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2 07:30
삼성전자가 HBM5의 2나노 공정과 새 열관리 기술을 앞세워 인공지능(AI) 메모리 주도권 탈환을 겨냥했다.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2일(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 컴퓨텍스 2026에서 8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5) 실물 모형을 세계 처음으로 공개했다. 모형은 구동 칩이 아니라 차세대 구조를 보여주는 전시용 견본이다.송 사장은 "메모리·파운드리·로직·패키징을 아우르는 종합 경쟁력이 갈수록 중요해진다"며 엔비디아 등과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2나노 베이스 다이로 기술 선점 시도이번 공개의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 HBM5의 베이스(로직) 다이를 삼성 자체 2나노 파운드리 공정으로 만든다. 현재 HBM4·HBM4E의2026.06.12 07:13
영국 유일의 가압수형 원자로(PWR)인 시즈웰 B 원전의 수명을 오는 2055년까지 20년 연장하는 민관 합동 금융 계약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로이터통신은 지난 10일(현지시각) 프랑스 전력공사(EDF)와 영국 에너지 기업 센트리카가 영국 정부와 이 같은 내용의 계약 초안 합의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영국 정부의 실질적인 전력 가격 보장 정책과 기존 자산 활용 극대화라는 경제성 논리가 맞물린 결과다. 이번 계약 구조는 향후 한국형 원전의 유럽 수출을 위한 재원 조달 모델 설계에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베일 벗은 20년 연장의 비밀… 고정가격과 가스 대비 우위EDF와 센트리카는 설비 용량 1.2GW 규모2026.06.12 06:58
구글이 공급망 이원화를 위해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망에 삼성전자 편입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더 인포메이션은 11일(현지시각)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 자회사 구글이 차세대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 일부 생산을 삼성전자에 맡기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구글이 핵심 AI 칩 제조를 대만 TSMC에 독점 위탁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삼성전자를 유력한 대안으로 검토한다는 사실은 공급망 다변화와 가격 협상력 확보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번 협의는 삼성전자 미세공정 신뢰도를 글로벌 시장에 증명하는 계기가 되어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투자 심리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코드명2026.06.12 04:05
고고학계가 추적해 온 칭기즈 칸의 실제 무덤 위치가 몽골 정부의 강력한 유산 보존 정책과 규제로 인해 장기적으로 미확인 상태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 같은 조치는 유산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기조 강화의 결과로 풀이된다.프랑스 과학 매체 퓨처라 사이언스(Futura-Sciences)는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칭기즈 칸의 매장지로 유력한 부르칸 칼둔 산 일대의 강화된 접근 통제 현황을 보도했다. 관련 연구와 국제 주요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역사의 훼손을 막으려는 몽골 내 여론과 국제사회의 유산 보존 체계가 결합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향후 부르칸 칼둔 일대에서 칭기즈 칸 무덤을 찾기 위한 외국2026.06.12 03: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무역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경영 현장의 온도는 여전히 냉각된 상태다.미국·중국 기업협의회(USCBC)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발표한 연례 회원사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0%는 중국의 사업 환경이 이전보다 개선되지 않았거나 오히려 악화했다고 판단했다.대기업과 제조업 중심의 175개 회원사를 조사한 이번 결과는 양국 관계의 긴장 지속이 실질적인 경영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미국 정부의 추가 관세 예고와 시 주석의 9월 미국 방문을 앞두고 기업들은 투자 확대2026.06.12 03:45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다시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하고 있다.미 노동부(BLS)에 따르면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2%를 기록했으며, 10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매체들도 이를 인플레이션 재점화 신호로 집중 조명했다. 이는 지난 4월 기록한 3.8%에서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최근 1년 내 가장 큰 상승폭이다.시장에서는 이를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늦출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며 달러 강세 압력을 자극하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고조된 지정학적 위기에 관세 폭탄과 가뭄이 겹치면서 미국인의 밥상 물가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콜로라도주립대학교 농업경제학과 돈 틸머니 교수는2026.06.12 03:35
