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0 08:36
브라질 에너지 시장이 2026년 전력 저장용 배터리(BESS) 투자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수년간 관련 투자 규모가 최소 500억 헤알(한화 약 1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특히 브라질 전력 부문의 고질적 문제인 ‘낮 시간대 태양광 과잉 공급’과 ‘저녁 피크 시간대 전력 부족’ 현상을 해결할 핵심 열쇠로 배터리가 지목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브라질 경제 언론 발로르 이코노미코(Valor Econômico)가 보도했다.◇ ‘커텔레이먼트’의 늪에 빠진 태양광… 배터리가 구원투수 될까현재 브라질 전력망은 구조적인 불균형 몸살을 앓고 있다. 낮 동안 쏟아지는 태양광 발전2026.03.09 12:53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글로벌 공급망의 ‘급소’인 호르무즈 해협을 정조준하면서, 세계 최대 농산물 공급기지인 브라질의 수출길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 8일(현지시각) 브라질 유력지 오 글로부(O Globo) 및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분쟁 여파로 해상 운임이 한 달 새 3배 이상 폭등하며 브라질산 핵심 전략 물자인 닭고기·설탕·옥수수의 국제 수급 체계가 근간부터 흔들리고 있다. 특히 브라질산 의존도가 압도적인 한국의 경우, 수입 단가 상승이 외식 물가와 가공식품 가격을 동시에 밀어 올리는 ‘복합 인플레이션’ 국면에 진입했다는 우려가 나온다.물류 동맥경화에 해상 운임 3100달러 돌파… ‘데이터로2026.03.06 08:44
인도가 노후 수송기 교체를 위한 대규모 중형수송기(MTA) 도입 사업의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 인도 국방획득위원회(DAC)가 총 60대 규모의 수송기 구매안을 공식 승인하면서, 세계 방산 시장의 거물인 미국의 록히드마틴과 신흥 강자 브라질의 엠브라에르가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됐다.지난 4일(현지 시각)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인도는 당초 검토되던 유럽의 A400M을 제외하고 실리 중심의 2파전으로 후보를 압축하며 조달 속도를 높이고 있다.'60대 규모'로 조정된 물량…핵심은 '현지 생산'인도 공군의 이번 수송기 도입 사업은 수십 년간 하늘을 지켜온 안토노프(An)-32 약 100대와 일류신(Il)-76 17대를 대체하2026.03.04 09:06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에 위치한 아락사(Araxá) 프로젝트가 세계 희토류 공급망을 뒤흔들 거대 매장지로 부상했다고 3일(현지시각) CNN 브라질이 보도했다.호주의 광산 기업 세인트 조지 마이닝(St George Mining)은 최신 시추 캠페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프로젝트의 희토류 매장량 추정치를 기존보다 75%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로 아락사는 중국 외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 자산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매장량 9,500만 톤 확보… 글로벌 생산 기지와 어깨 나란히세인트 조지 마이닝의 시장 성명에 따르면, 2025년 7월부터 시작된 정밀 시추 조사를 통해 확인된 아락사 프로젝트의 총 광물 자원은 약2026.02.27 08:05
미국 정부가 중국의 핵심 광물 독점을 견제하기 위해 다음 달 브라질에 대규모 사절단을 보내 공급망 재편을 시도한다. CNN의 지난 26일(현지시각)은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와 상무부, 그리고 국제개발금융공사(DFC)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대표단은 오는 3월 16일부터 브라질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행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 우선주의 기조 아래 전략적 요충지인 브라질의 천연자원을 확보하고 중국에 쏠린 공급망을 분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미 매머드급 사절단 출격…수조 원대 ‘투자 보따리’ 푼다미국 대표단은 오는 3월 18일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핵심 광물 포럼'에 참석해 브라질 광업계와 직접 머리를 맞댄다.2026.02.25 15:24
K-뷰티가 정상외교 무대의 단골 선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APEC)에 이어 이번 브라질 대통령 국빈 방한에서도 국내 화장품이 선물로 제공되면서, 한국 화장품 산업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에게 K-뷰티 대표 브랜드 제품을 국빈 선물로 전달했다. 선물에는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본윤 데일리 루틴’과 LG생활건강 오휘 ‘마이스터 포맨 프레쉬 3종 기획 세트’가 포함됐다.설화수 ‘본윤 데일리 루틴’은 인삼 성분을 기반으로 한 보습·탄력 중심의 남성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한2026.02.24 10:33
한국을 21년 만에 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에게 국빈 선물로 LG생활건강의 디에이징(De-Aging) 솔루션 뷰티 브랜드 ‘오휘’의 화장품이 증정됐다.앞서 청와대는 23일 룰라 대통령에게 전태일 열사 평전, 호작도(호랑이·까치를 그린 그림), 한국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 남성용 화장품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용 화장품은 오휘의 대표 남성 스킨케어 제품인 ‘오휘 마이스터 포맨 프레쉬 3종 기획 세트’였다. 해당 세트는 스킨, 로션, 클렌징 폼으로 구성됐다.룰라 대통령의 K-뷰티 선호는 지난해 12월 공개 연설에서 “내가 잘 생겨진 이유는 한국산 화장품 덕분”이라고 언급한 데서 알려졌다. ‘오휘 마이2026.02.24 08:07
지구 반대편 남미의 경제 대국 브라질과 한국이 경제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례 없는 밀월 관계에 진입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 만남을 통해 단순한 우방국 관계를 넘어 실질적인 경제 이익을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결속을 다졌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렸음을 의미한다.브라질의 주요 언론 매체 중 하나인 카르타카피탈은 지난 2월 23일(현지시각) 한-브라질 정상회담과 관련해 보도를 통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방한 기간 중 양국이 경제와 산업 분야에서 10여 건에 달하는 양해각서와 협정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합의는 무역과 에너지는 물론 방위2026.02.24 08:02
