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1 03:15
캐나다 해군의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최종 결정이 이르면 올 6월 말로 임박한 가운데, 당초 예상을 깨고 잠수함 12척을 쪼개어 발주하는 이른바 ‘분할 발주 시나리오’가 오타와 정가 내부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건조 비용 240억 캐나다달러(약 26조 원)에 30년 이상의 생애주기 비용을 합쳐 최대 1200억 캐나다달러(약 131조 원)에 달하는 이번 초대형 프로젝트를 놓고 대한민국 연합팀(한화오션·HD현대중공업)과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 간의 막판 수싸움이 치열하다.‘단독 수주’ 원칙 흔드는 정치·산업 논리캐나다 정부의 공식 방침은 한 업체에 12척 전량을 몰아주는 단독 수주자 선정이다. 마크 카니 캐나다2026.05.19 18:04
현대자동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자동차 생산 현장에 대규모로 투입하는 양산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완성차 공장을 첫 실증 무대로 삼아 생산 비용을 낮추고 핵심 부품까지 미국에서 직접 생산하는 구조를 짜면서 로보틱스 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끌어올리는 전략이다.현대차그룹은 18일(현지시각) 미국 웨스틴 보스턴 시포트 디스트릭트에서 로보틱스 전략을 주제로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를 열었다. 행사에는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오토에버, 보스턴다이내믹스 등 6개 그룹사가 참여했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김흥수 글로벌전략조직(GSO) 담당 부사장, 아만다 맥마스터 보스턴다2026.05.18 13:47
글로벌 방산기업 록히드 마틴이 미국 육군의 차세대 단거리 요격 미사일(NGSRI) 개발 사업에서 핵심 센서 성능을 완벽하게 입증하며 전 세계 방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스팅어’ 대체할 차세대 요격기…전술 비행서 탐색기 성능 완벽 검증17일(현지시각) 과학 기술 전문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최근 록히드 마틴은 자사의 ‘쿼드스타(Quadstar)’ 미사일을 활용해 차세대 단거리 요격 미사일(NGSRI)의 탐색기 특성 비행 시험(SCFT)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 미사일 탐색기는 목표물을 100% 찾아내는 압도적인 포착 능력을 보여줬다.지휘발사장치(CLA)에서 발사된 쿼드스타 미사일은 정밀한 전술2026.05.14 11:12
폴란드 영공의 판도가 바뀐다. 미국 텍사스에서 공중급유 테스트를 마친 폴란드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A ‘호사르(Husarz)’가 본국 귀환을 앞두고 최근 첫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동시에 미군 불용 자산(EDA) 프로그램을 통해 도입한 C-130H ‘허큘리스’ 수송기 5대도 폴란드 중부 포비츠 기지에 모두 도착하며 병참 기동력 확보의 마침표를 찍었다.이번 전력 강화는 단순한 기종 교체를 넘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부 전선을 책임지는 ‘유럽의 방패’로 거듭나겠다는 바르샤바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특히 한국 방산업계가 주목할 지점이 많다. 폴란드는 K-2 전차와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등 한국 무기체계를 대거2026.05.14 07:27
대구광역시가 지역 제조업의 중심지인 성서산업단지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제조혁신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대구광역시 제조업의 중심축인 성서산업단지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제조혁신 거점으로 변신에 나서고 있다.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수준을 넘어, 가상 환경에서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스마트그린산단’ 구축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 제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설계 3개월 걸리던 공정, 2주로”… 가상 시뮬레이션의 변화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혁신의 핵심에는 국내 제조 산단 가운데 최대급 규모로 조성된 ‘AI 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가 있다. 대구시와 산단2026.05.13 05:45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반도체와 AI 등 첨단기술 산업의 핵심 소재인 헬륨과 특수 용제 부족 사태가 전 세계 기술 공급망을 뒤흔들고 있다.특히 물류 네트워크의 마비로 인해 전용 이송 장비가 고립되면서, 전쟁이 끝나더라도 공급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2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차단으로 헬륨 운송에 필수적인 고도로 특화된 'ISO 탱크'가 중동 지역에 고립되었다. 이 컨테이너는 극저온 운송을 위해 엄격한 규격을 갖춰야 하며 소수의 업체만 생산 가능한데, 이들의 이동이 막히면서 글로벌 반도체 생산 연속성이 심각한 위협을2026.05.12 11:17
미국 해군이 차세대 주력 전함인 ‘트럼프급(Trump-class)’ 전함에 핵추진 시스템을 장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유력 국방 전문매체 더워존(The War Zone)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핵추진 전함은 설계의 복잡성과 막대한 비용 문제로 핵추진 도입을 반대해온 기존 해군 수뇌부의 입장을 뒤집은 파격적인 결정으로, 미 해군 역사상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BBGN’의 귀환… 핵추진 수상 전투함 시대 다시 열린다미 해군이 발표한 최신 연례 함정 건조 계획에 따르면, 차세대 대형 수상 전투함은 핵추진(N) 유도미사일(G) 전함(BB)을 뜻하는 ‘BBGN’으로 명명됐다. 미 해군이 핵추진 수상 전투함을 보유하는 것은 1990년대 버지니아급2026.05.12 09:57
LS전선이 친환경 구리소재와 자원순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자회사 한국미래소재가 군산공장을 준공하고 재생동과 큐플레이크 등 친환경 첨단소재 양산에 들어갔다. LS전선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친환경 소재부터 전선 생산까지 이어지는 자원순환형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LS그린링크·가온전선·LS에코에너지·LS에코첨단소재 등 주요 계열사와 연계한 북미 밸류체인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미래소재는 LS전선이 60여 년간 축적해 온 구리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소재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설립한 기업이다. 군산공장에서 △재생동 △동박용 신소재 큐플레이크 △고순2026.05.10 09:19
