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3 03:45
숫자는 확정했다. 그런데 쓸 곳을 모른다.트럼프 행정부가 2027회계연도 국방예산을 현행보다 50% 이상 늘린 1조5000억 달러(약 2172조 원)로 결정해 놓고도, 막대한 증액분을 어떻게 집행할지 윤곽을 잡지 못해 백악관 내부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해야 하는 법정 시한도 2주 이상 지난 상태다.피트 헤그세스의 요청, 러셀 보우트의 제동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먼저 기존 9010억 달러(약 1305조 원) 예산 대비 5000억 달러(약 724조 원) 증액을 요청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여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꿈의 군대를 건설하겠다"고 선언했다2026.02.23 03:25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보편적 관세 부과 권한에 제동을 걸며 시장의 '정치적 족쇄'를 푸는 결정을 내렸으나, 뉴욕증시는 오히려 사모대출 부실과 인공지능(AI) 회의론이라는 더 큰 암초를 만나 급격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지난 20일(현지 시각) 배런스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비상 권한을 남용해 부과한 관세 조치가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해 관세 수입의 60%에 달하는 1330억 달러(약 192조 원) 규모의 관세 부과가 무력화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시장이 이번 판결을 '단기적 해프닝'으로 치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관세 인하가 가져올2026.02.23 03:15
코스피가 3,000선 고지를 두고 등락을 반복하고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 언저리를 맴도는 지금, 전 세계 투자자들의 공통된 고민은 하나다. "주가가 더 오를까, 아니면 무너질까."다.그 불안이 커질수록 너도나도 위험 회피(헤징) 거래에 뛰어들지만, 배런스는 지난 18일과 20일(현지시각) 두 편의 분석기사를 통해 냉정한 경고를 던졌다. "투자자 대다수가 헤징을 하고 있지만, 방식은 틀렸다." 더 나아가 오늘의 주식시장 자체가 정부와 중앙은행의 인위적 부양으로 유지되는 거대한 구조물이며, 그 균열 가능성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이다.35년의 실험, 주가가 경제를 먹여 살리다로젠버그 리서치의 수석 이코노미2026.02.22 12:08
관세가 위법이라는 판결이 나왔는데, 왜 한국은 3500억 달러(약 506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합의를 되돌리지 못하는 것일까.美 연방대법원이 지난 20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가 위법이라고 결정했지만, 국제 통상 전문가들은 한국·유럽연합(EU)·일본 등 이미 합의를 맺은 나라들이 협정을 뒤집기보다 현상 유지를 택할 것으로 내다봤다.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 이 같은 분석을 전했다. 자동차·철강 품목관세 보복 위협이 건재한 데다 안보 협력 카드까지 걸린 탓에, 대법원 판결이 곧 협상 레버리지 소멸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위법 판결이 협상 우위를 바꾸지 않는다"대법관 9명 가운데 6명은 무역적자를 국가 비2026.02.22 11:00
왜 중국 빅테크 3사가 AI에 수십조 위안을 쏟아붓는 동안, 정작 주식시장에서 웃는 쪽은 한국 반도체 기업일까.지난 3일, 당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약 984조 원, SK하이닉스는 약 656조 원으로 한국 반도체 투톱 합산은 약 1,640조 원으로 불어나 같은 시점 중국 빅테크 투톱 텐센트 약 982조 원(5조 2,900억 홍콩달러)와 알리바바 약 565조 원(3조 640억 홍콩달러) 합산 약 1547조 원을 93조 원 앞질렀다.블룸버그는 "AI 투자 열풍이 플랫폼에서 인프라로 이동하면서, 공급망 핵심에 있는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수혜를 입고 있다"고 전했다. 텐센트 CEO 마화텅(馬化騰·포니 마)이 지난 1월 26일 선전 베이 스포츠센터에서 11만 5,000여 임직2026.02.22 10:24
괌 국제공항 면세점의 운영권 향방이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오는 7월 임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하는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괌 정부가 돌연 현 사업자인 롯데면세점의 계약 기간을 최대 3년까지 강제 연장하는 법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특히 롯데와 10년 넘게 '혈투'를 벌여온 DFS 그룹이 주지사의 요청에 따라 이례적으로 연장에 동의하면서 괌 공항 개항 이래 가장 극적인 반전이 일어나고 있다.지난 20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쿠암 뉴스(KUAM News)'에 따르면, 괌 경제개발청(GEDA)은 공항 수익 공백에 따른 채권 신용 리스크를 막기 위해 롯데면세점과의 계약 연장을 골자로 한 긴급 법안 승인을 의회에 강력2026.02.22 09:56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 이른바 '철밥통 전문직'이 집결한 한국 전문·과학·기술서비스 분야에서 올해 1월 한 달 만에 취업자 9만 8000명이 사라졌다. 전 세계가 'AI 생산성 혁명'에 술렁이는 가운데, 정작 고용 현장은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같은 시각 오픈AI는 투자자들에게 2030년 매출 2800억 달러(약 405조 원)라는 장밋빛 청사진을 내밀었다고 톰스하드웨어와 불룸버그가 지난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당신이 잘린 건 AI 때문이 아닐 수도 있다"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은 지난 21일 인도 뉴델리 'AI 임팩트 서밋'에서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하면서, 기업들이 AI를 구조조정의 방패로 삼는 이른2026.02.22 08:29
