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1 09:19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스위스 MSC가 한국 장금상선의 유조선 사업 계열사인 장금마리타임 지분 50%를 인수한다. 2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와 키프로스 경쟁위원회는 MSC그룹의 자회사 SAS 시핑 에이전시스 서비스는 장금상선의 유조선 사업 계열사인 장금마리타임 지분 50%를 인수하는 기업 결합을 공시했다. 장금마리타임의 나머지 지분 50%는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의 장남인 정가현 이사 등 장금상선 오너가가 계속해서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 MSC와 장금마리타임은 이번 인수 승인 후 유조선 사업 공동 경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장금마리타임은 지난달 초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러한 내용의 기2026.03.20 08:46
일본 조선업계가 7년간의 공백을 깨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시장에 전격 복귀한다. 자국 내 대형 조선사 간의 전략적 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운 일본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구상이다.19일(현지시각) 아이마린뉴스에 따르면, 일본 최대 조선사인 이마바리 조선소를 중심으로 LNG선 건조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이는 2019년 미쓰비시와 가와사키 중공업의 인도 이후 중단됐던 일본 LNG선 건조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마바리-JMU’ 연합군의 탄생… 세계 4위 조선 그룹 부상일본 조선업계의 이번 반격은 구조조정을 통한 ‘규모의 경제’ 확보에서 시작됐다2026.03.20 07:34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 세계 1위, 연간 수십조 원대 일감을 쌓아 올린 K-조선의 가장 취약한 고리는 뜻밖에도 화학 물질 하나였다. 강판을 자르는 연료 가스 '에틸렌'. 중동 지정학 위기가 이 작은 연결고리를 끊어낼 경우, 현대중공업·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의 생산 라인은 수주 잔량을 쌓아 놓고도 멈춰 설 수 있다는 경고가 현실로 다가왔다.해양 전문 매체 더 마리타임 이그제큐티브(The Maritime Executive)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에너지 공급 차단 여파가 한국 조선 산업의 근간을 위협하고 있다"고 긴박하게 전했다.에틸렌, 선박의 첫 단추를 쥔 연료선박 건조는 거대한 강판을 정밀하게 절단하는 것에서 시작2026.03.20 05:40
미국의 항만 수수료 부과 위협으로 일시적 침체를 겪었던 중국 조선 산업이 무서운 기세로 부활하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수수료 시행이 내년 가을로 전격 연기되면서, 관망세를 유지하던 글로벌 선주들이 다시 중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중국은 저렴한 인건비를 넘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제조 기술까지 확보하며 한국과 일본의 입지를 거세게 압박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중국 조선소들은 올해 초 전 세계 신규 주문의 80%를 싹쓸이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수수료 쇼크’ 딛고 연말 주문 폭발… 11월 주문량 평년의 3배2025년 중국 조선업계는 미 무역대2026.03.19 08:59
한국 정부와 기업이 미국 조선업 부활을 위한 거대 프로젝트인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이니셔티브의 핵심 동력으로 나섰다. 정부는 한화그룹이 인수한 필라델피아(필리) 조선소를 거점으로 미국 내 조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선박 건조에 필요한 강재와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요청하는 등 파격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18일(현지 시각) 매리타임 이그제큐티브에 따르면, 양국 관계자들은 서울에서 만나 필리조선소의 생산 능력을 현재보다 6배 이상 끌어올리기 위한 자세한 액션 플랜을 논의했다.◇ 1500억 달러 ‘MASGA’ 프로젝트…“한화가 미국 조선 재건의 닻” 이번 회의는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2026.03.18 07:36
전 세계 석유 물동량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전쟁 발발 3주째인 현재, 사실상 이란의 통제 아래 놓였다. 단 한 번의 해협 통과에 요구되는 보험료가 최대 120만 달러에 달하면서 세계 주요 해운사들이 항로를 포기했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 선을 돌파했다. 미국의 다국적 해군 호위 작전 제안에도 유럽·아시아 동맹국들이 잇따라 난색을 표명하면서, 군사적 해법 없는 '에너지 봉쇄'가 현실화하고 있다.보험료 최대 20배 폭등… 운항 포기 속출블룸버그는 18일(현지시각) 호르무즈 해협의 전쟁 위험 보험료가 전쟁 전 대비 최대 20배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보도했다.전쟁 전 선박 가액의 0.02~0.05%였던 전쟁 위험 보험료는 현2026.03.18 03:35
테슬라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체 반도체 공장 '테라팹(Terafab)' 건립을 전격 공식화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가 일제히 술렁이고 있다. IT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은 16일(현지 시각) 머스크가 "일주일 안에 테라팹 가동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지만 반도체 제조 이력이 전혀 없는 테슬라의 선언을 두고 업계 전문가들은 또 한번의 '과대 선언'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저력이 수십 년간 클린룸(clean room) 안에서 축적한 '수율(收率)의 기술'에 달려 있다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그 클린룸 안에서 시가를 피우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그의 발언은 혁명적 통찰인가, 아2026.03.16 13:59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아시아 소재 선사와 컨테이너선 10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16일 이번 수주 규모가 총 8237억원이라고 밝혔다. 선박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43척을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53억4000만달러 규모다. 연간 수주 목표 233억1000만달러의 22.9%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0척 △컨테이너선 20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5척 △원유 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척을 수주했다.2026.03.16 10:15
