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6 07:26
브라질 정부가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요청을 받아들여 전기·하이브리드차 반조립(SKD·CKD) 부품 수입 무관세 쿼터를 6개월 연장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의 현지화 전략과 각국 보호무역 정책 사이의 충돌이 남미 최대 자동차 시장에서도 본격화하는 양상이다.오 글로보(O Globo)가 지난 24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마르시우 엘리아스 호자(Márcio Elias Rosa) 브라질 산업개발통상부(MDIC) 장관은 이날 국영 방송 브라질커뮤니케이션공사(EBC) 인터뷰에서 "브라질에서 조립·생산하려는 기업에는 지원 수단이 열려 있다"며 이번 결정이 소비자를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4억 6300만 달러 쿼터 재가동…2026.06.24 08:02
남미 대륙의 정치 지형도가 불과 2년 만에 좌에서 우로 전면 교체되면서,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대륙 차원의 고립 압박에 직면했다. 페루와 콜롬비아의 연쇄 우파 정권 탄생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반(反)마약 안보 연대가 브라질을 둘러싸며 조여드는 형국이다. 브라질 일간지 가제타 두 포부(Gazeta do Povo)는 23일(현지시각) 이 같은 지역 정치 재편의 실상을 상세히 보도했다.남미 블루타이드, 페루·콜롬비아까지 번지다콜롬비아에서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치러진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강경 우파 성향의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조국의 수호자들' 후보가 49.66%를 득표해 48.702026.06.21 10:23
스페인 매체 보즈포퓰리(Vozpopuli)는 지난 19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해군이 차세대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브라질, 프랑스와 손을 잡는 '삼각 방산 동맹'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업은 2017년 산후안호 침몰 참사 이후 잠수함 전력이 전무했던 아르헨티나가 9년 만에 해군력을 재건하는 대형 프로젝트다.당초 강력한 후보였던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를 제치고 프랑스 네발그룹의 스코르펜(Scorpène)급 잠수함이 유력 기종으로 부상했다. 전통적인 독일식 '완제품 수출 모델'의 균열을 의미하는 이번 결정은 장보고-III를 앞세운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방산 기업에 새로운 구조적 기회와 도전 과제를 동시에 던2026.06.21 07:10
브라질 정부가 오는 23일(현지시각) 대외무역위원회(카멕스) 회의를 열어 중국 전기차업체 BYD에 대한 관세 특혜 부활 여부를 결정한다. 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 안파베아(Anfavea)는 지난 19일(현지시각) 공개서한을 내고 정부에 기존 관세 인상 일정의 전면 이행을 요구했다고 브라질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투파포(AutoPapo)가 같은 날 보도했다. 부품업계 단체 신지페사스(Sindipeças)도 같은 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에게 별도 서한을 보내 관세 환원 일정 유지를 촉구했다고 일간지 조르나우 지 브라질리아(Jornal de Brasília)가 보도했다.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폭스바겐, 도요타,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2026.06.19 04:00
중국 전기차 거대 기업 BYD가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을 정조준하며 대규모 투자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단순한 차량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체제를 공고히 하고, 브라질 전력망의 고질적인 병목 현상을 해결할 에너지 인프라 사업까지 손을 뻗으며 ‘메이드 인 브라질’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지난 1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BYD는 브라질 내 배터리 및 전기차 생산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알렉산드르 발디(Alexandre Baldy) BYD 브라질 수석 부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브라질 현지 제조 생태계를 완성해 진정한 현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배터리 생산이 이번 전략의 핵심임을 분명히 했다.전기차2026.06.17 09:16
