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09:41
전기차용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니켈 양극재 시장이 앞으로 10년간 3배 이상 커지며 해마다 13% 넘는 고성장을 이어간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가 지난 14일(현지시각)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고니켈 양극재 시장 규모는 올해 72억 7000만 달러(약 10조 3800억 원)에서 2034년 222억 6000만 달러(약 31조 7800억 원)로 커진다.NCM811 점유율 45%로 1위...전기차 수요가 성장 견인보고서는 고니켈 양극재 시장이 2025년부터 2034년까지 해마다 평균 13.24%씩 커지며 내년 82억 3000만 달러(약 11조 7500억 원)에서 2034년 222억 6000만 달러로 확대된다고 분석했다.시장 성장 주요 동2025.10.15 09:24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2024년 919억 3000만 달러(약 131조 원)에서 2035년 2조 5133억 달러(약 3583조 원)로 해마다 9.6%씩 커질 전망이라고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이 지난 13일(현지시각) 전했다.원통형 배터리, 제조 비용 낮추고 신뢰성 높여보고서는 원통형 배터리가 단단한 외피 덕분에 충격에 강하고 제조 단가가 파우치형·각형보다 가장 싸다고 분석했다.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는 이미 수천 개의 원통형 셀을 쓰고 있다.마쓰다는 지난 1월 파나소닉과 일본에 연간 10기가와트시 생산 공장을 세운다고 밝혔고,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앱테라모터스와 원통형 배터리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실리콘 음극 등 신소재 개발2025.10.15 09:19
삼성 계열사가 캐나다 광산업체와 손잡고 멕시코 은광 재가동을 추진하며 배터리와 전자부품 제조에 꼭 필요한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를 서두르고 있다. 광산 전문매체 미네리아엔리네아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캐나다 토론토 벤처거래소(TSX-V) 상장사인 실버스톰 마이닝(Silver Storm Mining Corp.)이 삼성 자회사들과 선급금 계약을 맺고 멕시코 두랑고주 라파리야 은광 재가동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18개월간 700만 달러 선급금 계약 이번 계약에 따르면 삼성 자회사들은 앞으로 18개월간 총 700만 달러(약 99억 원)를 실버스톰에 선급금으로 지급한다. 실버스톰은 이 자금으로 수년간 문을 닫았던 라파리야 광산단지의 제련소를 복구하고2025.10.15 08:38
호주 리튬 생산기업 벌컨 에너지(Vulcan Energy)가 글로벌 광물 기업 글렌코어(Glencore)와 8년간 최대 4만 4000t 규모의 리튬 공급 계약을 맺었다.독일 배터리뉴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번 계약으로 벌컨 에너지의 라이온하트 프로젝트 1단계 자금조달에 필요한 마지막 구매 계약이 확보됐다고 전했다.LG엔솔 이어 네 번째 계약으로 파이낸싱 완료벌컨 에너지는 글렌코어 자회사와 맺은 이번 계약을 통해 독일-프랑스 국경에 있는 라이온하트 프로젝트에서 3만 6000t에서 4만 4000t의 수산화리튬을 공급한다. 이는 해당 기간 벌컨 에너지가 계획한 전체 생산량의 약 5분의 1 물량이다.벌컨 에너지는 앞서 스텔란티스, 유미코어, LG에너지솔루2025.10.15 08:23
현대로템이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과 부산 신항 7부두를 대상으로 대형 무인 운반차(AGV) 57대를 공급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포트스트레이티지 보도에 따르면 AGV 본체는 물론 운영 관제 시스템, 고속 충전기와 보조 장비까지 일괄 포함된 패키지 수주다.AGV 57대+관제·충전 설비 일괄 구축수주 물량에는 라이다 센서로 장애물을 감지하고 트랜스폰더로 경로를 제어하는 AGV 57대가 포함된다. AGV가 운행 실시간 데이터를 관제센터에 전송하면 현대로템 제어 시스템이 최적 이동 경로를 산출한다. 고속 충전기와 관제센터 설비를 함께 설치해 장비 가동률을 높이고 대기 시간을 줄인다. 지난해 여수광양항만공사에 AG2025.10.15 07:39
폴란드가 올해 말까지 오르카(Orca)급 잠수함 프로그램의 최종 파트너를 선정하는 가운데, 한국 한화오션을 포함한 6개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디펜스 뉴스는 15일(현지시각) 폴란드 국방부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한국에 잠수함 설계 정보 요청서를 보냈다고 보도했다연말까지 최종 파트너 선정... 정부 간 계약 추진폴란드 정부는 지난달 17일 각료회의에서 2025년 말까지 해외 '최종 파트너'를 선정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도널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같은 회의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잠수함이 많다. 우리 안보에 투자하는 규모를 고려할 때 이번 결정은 정부 대 정부 차원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2025.10.15 07:29
비전타임즈가 지난 14일(현지시각) 보도한 워싱턴 다큐멘터리 상영회에서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시스템이 '산업화된 살인'으로 규정되면서 국제사회의 즉각적 대응이 촉구됐다. 이 행사는 로타리 7610지구와 7620지구가 노예제 반대 로타리 행동그룹과 함께 지난 3일 워싱턴 D.C.에서 열었다.연간 최대 10만 건의 장기적출 시행강제 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DAFOH) 부국장인 독일의 전직 이식 외과의사 안드레아스 베버 박사는 상영회에서 "중국에서는 해마다 6만에서 9만 건의 장기 이식이 동의하지 않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베버 박사는 "이는 30분마다 누군가가 장기 때문에 죽임을 당한다는 것을 뜻한2025.10.15 07:07
