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3 09:52
우크라이나와 스웨덴 간 전투기 공급 협상이 구체화 단계에 들어섰다.2일(현지 시각) 센트룸 에우로피(Centrum Europy)에 따르면, 미카엘 요한손(Mikael Johansson) 사브(Saab) 최고경영자는 스웨덴 공영방송 SVT 인터뷰에서 "보통 몇 달이 걸린다. 올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JAS 39 그리펜(Gripen) 전투기 공급 계약이 수개월 내 체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계약의 정확한 가치나 기체당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의향서에서 멈췄다가 다시 움직이다우크라이나와 스웨덴은 지난해 10월 방산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문서는 스웨덴 JAS 39 그리펜 E 전투기의 잠재적 판매를 규정했으며, 당시 잠재적 구매 규모는 100~1502026.05.03 09:43
수조 원을 투입한 첨단 미사일 방어 체계가 단돈 수백 달러짜리 ‘종이비행기’와 ‘낚싯줄 드론’ 앞에서 무력해지는 ‘기술 역설’이 현실화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장의 패러다임이 ‘고성능·고비용’에서 ‘물량 위주·초저비용’으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방공 시스템을 자부하던 선진국들은 물론 K-방산 역시 근본적인 안보 위협에 직면했다.최근 글로벌 전장에서는 골판지와 광섬유를 활용한 이른바 ‘비대칭 가성비 드론’이 정규군의 촘촘한 방어망을 유유히 뚫어내며 충격을 주고 있다. 폴란드와 일본은 이미 골판지 무인기를 도입해 훈련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시작했고, 중동의 헤즈볼라는 광섬유 유도 드2026.05.03 06:39
스웨덴의 차세대 155mm 자주포 아처(Archer)가 인수 시험 단계에 들어갔다. 1일(현지 시각) 폴란드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24(Defence24)에 따르면, 스웨덴 방산조달청(FMV·Försvarets materielverk)이 신형 사양의 아처 1번 포를 인수해 인수 시험을 시작했다. 이 신형은 스웨덴 외에도 우크라이나와 라트비아에 인도될 예정이다.핵심 변경은 차체…볼보 굴절식에서 RMMV 8×8 트럭으로기존 아처와의 핵심 차이는 차체다. 6×6 구동의 볼보(Volvo) A30E 굴절식 운반차를 라인마탈 MAN 밀리터리 비히클즈(RMMV·Rheinmetall MAN Military Vehicles)의 8×8 구동 HX2 기동 트럭으로 교체했다. 2025년 10월 보덴 포병연대(A 8)가 새 사양의 첫 사격2026.04.30 09:47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의 계열사 뉴메코가 우크라이나 보건부(Ministry of Health of Ukraine)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수출명:메디녹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지아, 몰도바에 이은 세 번째 유럽 진출이다.우크라이나는 미용성형 및 안티에이징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동유럽 핵심 국가로, K-뷰티 확산에 따라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뉴메코는 이번 우크라이나 허가 획득을 기점으로 유럽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최근 우크라이나 내 톡신∙필러 복합시술 증가 추세를 고려해 뉴메코는 ‘뉴럭스’와 메디톡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연계한 판매2026.04.26 09:11
비즈니스 인사이더 폴란드 (Business Insider Poland)는 25일(현지시각), 러시아 국영 방산 대기업 로스텍(Rostec)과 연계된 민간 기업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세계 최대급 망간광산 개발에 본격 착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전쟁을 자원 약탈의 도구로 삼는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지질과학연구소 추산 기준, 러시아가 2022년 침공 이후 통제하게 된 우크라이나 지하자원 가치는 12조 5000억 달러(약 1경 8468조 원)를 웃돈다.로스텍 연계 기업, 세계 5대 망간 광산 허가 취득러시아 친크렘린 경제지 코메르산트(Kommersant)는 최근 보도에서 러시아 기업 레알레 엔지니어링 인베스트(Reale Engineering Invest)가 올2026.04.09 05:50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5년째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우크라이나산 밀가루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방하며 농업 무역 확대에 나섰다.이는 러시아로부터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입을 늘리는 동시에, 우크라이나와는 식량 안보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실리와 명분을 모두 챙기려는 베이징의 ‘균형 잡힌 실용 외교’ 전략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과 우크라이나 양국 관리들은 키이우에서 밀가루 수출을 위한 위생 및 검역 요건에 관한 의정서에 공식 서명했다.◇ ‘원자재’에서 ‘완제품’으로… 질적 전환 맞은 농업 협력이번 합의는 그동안 옥수수, 보리 등 곡물 원자재 중심이었던 양국2026.04.07 09:48
우크라이나군이 전선의 인력 손실과 보급 위험을 줄이기 위해 무인 지상차량(UGV) 운용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병력 보조 수단을 넘어, 전장에서 검증된 무인체계 기술을 중동 국가들과의 안보협력으로 연결하는 '전장-산업 일체형' 생태계까지 구축하는 양상이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량과 빈도다. 6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당국 발표와 베트남 일간지 라오동의 보도를 종합하면 올해 1월 한 달 동안 UGV를 동원한 임무가 7000건을 넘겼다. 대부분은 탄약·식량 수송과 전방 보급, 부상병 이송 같은 물류성 임무였다. 일부 전선 부대는 전방 물류의 대부분을 이미 UGV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FPV 드론이 지배하는 하늘2026.04.06 20:51