새로 취임한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 지표 판단 기준을 둘러싸고 월가와 채권 시장의 불신이 깊어지며 글로벌 채권 금리가 요동치고 있다.배런스(Barron's)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신임 워시 의장이 인플레이션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채권 투자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정책 신뢰성 논란은 미 정부의 대규모 국채 발행 및 거시경제 공급 충격과 결합하면서 장기 국채에 투자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자산 가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시장이 연준의 적극적인 물가 안정 의지를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향후 기준금리 경로의 불확실성은 한층 더 고조되는 양상이다2026.06.12 03:25
미국 메모리 반도체 대표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주가가 기술주 조정과 인공지능(AI) 수익성 우려 탓에 다시 하락했다. 그러나 매크로 악재에 따른 단기 주가 하락과 달리,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의 실적 성장세는 여전히 견고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주가는 흔들려도 이익은 올라가는 국면이며, 그 지속 여부는 엔비디아 재고 흐름이 좌우한다. 따라서 이번 조정을 국내외 반도체 자산의 분할 매수 기회로 볼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배런스(Barron's)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기술주 전반의 매도세로 마이크론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고성장 기조는 여전하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은 전날보다 4.7% 내린2026.06.12 03:15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집중된 인프라 투자 흐름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월가는 이미 전력·유틸리티로 자금 이동이 시작됐다고 경고한다.배런스(Barron's)는 지난 10일(현지시각) AI 열풍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그간 소외됐던 에너지와 유틸리티 부문이 강력한 투자 대안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미국 전력연구소(EPRI)에 따르면 기존 1%대에 머물던 미국의 연평균 전력 수요 증가율은 AI 데이터센터 확충으로 인해 향후 2~3배 이상 폭증할 전망이다. 반면 노후화된 전력망과 환경 규제로 인해 단기적 공급량 확대는 제한적이다. 전문가들은 '전력 수요 급증'과 '인프라 공급 부족'이라는 이중 프레임 속에서 기술주를 대체할 원천2026.06.11 10:41
던 에어로스페이스의 무인 로켓 비행기 'Mk-II 오로라(Aurora)'가 마하 1.1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다.10일(현지시각) 과학전문지 퓌튀라(Futura)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뉴질랜드 남알프스 상공에서 진행됐다. 이는 지난 2003년 10월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가 퇴역한 이후, 실제 상업 운항 허가를 전제로 한 재사용 기반 민간 기체가 음속을 돌파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특히 오로라는 당일 첫 비행을 마친 뒤 불과 6시간 만에 재출격에 성공하며 우주비행체의 고속 재사용 가능성을 실증했다. 뉴질랜드 항공청(CAA)은 이번 시험 비행 성공을 바탕으로 상업용 고고도 탑재물 운항 허가를 승인했다.추진 방식 다른 F-15 기록 '경신'… '공기 없는 고공2026.06.11 10:30
영국 항공기 엔진 제조사 롤스로이스가 저비용 항공사 이지젯과 함께 순수 수소 연료만을 사용해 제트엔진을 이륙 단계의 최고 출력으로 가동하는 지상 시험에 성공했다.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노션(AutoNocion)은 지난 9일(현지시각) 두 회사가 비즈니스 제트기용 '펄 15' 엔진의 수소 가동 지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험 성공은 전기 배터리의 무게 한계에 직면한 대형 모빌리티 시장에서 수소 직접 연소 방식이 새로운 돌파구로 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동안 이차전지 중심으로 쏠렸던 친환경 수송 섹터의 핵심 패러다임이 수소 생태계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전환 신호로 해석된다.지상 시험서 이륙 출력 프로파일 재2026.06.11 10:02
프랑스 차세대 다연장로켓 수주전이 ‘속도(하이마스) 대 주권(천무)’ 구도로 격돌하고 있다.군사 전문 매체 브레이킹디펜스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프랑스가 추진하는 6억 유로(약 1조 원) 규모의 장거리 다연장로켓 도입 사업(FLP-T)에 18개월 내 하이마스 인도를 제안하며 공세에 나섰다.이번 미국의 파격 제안은 프랑스 국방연구소 등 현지 전문가들이 한국형 다연장로켓인 ‘천무’를 가장 유력한 즉시 구매 대안으로 추천하는 와중에 나와 주목을 받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하는 천무의 유럽 본토 수출 성사 여부는 K-방산의 영토 확장과 실적 고공행진을 가를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자체 개발 공백 메울 ‘기성품’ 도입 긴2026.06.11 09:50
미국이 나토(NATO)에 제공하던 일부 전략 자산의 지원 축소를 시사하면서(회원국 대상 사전 통보 기준) 유럽이 방산 자립을 위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하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았다.유럽연합(EU) 차원에서 미군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장기적으로 필요한 대체 비용이 최대 5000억 유로(약 879조 원)로 추산되는 가운데, 독일 정부가 우주·항공 분야에 350억 유로(약 61조 5700억 원) 선제 투자에 나서며 유럽 내 무기 조달 수요가 급팽창하고 있다.이번 조치는 무기 체계의 조기 전력화를 요구하는 '즉시 도입(off-the-shelf)'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 D&A,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방산 기업에 역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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