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31 08:00
원익은 내시경, 레이저, 초음파진단기 등 첨단 의료장비를 수입, 판매하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또 반도체와 조명기기 등을 수입, 판매하는 통상부문이 있다 원익의 올해 9월 말 누계로 연결기준 매출액 395억원 가운데 헬스케어 부문이 339억원으로 전체의 약 86%라는 절대적 지위을 점하고 있다. 원익은 최근 음식숙박업체 정원과 농산물유통가공업체 장산의 지분을 각각 인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원익은 55억1000만원 규모의 정원 주식 3만450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매입가격이 18만952원에 달한다. 원익은 정원 주식 3만450주 취득으로 보유 주식 수가 9만1350주(지분 90.0%)로 늘어나게 됐다. 원익은 또 6억5900만원 규모의 농업회사법인인 장산 주식 6만5935주를 취득했다. 1주당 1만원인 셈이다. 이로써 취득 후 소유 주식 수는 26만3744주(80.0%)에 달한다. 원익은 “기존 영위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와 연결기준 재무구조 개선, 투자수익 확보 등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원익의 종속회사인 정원과 장산의 실적이 늘어날수록 원익의 연결기준 재무제표는 좋아지게 되는 효과다. 원익은 종속회사 추가 지분취득 및 상품매입 등 운영자금 등을 위해 63억5000만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 차입형태는 한국증권금융 주식담보대출 차입으로 이뤄진다. 원익의 지난 9월 말 현재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0억원, 매출채권 85억원, 재고자산 89억원 등 유동자산 규모가 353억원으로 나타났다. 유동자산은 1년 이내에 자산을 팔아 현금화할 수 있는 돈으로 현금동원력을 나타내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원익이 정원과 장산의 주식 추가 매입을 위한 금액은 64억7000만원 규모로 단기차입금과 유동자산을 감안하면 별 무리는 없어 보인다. 원익의 지난 9월 말 손익계산은 누계 연결기준 매출액 395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747억원을 기록했다. 원익의 순익이 급증한 것은 계속사업이익 686억원, 중단영업이익 61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2016.12.30 08:23
삼성SDI는 성장동력인 친환경차량용 2차전지 사업이 중국의 규제로 인해 중대형 전지의 실적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쉽지 않은 정상화의 길을 걸을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 고정우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090억원(전년동기비 -29.7%), 영업이익 -478억원(적자지속), 당기순이익 920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부문별로는 소형 2차전지의 경우 xEV(친환경차)용 원형전지 출하 감소 등이 실적 둔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중대형 2차전지의 경우 BMW i3 효과/북미 전력용 ESS(에너지 저장장치) 수주 효과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2차전지 규제 등으로 적자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고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2차전지에 대해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수많은 규제를 하고 있고 강도 높은 해외 2차전지 업체들의 위협 등을 고려할 때 삼성SDI의 중국 영업활동에 긍정적 움직임을 기대하는 것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고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2070억원(전년비 -31.2%), 영업이익 -9160억원(적자지속), 당기순이익 2980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2017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5조5650억원(전년비 +6.9%), 영업이익 -880억원(적자지속), 당기순이익 2980억원(전년비 0.0%)에 이를 전망이다. 고 연구원은 단기적 관점에서 삼성SDI의 xEV용 중대형-각형 2차전지의 전향적인 변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xEV 내 소형-원통형 2차전지 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xEV용 중대형-각형 2차전지 중국업체(BYD, CATL, Lishen 등) 경쟁력의 강화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반면 전자재료에서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판매 확대가 실적 방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 연구원은 “삼성SDI의 xEV용 중대형-각형 2차전지 성장성 및 수익성의 상향 조정 기대는 어려울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중국 규제2016.12.30 08:10