중국이 미·중 분쟁에서 유리한 지점을 확보하기 위해 ‘마스가’의 상징인 한화오션의 5개 미국 지사에 제재를 가한 가운데 정작 한국 조선 빅3는 미국과 중국의 해운 분쟁 덕에 수혜를 보며 중국에 빼앗겼던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 전문매체 마리타임이그제큐티브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9월 한국의 신규 선박 수주 점유율이 39%로 중국(40%)과 거의 대등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중국 점유율 74.5%→58.8%로 급락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클락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한국의 신규 선박 수주 점유율은 25.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2025.10.15 04:43
중국이 희토류 가격을 크게 올리고 장비·기술·조립품까지 포괄하는 새 수출 통제를 내놓으며 세계 제조업이 긴장하고 있다.14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중국북방희토그룹과 내몽고포두철강연합이 4분기 희토류 정광 거래 가격을 세전 톤당 2만6205위안(약 524만6765원)으로 올렸다. 인상 폭은 37%다. 다섯 분기 연속 인상으로 2023년 말과 견주면 누적 상승률이 56%를 넘는다. 게다가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까지 포함한 새 수출 제한을 알린 뒤 하루 만에 가격 조치가 뒤따랐다.두 회사는 그동안 유지해 온 분기 조정 공식을 따라 가격을 올렸다. 양사의 동시 인상은 시장 기준을 끌어올리는 신호로 받아들여2025.10.15 03:55
세계적인 반도체 패키징 기업 앰코 테크놀로지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70억 달러(약 10조 원) 규모의 첫 첨단 공장 건설을 확정했다. 이번 투자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의 애리조나 진출에 따른 전략적 결정으로, 미국 본토의 반도체 공급망을 완성하는 핵심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이 소식을 전하며, 이번 결정으로 앰코가 피닉스의 첫 주요 칩 패키징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미국 반도체 패권 경쟁의 핵심 주자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앰코의 이번 대규모 투자는 전적으로 TSMC가 이끌었다. 앰코의 기엘 루텐 최고경영자(CEO)는 "당초 훨씬 작은 규모의 지원 시설2025.10.15 03:15
세계 조선 시장이 친환경 규제 강화와 디지털 기술 혁신이라는 두 강력한 엔진을 달고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국제 무역량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해양 에너지 탐사 확대, 각국 해군의 함대 현대화 요구 등이 맞물리면서 시장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지난 13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Maximiz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2024년 1621억4000만 달러(약 231조 원) 규모였던 세계 조선 시장이 연평균 4.4% 성장해 2032년에는 2288억2000만 달러(약 326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조선업은 전 세계 물류와 해상 운송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산업이다. 상선과 군함을 비롯해 유조선, 벌크선, 컨테이너선,2025.10.15 03:05
미국의 미래를 이끌 두 산업으로 꼽혔던 인공지능(AI)과 제조업이 정반대 방향으로 간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올해 AI 관련 투자가 급증하는 동안 제조업은 일자리와 투자 모두에서 침체에 빠졌다고 보도했다.AI 투자 폭발 증가, 제조업은 하락세미국 경제분석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데이터센터 투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 늘어난 반면, 공장 건설 투자는 같은 기간 약 3% 줄었다. 물가상승을 감안한 컴퓨터 장비 투자는 전년보다 45% 이상 급증해 2450억 달러(약 350조 원)를 기록했지만, 전통 산업 장비 투자는 2640억 달러(약 377조 원) 수준에서 정체됐다.브루킹스연구소 마크 무로 선임연구원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2025.10.15 02:55
인공지능(AI) 기술이 메모리 산업의 구조 혁신을 이끌면서 엔터프라이즈 SSD 시장이 앞으로 4년간 2배 이상 커지고, 전 세계 데이터 규모가 2030년 1000제타바이트(ZB)에 이를 전망이라고 지난 13일(현지시각) EE타임스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4~25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4회 GMIF2025(글로벌 메모리 혁신 포럼) 혁신 서밋에서 전 세계 메모리 산업 관계자들은 AI 애플리케이션 확산이 가져올 메모리 기술의 패러다임 전환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AI가 메모리 시장 구조 성장 견인선전 메모리 산업 협회(SMIA) 선릭신 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2025년 엣지 측 AI 기술이 빠르게 퍼지면서 메모리와 스토리지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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