브라질 해군이 해양 영토 주권 수호와 남대서양 작전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차세대 주력 전투함인 ‘타만다레(Tamandaré)’급 호위함의 초도함(1번함)을 실전 배치했다. 이번 사업은 독일의 글로벌 함정 제조사인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의 선박 설계 기술과 브라질 항공우주·방산 기업 엠브라에르(Embraer)의 현지 제조 인프라가 결합한 국방 조달 협력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16일(현지 시각) 글로벌 해군 안보 전문 매체와 브라질 해군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브라질 해군은 지난 4월 말 산타카타리나주 이타자이에 위치한 TKMS 자회사 조선소에서 타만다레급 호위함 1번함의 공식 취역식을 거행하고 영해 방위2026.06.14 09:02
브라질 공군(FAB)이 차세대 전투기로 도입한 사브(Saab)사의 ‘F-39E 그리펜(Gripen)’이 실전 가동 초기 단계부터 남미 전역의 공중 정세 안보 균형을 무너뜨리는 압도적인 성능을 증명해 냈다. 최근 브라질 공군 내부에서 진행된 공중 합동 전투 훈련에서 F-39E의 전술 능력이 기존 세대 주력 전투기들을 일방적으로 압도하자, 공군 수뇌부가 훈련의 전술적 학습 가치(Didactic value)를 유지하기 위해 그리펜의 센서와 무장 능력을 인위적으로 봉인·제한하는 사상 초유의 조치를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13일(현지 시각) 브라질 항공 방산 전문 매체 아에루 아비아상(AeroAviation)에 따르면, F-39E 그리펜은 작전 개시 수년 만에 탑재된 첨단2026.06.14 07:45
글로벌 지정학적 통상 마찰과 이란 전쟁발 원자재 쇼크로 전 세계 완성차 마진이 요동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고수익 SUV 편중 현상을 보이고 있는 브라질 자동차 시장에서 전술적인 해치백 카드를 전격 투입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현대차는 합리적인 단가 우위와 압도적인 하이테크 인프라를 무기 삼아 남미 유권자(소비자)들의 지출 성장을 독점하겠다는 구상이다.13일(현지시각) 브라질의 유력 기술 및 모빌리티 전문 매체 투두셀룰라(TudoCelular)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 브라질 법인은 컴팩트 시장의 룰을 바꿀 차세대 전략 모델인 ‘신형 i20 해치백(i20 Hatch)’을 공식 발표하고 본격적인 상업화 전선에 돌입2026.06.11 15:22
K-콘텐츠가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을 교두보 삼아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의 방송·음악 중심 한류를 넘어 애니메이션, 캐릭터 지식재산권(IP), 교육 테크 등 고부가가치 융합 장르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대규모 글로벌 자본 유치에 성공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브라질비즈니스센터가 지난달 26~3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26 브라질 K-콘텐츠 비즈위크’를 통해 총 195건의 수출상담을 완수하고, 713만 달러(약 90억 원 상당) 규모의 수출상담액 및 계약체결액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라질비즈니스센터가 거점 개소 이후 처음으로 단독 기획·추진한 전방위 글로벌 B2026.06.10 09:16
지난 2014년 주력 함정들의 노후화와 퇴역 이후 단 한 대의 잠수함도 작전에 투입하지 못해 사실상 ‘수중 제해권 전멸’ 상태에 놓여 있던 아르헨티나가 프랑스 기술력과 ‘역사적 라이벌’ 브라질의 건조 인프라를 결합해 차세대 잠수함 3척을 전격 도입한다. 남미 대륙의 패권을 두고 수십 년간 반목해 온 두 군사 강국이 방산 공동체를 매개로 손을 잡으면서, 남미 대서양 연안의 해상 안보 지형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9일(현지 시각) 독일 매체 포쿠스 온라인(FOCUS online)과 프랑스 군사 전문 매체 아르메(Armees)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대통령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정부는 해군력 재건을 위한 차세대 주2026.06.10 05:10