함정과 특수목적선, 상선을 건조하는 HJ중공업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HJ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유한회사(이하 에코프라임)가 HD현대중공업과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 관련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가운데, 증권가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J중공업은 이날 오전 10시 02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4.28% 오른 2만 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HJ중공업은 앞서 지난 11일(4.97%)부터 13일(3.86%)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주가 2만3000원대에서 2만6000원대로 올라섰다. 13일 종가는 2만6900원이었다. 오지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군산조선소는 2010년2026.03.16 08:36
세계 최대 조선사인 HD현대가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 약 40억 달러(약 5조3000억 원)를 투입해 대규모 조선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국내 조선사들이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집중하기 위해 해외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인도 조선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각) 인도 이코노믹 타임스(Economic Times) 보도에 따르면, HD현대는 인도 정부 및 주정부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프로젝트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다.◇ 인도 타밀나두주, 'K-조선'의 새로운 전략적 허브로 부상HD현대가 인도, 그중에서도 타밀나두주를 선택한 이유는 숙련된 노동력과 우수한 해안2026.03.16 07:24
인도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과의 직접 협상이 해상 운송 재개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국가들에 군함 파견을 촉구한 상황에서 외교적 접근이 실제 성과를 냈다는 주장이다.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은 16일(이하 현지시각) 발행된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인도와 이란 간 협상 결과 인도 국적 액화가스 운반선 두 척이 지난 15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었다”며 “대화를 통해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자이샨카르 장관은 “나는 지금 그들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고 그 대화는 결과를 내고 있다”며 “성과가 있다면2026.03.16 05:25
인공지능(AI) 열풍의 주역인 엔비디아(NVIDIA)의 주가 상승률을 가볍게 뛰어넘는 산업이 일본에서 등장했다. 바로 한때 사양(斜陽)산업으로 치부되던 '조선과 기자재' 업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진 기술력과 글로벌 환경 규제를 등에 업은 일본 조선 관련 기업들은 최근 3년 사이 주가가 수십 배씩 치솟으며 투자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15일(현지 시각)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일본 엔진 주식회사를 비롯한 주요 조선 기자재 기업들이 도쿄 증시 상위권을 휩쓸며 ‘새로운 황금기’를 선언했다.◇ 엔비디아의 12배를 비웃는 ‘일본 엔진’의 30배 폭등 2022년 말 이후 일본 증시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기업은 글로벌 AI 대장주2026.03.15 18:25
북한 국영 조선중앙통신(KCNA)이 15일 전날 다연장 로켓포 발사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훈련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북한이 가장 최근인 지난 10일 신형 구축함에서 순항 미사일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 충돌로 고조되고 있는 세계 지정학적 리스크에 불을 지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KCNA가 전한 바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구경 600mm의 다연장 로켓포 12기와 포병 중대 2개가 참가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훈련 후 자신들이 보유한 무기들은 전쟁을 억제하는 수단이라고 언급하는 한편 도발이나 공격을 받게 될 경우 대규모 파괴적적 타격을 가하는2026.03.15 07: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으로 봉쇄된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겠다고 밝혔지만 이를 실행하려면 대규모 군사력 투입이나 장기간 작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1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이나 이란이 이 해협을 봉쇄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과 해상 물류가 큰 혼란을 겪고 있다.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최근 해군 함정을 투입해 유조선과 상선을 호위하겠다는 계획을 반복적으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매우 곧” 호위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날은 다른 국가들도 작전에 참여해야 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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