롯데쇼핑은 소비심리 악화로 본업의 상황은 좋지 않지만 바닥 다지기로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올해 롯데쇼핑의 연결기준 매출액이 29조4700억원(전년비 +1.2%), 영업이익 7750억원(전년비 -9.2%), 당기순이익 3620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2017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29조6550억원(전년비 +0.6%), 영업이익 9070억원(+17.0%), 당기순이익 4550억원(전년비 +25.7%)에 이를 전망이다. 올 4분기에는 연결기준 총매출 7조8135억원(전년동기비 0.0%), 영업이익 2199억원(전년동기비 16%)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연말 소비심리 악화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본업의 실적회복이 더딘 상황”이라며 “다만 전년 일회성요인(해외 부진점포 철수 등)에 따른 낮은 베이스 효과로 영업이익은 12분기만에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10월 -3%, 11월 -5%, 12월 3% 전후이며 대형마트 기존점 성장률은 10월 0%, 11월 -6%, 12월 -2% 내외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도 의미 있는 소비반등은 어려워 보이지만 대형마트는 특화점 리뉴얼과 신선식품 혁신 등이 자리를 잡으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회사단에서는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전망된다. 코리아세븐의 경우 4분기를 기점으로 바이더웨이와의 통합작업이 마무리되고 수익성 위주의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다. 해외 백화점도 초기 인테리어 감가상각이 끝나면서 전년 대비 분기당 100억원씩 적자폭이 감소하는 중이다. 기타 SSM(대형슈퍼마켓) 등도 식품매출 성장으로 영업상황이 나쁘지 않다. 이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수익성 개선 및 자회사 상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자본효율성 개선과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롯데쇼핑의 주가는 29일 종가 22만1500원으로 올해 7월 29일의 12016.12.30 06:35
NAVER는 압도적인 트래픽을 바탕으로 광고 매출의 지속적 증대현상 나타나고 있다. 이 중심에는 네이버 쇼핑의 강세가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지난 11월 중순 출시한 쇼핑검색 광고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HMC투자증권 황성진 연구원은 NAVER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수익(매출액)이 4조243억원(전년비 +23.8%), 영업이익 1조1168억원(전년비 +46.5%), 당기순이익 7931억원(전년비 +53.4%)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2017년에는 연결기준 영업수익 4조7213억원(전년비 +17.3%), 영업이익 1조3566억원(전년비 +21.5%), 당기순이익 9923억원(전년비 +25.1%)에 이를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LINE 역시 스티커와 게임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광고 물량 증가와 지역 확대 및 단가 상승 등의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의 올 4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1조867억원(전년동기비 +22.1%), 영업이익 3050억원(전년동기비 +93.9%), 당기순이익 2169억원(전년동기비 +53.3%)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황 연구원은 “올 4분기에 최초로 3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이라며 ”실적 호조의 주된 원인은 광고 성수기를 맞아 포털 광고 매출의 성장세가 뚜렷이 나타나는 가운데 네이버 쇼핑 트래픽 증가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도 가미된 것“이라고 파악했다.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는 모바일 트래픽 증가 및 NAVER 쇼핑의 강세에 힘입어 향후에도 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는 각각 15%, 20% 수준 이상의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 쇼핑은 지난 9월 거래액 34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현재 월 4000억원 수준의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페이의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400만을 상회하고 있다. 3분기 현재 광고매출 중 14.3%가 쇼핑관련 기여분이었는데 최근의2016.12.30 06:30
KB손해보험은 RBC(지급여력비율) 제고를 목적으로 1706억원의 KB금융 대상 3자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650만주로 발행주식의 10.8%이며 발행가격은 2만6250원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주는 2016년 배당에 참여하게 되며 KB금융의 지분율은 33.3%에서 39.8%로 높아지게 된다. 