오는 4분기, 스마트폰의 두뇌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에 전례 없는 지각변동이 몰아친다. 세계 최대 AP 설계 기업 퀄컴이 사상 처음으로 최첨단 2나노미터(nm) 공정과 성숙 단계인 3나노 공정을 동시에 투입하는 파격적인 '칩셋 물량 공세'를 예고하면서다.이는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극심한 메모리 반도체 부족 사태 속에서 수익성을 사수하려는 전략적 선택이자 삼성전자와 TSMC 간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경쟁 구도를 뒤흔들 강력한 변수로 부상했다.미국 IT 전문 매체 워즈테크(Wccftech)는 지난 9일(현지시각) 웨이보의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DCS)을 인용해 퀄컴이 올해 하반기 '스냅드래곤 8 엘리2026.05.10 08:13
브라질 땅에서 문을 닫았던 서방 자동차 공장들이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전진기지로 속속 변신하고 있다. 브라질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파포(AutoPapo)가 9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비야디(BYD)와 창청자동차(GWM)에 이어 둥펑(Dongfeng·동풍), 광저우자동차그룹(GAC), 지리(Geely), 오모다&재쿠(Omoda & Jaecoo), 베이징자동차(BAIC), 제투어(Jetour) 등 중국 브랜드들이 잇따라 브라질 유휴 공장을 활용한 현지생산 전환을 선언했다. 단순 수출 일변도에서 생산 거점 확보로 전략을 바꾼 중국 자동차산업의 공세가 남미 시장의 구조를 근본부터 흔들고 있다."레고 조립"이냐, 진짜 산업화냐… 팽팽한 논쟁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브라2026.05.10 05:30
소니 그룹이 막대한 개발 비용과 하드웨어 제조 원가 상승으로 정체기에 빠진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에 전격 베팅한다.9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토토키 히로키 소니 그룹 사장 겸 CEO는 지난 8일 열린 전략 브리핑에서 AI를 통한 콘텐츠 진화와 반도체 부문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게임 개발의 ‘고비용·저성장’ 늪, AI로 정면 돌파토토키 CEO는 현재 게임 산업이 처한 구조적 위기를 진단하며 AI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대형 게임 타이틀 하나를 만드는 데 500억 엔(약 3억1900만 달러)이 들고 개발 기간만 5~6년이 소요되어 위험 감수가2026.05.10 03:40
전기차(EV)로 세계 시장을 석권한 중국이 이번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글로벌 제조 패권 굳히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8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블룸버그를 통해 공개한 보고서에서 "향후 5~10년간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산업이 중국 수출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중국의 글로벌 제조 수출 점유율이 현재 15%에서 2030년 16.5%로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기차의 '재현'… 中, 이미 글로벌 출하량 90% 장악모건스탠리 분석팀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전 세계에 출하된 1만 3000~1만 6000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가운데 약 90%를 공급했다. 같은 시기 미국과 일본 경쟁2026.05.08 16:37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예고와 쟁의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위원장의 행동이 잇달아 물의를 일으키며 도마에 오르고 있다. 타기업 노조 비방부터 초호화 해외여행에 이어 삼성전자 노조내 문제마저 제기되면서다. 내부에서도 리더십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2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전날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로부터 사측과 교섭에서 배제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을 들었다면서 사과를 요구했다. 전삼노는 1만7000명의 노조원을 확보한 삼성전자내 2대 노조다. 전삼노는 '조합원 의견 수렴 활동에 대한 교섭 배제 협박성 발언 유2026.05.08 07:59
러시아가 푸틴 대통령이 2018년 공개한 '무적 무기' 가운데 가장 충격적인 체계로 꼽히는 핵추진 초대형 핵어뢰 '포세이돈(Poseidon)' 전용 전략잠수함의 실체가 위성사진과 공개 자료 분석을 통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수중전 전문 분석가 H.I. 서튼(H.I. Sutton)은 지난 6일(현지 시각) 네이벌뉴스(Naval News)에 게재한 심층 분석에서 "하바롭스크(Khabarovsk)급 잠수함의 세부 제원이 조금씩 확인되고 있으며, 포세이돈 핵어뢰가 잠수함 전면부에 탑재된다는 사실을 이제 상당한 신뢰도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바롭스크는 현재 러시아 북극권 조선 도시 세베로드빈스크(Severodvinsk)에 계류 중이며, 지난해 11월 진수 당시2026.05.07 11:06
독일 방위산업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라인메탈(Rheinmetall)이 자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사업을 놓고 독일 정부에 '20조 원 규모'의 천문학적 추가 비용을 요구하며 배수진을 쳤다.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정부가 전액 부담하라는 초강수까지 더해지면서, 당초 2028년으로 예정됐던 함정 인도는 2032년으로 밀려나게 됐다.유럽 최강국 독일의 방산 공급망이 마비 조짐을 보이면서, 정해진 예산과 납기를 칼같이 지키는 한국 방산(K-Defense)의 '시스템 통합' 역량이 서유럽 시장을 파고들 결정적 분수령을 맞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라인메탈의 '폭탄선언'… "120억 유로 더 내놔라"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통신은 6일(현지시간) 라인메탈이 난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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