"10년 전 중국의 반도체 자급률은 7%였다. 지금은 30%다." 숫자만 보면 4배 이상 뛴 것 같지만, 목표는 70%였다.중국이 2015년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중국제조 2025(MIC2025)' 계획의 시한이 지났다. 결론은 절반의 성공이자 절반의 실패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탐스하드웨어(Tom's Hardware)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중국의 10년 반도체 추진 현황' 보도에서 중국이 성숙 공정 분야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거뒀지만, 첨단 노드에서는 사실상 한계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의회·행정위원회(USCC)도 지난해 11월 발표한 '중국제조 2025 이행 평가 보고서'에서 중국의 반도체 국내 조달 비중이 2025년 말 기준 약 30%에 그칠 것으로2026.02.22 08:15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치 못한 ‘유리섬유 대란’을 불러오며 글로벌 인쇄회로기판(PCB) 공급망을 통째로 뒤흔들고 있다. 21일(현지시각) 대만 IT 전문매체 디지타임스와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반도체 기판의 핵심 기초 소재인 유리섬유 가격이 달마다 최대 15%씩 치솟으며 엔비디아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간의 기판 확보 전쟁이 임계점에 도달했다.AI 시대를 지탱하는 뼈대 ‘Low Dk·Low CTE’유리섬유 가격은 지난 2025년부터 누적 50%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가격 강세는 소재 기업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발판이 되었으나, 기판을 제조하는 PCB 업체에는 상당한 비용 압박으로 작용한다. 특히 일반 가2026.02.22 07:23
6000억 달러(약 869조 원). 올해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알파벳(구글 모회사)·메타 등 4대 AI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가 데이터센터에 쏟아붓기로 한 자본지출 규모다. 이 막대한 자금의 최종 수혜 종목으로 누구를 꼽아야 할까. 엔비디아? 아니면 아직 덜 주목받은 어딘가?미국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어느 칩을 쓰든 결국 TSMC 공장에서 나온다"며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TSMC(뉴욕증권거래소: TSM)를 이번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의 핵심 수혜주로 지목했다."어느 칩이든 TSMC가 만든다"시장조사 기관 델오로 그룹은 지난 11일 보고서에서 "4대 하이퍼스케일러가 올해 약 6000억2026.02.22 07:11
인공지능(AI)이 해커들의 ‘지능형 무기’로 돌변하면서 전 세계 사이버 보안망에 전례 없는 하방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최근 5주 동안 러시아어권 해커 집단이 상용 생성형 AI를 동원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55개국의 방화벽 600여 대를 돌파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아마존닷컴(Amazon.com Inc.) 보안 연구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AI가 보안 장비의 취약점을 탐색하고 침투 코드를 생성하는 ‘자동화된 공격 조립 라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한국도 예외 없다… AI가 찾아낸 ‘단일 인증’의 치명적 약점이번 사태는 국내 보안 생태계에도 무거운 과제를 던진다. 그동안 수백 대의 방화벽을 동시에 공략하려면2026.02.22 04:40
"챗GPT는 이미 웬만한 자산관리사(WM)보다 영리하고 냉철하다."인공지능(AI)이 인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고도화된 자산 배분 영역까지 집어삼키고 있다.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베테랑 칼럼니스트 스튜어트 커크는 챗GPT의 최신 모델인 '5.2' 버전을 통해 64만 파운드(약 12억 4900만 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결과는 경이로웠다. AI는 53세 투자자의 은퇴 시점(60세) 목표액인 100만 파운드(약 19억 5300만 원) 달성을 위해 연 6.5%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 정교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이는 단순히 과거 데이터를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가치 평가(Valuation)와 리스크 관리 기법을 스스로 조정한 결과2026.02.22 04:20
"여성이 어떻게 그 많은 돈을 벌었을까?" 이 질문의 답이 5년 새 완전히 바뀌었다.자산 조사 기관 알트라타(Altrata)가 2024년부터 올해 초까지 집계한 데이터를 미국 경제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0일(현지 시각) 분석한 결과, 미국의 여성 억만장자 154명 가운데 스스로 사업을 일궈 부를 쌓은 자수성가형 비율이 5년 전 40%에서 60%로 뛰어올랐다. 남성 억만장자(981명)보다 수는 훨씬 적지만, 순자산 중간값은 20억 달러(약 2조8900억 원)를 웃돌아 남성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여성 부자의 지형도가 '상속에서 창업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누가 얼마나 갖고 있나… 3개의 숫자로 보는 미국 여성 부호미국 최고 부자 여성은1
국제유가 돌연 폭발 "호르무즈 유조선 격침" ....뉴욕증시 비트코인 "와르르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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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통과 허용 "이란 전략적 봉쇄 해제"... AFP통신 긴급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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