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22:09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내륙 지역은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17도 내외로 선선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낮에는 강한 햇볕이 이어져 자외선 지수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야외 활동 시 가벼운 옷차림과 함께 모자·선글라스 등 자외선 차단 용품을 준비하고, 수분 섭취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저녁부터는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 선선한 공기가 돌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며 얇은 겉옷을 챙2025.09.09 21:18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조속히 생산을 정상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 6월 18일 상견례 이후 83일 만이다. 올해 교섭이 난항을 겪으면서 노조가 7년 만에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현대차 노사는 9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20차 임단협 교섭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전례 없는 '글로벌 관세 전쟁' 상황 속에서 하반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의 힘을 모으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에 노사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2025.09.09 20:51
대만의 8월 수출이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한국의 월간 수출을 넘어섰다. 9일 블룸버그와 로이터에 따르면 대만 재정부는 8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34.1% 증가한 584억9000만달러(약 81조54억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같은 달 수출액 584억달러(약 80조9307억원)를 앞선 것이다.대만의 8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37.4%, 전자부품은 34.6%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였던 25%를 크게 웃돈 결과다. 특히 대미 수출은 65.2% 급증한 196억3000만달러(약 27조2000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대미 무역흑자는 1000억 달러(약 138조5000억 원2025.09.09 20:40
한화엔진은 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 '가스텍'에서 한국선급(KR)으로부터 93K 친환경 암모니아 운반선(VLAC)의 암모니아 연료공급 시스템(AFSS)에 대한 개념승인(AIP)을 받았다고 밝혔다.AFSS는 암모니아를 엔진이 요구하는 온도, 압력 및 유량으로 연속적이고 안전하게 공급하는 장치로, 암모니아 추진 선박에 반드시 장착해야 한다.한화엔진이 개발한 AFSS는 최적화된 부품 배치를 통해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시스템 내 잔존 암모니아를 최소화하는 '퍼징'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유지보수 과정에서 작업자가 유해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한다.강성운 한화엔진 엔진사업담당은 "앞으로도 엔진뿐2025.09.09 20:22
퀀텀스케이프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자동차 전시회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실제 장착한 전기차 시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여 주가가 21.1% 상승하며 9.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 지난 8일(현지시각) 배런스가 전했다.이날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각각 0.2%,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퀀텀스케이프의 놀라운 성취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환호를 주가가 반영했음을 잘 보여준다.퀀텀스케이프와 폭스바겐 그룹의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 SE)는 실제 순수 전기 모터싸이클에 고체 전해질과 ‘무아노드’ 구조를 적용한 전고체 리튬 금속 배터리를 탑재해 모빌리티 행사 현장에서 선보였다. ‘무아노드’란 음극2025.09.09 20:20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9일 방한한 주세페 카보 드라고네 나토 군사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한-나토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연계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나토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고, 드라고네 위원장은 군사교류·정보공유·사이버·우주·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안 장관은 유럽 개별국가를 넘어 나토 차원에서도 방산 협력을 넓혀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K-방산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양측은 고위급 교류를 이어가며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또 안 장관은 서울안보대화 참석차 방한한 남아공·크로아티아·몽골 국방2025.09.09 20:08
현대자동차 노사가 월 기본급 10만원 인상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9일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21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잠정합의안은 기본급 인상뿐만 아니라 성과금 450%+158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을 담았다.또 통상임금을 일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 잠정합의안이 오는 15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면 올해 임단협은 마무리된다.노사는 올해 6월 18일 상견례 이후 83일 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올해 교섭 과정에선 협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노조가 7년 만에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2025.09.09 20:00
[속보] 프랑스 증시 "국채금리 폭발" ...뉴욕증시 달러환율 "정부 붕괴 유럽발 금융위기"프랑스 증시에서 국채금리가 폭발하고 있다. 내각 불신임에 따른 정부 붕괴에 뉴욕증시에서는 "유럽발 금융위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정부의 붕괴 여파가 금융 시장에도 미쳤다. 프랑스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이탈리아와 동일한 수준까지 올랐다. 프랑스가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유럽의 재정 불량국으로 평가된 이탈리아만큼 높은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탈리아는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부채 비율이 138%로 프랑스(114%)보다 높지만 재정적자는 GDP 대비 3.5% 수준으로 프랑스보다 양호하다. 프2025.09.09 19:48
정부가 미국 내 공장 구축에 투입되는 단기 숙련공들의 활동을 보장받기 위해 기존 상용 비자(B1)의 탄력적 운용을 미국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9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B1 비자를 취득한 기업인은 미국 단기 파견중 공장 셋업 활동을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비자제도를 적용하는 방안을 미국과 최우선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 이 사안을 직접 제기할 예정이다. B1 비자는 산업 장비 설치·유지보수 등 제한적 업무 참여는 허용되지만 실제 건설 작업이나 현지 급여 지급은 금지돼 있다. 그동안 주한미국대사관으로부터 장비 설치와 시운전 지원이 가능하다2025.09.09 19:37
KT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특정 지역에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확산되면서 정부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이번 사안을 중대한 사이버 침해 사건으로 규정하고 민관 합동조사단을 꾸려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조사단은 피해 사례와 결제 패턴을 정밀 분석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KT 역시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피해 접수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이번 사건은 단순 시스템 오류를 넘어 통신·금융 보안 전반의 취약성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감독 강화와 제도적 보완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조사단의 대응 결과가 향후 보안 체계2025.09.09 19:25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모빌리티 전시회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소형 전기차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 모델을 선보이며 전기차 라인업 확장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콘셉트 쓰리는 해치백 형태의 차체에 공력 성능을 극대화한 ‘에어로 해치(Aero Hatch)’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레몬 색상의 덕테일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돼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면서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했다. 수직형 테일게이트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소형 차급임에도 여유로운 공간감을 확2025.09.09 19:13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이 9일(현지 시각) "LG전자는 다양한 콘텐츠 업체들과 협업을 지속 강화해 풍부하고 확장가능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누적 2000만대에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을 공급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LG전자에 따르면 은 부사장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차량 내 경험의 재정의: 왜 콘텐츠 생태계가 중요한가’를 주제로 LG전자가 개최한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은 부사장은 "LG전자는 헤드유닛과 디스플레이, 연결성(커넥티비티) 등을 아우르는 전장 부품 포트폴리오와 약 70년 동안 가전·IT 분야에서 쌓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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