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1 07:14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다시 급등하면서 전쟁이 경제를 직접 흔들기 시작했다는 신호가 처음으로 공식 데이터로 확인됐다. 에너지 가격 급등이 물가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소비와 성장, 통화정책까지 동시에 압박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전쟁의 충격이 더 이상 외부 변수에 그치지 않고 경제 시스템 내부로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0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의 '이란과의 전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의 3월 인플레이션 급등'이란 제목의 기사에 따르면,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9%, 전년 대비 3.3% 상승하며 최근 2년 내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2026.04.08 16:31
대구 수성구가 원유 수급 불안에 대응해 공영주차장 이용 방식을 바꾸며 에너지 절감에 나섰다. 공공부문부터 차량 운행을 줄여 위기 대응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수성구는 최근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승용차 5부제’ 참여를 독려하는 현장 안내를 진행했다고 8일전했다. 구청 주차장 입구에서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와 함께 참여 방법을 설명하며 자발적인 동참을 요청했다.승용차 5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주차장 이용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번 차량이 대상이다. 특정 요일에 해당 번호 차량은 공영주차장 이용이 제한된다.이번 조치2026.04.08 10:34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환경정화 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천지 부산서부지부가 참여한 봉사활동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참여를 이끌고 있다.신천지 부산서부지부 자원봉사단은 지난 5일 오후 광안리 일대에서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과 함께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봉사단에 따르면 이날 삼익비치 수변공원부터 민락해변공원까지 이어진 구간에서는 일회용 컵, 비닐, 음식 포장용기, 담배꽁초 등 다양한 쓰레기가 수거됐다. 특히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 폐기물이 혼재된 상태로 방치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최근 광안리는 연간 수백만 명2026.04.08 06:16
미국 국방부가 군사 장비와 국가 핵심 인프라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보안 표준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한국 반도체 산업에 거대한 장벽을 세웠다.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칩의 설계부터 제조 전 과정을 검증하는 이른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아무도 믿지 않는다)' 원칙이 파운드리 업계의 새로운 생존 조건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인텔이 이 표준을 선점하며 승승장구하는 사이, 삼성전자는 까다로운 보안 인증 절차에 가로막혀 천문학적 규모의 방산 시장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했다.미국의 군사안보 전문 매체인 디펜스원(DefenseOne)이 4월 7일 '펜타곤의 제로 트러스트 실리콘 표2026.04.07 11:56
한국전력이 강원본부 사옥을 공공·민간 최초로 제로에너지빌딩(ZEB) 1등급(에너지자립률 100% 이상) 건물로 신축한다.7일 한전에 따르면 강원본부 신축사옥은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에 연면적 1만6471㎡ 규모로 올해 하반기 착공하여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한전은 당초 ZEB 3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하였으나, 정부의 공공기관 K-RE100 추진 등 정부 정책을 주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ZEB 1등급으로 상향하여 추진한다.에너지자립률 100% 이상 달성을 위해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확대 설치하고, 최첨단 에너지 신기술을 총집결한다. 자체 연구개발 중인 유리창호형 페로브스카이트 BIPV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 기2026.04.07 11:20
조선 태조 이성계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양주 회암사지 일원이 다시 활기를 띤다. 7일 양주시에 따르면, 600년 전 왕이 걸었던 길 위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모이는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이번 축제는 ‘다시 뛰는 역사, 세계유산을 향하다’를 주제로,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기존 관람 중심 축제에서 벗어나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한 점이 눈에 띈다.더 커진 어가행렬… 도시 전체가 무대가 되다이2026.04.05 03:30
전 세계 웹 브라우저 시장의 65% 이상을 점유하는 구글 크롬이 사상 초유의 보안 위협에 직면했다. 구글은 지난 3일(현지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35억 명에 이르는 사용자들의 개인정보와 시스템 권한을 노린 ‘제로데이(Zero-day)’ 취약점이 실제 공격에 악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했다.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Forbes)의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에서 "해커들이 이미 구글보다 앞서 보안 결함을 파악해 공격에 나서고 있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이번 사태는 단순한 기술적 오류를 넘어 전 세계 디지털 인프라를 위협하는 중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메모리 빈틈’ 노린 지능형 공격… 올 1분2026.04.01 11:54
DL이앤씨가 4년 연속 아파트 하자 판정 제로에 성공했다.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집계한 하자판정 통계에서 하자 건수 0건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4년 연속 하자판정 0건을 달성했다. 5개년 하자판정 누적 건수에서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가운데 품질관리 1위를 기록했다.DL이앤씨 관계자는 “엄격한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모든 현장의 전 시공 과정에 도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품질관리 프로세스는 착공 준비현장 품질교육, 30대 필수 전수점검, 24개 핵심 품질점검, 데이터 분석 및 점검 등 4단계로 구성된다.준공 후에는 모바일2026.03.31 05:50
