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2 10:15
국내 대표 은행계 증권사인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대한 엇갈린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리스크 관리 역량이 금융사의 핵심 평가 기준으로 급부상한데 따른 것으로, 결국 내부통제 능력이 양사의 경영성적을 갈랐다는 분석이 나온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수년간 라임펀드 불완전판매 사태를 비롯해 ETF(상장지수펀드) 유동성공급자(LP) 선물 무단 매매 등의 금융사고가 잇따르며 내부통제 부실을 드러냈다. 특히 관련 사고를 적시에 발견하지 못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이 과정에서 신한투자증권은 CEO(최고경영자)는 물론 핵심 사업부의 임2026.06.09 16:19
국내 증권사들이 거래대금 증가와 해외주식 투자 열풍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도 역대급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적 개선의 상당 부분이 브로커리지 부문에 집중되면서 수익구조 다변화라는 숙제는 오히려 무거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1조원대 순이익을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 한국투자증권도 7000억원대 후반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역시 각각 40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2026.06.02 13:35
국내 증권사들이 가상자산 거래소를 둘러싼 투자와 제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지분 투자를 넘어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 시장이 본격화될 경우 핵심 유통망 선점을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의 디지털자산 관련 행보가 눈에 띄게 빨라지는 모습이다. 갈수록 브로커리지 수익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 시장이 새 수익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최근 한국투자증권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지분 20%를 확보하며 주요 주주로 올라선 가운데, '업비트'를 보유한 두나무의 지분을 한화투자증권(9.84%), 하나금융지주(6.55%), 삼성증권2026.05.28 11:25
코스피지수가 8000선 안착에 나서면서 증권가의 눈높이도 급격히 올라가고 있다. 올해 초 4000~5000선이 거론됐던 지수가 반년도 안돼 8000선까지 치솟자 이제는 1만선 돌파를 예측하는 리포트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최근 하반기 코스피 예상 상단을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2027년 코스피 예상 순이익을 853조원으로 추정하고 평균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9.96배를 적용해 코스피가 1만38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KB증권 역시 코스피 상단을 1만500으로 제시했고, 현대차증권은 1만2000까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과 SK증권, 키움증권 등도 1만 안팎의 전망치를 제2026.05.25 05:00
증시로 시중 자금이 빠르게 이동하는 이른바 ‘머니무브’ 흐름이 확산되면서 은행권과 증권업계의 자금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은행들은 예금 금리를 잇달아 인상하며 고객 자금 붙잡기에 나섰고, 증권사들은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수요 둔화 속에 조달 금리를 높이며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2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대표 수신 상품인 ‘KB Star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1%포인트(P) 인상했다. 이에 따라 3개월 이상~6개월 미만 만기 금리는 연 2.65%에서 2.75%로 올랐고, 6개월 이상~12개월 미만 구간도 최대 0.05%P 상향 조정됐다.우리은행 역시 지난 19일부터 ‘우리 원 플러스 예금’ 금리를 최대 0.12026.05.23 08:07
중국 금융 당국이 본토 투자자들의 자금을 해외 주식시장으로 연결해 주던 국경 간 온라인 증권사에 대해 사상 최고 강도의 사법 칼날을 빼 들었다.당국이 불법 거래 이익 몰수와 함께 ‘2년 내 완전 청산’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내리면서 글로벌 자본시장은 거센 충격파에 휩싸였다. 22일(현지시각) 홍콩 및 뉴욕 금융 업계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불법 국경 간 투자를 근절하기 위해 이들 기관의 중국 내 기존 사업을 강제 정리하기로 확정했다.푸투·타이거에 ‘벌금 폭탄’… 美 증시 개장 직후 주가 수직 낙하이번 단속의 시범타가 된 곳은 텐센트의 지원을 받으며 홍콩을 기반으로 성장한 푸투증권(Futu Securities)이다2026.05.13 18:00
금융권 ‘1위 비은행 계열사’를 놓고 보험사와 증권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코스피 ‘불장’으로 실적이 큰 폭 개선된 증권사가 보험사의 순이익을 좇고 있다. 보험사도 본업 실적은 주춤하지만 자산운용 수익 확대로 맞서고 있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 7780억원으로 추정됐다. 삼성화재는 같은 기간 2.2% 증가한 6225억원으로 예측됐다. 두 보험사의 실적 공시는 오는 13일이다. 삼성의 또 다른 금융 계열사인 삼성증권은 1분기 450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보험사 순이익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년 새 분기 순이익이 81.5% 증가2026.05.12 08:11
