 주행 등으로 인해 20~30마일가량 줄어드는 경2025.09.22 09:00
콜마비앤에이치를 두고 경영권 갈등을 겪고 있는 콜마오너일가에서 아들을 이기기 위해 부녀가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는 오는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진행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임시의장 선임의 건 △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한다.이사후보로는 콜마그룹오너일가의 장남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다. 윤 부회장은 콜마비앤에이치 경영권에 참여하는 이유가 부실할 실적을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다.하지만 콜마비앤에이치를 운영하는 윤여원 대표는 이2025.08.28 09: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과 일본이 최근 무역 협상에서 약속한,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금을 기반으로 이른바 ‘국가경제안보기금’을 신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이하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지난 26일 이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 여타 국가들이 약속한 투자금을 통해 국가경제안보기금이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이 자금은 미국 인프라 건설에 직접 투입된다”고 밝혔다. 그는 “국부펀드를 창설하거나 납세자의 세금을 동원하는 것이 아니라 동맹국들이 미국의 강력한 경제를 필요로 한다는 이해에 기반해 제공하는 자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국은 최근 미2025.08.14 05:57
암호화폐 거래소 불리시가 13일(현지시각) 첫 거래에서 돌풍을 일으켰다.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국에 들어서면서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 기업공개(IPO) 시장이 이번에는 불리시라는 스타를 배출했다.주가 폭등불리시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첫 거래를 공모가 37달러보다 143% 높은 90달러로 시작했다.이후 주가는 102.44달러까지 치솟아 일시적으로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조세회피 지역인 케이먼제도에 본사가 있는 불리시는 이날 오전 37달러로 공모가가 확정됐다.당초 28~31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던 공모가 예상치가 이번 주 들어 32~33달러로 높아졌다가 막판에 37달러로 뛴 것이다.공모가 37달러를 기준으로 한 기업가치는 54억2025.08.06 06:51
케이맨제도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Bullish(불리쉬)가 오는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BLSH'라는 종목코드로 상장한다. 최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공모가를 주당 28달러에서 31달러로 제시하고 2030만 주를 매각해 최대 6억 2930만 달러(약 8750억 원)를 조달할 예정이다. 이로써 불리쉬가 목표로 삼은 시가총액은 42억3000만 달러(약 5조8840억 원)다.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기업공개 신고서(F-1)에 따르면 공모가 중간값인 29.50달러로 계산할 경우 순수 조달액은 5억5300만 달러(약 7690억 원), 주관사 그린슈 옵션까지 포함하면 6억3700만 달러(약 8860억 원)에 이른다. 주관사는 JP모건(JPMorgan),2025.08.03 07: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자신에게 불리한 기록을 지우거나 축소하려는 시도를 잇따라 벌이면서 ‘오웰식’ 역사 통제 논란이 커지고 있다.3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 산하 미국역사박물관은 최근 ‘미국 대통령: 영광과 짐(The American Presidency: A Glorious Burden)’이란 이름의 전시 공간 중 ‘대통령 권한의 한계(Limits of Presidential Power)’ 구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두 차례 탄핵에 대한 언급이 담긴 설명판을 철거했다. 이 안내판은 지난 2021년 9월 설치됐으며 기존 탄핵 전시물 앞에 배치돼 있었다.박물관 측은 “박물관의 ‘레거시 콘텐츠’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해당 설명판이 제거2025.05.04 2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월 재집권한 이후, 그의 행정부에 불리한 판결을 내린 연방판사들이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협박과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제동을 건 최소 11명의 연방판사와 그 가족들이 살해 위협, 온라인 괴롭힘, 개인 정보 유출 등 다양한 방식의 공격을 받고 있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극우 성향의 활동가 로라 루머 등 트럼프 지지자들이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판사 가족의 사진과 허위 정보를 퍼뜨리며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제임스 보즈버그 판사는 지2025.04.16 06:55
미국과 중국이 위험한 무역 대치 상태에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14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강경책을 밀어붙이면서 세계 양대 경제대국 간 충돌이 심화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중국은 자국 공산품의 주요 시장으로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미국이 중국의 반격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중앙집권적 정치체제, 다각화된 수출 시장, 희토류 금속에 대한 지배력이 중국에 상당한 협상력을 제공한다는 분석이다.미국 뉴욕시립대학의 마르타 벵고아 국제경제학 교수는 "중국은 미국이 전자제품과 기계류를 대체하는 것보다 더 쉽게 다른 곳에서2025.03.04 08: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각) 일본과 중국이 통화 약세 정책을 취하면 미국은 부당하게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 후 암호화폐 전략 비축으로 인해 일본과 중국이 자국 통화 약세 정책을 취할 경우 어떤 상황이 올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매우 불공평하게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고 답했다. 대표적으로 광업 및 건설기계 대기업 미국 캐터필러를 꼽았다. 만약 일본과 중국 등의 국가가 엔화와 위안화 가치를 내리는 정책을 취할 경우 미국서 트랙터를 제조하는 과정이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는 견해다. 이로 인해 트럼프는 “나는 시진핑 중국 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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