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4 09:08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사업의 블록2 양산 일정이 최대 2년 이상 늦춰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환율 상승과 공급망 불안으로 사업비가 급증하면서 방위사업청이 생산 속도 조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록1이 우선 실전 배치용 초기형이라면 블록2는 본격적인 완성형이다.항공우주 전문매체 에비에이션위크는 방위사업청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F-21 블록2 양산 완료 시점을 기존 계획보다 2년 이상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기존 계획은 KF-21 블록1 전투기 40대를 2028년까지 생산하고 이후 블록2 기체 80대를 2032년까지 양산하는 일정이었다.그러나 한국국방연구원(KIDA) 보고서에 따르면 방위2026.05.14 07:01
미국·영국·호주 3국 핵잠수함 동맹 오커스(AUKUS)의 비용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반면, 정작 핵심 자산인 잠수함 실물 인도 가능성에는 갈수록 짙은 물음표가 붙고 있다. 한국 방산 기업들이 인도·태평양 방산 협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서방 핵심 동맹의 해군력 증강 프로젝트가 구조적 한계에 봉착한 양상은 향후 역내 전력 공백과 한국의 역할 확대 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도 주목할 대목이다.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은 12일(현지 시각) 호주 정부가 2026~2027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오커스 핵잠수함 사업 총괄기관인 호주잠수함청(ASA·Australian Submarine Agency)의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고 보도했다. ASA의 내년도 예산은 기존2026.05.14 06:34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 기반 다연장로켓 체계 호마르-K(Homar-K)가 발트해 연안에서 약 80㎞ 거리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미국 하이마스(HIMARS), 덴마크 PULS 체계와 함께 나토 동맹군 연합 사격 훈련에서 동시에 포문을 열며, 한국산 장거리 화력이 나토 동부전선 실전 운용망에 완전히 통합됐음을 대내외에 과시했다.13일(현지 시각) 폴스키에 라디오24에 따르면 폴란드군 합동참모본부(Polskie Dowództwo Generalne Rodzajów Sił Zbrojnych)는 폴란드 해안에서 발사된 호마르-K 로켓이 79.6㎞ 거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를 "기록적인 사격이자 억지력의 실질적 강화"라고 명명했다2026.05.13 14:30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안보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방위산업이 글로벌 무기 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방위 협력의 중심축이었던 미국산 무기의 높은 가격과 납품 지연 문제가 맞물리면서, 동맹국들이 합리적인 비용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춘 양국으로 눈을 돌리며 시장 전반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추세다. 1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유라시아 전역의 국가들 사이에서 방위 협력의 중심 이동이 뚜렷하게 관찰되고 있다. 동유럽과 중동의 무력 충돌, 서태평양 지역의 긴장 고조 등으로 각국의 무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수십 년간 굳건했던 미국 중심의 무기 의존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가 생기고2026.05.13 12:42
현대로템이 루마니아 방산전시회에 참가해 첨단 무인체계와 방산·철도 패키지 역량을 앞세워 동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현대로템은 13일(현지사각)부터 오는 15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BSDA(Black Sea Defense, Aerospace and Security) 2026'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BSDA는 루마니아 국방부가 후원하는 동유럽·흑해 인근 지역 대표 방산 전시회다.현대로템의 이번 전시 주제는 '루마니아의 준비된 파트너'다. K2 전차와 다목적 무인차량 등 지상무기체계 솔루션을 기반으로 루마니아 안보와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와 무인소방로봇,2026.05.13 10:35
중동 지역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 본토를 겨냥해 전격적인 비밀 공습을 단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우디가 국가 안보를 위해 오랜 숙적의 영토를 직접 타격한 최초의 사례로, 지역 내 군사적 역학 관계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서방 및 이란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우디 공군은 3월 말경 이란 내 표적을 대상으로 보복 공습을 실시했다. 이번 작전은 그동안 미국이 제공해 온 '안보 우산'이 뚫리고 민간 시설 및 석유 인프라가 공격받는 상황에서, 사우디가 더 이상 방어에만 머물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사우디의 '비밀 타2026.05.13 09:58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미사일 생산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구체적 증거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미국이 이란 전쟁과 중동 군사개입으로 정밀유도무기 재고를 소모하는 사이, 중국은 대만 침공과 태평양 장거리 타격 능력 강화를 위한 '둥펑(東風) 미사일 제국' 확장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주한미군과 한반도 방어를 담당하는 미군 전력 역시 이 재고 불균형의 직접적 영향권 안에 있다는 점에서 예사롭지 않다.블룸버그는 13일(현지 시각) 중국 미사일 산업 공급망에 참여하는 상장기업 81곳의 기업공시 자료를 전수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중국 방산 업계의 폐쇄적 구조를 뚫고 공급망 재무 실태를 체계적으2026.05.13 09:55