한화 건설부문이 부동산 개발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증권사와의 전략적 협력 확대에 나섰다. 단순 시공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금융과 개발을 결합한 복합 사업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한화 건설부문은 최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과 '부동산 개발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과 협업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금융권과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협약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금융과 시공 역량을 결합해 우량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사업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각 사는 신규 개발사업 검토는 물2026.05.07 10:12
NH투자증권은 7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미국 증권사 인수합병(M&A)을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 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8만3800원이다.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영진 인터뷰를 통해 미국 증권사 M&A 추진 사실이 알려지며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며 “글로벌 투자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추가 아웃퍼폼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작년 10월 예고한 6개월 내 3~4건 글로벌 빅딜 중 하나로 추정되며, 경쟁사로 로빈후드를 언급한 점에서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M/S) 확장을 목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미2026.04.26 14:13
올해 1분기 국내 증권업계가 유례없는 호실적을 거뒀다. 국내외 증시 거래대금이 폭증하며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이 기반을 받쳐준 가운데, 기업금융(IB)과 운용 부문에서도 고른 성과를 내며 수익 다각화에 성공한 모습이다. 5대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들은 일제히 전년 대비 역대급 성장률을 기록하며 금융지주의 든든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NH투자증권, 윤병운호 출범 후 '사상 최대' 분기 실적NH투자증권은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6367억 원, 당기순이익 4757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3%, 128.5% 급증한 수치로,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6%에 달한다. 실2026.04.26 08:22
국내 투자은행(IB) 업계의 절대 강자 NH투자증권이 설립 이래 처음으로 '각자대표' 체제라는 파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24일 이사회를 통해 의결된 이번 결정은 표면적으로는 조직 비대화에 따른 '전문성 강화'와 '책임 경영'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NH농협금융지주의 인사권 관철 의지와 역대급 실적을 증명한 윤병운 대표의 경영권 방어 사이에서 도출된 '정치적 타협'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윤병운 대표의 강력한 연임 명분윤병운 대표가 이끄는 NH투자증권은 2026년 1분기, 시장의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자신의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압도적 수익성과로 영업이익2026.04.23 08:40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최근 미국 증시에서 기업들이 사명에 인공지능(AI)을 추가한 이후 주가가 급등락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단기적인 ‘라벨링 효과’가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정현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통 제조업 기업까지 AI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고 사명을 변경하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면서 "실제 스니커즈 브랜드 올버즈(Allbirds)는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사명을 뉴버드 AI(NewBird AI)로 변경하겠다고 밝힌 이후 하루 만에 주가가 582%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세움(Myseum) 역시 사명을 Myseum.AI로 변경하고 AI 에이전트 사업을2026.04.22 16:03
코스닥 상장사 주가조작에 가담해 약 14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전직 증권사 부장 A씨와 기업인 B씨에 대한 첫 공판이 22일 열렸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4년 말부터 지난해 4월까지 유명 인플루언서 남편인 재력가 이모 씨 등 시세조종 세력과 공모해, 다수의 차명계좌를 동원하고 사전에 매수·매도가를 계획하는 '통정매매' 수법으로 상장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A씨가 1000원대이던 주가를 4000원 가까이 끌어올리는 등 직접 시세조종성 주문을 낸 '선수' 역할을 했으며, B씨는 범행을 지시하고 수익금 분배를 계획한 '총책'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범 이씨로부터2026.04.16 10:03
현대차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에 코스피가 6000선을 회복하면서 현대차에 대한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5.91% 오른 5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현대차가 기존 완성차 업체를 벗어나 피지컬 AI 기업으로 탈바꿈하면서 밸류에이션을 재평가받을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LS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63만원으로 기존 대비 50%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병근 LS증권 연구원 “현대차는 스마트카 및 휴머노이드 생산 본격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구간에 진입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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