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01:00
아시아 주요국의 제조업 활동이 지난달에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추가 관세 우려가 수출 중심 국가들의 경기 회복을 제약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S&P 글로벌과 중국 경제 전문매체 차이신이 발표한 구매관리자지수(PMI) 조사에 따르면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제조업이 부진한 가운데 한국과 대만도 6월 생산량과 신규 주문이 감소했다. 특히 한국은 “내수 개선 조짐이 있으나 수출 둔화가 여전하다”고 응답했다 .◇ 한국·대만, 생산·수주 모두 감소한국의 제조업 PMI는 48.7로 여전히 기준선(50) 아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개월 연속 위축 국면이다2025.07.02 01:00
지난 4월 미국의 상품 수입액이 전달 대비 20% 급감하며 역대 최대 월간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시장정보 조사업체 비주얼캐피털리스트가 미 상무부 산하 인구조사국 자료를 인용해 1일(이하 현지시각) 밝혔다.전체 수입액이 3월의 3446억 달러(약 483조9500억원)에서 4월 2759억 달러(약 387조3300억원)로 줄었기 때문이다. 낙폭이 가장 큰 부문은 소비재로 1029억 달러(약 144조540억원)에서 699억 달러(약 98조1300억원)로 32% 감소했고, 산업재는 31% 줄어 520억 달러(약 73조1000억원), 자동차는 20% 하락한 332억 달러(약 46조6200억원)를 기록했다.◇ 의약품·금속재 부문 직격…“트럼프 ‘해방의 날’ 관세 여파”비주2025.07.02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한 이후 다시 시작한 관세 전쟁이 오히려 미국 기업의 해외 이전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섬유소재 업체 코코나랩스는 관세 부담을 이유로 핵심 소재의 생산을 중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조치로 인해 오히려 미국 일자리가 중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코코나랩스는 이같은 관세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지 이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관세 때문에 美 생산 포기”…섬유 인프라 따라 中 이전 검토코코나랩스는 침구류, 의류, 타월 등에 사용되는 고2025.07.02 00:05
[속보] SEC 리플 항소 철회 "거부" XRP 법적분쟁 다시 재연... 토레스 판사 증권법 유죄 판결 SEC가 리플 항소 철회을 지연 또는 "거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XRP 법적분쟁 다시 재연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토레스 판사 증권법 유죄 판결도 유효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리플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 엑스알피(XRP) 커뮤니티가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오랜 법적 분쟁 종결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SEC의 항소 철회 여부가 마지막 변수로 남아 있다. 이와관련해 전 SEC 수석 변호사 마크 파겔(Marc Fagel)은 해당 절차가 수 주 이상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리플 측이 항소를 먼저 철회한 이후 SEC의2025.07.02 00:00
[속보] 파월 연준 FOMC 끝내 "금리인하 전면재조정" 뉴욕증시 비트코인 "PMI 충격" 트럼프 2차 관세폭탄이 "7월9일" 부터 발동될 것으로 보인다. 관세폭탄 예고에 뉴욕증시 비트코인등 금융시장은 물가 충격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이 대만,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일부 국가들과 무역 협상 합의에 근접해가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소식통은 한국, 베트남과의 합의도 가능하다고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발표한 무역 상대국별 상호관세를 효력 발생일인 같은 달 9일 90일간 유예했고, 이후 미국은 국가별 무역협상을 벌여왔다.ㅜ그는 무역협상 대2025.07.01 22: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자신의 국정 의제를 포괄한 법안에 재차 공개적으로 반대를 표명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의 불법이민자 구금 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워싱턴DC 백악관을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의 법안 반대에 대해 질문받자 "그는 화가 났다. 그는 전기차 의무화 조치를 잃게 됐다고 말한다"고 답한 뒤 "그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머스크는 친환경 지원 정책 폐지와 대규모 감세 등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의제를 포괄한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에 대해 전날 "정신 나간 지출법2025.07.01 22:00
보잉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전격 교체하며 켈리 오트버그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의 경영진 재편 작업을 가속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수년간 재무를 맡아온 브라이언 웨스트는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임으로 록히드마틴 출신 제수스 제이 말라베가 오는 8월 15일(이하 현지시각)부터 CFO직을 맡는다.1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보잉은 전날 낸 성명을 통해 웨스트 CFO가 경영 고문으로 자리를 옮기고 말라베가 후임으로 CFO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말라베는 지난 4월까지 록히드마틴의 CFO로 재직했으며 그 전에는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 등 방위산업체에서 경력을 쌓았다.웨스트는 지난 202025.07.01 2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거론하며 한반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북한은 여전히 미국을 ‘적대세력’으로 규정하며 핵무기 강화를 재차 강조했다.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과 매우 잘 지낸다”며 “만약 갈등이 생긴다면 우리는 그 문제를 해결할 것이고 우리(미국)가 관련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어떤 충돌이 생기더라도 우리는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트럼프는 첫 임기였던 지난 2017~2021년에도2025.07.01 2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향해 “금리를 대폭 인하하라”는 자필 메모를 보내며 금리 인하 압박을 강화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천억 달러가 낭비되고 있다”며 파월 의장이 미국 경제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있다고 비난했다.1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파월 의장에게 보낸 메모에서 “제롬, 귀하는 평소처럼 또 늦었다. 귀하는 미국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금리를 대폭 인하해야 한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천억 달러가 낭비되고 있고 물가는 오르지 않는다”며 이같이 압박했다.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2025.07.01 20:25
내년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으로 노동계가 시간당 1만1260원, 경영계는 1만110원을 내놓았다.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8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와 사용자위원들은 이 같은 4차 수정안을 각각 제시했다.앞서 내놓은 3차 수정안에서 노동계는 100원 내리고, 경영계는 20원 올린 것이다. 최초 요구안 제시 때부터 지금까지 노동계의 요구안은 시간당 1만1500원에서 1만1460원, 1만1360원, 1만1260원으로 수정됐다. 경영계는 1만30원으로 동결했다가 1만60원, 1만70원, 1만90원으로 점차 인상하ㅏ다가 이번 수정안에서 1만110원을 제시했다.양측의 격차는 최초 1470원에서 1150원으로 줄었다.2025.07.01 19:42
아우디 코리아가 기술 혁신과 감성을 집약한 차세대 프리미엄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5'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A5'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A5'는 아우디가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전용 플랫폼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를 기반으로 아우디 디젤 모델 최초로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세단 모델이다. 최신 디지털 기술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감성적인 디자인이 결합돼 아우디의 미래지향적인 기술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진화하는 모빌리티 시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2025.07.01 19:41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도 미국발 통상 압박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5%의 관세가 적용될 자동차 부품 품목이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이미 시행된 관세 정책으로 수익성 압박을 받는 만큼 추가 피해가 우려되며 걱정이 커지고 있다. 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는 지난달 24일(현지 시각)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25%의 관세 부과 대상에 추가로 포함될 자동차 부품 품목에 대한 요청 절차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 내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들은 이날부터 관세 적용을 원하는 부품 항목에 대한 의견을 상무부에 제출할 수 있다. 앞서 미국은 4월 3일부터 수입산 완성차에 25%의 관세를 부과2025.07.01 19:41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통한 '제조업 대전환 혁신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G전자가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물류분야에서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에 나서면서다. LG전자는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영역을 스마트물류 분야까지 확장함과 동시에 스마트팩토리 사업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에서 물류기업 로지스밸리와 ‘스마트물류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로지스밸리는 복합물류기업으로 국내외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물류센터 개발과 임대, 물류 컨설팅 서비스 등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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