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9 09:40
스위스가 수십 년 동안 유지해 온 부부 공동 과세 제도를 폐지하고 개인별 과세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맞벌이 부부가 더 높은 세율을 적용받는 이른바 ‘결혼세 불이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스위스 유권자들이 국민투표에서 개인 과세 도입을 지지하며 결혼한 부부에게 불리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세제 규정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전날 진행된 국민투표에 대한 예비 집계 결과 전체 유권자의 약 54%가 제도 개편에 찬성했다. 이번 개편은 최근 수십 년 동안 스위스 세제에서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현재 스위스는 부부가 소득을 합산해 하나의 세금 신고서를 제출하는2026.02.26 02:00
스위스가 공영방송 재원 대폭 삭감 여부를 놓고 다음달 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스위스는 다음달 공영방송 SRG SSR(스위스방송공사) 재원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찬반을 묻는다. 이번 안은 현재 주민이 매년 부담하는 335스위스프랑(약 62만8000원)을 200스위스프랑(약 37만5000원)으로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삭감안을 지지하는 측은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반대 진영은 공영언론에 대한 전 세계적 압박 흐름이 반영된 결과라며, 공영방송의 역할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정치적 편향” vs “허위정보 방어선”이번 제안은 우파 성향의 스위스인민당(S2026.02.15 15:09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참석 직후 해외 연구소를 찾아 직원들과 피자타임을 함께하는 등 국경을 넘는 소통 광폭행보로 조직 경쟁력 강화 메시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15일 HD현대 공식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달 HD현대일렉트릭 스위스연구소를 방문해 직원들과 피자타임을 함께했다. 정 회장의 스위스연구소 방문은 직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초 개최된 HD현대 시무식 '오프닝 2026'에서 HD현대일렉트릭 스위스연구소의 한 직원은 정기선 HD현대 회장에게 영상 편지로 "언젠가 스위스 연구소에 오셔서 피자타임에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고 제안을 했다. 정 회장은 이에 화답해 같은 달 스위스2026.01.01 19:45
스위스 알프스 휴양지에서 새해맞이 행사 도중 발생한 대형 화재로 수십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약 100명이 다쳤다. 정확한 사망자 수와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1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남부 발레주 알프스 휴양지 크랑 몽타나에 있는 바에서 새해 첫날 새벽 화재가 발생해 수십명이 숨지고 약 10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레주 경찰이 밝혔다.사고는 크랑 몽타나에 있는 ‘르 콩스텔라시옹’ 바에서 새해맞이 축제가 진행되던 중 발생했다. 프레데리크 지슬레르 발레주 경찰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희생자 신원 확인과 유가족 통보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현 단계에서 정확한 사망자 수2025.12.31 05:00
아시아의 초고액 자산가와 패밀리오피스들이 자산 보관처로 스위스를 다시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밀리오피스는 고액 자산가의 가문 자산을 관리하는 전담 조직을 말한다.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산을 유럽에 직접 예치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고 이에 따라 스위스 프라이빗뱅크들이 본국에서 아시아 전담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스위스의 자산관리은행 관계자들은 최근 2년간 아시아 지역에서 문의와 자산 이전 요청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아시아 부호들은 스위스에 자산을 직접 장부상 등록하고 금괴 등 실물 자산을 현지 금고에 보관하길 원하고 있으며 거주지나 사업2025.12.23 07:47
스위스가 오랜 기간 유지해온 ‘중립과 합의’ 중심의 국가 운영 모델이 빠르게 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제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세계 최대 부(富) 관리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해온 스위스의 기업·금융 수장들이 공개적으로 위기감을 드러내며 국가 정체성과 경쟁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22일(이하 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콜럼 켈러허 UBS그룹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4일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 리더 투자 정상회의’에 참석해 “스위스는 광채를 잃고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다. 켈러허 의장은 자산관리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미국의 관세 부과로2025.12.14 02:00
스위스 최대 금융그룹 UBS의 주가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UBS의 자본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스위스 의회 제안이 발표된 영향으로 분석된다.13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UBS 주가는 전날 오전 장중 한때 35.16스위스프랑(약 6만5200원)까지 상승하며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상승률은 약 4.9%였으며 이후 일부 조정을 받았다.◇ 스위스 의회 “보통주 대신 신종자본증권 허용”…UBS “종전보다 유연한 접근”WSJ에 따르면 스위스 의회 일부 고위 의원들은 UBS가 일정 자본 요건을 충족하는 수단으로 기존 보통주 발행 대신 신종자본증권(AT1) 발행을 허용할 것을 최근 제안했2025.12.07 02:00