글로벌 해군의 함정 방어 전략이 '무인기 대응력'과 '복합 요격 시스템' 중심으로 급격히 대전환하고 있다. 포르투갈이 유럽 최초로 드론 전용 모함을 도입하고 호주가 차기 호위함에 미국 레이시온의 미사일 방어 체계 'SeaRAM' 탑재를 확정하면서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새로운 무기 체계를 추가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해상 전투 패러다임 자체가 무인화된 위협에 대응하고 이를 운용하는 복합·정밀 방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신호다.국내 조선·방산업계도 긴장감을 높여야 할 시점이다. 동남아, 중동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고객 해군들이 요구하는 함정 사양 기준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추진 중인 수출2026.05.13 09:35
기아가 루마니아 방위산업 전시회 ‘BSDA(Black Sea Defense, Aerospace & Security) 2026’에 처음 참가해 군용 모빌리티 기술력을 알린다. 타스만 기반 군용 지휘차를 유럽에서 처음 공개하고, 험지 주행 능력을 갖춘 소형전술차도 함께 선보인다. 기아는 13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BSDA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이날(현지시각)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타스만 군용 지휘차를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이 차량은 픽업 기반의 오프로드 성능과 안전·편의 사양에 무전기와 등화관제 등 군 작전용 특수사양을 더한 모델이다. 등화관제는 대적 노출을 줄이기 위해 조명을 통제하는 기능이2026.05.13 09:03
인도네시아 해군이 이탈리아로부터 항공모함 주세페 가리발디(Giuseppe Garibaldi)를 도입하는 절차가 구체화되면서 관련 기지 인프라 준비에 착수했다. 실현되면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초의 항공모함 보유국으로 부상하게 된다.11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국영 안타라통신(Antara) 보도에 따르면, 무함마드 알리(Muhammad Ali) 인도네시아 해군참모총장은 자카르타 콜린라밀(Kolinlamil) 부두에서 기자들에게 "인도네시아 내 여러 기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기지 위치나 건설 진행 상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알리 총장은 이탈리아에 파견할 인력이 이미 배정됐으며 조만간 출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가리발디2026.05.13 07: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차세대 미사일 방어망 '골든 돔(Golden Dome for America)' 프로젝트의 비용이 최대 1조 2000억 달러(약 1790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미 의회예산국(CBO)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공개 언급한 1750억 달러(약 261조 원)보다 약 7배 가까이 불어난 규모다.13일(현지 시각)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초당파 기관인 CBO는 이날 보고서를 발표하고 골든 돔 프로젝트가 향후 20년간 약 1조 2000억 달러(약 1790조 원)의 비용이 들 수 있다고 추산했다. CBO는 이 수치가 "특정 행정부 제안에 대한 추정이 아니라 하나의 예시적 접근법을 반영한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CBO가 이처럼 폭넓은2026.05.13 07:13
프랑스가 미국산 다연장로켓 체계를 대체할 국산 장거리 유도탄 첫 시험발사에 성공하며 유럽 독자 장거리 화력 체계 구축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7개 도시에 걸친 프랑스 방산 기업들이 총동원된 이 프로젝트는 단순 무기 개발을 넘어 유럽 전략 자율성의 상징적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12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방산 전문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Defense Express)에 따르면 탈레스 그룹(Thales Group)과 아리안그룹(ArianeGroup)은 공동 성명을 통해 신형 지상 기반 장거리 유도탄 'FLP-t 150'의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시험은 지난 5월 5일 프랑스 방위조달청(DGA)과 협력해 지중해 르방섬(Île-du-Levant) 군 시험장에서2026.05.13 06: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 산업협력 행사를 개최하며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수출을 기반으로 한 현지 방산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무기 판매를 넘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현지 생산·정비·부품 생태계 내재화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12일(현지 시각) 국방전문매체 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Defence Industry Europe) 보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월 11일 노르웨이 오슬로 혁신청(Innovation Norway) 본부에서 '제2회 한화 인더스트리 데이(Hanwha Industry Day)'를 개최했다. 지난해 2월 첫 행사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행사에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 관계자와 약 30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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