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2 15:16
티센크루프 AG는 금리 인상으로 독일 철강 사업부가 하락하자 연간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 거대 엔지니어링 기업은 11일(현지 시간) 2022년 순이익이 최소 10억 유로(10억3000만 달러)를 밑도는 세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티센크루프는 영업이익률 개선에도 일부 진전을 보였다. 매출 증가와 철강 가격 상승에 힘입어 3분기에는 이자 및 세금 전 조정 수익이 7억2100만 유로(약 9702억 원)로 급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분석가 추정치는 여전히 밑돌고 있다. 한때 독일의 산업기술과 동의어였던 티센크루프는 수년 간의 침체에서 벗어나려고 시도하고 있다. 에너지와 원자재2022.06.27 17:05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스(TKMS)가 독일 비스마르에 있는 MV베르펜(Werften)의 조선소를 인수했다고 독일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독일의 대기업 티센크루프(TKMS)의 마린시스템스 사업부는 독일 정부로부터 예상되는 잠수함 추가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독일 북부의 비스마르 조선소를 인수했다. TKMS는 파산한 유람선 건설사 MV베르펜으로부터 미공개 금액에 비스마르 조선소를 인수했다. 유겐 위테 TKMS 대변인은 "조선소를 잠수함 건조로 전환하려면 인력 재교육과 특수 기계 구입이 필요하다"며 "비스마르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두 자질이 뛰어나지만 잠수함 건조 경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비스마르는 키엘에서 TKMS의 기존 잠수2022.05.16 17:18
군용 함선 조선회사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TKMS)는 유럽 조선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측하고 있다. 전문 매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TKMS는 유럽 조선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있을 연방 정부에서 발주될 수십 억 달러 상당분의 추가 수용을 검토하고 있다. TKMS의 새 최고경영자(CEO) 올리버 버크하드는 "유럽에서 통합이 필요하다. TKMS는 많은 형태의 파트너십을 상상할 수 있다. 그러나 우선 독일을 위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TKMS 모기업 티센크루프의 최고 인사책임자이기도 한 버크하드는 "유럽 거대기업으로 가는 길이 어렵다면 뤼르센이나 독일 해군을 겨냥한 독일2022.05.12 14:12
세계적인 철강기업 티센크루프 AG는 2분기 실적 예상을 깨고 매출 증가와 자재 서비스, 철강 운영의 마진 개선 등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고 11일(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티센크루프는 이자 및 세금 전 수익을 연간 20억 유로(21억 달러)로 예상했는데, 이전의 하이엔드 전망치인 18억 유로를 상회했다. 티센크루프는 3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분기별 수익이 8억2000만 유로까지 올라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5억7600만 유로를 넘어섰다. 티센크루프는 개선된 가이던스는 안정적인 가격과 천연가스 및 기타 원자재에 대한 무제한적인 기대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티센크루프의 독일 회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2022.03.23 17:24
독일 5위 전력회사 에보닉 스티그(Steag, 옛 스테아그)는 티센크루프AG와 파너십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티센크루프 스틸의 뒤스부르크 생산 공장은 2025년부터 직접 환원 공장이 가동돼 재생 에너지로부터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는 전기 분해 후 방출되는 수소와 산소를 용광로에 투입되는 코크스와 대체 사용하여 원철을 생산함으로써 티센크루프 뒤스부르크 공장에서 생산된 모든 강철의 가치사슬을 기후 중립적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단계로 스티그는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한 보조금과 민간 투자 자본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투자 결정은 늦어도 2023년까지 내2022.02.17 15:52
독일 철강업체 티센크루프는 철강 제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회계연도 1분기 세금조정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거의 5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티센크루프의 이번 회계연도 1분기 EBIT(이자 및 세금 전 조정이익)는 3억7800만 유로(약 5100억 원)로 전년 동기 7800만 달러(약 1000억 원)의 5배에 달했다. 경쟁사인 아르셀로미탈도 글로벌 경기 회복과 철강 수요 증가로 실적 호조를 보인 것으로 보도됐다. M&A 이전의 현금흐름은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고객 콜오프 지연 등 운전자본이 증가함으로써 마이너스 8억5800만 유로(약 1조1670억 원)였다고 티센크루프 측은 밝혔다. 클라우스 키스버그 최고재2022.01.27 14:50
이스라엘이 독일에 잠수함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잠수함의 높은 가격표와 전체 조감도에 나타난 긴 돛의 존재 때문에 새로운 보트의 성능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최근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스와 다카르(Dakar)급 헌터 킬러(SSK) 잠수함 3척의 구매를 위한 기본조건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이스라엘 정부는 TKMS의 다카르(Dakar)급 잠수함이 이스라엘 해군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이스라엘 최초의 돌핀(Dolphin)급 잠수함을 대체하도록 설계될 것이며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건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약 30억 유로(34억 달러)에 달하는 구매는 독일 정부의 보조금으로 일부 자금을 조달할 예2022.01.17 17:03
