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11:28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을 이끈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미국 서부 최대 영화제인 뉴포트비치 영화제에서 '예술 챔피언상(Arts Champion Award)'을 받으며 한국 영화 세계화를 이끈 문화 리더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프렌사리오넷(Prensario.net)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이미경 부회장이 지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서 열린 2025년 뉴포트비치 영화제에서 이 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30년간 한류 세계화 주역...봉준호·박찬욱 발굴한 문화 리더뉴포트비치 영화제 측은 수상 이유로 "수십 년에 걸친 한국 문화 세계화와 세계 엔터테인먼트 및 예술 커뮤니티에서 문화 교류를 넓힌 리더십"을 꼽았다. 영화제는 "그녀는 세계 미디어에2025.10.22 11:12
지난 20일 HTF 마켓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개 시장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해마다 17.99%씩 성장해 2030년에는 45억6320만 달러(약 6조52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AI·로봇공학·센서 기술의 고도화가 산업·의료·안전 분야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며 일본 소니, 한국 현대자동차그룹(보스턴 다이내믹스), 삼성전자가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3강’ 구도 형성한 주요 기업일본 소니, 한국 현대자동차그룹(보스턴 다이내믹스), 삼성전자는 로봇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소니 ‘아이보(Aibo)’는 얼굴 인식과 감정 모사 기능을 갖춰 소비자용 반려 로봇 시장을 개척했다. 현대차그룹은 물류·의료·경비 분야 로봇개 시2025.10.22 11:08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드론 방어체계를 장착한 한국형 차세대 보병전투차 'K-NIFV'를 처음 공개했다.해외 방산전문매체 아미 리코그니션은 지난 21일(현지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K-NIFV 실물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K-NIFV는 호주군이 채택한 레드백 장갑차를 바탕으로 개발됐지만,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고 무인 포탑을 채택해 성능을 높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0월 345억원 예산으로 개발에 착수했으며, 2028년 3월 완성을 목표로 한다.무인포탑 채택해 승무원 8명·적재 공간 늘려K-NIFV는 무인 포탑을 도입한 점이 눈에2025.10.22 10:45
독일과 스웨덴 합작 미사일 제조사인 타우루스 시스템즈가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의 내부무장실에 실을 수 있는 소형 공중발사 순항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방위산업 전문매체 디펜스크로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각) 타우루스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KASOM(한국형 공중발사 대기미사일) 시제품을 공개하며 개발 현황을 상세히 밝혔다고 보도했다.KF-21 블록3 내부무장실 노린 설계업계에 따르면 KASOM은 기존 타우루스 KEPD-350(길이 5,100mm, 중량 1,400kg)을 대폭 줄인 미사일로, 길이 4,000mm, 중량 907kg으로 설계했다. 기존 모델보다 길이는 1,100mm, 중량은 약 35% 줄인 수치다. 폭도2025.10.22 10:45
세계 최대 아날로그 반도체 기업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4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았다. 2년간의 침체에서 벗어나던 반도체 산업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 불확실성과 미·중 무역 긴장 속에서, 특히 산업용 고객의 주문이 줄고 투자가 미뤄진 탓이 큰 결과로 풀이한다.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성명을 통해 4분기 매출 전망치로 42억 2000만 달러(약 6조 358억 원)에서 45억 8000만 달러(약 6조 5507억 원) 사이를 제시했다. 이 전망치는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의 평균 추정치인 45억 달러(약 6조 4363억 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같은2025.10.22 10:16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의 '절대 강자' TSMC를 향한 삼성전자의 추격이 본격화하고 있다. 수년간 이어졌던 시장 점유율 정체를 딛고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차세대 2나노미터(nm)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에서 TSMC와의 정면 대결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며 중대한 반전을 예고했다. 유수의 신규 고객사를 속속 확보하고 2나노 제조 기술에서도 희망적인 진전이 확인되면서, 차세대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려는 자신감이 내부에서부터 나오고 있다고 테크넷북스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삼성전자의 고위 경영진이 직접 나서 '타도 TSMC' 의지를 공표했다는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최근 열린 정부 관계자들과의 반도체 업2025.10.22 10:01
네덜란드의 핵심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Nexperia)의 중국계 최고경영자(CEO) 해임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단순한 기업 내부의 경영권 분쟁을 넘어, 미국·중국·유럽 간의 지정학적 갈등으로 비화하며 전 세계 자동차 공급망을 마비시킬 '제2의 반도체 대란'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고 디지타임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네덜란드 정부의 이례적인 경영 개입에 중국 정부가 500억 개 규모의 반도체 수출 금지라는 초강수로 맞서면서, 세계 업계가 충격에 휩싸였다.이번 사태는 네덜란드 칩 제조사 넥스페리아가 직무 정지된 장쉐정(일명 윙 장) CEO가 "거짓"을 퍼뜨리고 "무단 행위"를 했다고 공개 비난하면2025.10.22 09:50
