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06:28
한국 해군 함정의 생존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다연장 연막탄 발사기(MASS, 다중탄약소프트킬시스템)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기 때문이다. 한국 해군은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 천안급 호위함, 천왕봉급 전차 상륙함 방어를 위해 MASS를 설치해 놓고 있다.지난 13일(현지시각)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포스트에 따르면, 한국 방위사업청(DAPA)은 최신 대함 유도 미사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핵심 방어 시스템인 다연장 연막탄 발사기(MASS)의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한국 해군은 함정당 2기의 MASS를 탑재해 자함 방어에 활용하고 있다.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이 개발한 MASS는 함정 주변에 기만탄을 발2025.05.14 06:25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F-21 보라매가 양산에 들어가면서 KAI가 세계 방산 시장의 주요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폴란드 등 잠재 구매국의 높은 관심 속에 KF-21이 수출 시장에서 미국의 F-35 전투기에 도전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캐나다가 미국과의 정치적 긴장 때문에 F-35 전투기 구매 계획을 다시 검토하는 상황에서, KAI의 KF-21 보라매가 믿을 만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고 19fortyfive가 지난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4.5세대 전투기인 KF-21은 5세대 스텔스 기능(내부 무장창 포함)으로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겉모습은 F-35와 비슷하지만 KAI의 독자적인 쌍발 엔진(GE F414) 설계를 채택했다.KAI는 KF-21이 F-352025.05.13 09:45
러시아군이 한국 다이내믹셀의 서보모터와 일본 도시바의 배터리 등 여러 나라 부품을 사용한 신형 순항 미사일 'S8000 반데롤'을 실전에 투입했다는 소식이 나왔다.스페인 IT 전문 매체 '가가젯(gagadget.es)'이 지난 12일(현지시각) 한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드론에서 발사할 수 있는 신형 순항 미사일 '반데롤'을 실전에 썼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이 미사일에 한국, 일본, 미국, 중국 등 외국산 부품이 많이 들어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에 따르면, '반데롤' 미사일은 일본 무라타(Murata)가 만든 배터리와 호주 RF디자인(RF Design)사가 제작한 원격 측정 정보 교환 장치를 갖췄다. 또 한국 다이나믹셀(Dynamixel)의2025.05.12 06:16
해군이 기존 경항공모함 사업 계획을 백지화하고 대규모 무인기 운용 능력을 갖춘 '다목적 무인·유인 복합함정' 건조를 추진한다는 외신이 나왔다.지난 11일(현지시각)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변화하는 해상전 양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최근 분쟁에서 드론과 인공지능(AI) 기반 무기체계의 효과가 드러나고, 비용 효율성 및 전략적 필요성 재검토가 이뤄진 결과를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계획은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됐으며, 기존 경항모 사업의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당초 문재인 정부 시절 '대형수송함-Ⅱ' 사업으로 추진했던 경항모는 30,000톤급 규모에 F-35B 수직 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약 20대 운2025.05.11 07:18
지난 7일 새벽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에서 벌어진 공중전에서 중국산 J-10C '비고러스 드래곤' 전투기가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를 격추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지난 9일(현지시각) 이번 전투가 중국산 무기 체계와 서방 첨단 장비의 첫 실전 시험이었다고 보도했다.전투 결과가 알려지자 중국 청두 항공기 회사 주가는 이틀 사이 40%가 넘게 올랐다. 워싱턴 스팀슨 센터 중국 군사 문제 전문가 윤선은 "실제 전투보다 더 좋은 광고는 없다"며 "이것은 중국에 기분 좋은 놀라움이었고, 그 결과는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스톡홀름 평화연구소와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파키스탄 군사 장비 가운데 81%가 중국산이며, 이 절반 이상이 400여2025.05.11 05:50
러시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긴장 고조 속에서 태평양 함대에 신형 A-222M '베레그' 해안포 시스템을 배치했다고 국방 전문 매체 아미 레코그니션이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러시아 국영 언론의 공식 확인에 따르면 이 조치는 러시아의 극동 해상 방어력 현대화와 전략적 해안 통로와 분쟁 해역 주둔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A-222M 베레그는 1980년대 개발된 소련 시대 130mm 자주 해안포 A-222 베레그의 개량형이다. 이 시스템은 빠르게 접근하는 해상 위협에 대응하는 신속 반응 포병 시스템으로 구상됐으며, 특히 좁은 해협과 중요 해안 관문에서 러시아의 광대한 해안선을 보호하고자 이동 및 고속 발사 지원2025.05.11 01:15
