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11:20
베트남에 진출한 신한라이프가 2021년 법인 설립 4년 만에 현지 고객의 '금융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더사이공타임스가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한국 모기업의 35년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에 최적화한 상품을 선보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수천 가구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현지 수요 맞춘 상품으로 중산층 정조준신한라이프는 보장과 저축, 투자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금융 솔루션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위험 보장과 장기 재무 설계를 동시에 원하는 고객을 위해 '신한-안틴(An Thịnh, 안정·번영)' 유니버셜 보험과 '신한-송안부이(Sống An Vui, 평안한 삶)' 혼합형2025.09.04 11:18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BWS)이 경기 변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콘탄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BWS는 연금 수급자와 공무원 등 고정 소득층을 겨냥한 특화 전략으로 전체 이자 수익의 절반 이상을 창출하며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BWS가 공개한 2025년 상반기(1~6월) 비감사 연결 재무제표를 보면, 총 이자 수익은 1조 9800억 루피아(약 1679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 루피아(약 1696억 원)보다 조금 줄었다. 하지만 연금 수급자와 직원 대출 부문이 전체 이자 수익의 55%를 차지하며 핵심 수2025.09.04 10:58
인도네시아에서 국회의원 수당 인상에 반발해 시작된 시위가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격화되자 최소 8명이 사망하고 1240명 이상이 체포되는 등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사회 불안이 벌어지고 있다. DW와 더컨버세이션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인권단체 콘트라스(KontraS)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이후 수도 자카르타에서 최소 8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다쳤다. 1240명 이상이 붙잡혔고 최소 20명이 실종된 상태다. 군대는 자카르타를 비롯해 수라바야, 반둥, 족자카르타, 마카사르 등 주요 도시 거리에 배치됐다.◇ 오토바이 기사 사망 사건이 시위 격화의 전환점시위는 지난달 25일 자카르타 국회의사당 밖에서 평화롭게 시작됐다. 국회의원2025.09.04 10: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을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 후보로 지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미란 후보는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으며, 이 소식이 전해지자 금융시장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3일(현지 시각) CNBC가 보도했다.◇ “연준 독립성, 대공황·극단적 물가 급등 막는 핵심” 스티븐 미란 후보는 상원 은행위원회에 미리 낸 인사청문회 기조발언에서 “연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대공황과 과도한 물가 상승을 막는 것이며, 이를 위해 중앙은행의 독립이 필수”라고 말했다. 미란 후보는 “인준을 받으면 국회가 준 권한에 따라 거시경제 분석과 장기적 안목을 바탕으로 성2025.09.04 09:52
한국 바이오기업 제이에스링크가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시에 대규모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공장을 세워 520개 이상 일자리를 만든다고 조지아 경제개발청이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보도자료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이날 이 같은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제이에스링크가 전액 투자해 세운 미국 자회사 제이에스링크 아메리카가 약 2억 2300만 달러(약 3100억 원)를 투자해 머스코기 테크놀로지 파크에 13만 제곱피트(약 3960평) 규모 생산시설을 짓는다. 이 공장은 2027년말 가동을 시작해 연간 3000t 영구자석을 생산한다. 회사는 엔지니어링과 생산, 건설, 관리, 행정 부문에서 평균 연봉 8만 9000달러(약 1억 2300만 원) 일자리를2025.09.04 09:41
북한이 기존 '화성-19형'보다 강화된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고 유나이티드24미디어가 지난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31일 미사일총국 산하 화학재료종합연구원을 방문해 탄소섬유 복합재료로 제작한 신형 고출력 고체연료 엔진을 점검했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북한은 이 엔진의 최대 추력이 1960킬로뉴턴(kN)으로 200톤의 물체를 공중으로 띄울 수 있다고 밝혔다.◇ 다탄두 ICBM 개발 가능성 강화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신형 엔진의 추력을 이전보다 크게 늘린 것은 다탄두 개별 유도 재돌입 미사일(MIRV) 개발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국2025.09.04 07:32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7000mAh 초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슬림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잇따라 내놓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애플은 여전히 5000mAh 수준에 머무르며 배터리 기술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일(현지 시각) 폰아레나(PhoneArena)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배터리 혁신을 둘러싼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원플러스 15, 7000mAh 배터리로 판도 전환 도모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제품은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원플러스 15다. 여러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원플러스 15는 7000mAh 실리콘 카본(Si-C) 배터리와 120W 고속 충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6000mAh 배터리를 탑재한 원플2025.09.04 07:24