한국의 희토류 수입이 76% 급감한 가운데, 중국의 공급망 독점에 균열을 낼 새로운 전선이 남미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다. 서방 기업과 자본이 세계 매장량 2위 국가인 브라질에 대거 몰리며 채굴부터 정제·자석 생산까지 아우르는 독자 공급망 구축에 나섰지만, 브라질이 미·중 어느 편도 들지 않겠다는 '등거리 외교'를 고수하면서 서방의 기대를 가로막는 변수로 떠올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서방 자본, 브라질 희토류에 집중 투자브라질의 희토류 잠재력은 수치로 확인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브라질의 희토류 추정 매장량은 약 2100만t으로 전 세계의 약 23%에 달한다. 중국(49%)에 이은2026.06.09 11:04
브라질 경제 전문 매체 '포르탈 템포 노보(Portal Tempo Novo)'는 지난 7일(현지시각), 토요타 자동차가 오는 30일(현지시각)을 기해 상파울루주 인다이아투바 공장 가동을 완전히 멈추고 브라질 내 생산 거점을 소로카바로 일원화한다고 보도했다.1998년 첫 가동 이후 28년간 코롤라 세단 100만 대 이상을 쏟아낸 인다이아투바 공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토요타는 이 결정을 단순한 공장 정리가 아닌, 총 110억 헤알(약 3조 2173억 원)을 브라질에 쏟아부어 남미 하이브리드 생산 패권을 거머쥐려는 중장기 전략의 핵심 수순으로 규정했다. 현대차·기아 역시 브라질을 남미 친환경차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고 있어, 양측의 남미2026.06.07 05:25
캐나다의 광산 기업 아클라라 리소스(Aclara Resources)가 중국 기업이 독점해 온 희토류 공급망에서 완전히 독립된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에 따르면, 아클라라는 브라질과 칠레 광산에서 채굴한 희토류를 자체 개발한 북미 기술로 정제해 오는 2028년부터 미국 전기차 수요의 절반을 충족할 수 있는 핵심 배터리 및 자석 소재를 공급할 계획이다.미국 대학과 손잡고 '독자 정제 기술' 완성… 중국 지배력에 정면 도전그동안 글로벌 희토류 시장은 원광 채굴뿐만 아니라 고난도의 분리·정제 공정까지 중국 기업들이 전 세계 공급망을 완벽히 지배해 왔다. 아클라라는 이러한 의존도를2026.06.06 07:59
한국의 가전 거인 LG전자가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 건설 중인 초대형 가전 생산기지의 가동 시점을 올해 7월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남미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5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매체 벰파라나(Bem Paraná)에 따르면, LG전자는 파라나주 쿠리치바 광역권의 파젠다 리오그란데(Fazenda Rio Grande) 시에 건립 중인 신규 공장에서 오는 7월부터 냉장고 양산을 전격 개시한다고 공식 확인했다.이번 신공장 건설에는 총 20억 헤알(약 5,200억 원) 규모의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었으며, 이른바 ‘화이트 라인(백색가전)’으로 불리는 프리미엄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을 생산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77만㎡ 메머드급 부지2026.06.05 06:17
대한민국 공군(ROKAF) 차세대 대형 수송기 1호기가 인도 비행 중 대서양을 거꾸로 건너 브라질 본사 공장으로 복귀해 본지를 비롯한 글로벌 안보 시장에 결함 의혹을 낳았던 소동에 대해, 브라질 국영 방산 거두 엠브라에르(Embraer) 사가 공식 해명 성명을 전격 발표했다. 4일 보도된 '의문의 강제 회항 및 구조적 결함설'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이다.제작사 측은 이번 회항이 기체 결함이 아닌 '대한민국 방위사업청과 공군이 요구한 가혹한 특수 계약 조항(Requirements)을 충족하기 위해 브라질 본토에서는 불가능했던 유럽 해안선 정밀 비행 테스트를 완수한 뒤, 후속 공정을 위해 복귀한 지극히 정상적인 절차'라고 공식 확약했다.4일(현1
韓 전투기, 필리핀 바다 지킨다…KF-21 20대 수출 ‘금융·현지 MRO’ 패키지 협상
2
獨 TKMS “한국은 언어·문화 장벽”…한화오션 “수학·공학이 만국 공통어” 일침
3
HBM4 쇼크… 마이크론 ‘5년 고정가’ 계약에 삼성·SK하이닉스 판도 바뀐다
4
한화오션 60조 '단독 작전' 통할까… 독일, 자국 물량 양보 배수진에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격돌'
5
‘SMR 첫 삽'에 두산·현대 웃는다… 22조 원전 공급망 선점 경쟁 촉발
6
SK하이닉스, 중대재해...업무상 질병 1명 사망
7
美 상원·백악관 ‘클래리티 법안’ 매일 치열한 협상...통과 가능성 높다
8
"60일 내 안 빼면 소멸"… 도지코인(DOGE), 도지체인 종료 악재에 0.07달러 붕괴 '경고등’
9
"2022년 최악의 바닥과 판박이"… 리플(XRP), 역사적 과매도 진입에 '반등론' 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