동부증권 이병건 연구원은 “정관상 3자배정 유상증자가 1500만주까지 가능했는데 이번에 650만주의 3자배정 유상증자가 이뤄져 향후 850만주가 추가 가능하다”며 “내년말에도 3자배정 유증을 통한 자본확충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말 RBC 비율이 160%대로 예상되는데 내년에도 RBC 제도 강화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KB손해보험의 올해 별도기준 원수보험료(매출액)가 9조1060억원(전년비 -0.1%), 영업이익 4320억원(전년비 +89.5%), 당기순이익 2920억원(전년비 +68.1%)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2017년에는 별도기준 원수보험료 8조8660억원(전년비 -2.6%), 영업이익 4540억원(전년비 +5.1%), 당기순이익 3290억원(전년비 +12.7%)에 이를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KB손해보험의 실적은 곧바로 KB금융지주의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KB금융은 아직 배타적인 의결권 행사 요건에는 미달해 연결대상이 아니고 계속해서 지분법으로 회계처리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유상증자 규모가 시장이 예상했던 3000억~4000억원 수준에 미달된다”면서 “RBC 비율은 10%포인트 내외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해 연말 RBC 비율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필요한 최소한 수준의 증자가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연말부터 신용위험에 대한 신뢰수준이 상향되는데다 지난 9월 말 대비 금리가 60bp 이상 올라 KB손보의 연도말 RBC비율이 150%대로 낮아질 것으로 우려됐다. KB손해보험의 증자전 연말 RBC 비율은 154.2%이며 내년 중 제도 강화에 따라2016.12.29 08:25
지난 11월 홈쇼핑 업종의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1519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6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순수개인카드승인금액은 소비심리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에 비해 9.2% 증가한 45조 3000억원을 기록했고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백화점, 편의점 등 모든 업종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HMC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홈쇼핑 업종만 카드사용승인금액이 크게 감소한 것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정치적 이슈”라며 “뉴스나 시사프로그램 시청이 증가하면서 홈쇼핑TV 부문의 매출에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GS홈쇼핑의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1조700억원(전년비 -2.0%), 영업이익 1200억원(전년비 +6.7%), 당기순이익 1010억원(전년비 +25.0%)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2017년에는 별도기준 매출액 1조1010억원(전년비 +2.9%), 영업이익 1220억원(전년비 +1.7%), 당기순이익 1030억원(전년비 +2.0%)에 이를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정치적 이슈가 TV홈쇼핑 부문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고 탄핵정국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일정부분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1월과 같이 카드사용승인금액이 급락하지는 않겠지만 헌법재판소 판결이 일러야 내년 1분기임을 감안할 때 TV홈쇼핑 부문의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것. 박 연구원은 “기존 취급고 성장률의 하향과 함께 외형 축소에 따른 판관비 부담 확대를 반영해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GS홈쇼핑의 올해 4분기 취급고는 9260억원(전년동기비 -3.5%), 매출액 2864억원(전년동기비 -6.0%), 영업이익 360억원(전년동기비 -8.5%)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다만 모바일 부문은 쿠팡·티몬·위메프 등 소셜커머스와의 외형경쟁을 자제하고 철저히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펼치고 있다”면서 “독점 상품군 위주로의 상품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의 노력이 수익성을 일2016.12.29 08:18
LG생활건강은 현시점 주요 리스크인 화장품 부문과 면세점 채널에 대한 불확실성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HMC투자증권 조용선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1180억원(전년비 +14.8%), 영업이익 8810억원(전년비 +28.8%), 당기순이익 6300억원(전년비 +33.9%)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2017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6조6560억원(전년비 +8.8%), 영업이익 1조215억원(전년비 +16.0%), 당기순이익 7510억원(전년비 +19.2%)에 이를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15.3%에 달한다. LG생활건강의 면세점채널 비중은 17.0%, 중국시장 의존도는 5.5% 수준으로 경쟁사보다 저조하지만 여타 채널 및 지역이 차지하는 부문 실적 대비 높은 중요도를 나타내며 대중국 의존성이 22.5%로 나타났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매출액 3조5478억원(전년비 +12.5%), 영업이익 6712억원(전년비 +19.5%)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률은 18.9%에 달할 전망이다. 면세점 채널 모멘텀은 급격히 약화됐다. 지난 10월 요우커 인바운드 680만명(전년동기비 +4.7%)에 이어 11월 역시 전년동기에 비해 1.8% 성장세에 그치면서 올 4분기와 내년 연간 화장품부문 성장률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 조 연구원은 절대적 비중의 ‘후+숨’ 수요확대 기반와 ‘오휘’, ‘빌리프’로 다각화된 브랜드 의존도 영향으로 외형성장과 마진개선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생활용품 부문은 매출액 1조6683억원(전년비 +3.7%), 영업이익 2150억원(전년비 +8.9%)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은 12.9%에 달할 전망이다. ‘오가니스트’, ‘온더바디’를 중심으로 퍼스널 케어 프리미엄 전략이 강화되며 M/S(시장점유율)가 확대되고 국내외 중기 모멘텀이 견고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음료부문은 매출액 1조 4399억원(전년비 +6.2%), 영업이익 1354억원(전년비 +11.4%), 영업이익률 9.4%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탄산음료 시장 선방 및 견2016.12.29 08:08
