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2 18:34
정부가 서울·경기 지역 집값 과열 대책을 이번주 내놓는다.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2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브리핑에서 “정부가 이번 주 내 적절한 시간에 (주택시장)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 회의에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민석 총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오늘 협의회에서 최근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의 주택 시장 동향을 논의했으며 시장 상황을 엄중하게 모니터링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근본적·종합적 대2025.10.10 13:04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세종호수공원에서 11일까지 도심승마 체험행사를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도심승마 체험행사는 세종특별자치시의 ‘2025 세종한글축제’와 연계됐다. 승마체험 외에도 관상마 관람 및 사진촬영, 승마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된다. 승마체험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진행된다. 특히 안전한 승마체험을 위해 승마지도사 등 전문자격을 보유한 인력들이 투입된다.승마체험에 활용되는 말들은 경마장에서 활약하다가 은퇴 후 승용마로 조련 된 경주퇴역마와 국내에서 생산한 승용마다. 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체중이 75㎏을 초과하거나 신장 105㎝ 미만인 사람은 기승을2025.10.10 11:42
코트라는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 주후쿠오카총영사관과 협력해 8~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규슈 반도체 산업전시회 연계 수출상담회’를 열고, 제품 전시관 운영, B2B 현장 상담 등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근 일본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 산업 부활정책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소부장 수요를 우리 기업과 연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규슈 반도체 산업전은 설계·장비·소재를 아우르는 일본의 대표 반도체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미쓰비시전기, 도쿄오카공업(TOK) 등 전년보다 두 배 많은 400여 개사가 참가해 최근 일본에서 높아진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규슈는 1980년대부터 ‘실리콘 아일랜드’로2025.10.10 11:35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 제대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정부가 민간 건설사들에게 유인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한건설정책연구원(RICON)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정부의 계획에 현실적인 이행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같이 밝혔다.정부의 공급대책은 서울 신규택지 확보,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도심 역세권 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도심 복합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사업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하지만 건설정책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만성적 재정 적자와 조직 역량을 지적하며 LH 단독으2025.10.10 11:08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건설사들이 2035년 시장 규모가 6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소형모듈원전(SMR)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해외 유력 기업과 협력해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거나 기술 개발에 나서는 양상이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6일 GE버노바·히타치 원자력 에너지(GVH)와 유럽·동남아·중동 지역 SMR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Strategic Alliance 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물산의 원전·인프라 분야 풍부한 사업 수행 경험과 GVH의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SMR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GVH는 지난 2007년 미국 GE와 일본 히타치가 원전2025.10.10 10:25
올해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이 5억9040만 원으로 3년 새 5000만 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는 1억원 이상 오른 9억8550만 원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과천시는 8억5880만 원으로 같은 기간 2억 원 이상 상승했다.10일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2~2025년 실거래가 기준 아파트 평균 전세금액 현황’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023년부터 2년 연속 상승했다.연도별로 2022년 5억3710만 원→2023년 5억3580만 원→2024년 5억7480만 원→2025년 5억9040만 원으로 2023년 소폭 떨어졌다가 2년에 걸쳐 5460만 원 올랐다.전세보증금 규모가 가장 비싼 지역은 서초구(9억8550만 원)으2025.10.10 10:05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오는 13∼30일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고속도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합동 단속은 행사장 진출입로와 사고 다발 구간, 휴게소 인근 등 고속도로 주요 지점에서 진행된다. 정상회의 기간 국내외 정부 관계자와 방문객 이동이 집중되면서 고속도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주요 단속 항목은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화물차 불법 개조 및 적재 불량 △지정차로 위반 등이다. 단속 결과는 관계기관과 공유해 후속 행정처분 및 개선 조치까지 연계할 예정이다.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APEC 정상회의 기간 자2025.10.10 09:15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률이 2년 사이 가장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지지옥션의 ‘2025년 9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는 3461건으로 전월(2,874건) 대비 약 20% 증가했다. 낙찰률은 전달(37.9%) 보다 3.0%p 하락한 34.9%를 기록해 2023년 9월(34.9%)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지방 아파트 중심으로 경매물건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수세 위축이 맞물리면서 낙찰률이 매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낙찰가율은 87.0%로 전월(86.1%) 대비 0.9%p 오르는데 그쳤고, 평균 응찰자 수는 7.4명으로 전달(8.0명)에 비해 0.6명이 줄었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전2025.10.10 09:02
지난 8월 서울의 상업 업무용 빌딩 거래가 급감하면서 전국 거래액이 1조5000억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8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전월보다 14.7% 줄어든 1037건이다. 이는 올해 2월(1022건) 이후 최저 기록이다. 거래금액은 7월 4조553억원에서 8월 2조4972억원으로 38.4% 감소하며 두 달 만에 4조원대에서 2조원대로 떨어졌다.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거래량이 감소한 지역은 8곳이다. 광주가 7월 35건에서 45.7% 줄어든 19건으로 낙폭이 가장 컸고, 이어 서울(-35.1%), 부산(-33.7%), 전남(-32%), 경기(-22.4%), 대전(-18.2%) 순으로 감소했다.거래금액은 9개 지역에서 하락했다. 서울이 7월2025.10.09 16:15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일사편리) 복구가 완료돼 토지대장 등 민원서류 8종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10일 오전 9시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발급이 재개되는 서류는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공유지연명부 △대지권 등록부 △경계점좌표등록부 △부동산종합증명서 등이다.온라인 발급은 정부 민원통합서비스 ‘정부24’에서 가능하며, 부동산 관련 정보 열람만 하는 경우에는 17개 광역시·도가 운영하는 부동산정보 통합열람서비스를 이용해도 된다.일사편리 정상 운영에 따라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접속을 통한 부동산 거래신고와 주택임대차계약 온라인2025.10.09 14:25
최근 5년간 국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로 107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는 2만8456명으로 집계됐다.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7월)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총 3만30명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설현장 사망사고 1031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떨어짐 사고가 556건(53.9%)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다른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이다. 다음으로 깔림(180건, 17.5%), 물체에 맞음(116건, 11.3%), 끼임(61건, 5.9%) 순으로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같은 기간 2만8456건의2025.10.09 08:35
올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사업자보증 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사업자 보증 상품별 실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사업자보증 상품(PF·건설자금·매입임대)의 보증잔액은 10조8071억원(3444건)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보증잔액 12조5819억원(3,611건)의 86% 수준이다. 보증사고액은 2607억원으로 작년 말 2026억원보다 581억원 급증했다.또 주택금융공사가 부담하는 대위변제액은 작년 말 기준 136억원에서 올해 7월 말 2233억원으로 무려 16.4배 폭증했다.이는 최근 5년(2020~2024년)간 대위변제액 총합 189억원의 12배2025.10.08 16:53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아파트 3만5000여가구가 분양된다. 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총 3만5098가구다. 같은 기간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6만4019가구로, 수도권이 54.8%의 비중을 차지했다.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2만4682가구로 가장 많았고, 인천 8540가구, 서울은 1876가구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많다. 수도권에서 분양에 나서는 대단지는 총 19곳이며 이들 단지에서만 공급되는 일반분양 물량이 2만1769가구에 이른다. 이는 전체 수도권 분양 물량의 62%에 달하는 규모다.주요 단지로는 아크로 드 서초와 인하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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