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0 08:31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무림P&P(무림피앤피)에서 19일 오후 황화수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공장 내 보일러 튜브 교체 작업을 하던 직원이 연소 가스를 흡입한 후 구토를 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다.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가스 성분을 측정한 결과 황화수소가 1.5ppm 검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가스를 마신 작업자 11명이 메스꺼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황화수소는 적은 용량에 짧은 시간 노출돼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유독성 물질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한 경우를 중대재해로 규정하고 있어 고용2022.04.19 08:31
지난 2018년 4월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를 1조3000억원 상당에 인수한 한국콜마가 3년만에 또다시 코스닥기업인 연우의 인수에 나섰습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및 의약외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고 연우는 화장품 펌프·용기 전문업체입니다. 한국콜마는 연우의 최대주주인 기중현 대표와 기 대표의 배우자인 김여옥씨가 보유한 주식 681만8900주(지분 55.0%)를 2863억9380만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지난 13일 체결했습니다. 한국콜마는 연우의 기중현 대표가 갖고 있는 지분 59.28%(734만9600주) 가운데 669만2320주와 기 대표의 배우자인 김여옥씨의 지분 1.02%(12만6580주)를 인수해 연우의 최대주주의 지위에 오릅니다.2022.04.18 08:52
국회 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관급 각료나 고위직 공직에 의향을 두고 있는 사람은 기업에서 ‘거수기’ 역할을 하는 사외이사 자리를 맡는데 대해 재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외이사는 현재 경영진에 대한 감독 기능보다는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을 100% 가까이 찬성하는 친(親) 경영진 성향을 보이며 높은 보수를 챙기고 있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국회 청문회에서는 장관이나 장관급 각료 후보자의 사외이사 역임이 경력을 쌓았다기보다는 거수기 역할을 하며 보수를 챙겼다는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을 할 뿐 아니라 등재됐던 회사와 장관직과의 이해충돌의 우려마저 안고 있습니다. 17일2022.04.18 08:31
코스닥 상장사인 연우가 한국콜마에 경영권을 넘겼습니다. 연우는 화장품 펌프·용기 전문업체입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및 의약외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연우는 최대주주인 기중현 대표와 최대주주 배우자인 김여옥씨의 보유주식 681만8900주를 2863억9380만원에 한국콜마에 양도하는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습니다. 연우 오너가에서 매각하는 1주당 가격은 4만2000원입니다. 최대주주가 한국콜마로 변경되는 예정일자는 오는 6월30일이며 한국콜마는 연우의 지분 55.0%를 갖게 됩니다. 연우의 지난해 말 기준 지분분포는 기중현 대표가 지분 59.28%(734만9600주)를2022.04.15 08:31
동원그룹이 상장사인 동원산업과 비상장사로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을 추진합니다. 동원그룹은 비상장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을 추진하기 위해 우회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고 동원산업은 우회상장과 관련한 안내를 공시했습니다. 우회상장은 비상장기업이 증시에 상장된 기업과의 합병을 통해 별도의 심사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상장되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거래소는 동원산업의 우회상장이 공시된 직후 4월 7일 오후 4시 28분부터 11일 오전 9시까지 매매를 정지시켰습니다. 동원산업은 4월 8일 매매가 정지돼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고 11일부터 재개됐습니다. 동원산업은 비상장법인인 동원엔터프라이2022.04.14 08:31
법원이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주식 처분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SK그룹의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과 최태원 회장이 처분할 수 있는 주식 규모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3단독 신혜성 판사는 최태원 회장의 배우자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신청을 받아들여 최 회장에 대한 주식처분 금지 가처분을 결정했습니다. 노 관장은 최 회장과 이혼 소송 중입니다. 서울가정법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350만주를 양도하거나 질권을 설정하는 등 처분하는 행위를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본안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 금지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말 현재 SK의 보통주 지분 17.50%(1297만5472주)를 보2022.04.13 09:03