녹십자랩셀은 녹십자 그룹에서 NK세포(자연살해 세포)와 줄기세포 치료제를 연구하는 업체다. 주요 사업으로는 검체검사서비스 사업(매출비중 85.4%), 제대혈 은행 사업(5.9%), 바이오 물류사업(기타 포함 8.7%), 세포치료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금융투자 이정기 연구원은 녹십자랩셀의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451억원(전년비 +15.1%), 영업이익 46억원(전년비 +43.8%), 당기순이익 31억원(전년비 +47.6%)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2017년에는 매출액 538억원(전년비 +19.3%), 영업이익 58억원(전년비 +26.1%), 당기순이익 39억원(전년비 +25.8%)에 이를 전망이다. 검체검사서비스 사업은 환자로부터 혈액이나 체액을 채위하여 환자의 상태 또는 질병 여부를 검사하는 서비스다. 이 연구원은 “검체검사서비스 사업의 매출액 90%가 관계사인 녹십자의료재단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안정적인 캐쉬카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세포치료제 사업은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MG4101(동종 NK 세포 기반의 면역세포 치료제)이 지난 1월 간암 적응증으로 2A 임상 IND 승인을 받았다. 이 연구원은 “2018년 상반기까지 2A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2A상 완료 후 라이센스 아웃을 통해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녹십자랩셀은 NK 세포치료제에 대해 다양한 국가에 기술 수출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중국을 시작으로 CAR-NK 세포치료제는 2019년 글로벌 기술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세포치료제 사업이 MG4101을 중심으로 매출 발생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녹십자랩셀의 주가는 28일 종가 2만4100원으로 올해 6월 27일의 고점 6만5600원에 비해 63.3%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2016.12.29 06:35
올해 11월 중국에서 우리나라를 찾은 인바운드는 51만7000명(전년동기비 +1.8%)으로 우려했던 역신장보다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 11월 국내 면세점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하나금융투자 박종대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실적이 불확실성 정점을 지나 서서히 하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7040억원(전년비 +13.9%), 영업이익 870억원(전년비 +12.7%), 당기순이익 390억원(전년비 +110.8%)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2017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3조9310억원(전년비 +6.1%), 영업이익 1480억원(전년비 +70.1%), 당기순이익 920억원(전년비 +135.9%)에 이를 전망이다. 호텔신라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8.9%, 108.4% 성장한 9,230억원과 24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250억원에 소폭 하회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중국 인바운드 둔화(전년동기비 +2%)에도 불구하고 시내면세점은 전년동기 대비 13%의 견조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공항점 리뉴얼 완료 효과, 해외면세점(창이공항 등) 적자폭 축소, 호텔 부문 정상화(신라스테이 흑자 전환) 등으로 이익 증가폭이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환율상승(전분기비 평균 +4% 추정)으로 원가율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률이 2.5%(전년동기비 +1.2%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호텔신라에 대한 우려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추세적 중국 인바운드 위축으로 2017년도 중국 인바운드는 전년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드 배치로 인한 패키지 관광 축소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사드 배치 불확실성은 정점을 지났다고 본다”면서 “센카구 제도 갈등 등과 비교해볼 때 향후 1년 이상 사드 배치로 중국 인바운드가 위축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판단했다. 둘2016.12.29 06:30