전 세계 금융 시장에서 중국 위안화의 위상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의 지배력에서 벗어나려는 탈달러 움직임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지만 정작 글로벌 준비통화로서 위안화의 전체 점유율은 뒷걸음질 치고 있다. 이 가운데 유독 남미의 경제 대국 브라질만이 위안화 비중을 대폭 늘리며 독자적인 통화 전략을 펼치고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브라질의 정치 및 경제 전문 디지털 매체인 포데르 트레즈엔투스가 2월 22일 전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내 위안화 비중은 2024년 2.3퍼센트에서 최근 2.1퍼센트로 하락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브라질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중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4.8퍼센트2026.02.23 21:5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열린 이번 행사에서 국내 기업들은 첨단제조, 전략 광물, 인공지능(AI) 등 핵심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시사했다.2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경제인협회와 브라질 수출투자진흥청(ApexBrasil)이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양국 정부 인사와 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 시작 전 로비에 모습을 드러낸 그룹 총수들은 브라질 시장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가장 먼저 도착한2026.02.23 13:55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 이후 국빈으로 맞이한 첫 해외 정상이다. 이번 회담은 2005년 이후 21년 만에 성사된 브라질 정상의 국빈 방한으로, 양국은 정치·경제·민간 교류를 망라한 포괄적 협력 체계에 돌입한다.4개년 행동계획 채택을 통한 외교·안보 협력의 제도화양국 정상은 회담을 통해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4개년 행동계획(2026-2029)을 전격 채택했다. 이는 식량 안보, 과학기술, 보건의료, 핵심 광물, 우주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양자2026.02.23 07: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입한 15% 글로벌 일괄 관세가 중국과 브라질에는 오히려 평균 관세율 인하 효과를 주는 반면에 영국과 유럽연합(EU)·일본 등 전통적 동맹국에는 더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독립 무역 감시기구인 글로벌 트레이드 얼러트(Global Trade Alert)가 새 관세 체계를 분석한 결과 브라질의 평균 관세율은 13.6%포인트 하락해 가장 큰 폭으로 낮아지고 중국도 7.1%포인트 인하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15% 일괄 관세는 미국 연방대법원이 지난 19일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관세 정책 상당 부분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린 이후 마2026.02.20 07:58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정제·가공의 90% 이상을 장악한 가운데, 세계 2위 매장량 보유국인 브라질이 탈중국 공급망 재편의 최대 수혜 후보로 떠오르며 130억 헤알(약 3조600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브라질 언론 지아리우 다 헤지앙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은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희토류 투자의 15∼20%를 흡수해 연간 120억 헤알(약 3조 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기차·스마트폰·풍력 터빈·군용 미사일 등 첨단 산업 전 분야에 걸친 핵심 소재인 희토류를 둘러싼 미·중 자원 패권 경쟁이 브라질을 새로운 지정학적 거점으로 끌어올리고 있다.세계 매장량 23%·2100만t…2026.02.20 07:56
브라질이 지난해 1조 헤알이 넘는 역대급 재정 적자를 기록하며 ‘국가 파산’ 논쟁이라는 최악의 국면에 직면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브라질 매체 R7 보도와 브라질 중앙은행(BCB)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브라질의 명목 재정적자는 1조626억 헤알(약 295조 원)에 달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역시 78.7%까지 치솟으며 시장의 신뢰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이자 비용에 짓눌린 기초수지…'부채의 덫'에 빠진 경제브라질 경제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이자 부담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물가 억제를 위해 고금리 정책을 유지함에 따라, 정부가 짊어져야 할 연간 이자 비용은 어느덧 국내총2026.02.20 07:43
브라질 경제가 거대한 부채의 파도에 휩쓸리고 있다. 국가 부채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조 헤알 고지를 넘어서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이 위험 수위인 78.7%까지 치솟았다. 이는 단순한 수치의 상승을 넘어 브라질 국가 재정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브라질 뉴스 포털 사이트인 노티시아스에리지가 지난 2월18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브라질의 국가 부채는 2025년 말 기준 10조 헤알에 육박했다. 한화로 약 2,400조 원에 달하는 이 금액은 한국의 국가 채무 총액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명목적자 규모는 1조 620억 헤알에 달해 국가 재정 관리 능력에 대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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