티센크루프 누세라(Nucera)의 브랜드를 재브랜드화한 우데 클로린 엔지니어스(Uhde Chlorine Engineers)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여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염소 전해질을 만드는 회사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가성 소다와 염소 가스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우데 클로린 엔지니어스는 지난해 3억1900만 유로(약 4348억 원)의 매출과 3000만 유로(약 408억 원)의 이익을 올렸다. 우데 클로린 엔지니어스는 2024년 9월까지 손익분기점을 찍고 다음 회계연도에는 6억~7억 유로(약 8170~9540억 원)의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티센크루프가 큰 손실을 입었기 때문에 누세라 브랜드는 당초 매각 예정이2022.01.12 13:02
독일 티센크루프는 수소사업을 분사하고 부르스로 이전할 계획이다. 티센크루프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의 CEO 서틴 나지콜(Cetin Nazikkol)은 "전해질에 대한 엄청난 인도 현지 수요가 있기 때문에 녹색수소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티센크루프는 인도의 독점적인 전해질 기술을 통한 녹색 수소 생산에 큰 베팅을 하기로 결정했다. 티센크루프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산업들이 친환경 연료를 찾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 뿐만 아니라 인도에서 전해질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중요시한다고 밝혔다. 확장 가능한 전해질 기술을 입증한 티센크루프는 최근2021.08.11 19:22
독일의 철강회사 티센크루프(Thyssenkrupp)가 높은 원자재 가격과 자동차 수요에 힘입어 3분기에는 영업이익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유럽에도 두 번째로 큰 철강 부분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은 늦게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티센크루프의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이자 및 세전이익(EBIT)은 2억6600만 유로(약 3603억 원)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6억9300만 유로(약 9387억 원) 손실과 비교됐다. 잠수함-자동차 분야 주가는 시장 전 거래에서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 분사될 가능성이 있는 철강 사업부는 3분기 EBIT를 1900만 유로로 조정했다.2021.08.06 12:56
독일 철강회사 티센크루프(Thyssenkrupp)가 인프라 부문을 독일 투자회사 FMC Beteiligungs KG에 매각한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반기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합의는 티센크루프가 광산장비 사업을 덴마크 에프엘스미스(FLSmidth)에 매각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 두 사업부 모두 티센크루프의 멀티 트랙스 사업부(Multi Tracks division)에 속해 있다. 멀티 트랙스 사업부는 티센크푸프가 가장 수익성이 높은 사업부에 집중하기 위해 매각, 구조조정, 폐업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티센크루프 멀티 트랙스 CEO인 Volkmar Dinstuhl은 "인프라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판매로 멀티 트랙스의 포트폴2021.07.30 14:30
티센크루프는 29일(현지 시간) 광산기술(Mining Technologies) 사업 부문을 덴마크 회사인 에프엘스미스(FLSmidth)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매각 금액은 3억2500만 유로로 알려졌다. 이 거래는 합병 통제 승인을 받아야 하며, 향후 12개월 이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티센크루프는 그룹 재정립을 강구하고 있다. 티센크루프의 광산사업은 새로운 소유자를 찾기 위해 2020년 10월 매각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번 매각으로 티센크루프는 이 부문의 첫 번째 대규모 포트폴리오 회사와 결별하게 되었다. 광산사업부는 현재 2019/2020 회계연도에 약 8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으며 약 34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매2021.07.21 10:47
독일의 냉연 리롤러 메이커인 빌스테인(Bilstein)이 홍수 발생 및 철도 운송 문제를 이유로 홍수가 발생한 지난 14일에 '불가항력'을 선포한 데 이어 티센크루프도 철강제품의 선적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다. 티센크루프는 원자재 바지선 등이 뫼즈(Meuse) 강에서의 일부 원활한 운영을 하지 못하며, 철도 구간이 일부 끊기고 트럭을 구하기가 어려워 제품 배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홍수가 발생한 지역은 라인강과 루르(Ruhr)강 일대의 공업지역이며, 티센크루프와 아르셀로미탈의 독일 제철소가 위치한 뒤스부르크(Duisburg) 역시 홍수에 큰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아르셀로미탈은 불2021.07.10 10:40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는 창사 이래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는 212CD잠수함 6척을 독일 해군(2척)과 노르웨이 해군(4척)에 인도하기로 8일(현지 시간) 계약을 체결했다. 주문량은 약 55억 유로 상당이다. 계약행사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으로 독일 북부 항만도시 킬(Kiel)에서 화상 회의를 통해 연결되었다. 이날 서명을 마친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의 전무이사 롤프 워츠(Rolf Wirtz)는 “212CD 잠수함의 주문은 이정표이다. 노르웨이와 독일 해군은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잠수함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제 및 산업 협력은 장기적으로 해양 부문의 협력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잠수함2021.07.05 16:48
독일 탄소배출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티센크루프 스틸은 지난 6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향후 10년 동안 탄소배출량을 30% 감축할 것이며, 2025년부터 4개고로의 설비를 녹색수소를 사용하는 직접환원공장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일 연방정부 스벤야슐츠 환경장관이 뒤스부르크의 티센크루프 스틸을 방문한 자리에서 밝힌 이 같은 내용은 기후 중립을 위한 티센크루프의 프로젝트(1차) 검토가 통과되면서 자금신청 지원서를 주정부에 제출하게 된 가운데 나온 첫 번째 발표여서 유럽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 중국 등의 철강기업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티센크루프 스틸 이사회의 베른하르트 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