한솔씨앤피는 도료생산업체로 올해 3분기 기준 지역별 매출 비중이 베트남 60%, 중국 22%, 한국 18%로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한솔씨앤피는 2017년 인도 공장의 본격 가동과 고객사 중저가 스마트폰 생산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 등으로 올해에 비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 하준두 연구원은 한솔씨앤피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80억원(전년비 +33.6%), 영업이익 80억원(전년비 +95.1%), 당기순이익 68억원(전년비 +126.7%)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내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850억원(전년비 +9.0%), 영업이익 84억원(전년비 +5.0%), 당기순이익 72억원(전년비 +5.9%)에 이를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도료 특성상스마트폰 제조 공장 인근에서 생산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올 하반기부터 인도공장 가동을 시작했다”며 “최대 고객사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20% 수준으로 여전히 1위 수성 중”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한솔씨앤피가 도료를 납품하고 있는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비중은 약 60%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중저가 모델은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신흥국을 주요 시장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생산량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판단했다. 한솔씨앤피의 올해 9월 말 현재 부채비율은 40% 미만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 연구원은 한솔씨앤피의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법인 투자가 끝났기 때문에 당분간 추가적인 투자 관련 비용 발생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하 연구원은 “한솔씨앤피가 2016년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2017년부터 주요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인도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실적 증가가 예상되고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적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솔씨앤피의 주가는 28일 종가 1만4500원으로 올해 4월 21일의 고점 2만8000원에 비해 48.2%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2016.12.28 08:24
SK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구체화하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조직개편과 대대적인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하이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SK텔레콤에 대해 인적분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인적분할 가능성은 두가지 측면에서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다. 하나는 SK그룹 임원인사에서 박정호 SK㈜ C&C 사장과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서로 자리를 맞바꿨는데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긴 박정호 사장이 M&A(인수합병) 전문가라는 것. 또 다른 측면으로는 SK텔레콤이 보유한 자사주가 인적분할을 위한 충분한 지분을 갖췄다는 점에서 인적분할이 더욱 설득력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SK텔레콤이 보유한 자사주 그동안 인적분할을 시도한 대기업들의 자사주 지분만큼을 갖고 있다는 데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9월 말 현재 SK텔레콤의 자사주는 1013만6551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12.55%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014년 말 자사주 지분 12.15%(980만9375주)에서 지난해 말 0.4%(32만7176주)포인트 끌어올렸고 올해 9월 말까지 이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자사주 지분율은 2008년 10.68%(866만9508주), 2009년 10.40%(840만712주), 2010년 11.95%(965만712주), 2011년 13.69%(1105만712주)를 기록하기도 했다. SK그룹의 지주회사격인 SK㈜ 또한 자사주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SK의 올해 9월 말 현재 자사주는 의결권 있는 주식을 기준으로 발행주식수 7036만297주 가운데 1453만5940주를 보유해 지분율이 20.66%에 달한다. 그러나 SK가 자사주 의결권을 부활하는 인적분할을 할 때에는 새로운 SK홀딩스(가칭) - SK - SK텔레콤 - SK하이닉스라는 연결구조가 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일반 지주회사의 손자회사는 증손회사의 주식 100%를 보유해야 하는데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의 지분 100%를 갖추기에는 자2016.12.28 08:15
