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3 09:53
말레이시아 왕립공군(RMAF)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공격기 FA-50M 도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미·중 갈등 속 전략적 균형을 모색하는 동남아 국가들에게 가성비와 기술력을 겸비한 'K-전투기'가 최선의 선택지로 부상했다는 분석이다.지난 22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국방안보 전문매체 디펜스 시큐리티 아시아(DSA) 보도와 방산업계에 따르면 무하마드 노르즐란 아리스 말레이시아 공군 참모총장은 최근 경남 사천 KAI 본사를 전격 방문했다.노르즐란 총장은 생산 라인에 배치된 FA-50M의 최종 조립과 시스템 통합 과정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시찰을 넘어, 연내 예정된 첫 기체 인도와 향후 운용 계획을 확정 짓는 핵심2026.04.23 09:49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이 1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웃돌며 방산 포트폴리오 확장세를 재확인했다. 핵심은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 생산 가속과 미사일 방어·탄약 사업 동시 확대다.2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회사는 1분기 매출 98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97억 4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영업이익도 9억 8900만 달러로 추정치를 웃돌았다.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435억~440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27.40~27.90달러로 유지했다.B-21 생산 속도 최대 25% 상향…핵심 전력 축으로회사의 성장 축은 B-21 레이더(Raider) 폭격기다.미 국방부는 이 기종 생산 속도를 최대 25%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에 이2026.04.23 09:35
독일·프랑스·스페인이 공동 추진해 온 차세대 공중전투체계(FCAS)가 중대한 분수령에 섰다. 중재 시한이 다시 연장되면서 사실상 '결별 여부'를 가르는 마지막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독일 주간지 디 차이트(Die Zeit)는 22일(현지 시각) AFP와 dpa를 인용해, 카트린 보트랭 프랑스 국방장관이 의회에서 FCAS 중재단 활동 시한을 4월 28일까지 열흘 연장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당초 18일 결론 예정이었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서 추가 시간이 주어진 것이다. 매체는 이 사업이 현재 실패 위기에 놓여 있다고 전했다.다쏘 vs 에어버스 '주도권 충돌'…핵심 갈등 장기화사업 지연의 중심에는 다쏘(Dassault Aviation)와 에2026.04.23 09:25
미 공군이 차세대 전력 재편의 핵심 축으로 F-15EX '이글 II' 확대 카드를 꺼냈다. 기존 129대였던 도입 목표를 267대로 두 배 이상 늘리며 전술항공 전력 구조를 다시 짜겠다는 신호다.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에 따르면 미 공군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펜타곤 브리핑에서 공개한 2027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F-15EX 도입 목표를 이같이 상향했다고 밝혔다. 단일 연도 기준으로는 24대 도입을 요청했으며, 향후 수년간 추가 확보를 통해 노후 F-15E 전력을 단계적으로 대체하고 부대를 증편한다는 구상이다.예산 2677억달러…조달·R&D 동반 확대2027 회계연도 미 공군 예산은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한 2677억 달러로 책정됐다. 조달 예2026.04.23 07:09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도 국방 예산으로 1조5000억 달러(약 2219조 원)를 의회에 공식 제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50% 가까이 급증한 규모로, 냉전 종식 이후 미국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장 높은 국방 예산을 편성한 기록적인 수치다.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예산을 통해 우주, 사이버, 무인기 전력을 통합한 '꿈의 군대(Dream Military)'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예산 증액을 넘어, 미국이 '아스널 오브 프리덤(Arsenal of Freedom·자유의 무기고)'으로 완벽히 회귀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골든 돔'과 드론… 하드웨어에 집중한 2219조 예산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하드2026.04.23 06:30
동남아시아 함정 시장에서 대형 수주전이 본격화됐다. 22일(현지 시각) 시킹알파에 따르면 파라지 라타나자이판(Paraj Ratanajaipan) 태국 해군 대변인은 5억 3000만 달러(약 7800억 원) 규모의 태국 해군 차기 호위함 도입 사업에 HD현대중공업(Hyundai Heavy Industries)과 한화오션(Hanwha Ocean) 등 총 6개 업체가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초청을 받은 11개 업체 중 5개사는 제안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제안서를 제출한 6개사는 한국의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싱가포르의 ST 엔지니어링(ST Engineering), 스페인의 나반티아(Navantia), 튀르키예의 아스파트(Asfat)와 타이스 조선소(Tais Shipyards)다.한 달간 심사…2026.04.23 05:30