삼성전자가 '게임 체인저'로 부르는 2나노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공정의 연말 수율 목표치를 기존 50%에서 70%로 대폭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1위 TSMC 추격의 핵심 승부처인 차세대 공정에서 삼성의 자신감이 반영된 수치로 풀이된다. 송재혁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대통령실 주재 회의에서 2나노 공정의 순조로운 진전을 밝히며, 세계 파운드리 1위 탈환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현종 SK하이닉스 사장 역시 이 기술을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하며 업계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21일(현지 시각) IT 전문매체 WCCF테크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2025.10.22 08:32
타이완 선사 에버그린마린(Evergreen Marine)이 14,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4척을 총 28억달러(약 4조 원)에 발주해 친환경 선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 계약은 중국 광저우조선소(Guangzhou Shipyard International)와 한국 삼성중공업(Samsung Heavy Industries)에 각각 7척씩 배분됐으며, 척당 단가는 약 2억 달러(약 2860억 원)로 선박 중개업계가 추정했다. 계약 사실은 지난 21일(현지시각) 국제 조선·해운 전문 매체 트레이드윈즈(TradeWinds)가 보도했다.지난 1~10월 전 세계 컨테이너선 발주량 중 LNG 이중연료 선박이 차지하는 비중은 60%로, 2024년 같은 기간(63%)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대체 연료 선박 중 가장 큰2025.10.22 07:51
한국이 북한과 중국의 군사 위협에 맞설 차세대 무기인 극초음속 공대지 미사일과 인공지능(AI) 기반 정밀타격 드론을 세계 무대에 처음 공개했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아미레코그니션(Army Recognition)과 유럽 방산 전문지 EDR 매거진은 지난 21일(현지시각) 서울 국제항공우주방위산업전람회(ADEX 2025)에서 한국이 선보인 신무기 체계를 집중 조명했다.마하 10 속도·사거리 1000km 극초음속 미사일방위사업청(DAPA)이 개발한 극초음속 공대지 미사일(HAGM)은 길이 4.1m, 직경 0.6m 크기에 220kg급 탄두(CTM-290)를 탑재한다. 최대 속도는 마하 5~10이며, 사거리는 500~1000km에 이른다. KF-21 보라매 전투기에서 발사하도록 설계했고, 20302025.10.22 07:42
캐나다가 4척의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2035년까지 대체하기 위해 추진 중인 3000t급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에서 한화오션의 KSS-III Batch-II(장영실급)와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의 Type 212CD가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글로벌뉴스가 지난 21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과 노르웨이 국방장관은 지난 20일 오타와에서 캐나다 국방부 장관과 회동해 212CD의 우수성을 홍보했다.본 사업은 잠수함 건조비만 240억 캐나다달러(약 24조5000억 원), 30년 유지·보수를 포함하면 300억 캐나다달러(약 30조6300억 원)에 이르는 최대 규모의 조선·방산 프로젝트다. 캐나다 정부는 내년 추가 평2025.10.22 06:56
인공지능(AI) 챗봇 확산으로 기업 웹사이트 방문자가 급감하고 있지만, 광고 의존도가 낮은 기업들은 오히려 수익이 늘어나는 역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디 인포메이션은 지난 21일(현지시간) AI 검색이 웹 트래픽 구조를 근본으로 바꾸고 있지만, 그 영향은 업종마다 극명하게 엇갈린다고 보도했다.트래픽 줄어도 수익 증가…'품질 높은 방문자' 효과멕시코 호텔 체인 타페르 호텔스 앤 리조트(Tafer Hotels & Resorts)는 지난 1년간 웹사이트 트래픽이 25% 줄었다. 그러나 이 회사 수익은 전년보다 오히려 늘었다고 타페르 최고 디지털 마케팅 책임자 막스 고메스 몬테호(Max Gomez Montejo)는 밝혔다.디 인포메이션이 포춘 500대 기업을 포함2025.10.22 06:49
인공지능(AI) 붐이 촉발한 기술기업 인수합병(M&A) 열풍이 법률 업계에 큰 수익을 안기고 있다는 소식이다.최고 수준 거래를 다수 성사시킨 로펌 레이섬앤왓킨스는 기술 산업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기업들도 보조를 맞춰 거래를 며칠 만에 끝내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고 디 인포메이션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레이섬의 글로벌 기술 산업 그룹 부의장 세스 고틀립은 인터뷰에서 "거래가 경쟁사보다 먼저 인수를 끝내거나 발표를 위한 자금 조달이 필요한 등 사업에 필수이기 때문에 속도가 중요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AI 관련 M&A 거래 속도가 빨라지자 변호사들이 투자은행가의 전통 역할까지 일부 맡고 있으며, 은행1
한화오션, 日 미쓰이상선 LNG 운반선 대량 건조…트럼프 정책에 韓 조선소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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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FOMC 다음 의장 "베센트 재무장관"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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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레이시아, 무기 개발·군 현대화 방산협력 MOU 체결…FA-50 18대 9억 2000만 달러 계약 이어 공동개발·제3국 수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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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주식 분할 기대감 속 이틀 연속 사상 최고…실적 기대감까지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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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금 매장량 6만4000t…21만6000t 이미 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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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과 무역 합의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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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vs 양적긴축(QT) 중단... 케인스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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