러시아 당국이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동유럽으로 수송하는 가스관 인근에서 폭발물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배후 가능성을 주장했다.6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확실한 증거는 없다"면서도 "과거에도 키이우 정권이 중요한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사보타주 행위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도 키이우 정권의 개입 흔적이 발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언급했다.페스코프 대변인은 "상황이 잠재적으로 매우 위험하다"면서 "튀르크스트림과 블루스트림 시설의 여러 구간이 키이우 정권의 반복적인 공격을 받았던 사실을 알고 있다"고2026.03.30 05:45
중동발 전쟁으로 인한 역사적인 석유·가스 공급 충격이 전 세계 정부를 재생에너지와 운송 전기화(Electrification)의 길로 다시 이끌고 있다.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이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공급 중단과 가격 폭등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면서 국내에서 직접 생산 가능한 청정에너지가 국가 안보의 핵심 보루로 재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29일(현지 시각) 에너지 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위기는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화석연료 의존을 끝내기 위한 결정적 전환점인 이른바 ‘우크라이나 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 화석연료는 시한폭탄”…에너지 안보의 ‘내재화’ 열풍 4년 전 러시아2026.03.28 07:00
러시아의 전면 침공 4년을 넘긴 우크라이나가 이번엔 전선이 아닌 금고에서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유럽연합(EU)의 153조 원 규모 차관은 헝가리의 거부권에 묶였고, 미국의 직접 지원은 사실상 끊겼으며, 국제통화기금(IMF)과의 갈등까지 겹치며 키이우의 재정 시계가 오는 6월을 향해 빠르게 달음박질치고 있다. 전장의 총성보다 회계 장부의 적자가 더 위협적인 상황이 됐다.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국내외 당국자들을 인용해, 키이우가 현재 보유한 재원으로는 오는 6월까지만 전쟁 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올해 전체 외부 지원 필요액으로 520억 달러(약 76조 원)를 추산하고2026.03.18 05:58
미국 실리콘밸리의 로봇 스타트업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이 우크라이나 최전선에 전격 배치되어 실제 전투 환경에서의 정찰과 작전 수행 능력을 검증받기 시작했다. 미국 과학기술 전문 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Interesting Engineering)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소재 로봇 기업 ‘파운데이션(Foundation)’이 자사의 전투형 휴머노이드 ‘팬텀 Mk-I(Phantom Mk-I)’ 2대를 지난달 우크라이나 군에 인도하고 실전 테스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정찰·보급 임무 수행... "인간의 손길이 닿는 모든 곳이 작전지“이번 배치는 인간 형태를 한 로봇이 실제 전쟁터에서 병사를 대신해 임무를 수행하는 최2026.03.16 09:45
중동 전역이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의 전쟁을 통해 독보적인 안티드론 기술을 축적한 우크라이나의 '실전 노하우'가 새로운 안보 자산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이란제 '샤헤드(Shahed)' 드론을 매일 밤 수백 대씩 요격하며 다져온 가성비 높은 대응 체계를 앞세워, 고가의 방공 미사일 소모에 한계를 느낀 중동 국가들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고 NBC 뉴스가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가성비 앞세운 '드론 요격 드론'…중동 국가들 러브콜 쇄도중동의 호텔, 공항, 주거 건물이 이란발 드론 공격에 노출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걸프 인접국들은 현대적 드론 전쟁의 가혹한 현실에 직면했2026.03.11 05:15
2003년 바그다드 상공을 뒤덮었던 '충격과 공포(Shock and Awe)'의 불빛이 23년 만에 테헤란 하늘 위에서 되살아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전격 개시한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 작전은 이라크전 이후 미국이 동원한 가장 대규모 정밀 공습이다.문제는 이 작전이 단순한 군사 행동이 아니라는 점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현지시각) 이번 전쟁이 지난 2년간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확인된 '저가 드론 기반 소모전 모델'과, 미국이 반세기 넘게 고수해 온 '압도적 기술 우위 기반 정밀타격 모델' 사이의 생존 경쟁이라고 진단했다. 어느 쪽이 현대전의 표준으로 자리 잡느냐에 따라 전 세계 국가들의 군비 확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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