일본이 방위장비 수출 제한을 전면 완화하면서 IHI와 미쓰비시 중공업 같은 현지 기업들이 생산 확대와 자본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정부의 '방위 장비 및 기술 이전에 관한 3가지 원칙'과 수출 통제를 규정하는 이행 지침의 개정안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내각과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승인됐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완제품 무기 수출 길 열려지금까지 완성품 수출은 구조, 수송, 경보, 감시, 기뢰 제거 등 다섯 가지 비전투 범주로 제한되어 있었다. 이 제한이 해제되면서 일본 방위산업체는 주로 국내 수요에 의존하던 기업들이 미사일과 구축함을 포함한 완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최근 몇 년간 정부의 국방 예산2026.04.23 05:15
미 해군이 향후 5년간 460억 달러(약 68조 원)를 투입해 '트럼프급(Trump-class)' 전함 건조에 나선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은 2028 회계연도 건조 착수를 목표로 차세대 함정 설계에 돌입했다. 이는 단순한 신규 함정 도입을 넘어, 미군이 극초음속 무기와 전자 레일건, 고성능 레이저 병기를 실전 배치하는 '전력 구조의 대전환'을 의미한다.'DDG의 한계' 넘는다… 차세대 플랫폼의 등장미 해군 지도부는 이번 트럼프급 전함이 기존 알레이버크급(DDG) 구축함이 수행할 수 없는 임무를 전담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벤 레이놀즈 해군 예산 부장관은 "프리깃함이 DDG 빈틈을 메웠듯, 트2026.04.23 05:05
미국 해군이 이란을 겨냥한 '에픽 퓨리 작전(Operation Epic Fury)' 개시 한 달 만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850발을 쏟아부었다. 토마호크는 장거리·저고도·정밀 타격용 미사일이다. '순항미사일의 대명사'로 불리며, 1991년 걸프전부터 최근의 분쟁까지 미군의 주요 선제 타격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다.워싱턴포스트(WP)가 3월 27일(현지시각) 처음 보도한 이 숫자는 단일 작전 사상 최대 규모다. 미 국방부는 즉각 2027회계연도 예산안에서 토마호크 조달 물량을 전년 대비 1200%(수량 기준) 늘리겠다고 발표했고, 한국 방산주는 K-방산 수혜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핵심 쟁점은 세 가지다. ① 미군이 한 달 만에 연간 생산량의 수년치를 웃도2026.04.23 03:25
미 해군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해상 판도를 뒤흔들 대규모 '무인화'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현재 4척 수준인 인도-태평양 내 중형 무인 수상정(USV) 전력을 2030년까지 30척 이상으로 7배 넘게 늘린다. 단순한 실험 운용을 넘어, 실전 배치와 작전 운용을 본격화하겠다는 '게임 체인저' 선언이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방산 시장의 패러다임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AI 중심의 비대칭 전력으로 완전히 넘어갔음을 의미한다.2030년, 인태해역은 '로봇 함대'의 격전지가렛 밀러 미 해군 제1수상개발전대장(대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열린 ‘시-에어-스페이스(Sea-Air-Space) 컨퍼런스’에서 미 해군의 ‘2045 해군 전력 비전’을 구체화했다.2026.04.23 02:15
미국 방위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앤듀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가 HD현대와 손잡고 자율주행 수상함(ASV)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21일(현지시간) 업계 소식과 디펜스 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첫 무인 수상함 클래스의 상세 설계 검토(CDR)를 마치고 본격적인 건조 작업에 착수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한국의 독보적인 건조 역량과 미국의 자율운항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한 ‘글로벌 무인함정 동맹’의 첫 성과물이라는 평가다.현지 생산으로 ‘수주 장벽’ 정면 돌파이번 양산 결정은 미 해군의 ‘무인 전력화’ 수요를 정조준한다. 앤듀릴은 건조를 위해 해양 운송 전문기업 에디슨 슈에스2026.04.22 19:13
'천궁-II'로 중동 하늘을 점령한 K-방산이 이번엔 '해궁'을 앞세워 동남아시아를 뚫었다. 이란 전쟁 등으로 글로벌 안보 위협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우리 기술로 만든 정밀 유도무기가 세계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정밀 요격의 정수 '해궁', 1400억 첫 수출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2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 'DSA 2026'에서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함정용 대공방어 유도무기 '해궁(K-SAAM)'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 규모는 총 9400만 달러(약 1400억 원)로, 해궁이 해외 시장으로 나가는 첫 번째 사례다.해궁은 함정을 향해 비행해오2026.04.22 07: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안보의 심장부인 독일 베를린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유럽 방산 시장 공략의 고삐를 죈다. 단순 판매 법인을 넘어 현지 생산과 기술 협력을 총괄하는 유럽 내 핵심 거점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폴란드·루마니아·에스토니아로 이어진 K방산의 영토가 서유럽 본토까지 확장되며 ‘방산 벨트’를 완성했다. 독일 방산 전문매체 하르트풍크트는 21일(현지 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베를린에 ‘한화 디펜스 독일(HDD)’을 공식 출범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법인 설립은 한화가 유럽 시장에서 단순히 무기를 파는 ‘수출 기업’에서 현지 공급망을 장악하는 ‘글로벌 현지 생산 기업’으로 변모하는 변곡점이다.독일, 나토1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청신호'… 경쟁사 독일 TKMS 70유로 방어선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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