국내 대기업이 지난해 국내외 규제기관으로부터 받은 제재 건수가 전년보다 10% 이상 늘면서 571건에 달했으며, 제재 금액은 50% 넘게 증가해 8871억원에 달했다. 이는 한 기업평가회사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에 제재 현황을 공시한 225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다. 연도별 제재 건수는 2019년 526건에서 2020년 517건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 다시 54건(10.4%) 증가해 571건을 기록했다. 제재 금액도 2019년 8632억원에서 2020년 5889억원까지 줄었으나 지난해는 88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982억원(50.6%) 늘며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규제를 한 규제기관별로는 고용노동부 제재 건수가 전체 기관 중 가장 많아 102건을 기록했다2022.04.13 08:31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이 성사되면 오너가의 지분이 더 많아진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가액 산정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동원산업은 오는 8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비율은 1 대 3.8385530입니다. 합병비율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변수는 합병가액입니다. 합병가액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많은 비율의 주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반대로 합병가액이 낮으면 기업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돼 적은 비율의 주식이 돌아갑니다. 기업의 합병이 이뤄질 때에는 오너가의 지분이 많은 기2022.04.12 08:31
미국계 행동주의펀드 돌턴인베스트먼트가 SK에 보낸 주주서한에서 배당보다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집중해 줄 것을 요청한 가운데 SK의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자사주 정책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면 유통주식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그만큼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지분 분포는 지난해 말 현재 SK가 지분 33.40%(3088만3788주)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인 자사주 매입에 나서 자사주를 쌓아두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자사주 소각에 나서지는 않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자사주는 2011년까지 47주에 불과했으나 20122022.04.11 08:51
PI첨단소재의 M&A(인수합병)에 일진, 한화솔루션 등 10여개 기업이 인수 의향을 보이면서 글랜우드PE(사모펀드)가 ‘대박’을 터뜨릴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PI첨단소재는 폴리이미드(PI) 필름과 바니쉬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PI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분류되며 PI 필름은 상용화된 플라스틱 필름 중에서 뛰어난 물성을 갖고 있습니다. PI첨단소재의 지분분포는 코리아피아이홀딩스가 지분 54.07%(1587만7400주)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입니다. 코리아피아이홀딩스는 글랜우드공동투자제삼호사모투자합자회사가 지분 54.35%, 글랜우드코리아제일호사모투자합자회사가 지분 29.35%를 갖고 있는 글랜우드 집합투2022.04.11 08:31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애매한 합병 목적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동원산업은 지난 7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을 추진한다고 공시했습니다. 합병비율은 1 대 3.8385530입니다. 동원산업의 액면가는 현재 5000원이며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액면가도 5000원으로 동일합니다. 그러나 동원산업은 합병기일 10월 1일 이전인 9월 14일에 액면가 5000원에서 1000원으로 액면분할합니다.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비율은 동원산업이 액면분할 한 1000원을 기준으로 한 비율입니다. 동원산업의 합병가액은 24만8961원으로 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액면가 1000원으로는 4만9792원이 됩니다.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가액2022.04.08 08:31
문재인 정부 시절 자신이 물의를 빚거나 친인척의 물의에 책임을 지고 경영을 떠났던 오너가가 문재인 정부 말기 들어 속속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콜마그룹의 윤동한 회장은 지난 2019년 8월 직원 조회에서 극보수 막말영상을 틀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후 경영에서 물러났습니다. 윤 회장은 지난해 11월 15일 한국콜마홀딩스 미등기임원 회장으로 등재된데 이어 올해 1월 26일에는 계열사인 한국콜마와 콜마비앤에이치의 미등기임원 회장으로 각각 등재했습니다. 윤동한 회장은 한국콜마그룹의 계열사 3곳의 미등기임원 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문재인 정부 말기 들어 정치권의 눈치를 더 이상 보지 않게 되자 그룹 경영 전면에2022.04.07 08:31
한국타이어그룹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아버지인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에 대한 법원의 한정후견 개시 심판 청구 기각 판정에 불복해 항고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2라운드에 들어갔습니다.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녀인 조 이사장은 한정후견 개시 심판 청구 기각 결정에 대해 불복한다는 내용이 담긴 항고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이사장의 법률대리인 측은 “감정기관이 입원 감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안에 대해 감정을 하지 않고 후견 신청을 기각한 것은 처음보는 것이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재판부가 편파적이고 비합리적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가정법원은 지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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