스위스 정부가 스위스 최대 금융그룹 UBS에 최대 240억 달러(약 3540조 원)의 추가 자본을 요구할 수 있는 새 금융 규제안 가운데 일부를 완화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는 직접 제정할 수 있는 규정 일부를 조정할 방침이며 그 대상에는 이연법인세자산과 소프트웨어 자산의 자본 포함 여부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연법인세자산은 미래에 세금을 적게 내게 될 ‘권리’를 현재 자산처럼 회계에 반영한 것을 말한다.로이터는 “현재의 초안이 유지되면 UBS는 이 항목들로 인해만 약 110억 달러(약 162조2500억 원)의 추가 자본을 확보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고2025.12.02 10:28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샤페론(Shaperon)이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국제기구 '메디신스 포 말라리아 벤처(MMV)'와 손잡고 말라리아 정복에 나선다. 매년 6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글로벌 난제를 해결할 열쇠로 샤페론의 독자적 '나노바디(Nanobody)' 기술이 낙점된 것이다.1일(현지 시각) 뉴스 가나에 따르면 샤페론과 MMV는 최근 전 세계 2억 6000만 명을 위협하는 말라리아 예방·치료를 위해 저렴하고 효과적인 나노바디 치료제를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샤페론의 항체 공학 기술과 MMV의 풍부한 임상 노하우가 결합된 사례로, K-바이오 기술력이 글로벌 공중보건 시장의 핵심 솔루션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항체 10분2025.12.01 03:00
스위스 유권자들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치러진 국민투표에서 5000만 스위스프랑(약 914억 원)를 초과하는 상속·증여 재산에 대해 50%의 세금을 부과하자는 제안을 압도적 다수로 부결시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날 보도했다.이번 제안은 스위스 청년사회주의자당(JUSO)이 발의한 것으로 스위스 연방 차원의 상속·증여세를 신설해 초고액 자산가의 재산 이전에 대해 50%의 세율을 부과하고 세수는 기후 대응 예산에 활용하자는 내용이었다.◇ 유권자 80% 이상 반대…“예측 가능한 정책 선호”개표 결과 반대표가 80% 이상을 차지했고 투표율은 약 42%였다. FT는 “스위스 유권자들이 자국의 낮은 세율과 예측 가능한 정책 기조를 유지2025.11.24 08:03
스위스에서 개발된 로봇 재활용 시스템이 전기차 배터리 폐기물 관리를 혁신하고 순환 경제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전기차 배터리의 분해 및 분류를 자동화함으로써 새로운 환경에서 재사용이 용이해지도록 설계되었다.이번 혁신은 베른 응용과학대학교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4년에 걸쳐 개발한 결과로, 전기 모빌리티 순환 경제를 향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23일(현지시각) 환경 전문 매체 노티시아스 암비엔탈레스가 보도했다.CircuBAT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는 7개 연구 기관과 24개 기업을 한데 모아 에너지 전환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인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재활용에 도전했다2025.11.18 17:45
소비자금융 전문기업 테크메이트코리아대부(대표 심형석)는 18일 영국 투자자문사 옥스포드 메트리카(Oxford Metrica) 주최의 글로벌 행사 ‘Finance for Boards Programme 2025’에 국내 소비자금융사 대표로 공식 초청돼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현지시간 기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스위스 베른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이 참여해 거버넌스·ESG·M&A 등 금융산업 핵심 이슈를 논의했다. 로리 나이트 옥스포드 메트리카 회장, 마르크 베르토네쉬 HEC 교수 등이 주요 연사로 자리했다.테크메이트는 행사에서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 전략 △한국형 소비자금융 모델 ‘해피머니(HAPPY MONEY)’ 해외 확장 사례를 발표2025.11.15 06:32
미국과 스위스가 무역 협정에 합의했다고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4일(현지시각)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스위스와 사실상 합의를 이뤘다”면서 “스위스는 향후 미국으로 많은 제조업 생산 거점을 이전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제약, 금 제련, 철도 장비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협정이 미국 제조업에 가져올 의미에 대해 매우 고무돼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대미 관세가 15%로 인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위스 정부는 다만 더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2025.11.06 12:55
스위스 금융 리더들이 토스뱅크를 방문해 금융 혁신에 공감했다.토스뱅크는 스위스 금융 리더들이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스위스 금융 대표단은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토스뱅크에서는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해 대표단을 환영했다. 이날 토스뱅크는 2021년 출범 이후 일궈온 디지털 기반의 혁신 성과와 고객 접근성 확대 사례를 공유했다. 고객 중심으로 설계된 상품과 서비스, 기술 기반의 리스크 관리, 금융소외계층을 아우르는 접근 방식 등에 대해서다. 그러면서도 빠른 성장세를 유지한 점과 나아가 토스뱅크가 은행으로서 보여준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 등이 리더들의 높은 관심2025.11.06 09:16
현대백화점은 오는 7일 더현대 서울 3층에 스위스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온러닝(On)’ 국내 1호 매장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에서 ‘샵인샵’ 형태가 아닌 단독 매장이 오픈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도쿄, 홍콩, 자카르타에 이은 네 번째 매장이다.온러닝은 ‘구름 위를 달리는 듯한 착화감’으로 전 세계 러너들 사이에서 유명한 러닝화 전문 브랜드다. 국내에서도 최근 전국적인 러닝 열풍에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한국에 공식 매장이 없어 일본 등 해외여행 시 구매해야 하는 필수품으로 꼽히고 있다.이번 매장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형태로 운영된다. 매장 면적은 약 330㎡ 규모로 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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