레이시온이 차세대 '팬텀스트라이크(PhantomStrike)' 레이더의 첫 비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디펜스포스트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시험 성공으로 해당 시스템의 생산과 실전 배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는 평가다.캘리포니아 온타리오에서 진행된 시험에서, 레이시온의 멀티 프로그램 시험기(Multi-Program Testbed)에 장착된 팬텀스트라이크는 비행 내내 다수의 공중 위협을 성공적으로 추적하고 고해상도 지형 지도를 생성하며 핵심 성능을 입증했다.◇ 세계 최초 '완전 공랭식' 기술 주목브라이언 로셀리 레이시온 첨단 제품 및 솔루션(Advanced Products and Solutions) 부문 사장은 "이번 시험은 팬텀스트라이크가2025.05.10 06:46
한국 방위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칠레 육군의 차륜형 장갑차 현대화 사업인 'CROMO 프로그램'에 자사의 최신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Tigon)'을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칠레의 국방력 강화와 자율성 확보라는 목표에 부응하고자 기술 이전, 공동 생산, 현지화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9일(현지시각) 국방 전문 매체 아미 레코그니션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칠레에 4x4, 6x6, 8x8 세 가지 기본 구성의 타이곤 장갑차를 제안했으며, 칠레의 특정 요구사항에 맞춰 차량을 개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기술 이전, 공동 생산, 운용과 정비 인력에 대한 광범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안의 핵심 요소2025.05.10 06:41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FA-50 경공격기의 단좌형 변형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F-50 프로그램에 착수했다.9일(현지시각) 방산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에 따르면 KAI는 최근 기존 2인승에서 후방석 조종석을 제거한 단좌형 FA-50 조종성 평가 시뮬레이터용 조종석 제작에 대한 공식 입찰 공고를 발행했다. 이는 2024년 재가동된 F-50 프로그램의 기술 작업 시작을 의미한다. F-50 프로그램은 이전에 KF-21 보라매 전투기 개발을 우선하면서 잠정 중단됐다.시뮬레이터 제작 사업은 2025년 5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총 22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KAI는 단좌형 FA-50(이전 계획 명칭 F-50)이 획득과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미국2025.05.09 08:15
캐나다가 미국의 F-35 전투기 구매를 재검토하며 한국의 KF-21 보라매 전투기가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미국의 군사·안보·외교 전문 미디어 '19FortyFive'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악화된 미국과 캐나다 관계 속에서 캐나다가 미국의 군사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이러한 흐름은 미국의 F-35 전투기 사업에 대한 우려를 꾸준히 제기해 온 이반 블론딘(Yvan Blondin) 전 캐나다 공군 참모총장의 의견과 맞닿아 있다. 블론딘 전 총장은 소설미디어 링크드인에 "미국의 동의 없이 어떤 나라도 F-35를 오랫동안 운용할 수 없다"며 F-35 운용의 핵심적인 부분을 미국이 통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그2025.05.06 09:09
현대로템이 미래형 주력전차의 새로운 디자인을 특허청에 공식 등록하면서 K2 흑표 전차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력전차(K3 NG-MBT) 개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5일(현지시각) 방산업계와 국방 전문 매체 아미 레코그니션 등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궤도형 지상전투차량'(분류 12) 디자인을 2024년 8월 26일 출원(출원 번호 30-2024-0034192)해 올해 3월 21일 등록 승인을 받았다. 이 디자인은 지난 4월 17일 정식 등록했고 21일 공표했다. 일련번호 M001로 식별하는 이 디자인의 보호 기간은 2044년 8월 26일까지다.◇ K2 이을 미래 전차…'스텔스·생존성' 초점등록한 디자인은 K3 차세대 주력전차 계획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다. K3는 공식2025.05.06 08:34
한국 주요 방산업체들이 캐나다 군 현대화를 위해 200억 달러(약 27조6400억 원)가 넘는 대규모 방산 장비 도입을 제안했다. 노후 잠수함과 육군 장비 교체가 시급한 캐나다 군의 상황과, 최근 미국과 관계 재정립을 모색하는 캐나다 정부의 움직임 속에서 나온 이번 제안에 관심이 쏠린다.지난 5일(현지시각) 캐나다 C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 초 캐나다 연방정부에 캐나다 왕립 해군의 낡은 잠수함을 대체할 최신형 KSS-III 잠수함을 도입하는 것을 핵심으로 200억~240억 달러(약 27조6400억~33조1680억 원) 규모의 공동 제안서를 냈다. 이들은 캐나다 해군이 신형 잠수함 1척을 받기로 한 시한인 2035년까지2025.05.05 06:22
루마니아가 노후한 소련제 MLI-84와 MLI-84M 장갑차를 대체하고 지상군 전력 강화를 위해 올해 궤도형 보병전투차량(IFV) 246대 구매를 추진한다고 국방 산업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 닷컴이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루마니아 국방부가 밝힌 이 계획은 최우선 과제로 추진된다. 사업 규모는 약 25억~30억 유로(약 3조9606억~4조7527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이번 계약에는 차량뿐 아니라 훈련 시뮬레이터와 초기 군수 지원이 포함되며, 납품은 2025년 계약 체결 뒤 8년 안에 완료를 목표로 한다. 또한, 2031년 이후 예비와 전략 비축 물량으로 50~52대를 추가 도입해 총 300대 규모로 확대하는 2단계 계획도 수립돼 있다.이번 IFV 도입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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