세계적인 개발경제학자이자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석학인 제프리 색스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현재의 중동 분쟁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 제3차 세계대전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색스 교수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닛케이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인류가 극심한 빈곤을 종식하기 직전의 단계에 와 있는데도 강대국들의 잘못된 정치적 사고방식이 전 세계를 파멸적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고 진단했다.◇ “빈곤 종식 눈앞인데…” 경제적 성과 짓밟는 ‘정치의 역설’ 색스 교수는 지난 수십 년간 아시아가 보여준 경제적 성과를 인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했다. 일본의 전후 재건에서 시작해 한2026.03.29 20:38
엔비디아와 구글이 메모리압축 기술을 선보이면서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라진 반도체시장 환경과 AI사용 기준 완화로 메모리 수요 감소가 아니라 AI시장을 확대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KV 캐시 트랜스폼 코딩’, 구글은 터보퀸트라는 기술을 앞세워 메모리 사용량의 효율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두 기술은 방식의 차이는 있지만 데이터 압축을 통해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데 목적이 있다. 통상 인공지능(AI) 시스템은 AI연산에 필요한 데이터를 고대역폭메모리(HBM)나 D램 등에 기억시키고 이를 활용한다2026.03.27 16:17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SOOP)이 정기 주주총회 당일 대표 교체를 단행했다. 최대주주인 서수길 대표가 1년 만에 물러나며 이민원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새로이 대표 직을 맡는다.SOOP은 27일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고 이민원 COO의 신임 대표이사 취임을 결의했다. 기존의 최영우 대표와 더불어 각자 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앞서 최 대표와 더불어 회사를 이끌던 서수길 전 대표는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물러난다. AI 등 미래 성장 전략을 아우르는 전사 중장기 비전을 이끈다는 계획이다.서 CVO는 SOOP의 전신인 아프리카TV 시절 회사를 이끌며 인터넷방송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주도해 제2의 창업자로 꼽히는 인물2026.03.27 15:54
태영건설이 이강석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전날 이강석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금락·최진국 각자 대표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이다.태영건설은 지난해 12월 당시 기술영업본부장이었던 이강석 전무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아울러 태영건설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의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사내이사에는 최금락 부회장이 재선임되고, 이강석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사외이사에는 양세정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재선임됐고 박찬희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이들은 감사위원을 겸임2026.03.27 13:50
마이크로소프트가 콘솔 게임 기기 '엑스박스' 파트너 프리뷰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국산 게임 '어센드 투 제로'와 '무사: 더티 페이트'가 이번 쇼케이스 라인업에 포함됐다.엑스박스 파트너 프리뷰는 미국 태평양 표준시 기준 26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27일 오전 2시)에 막을 열었다. 기존 게임의 엑스박스 게임패스 합류, 신작 게임 출시 정보 등 도합 19개 게임의 정보를 공개했다.크래프톤 산하 플라이웨이게임즈의 '어센드 투 제로'의 출시일이 오는 7월 13일로 확정됐다. 2D 도트 그래픽을 내세운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으로 '시간 정지'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지난해 3월 게임의 데모 버전을 공개, 122026.03.24 10:34
일본 종합 정보기술(IT) 대기업 후지쓰(Fujitsu)가 2030년대까지 유럽 방위산업 인력을 현재의 2배인 2000명 규모로 확대한다고 닛케이(日本經濟新聞)가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압박으로 유럽 각국이 국방비를 급격히 늘리는 동시에 미국 빅테크 의존 탈피에 나서면서, 후지쓰는 사이버보안·인공지능(AI)·양자기술 등 군민 양용(軍民兩用, 듀얼유스) 기술의 대(對)유럽 수출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NATO 본부·EU 집행위 동시 겨냥…일본 방산 '내수 탈피' 신호탄닛케이에 따르면, 후지쓰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요 가맹국에 각 1000명 규모의 방위 담당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NATO 본2026.03.20 11:28
국토안전관리원이 서울시 양천구 오목교 인근에서 지반침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해빙기를 맞이하여 지하안전 관련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조치다.박창근 원장은 20일 “국민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지하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기관의 핵심 경영 목표인 ‘지반침하 사고 사망자 제로’를 달성하기 위하여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지난 2015년부터 지반침하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는 관리원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7020㎞의 도로를 점검할 계획이다. 관리원은 점검을 통해 지표면 아래의 공동(空洞)이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관할 지자체에 신속히 통보하는 등 지반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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