고무가격 상승으로 재료비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4분기 천연고무가격은 전분기 대비 27% 급등했으며 2017년 1분기에도 11% 상승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연구원은 “합성고무도 올 4분기와 2017년 1분기에 전분기 대비 각각 7%, 6%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타이어업체 투입원가도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각각 2.2%, 6.9% 오르는 등 상승추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타이어업체들의 수익성도 역사적 고마진에서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타이어 가격 인상 뉴스가 줄줄이 쏟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7810억원(전년비 +5.5%), 영업이익 1조1600억원(전년비 +31.1%), 당기순이익 9040억원(전년비 +37.7%)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2017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7조5420억원(전년비 +11.2%), 영업이익 1조1480억원(전년비 -1.0%), 당기순이익 9180억원(전년비 +1.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017년 1월부터 top-tier(일류기업)에서부터 시작된 타이어 가격인상이 second-tier(이류기업)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M/S(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브릿지스톤이 유럽 내 승용차 타이어 가격을 2017년 1월부터 3% 올릴 계획임을 이달 초에 밝혔고 중국에서도 top-tier 업체들이 가격인상에 나서고 있다. 김 연구원은 “2012년부터 가격이 하락싸이클에 접어들면서 가격인상 여력이 충분히 확보된 상황”이라며 “차량가격 내 타이어가격 비중은 2012년 1.44%에서 16년 1.17%로 바닥을 찍고 2017년과 2018년 각각 1.21, 1.27%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타이어의 올해 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7700억원(전년비 +10.9%), 영업이익 2958억원(전년비 +23.7%), 당기순이익 2382016.12.28 08:07
가전 제품은 온라인화가 가장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카테고리다. 표준화가 되어 있어 채널간 차별화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 박종대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며 “온라인 채널 매출 비중이 2014년 2%에서 2015년 3%, 2016년 7%(순수 온라인채널 5%+옴니채널 2%)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3조9280억원(전년비 +0.8%), 영업이익 1602억원(전년비 0.0%), 당기순이익 1085억원(전년비 +1.8%)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2017년에는 별도기준 매출액 4조1144억원(전년비 +4.7%), 영업이익 1687억원(전년비 +5.3%), 당기순이익 1169억원(전년비 +7.7%)에 달할 전망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오프라인 채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형가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온라인 채널의 소형가전 비중은 60% 이상이다.2017년 상반기에는 소형가전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PB(자체 브랜드) 확대를 통해 가치형 소비 확대 트렌드에 부응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박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채널/상품 믹스 개선이 성장성 제고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아직 매출 비중 10% 이하로 신규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판단했다.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4분기 실적은 그다지 신통치 못하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0월 세금 환급 정책 등으로 양호한 판매 증가세를 보였으나 정국 불안과 소비심리 저하로 11~12월 판매가 위축됐다. 박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9680억원(전년동기비 -3.7%), 영업이익 250억원(전년동기비 -5.6%), 당기순이익 150억원(전년동기비 +7.1%)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인 300억원을 하회하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전년도 4분기 모바일 부문 고성장과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기저효과로 GPM(매출총이익률)은1
비트코인·이더리움·XRP·BNB·솔라나가 급락한 5가지이유
2
뉴욕증시 "공매도 폭탄" 비트코인 급락
3
양자 컴퓨팅 3분기 실적 미리보기… 매출 성장 vs 수익성 딜레마
4
리플 RLUSD·XRP, 美 최초 마진 담보 승인...파생상품 시장 새 전환점 되나
5
비트코인 끝내 10만달러 붕괴 "레버리지 강제 청산"
6
삼성 엑시노스 2600, 'M5급 성능' 유출…2나노 GAA '진위 논란'
7
리플 XRP만의 문제가 아니다...모든 암호화폐 '핏빛'으로 물들다
8
연준 FOMC 다시 금리인하 급선회 뉴욕증시 비트코인 "ADP 고용보고서 환호 폭발"
9
뉴욕증시 부활 양자컴 폭발... 아이온큐 리게티 디웨이브 "비트코인 암호 해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