삼성전자가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 2600의 대량 생산 준비를 마치며, 2nm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공정 수율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대만 TSMC에 정면 도전에 나서고 있다고 테크노스포츠가 지난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엑시노스 2600은 내년 출시될 갤럭시 S26 시리즈에 들어갈 삼성 최초의 2nm 공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초기 30%에 머물렀던 수율 문제가 크게 나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업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는 연초 30%에 그쳤던 2nm 공정 수율을 현재 50% 수준까지 끌어올렸으며, 연말까지 목표치인 70%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GAA 기술 기반 성능 혁신과 발열 해결엑시노스 22025.09.04 06:46
미국의 '해양 시대' 부활을 외치며 거침없이 나아가던 조선업 재건 계획이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중국의 해양 굴기와 세계 공급망 위기가 국가 안보를 위협하며 조선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지만, 정작 핵심 인선 지연과 행정력 부재라는 암초에 부딪혀 동력을 상실한 것이다.워싱턴 타임스는 3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하며, '바람 없는 바다의 돛단배'가 된 이 계획을 구출하기 위해선 초당적 입법과 동맹국과의 협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우리는 과거에 매우 많은 선박을 건조했다"며 "더는 그렇게 많이 만들지 않지만, 곧 매우 빠르게 다시 선박을 건조할 것"이라고 선언하며2025.09.04 06:43
한화가 50억 달러(약 6조 9500억 원)를 투입해 2년 전 인수한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최첨단 생산기지로 탈바꿈시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3일(현지시각) 인콰이어러 등 외신에 따르면, 한화는 이 조선소에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화·디지털 기술을 전면 도입해 연간 건조 능력을 기존 1척 수준에서 최대 20척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국 본토의 제조업 및 조선 역량을 강화하려는 백악관과 의회의 전략과 맞물려, 쇠퇴한 미국 조선업 부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한화의 증설 계획은 필리 조선소의 생산성을 대폭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 시설 확2025.09.04 04:20
러시아가 중국으로 천연가스 공급을 대폭 늘리면서 급성장 중인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사업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고 배런스가 지난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러시아 국영 에너지업체 가스프롬은 전날 몽골을 거쳐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이어지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 관한 구속력 있는 협정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시베리아의 힘 2호선'으로 불리는 이 파이프라인은 연간 최대 500억㎥의 천연가스를 보낼 수 있는 규모다.이미 가동 중인 1호선은 시베리아에서 중국으로 연간 약 380억㎥을 운송하고 있으며, 앞으로 440억㎥까지 늘릴 수 있는 상황이다. 두 파이프라인을 합치면 러시아는 중국에 연간 최대 940억㎥의 천연가스를2025.09.04 03:55
미국 실리콘밸리에 보수화 물결이 거세다. 과거 진보 성향의 자유주의가 지배하던 첨단 기술의 심장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후원자이자 억만장자 투자자인 피터 틸이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오르며 미국 테크 산업의 지형을 흔들고 있다. 그는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를 중심으로 '팔란티어 마피아'라는 강력한 인맥을 구축해 미국 정계와 산업계 전반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고 닛케이가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팔란티어는 미 중앙정보국(CIA)과 국방부를 주요 고객으로 삼는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유럽 에어버스의 항공기 개발 시스템과 항공사 고장 예측 서비스로 기술력을 인정받았지만, 트럼프2025.09.04 03:40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각국 정부 부채와 안갯속에 빠진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세계 금융시장을 덮치면서 글로벌 국채 시장이 또다시 투매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채권 공급 과잉과 수요 위축이라는 구조적 수급 불균형 속에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30년물 국채 금리는 10여 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고,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장기물 금리 역시 심리적 저항선인 5%에 육박하며 '최후의 안전자산'으로 불리던 국채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3일(현지시각) 배런스에 따르면 영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5.69%로 마감했다. 독일과 네덜란드의 30년물 금리도 각각 3.4%, 3.57%를 기록하며 2011년 이래 최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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