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3 16:37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한 이후 코로나19 관련 입원 치료 데이터를 받지 못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WHO에 따르면 중국은 12월 초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한 뒤 코로나19 관련 신규 입원 치료 등을 포함한 병원 데이터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중국이 현지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등의 실제 데이터를 은폐한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WHO는 “데이터 간의 차이는 중국 당국이 실제 확진자 수를 통계 내기 어렵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WHO가 매주 발표한 보고에서 중국 당국이 지난 7일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완화하기 전에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자 수는2022.12.22 10:55
독일정부는 21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오앤테크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중국에 처음으로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에 외국제 코로나19 백신이 제공되는 첫 사례이며 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중국에 체류하는 독일국민에게 투여된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독일정부의 중국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출하의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 등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독일정부 대변인은 독일정부가 독일국민 이외의 외국인이 희망한다면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에 체류중인 독일국민은 약 2만명으로 추정된다.이번 백신 중국내 출하에 앞서 중국은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가 지난달2022.12.21 16:11
중국 공식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전날의 5명에서 다시 0명으로 줄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날 중국 국가보건위원회는 “20일의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2722명에서 3101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사망자 수는 0명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완화한 후로부터 공식 데이터는 신뢰할 수 없는 수치가 되고 있다. 특히 공식 데이터에서 사망자 수가 0명이나 5명으로 나왔지만, 실제적인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훨씬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현지 장례식장과 화장터에서 화장할 코로나19 사망자 시신이 많아졌고, 코로나19 사망자 시신은 우선적으로 화장되고 있다. 사망자2022.12.19 17:02
중국은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 후 2주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를 보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국가보건위원회는 18일 증상이 있는 확진자 수가 전날의 2097명에서 1995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무증상 확진자 수는 코로나19 검사 요구 중단 이후 보고하지 않았다. 또 국가보건위원회는 코로나19 사망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일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코로나19 사망자다. 지난 2주 동안 중국 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사망 데이터에서 사망자 수는 0명으로 나타났지만, 베이징 장례식장과 화장터의 근로자는 “화장해야 하는 코로나19 사망자 시신이 많아졌고, 코로나19 사망자 시신2022.12.19 14:05
지난 2주 동안 중국은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지만, 베이징 장례식장과 화장터로 운구하는 코로나19 사망자의 시신이 많아지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말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는 ‘백지 시위’ 이후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정기적 코로나19 검사 요구, 공공장소 출입 규제 등은 취소됐고, 확진자 자가 격리를 허용했다. 중국 주민들은 관련 방역 규제 완화에 기뻐하면서도 다시 일어날 코로나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중국 당국은 지난주부터 무증상 확진자 수 발표를 중단했기 때문에 중국 코로나19 확산 규모를 파악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중국2022.12.16 15:20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이후 일반직 사원 공개채용을 3년만에 재개했다. 대한항공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입은 여객, 여객PRM, 화물, 항공기술, 항공 우주 부문에서 사원을 모집한다. 경력은 재무, 운항 관리, 여객RPM, 마케팅 홍보 부문에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에 대비하고, 코로나 이후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자 분야별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인재 확보에 나서는 취지"라고 말했다.더불어 대한항공은 아울러 안전과 직결되는 정비·운항 부문 인력은 코로나 상황 이전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2022.12.15 17:59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둔화하고 하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11월 중국의 소매판매 총액은 3조8615억 위안(약 724조4174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 하락했고, 자동차 제외한 소매판매 총액은 6.1% 떨어진 3조4828억 위안(약 653조3732억 원)으로 집계됐다.소비 유형으로 상품 소매, 요식 매출은 각각 지난해 11월보다 5.6%와 8.4% 하락했다. 이 중 요식매출의 하락 폭은 10월의 8.1%보다 확대됐다.1월~11월 소매판매 규모는 29조9190억 위안(약 5612조80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떨어졌다. 이 중 온라인 소매 총액은 12조4585억 위안(약 2337조2146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2022.12.15 12:28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화이자는 중국 국유기업을 통해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화이자는 중국의약그룹(시노팜그룹)과 협약을 체결해 중국에서 팍스로비드를 소매로 팔고 있다. 시노팜그룹이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양사가 체결한 협약은 12월 14일부터 2023년 11월 30일까지 유효하다. 팍스로비드는 지난 2월 중국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고, 여러 성(省)의 병원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해 왔다. 중국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후 화이자는 8월 중국 제약사 저장 화하이팜(华海药业)과 협약을 체결했고, 중국에서 현지 확2022.12.13 21:51
중국에서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소매 판매가 허용됐다.13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팍스로비드가 중국 헬스케어 플랫폼 '111.inc' 앱을 통해 박스당 2980위안(약 56만원)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해당 플랫폼 고객 서비스 측은 언론에 팍스로비드 판매 소식이 전해진 지 30분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외신은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는 현지에서 이뤄진 팍스로비드의 첫 소매 판매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중국에서 코로나19와 독감 약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앞서 관영 매체 이차이는 몇몇 지방의 병원에서 팍스로비드를 고위험군 환자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외2022.12.13 15:17
중국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 조치에 따라 건강코드와 행적코드 애플리케이션(앱)을 삭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행적코드는 주민들이 중국 국내에서의 행적, 코로나19 확산 지역에 방문했는지를 추적하는 앱이다. 건강코드는 확진자와 접촉했는지, 확진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코로나19 방역 규제 강도가 높을 때 주민들은 녹색 건강코드를 제시해야 공공장소에 출입할 수 있다. 레드코드나 옐로코드를 제시하면 공공장소를 출입할 수 없는 것이다. 앞서 비판론자는 “행적코드 앱은 주민들에 대한 감시와 사회적 통제에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13일 자정 당국이 건강코드와 행적코드2022.12.12 16:36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마카오는 3년 만에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 20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의 특별 행정구역인 마카오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라 국경을 폐쇄했고, 방역 규제 강도를 높였다. 그러나 최근 중국에서 벌어진 ‘백지 시위’로 인해 중국 당국은 단계적으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기 시작해 코로나19 검사 요구,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제출 요구 등을 취소했다.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라 마카오도 방역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현지 위생보건 관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동안 자가 격리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말했2022.12.06 15:41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규제 관련 완화정책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 2020년 초부터 지금까지의 ‘제로 코로나’ 정책은 중국의 경제 성장을 강타했고, 주민들의 심리 건강 상태와 생계 유지 능력도 떨어졌다. 11월 말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성도인 우루무치에 있는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과도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10명이 숨졌다. 이로 인해 상하이·베이징·우한·청두 등 도시와 대학교 캠퍼스에서 대규모 ‘백지 시위’가 벌어졌다. ‘백지 시위’ 이후 중국 당국은 점차적으로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 중국 도시는 공공장소에 출입하거나 대중2022.12.06 05:45
중국과 연계된 해킹그룹이 2020년이후 미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기금 수천만 달러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NBC방송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정부 요인들의 경호를 맡고 있는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 SS)은 중국 청두기반 해커집단 APT41 혹은 윈티(Winnti)로 불리는 해커집단이 수십 개 주의 소상공인 융자 기금과 실업 보험 기금을 포함한 코로나19 보조금 최소 2000만 달러(약 260억 원)를 훔쳤다.SS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NBC는 미국 정부의 팬데믹 기금과 관련해 해외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공식적으로 확인된 첫 해킹 사례라고 지적했다.관계자들은 해커들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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