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1 12:48
일본이 전후 70여 년간 유지해온 ‘무기 수출 금지’의 문턱을 사실상 완전히 허물었다. 일본 정부는 21일 오전 각료회의(국무회의)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통해 방위장비 수출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위장비 이전 3원칙’ 및 운용지침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일본은 살상 능력을 갖춘 미사일과 호위함 등을 전 세계 우방국에 수출할 수 있는 ‘방산 대국’으로의 길을 공식화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그간 수출 가능 품목을 비전투 목적인 ‘구조·수송·경계·감시·소해’의 5개 유형으로만 제한했던 족쇄를 완전히 폐기한 것이다. ‘5개 유형’ 철폐… 미사일·호위함까지 수출 리스트에새로운 운용지침에 따르2026.04.21 11:15
인도와 독일이 약 9000억 루피(약 14조 원, 규모 사업 포함, 생애주기 비용 합산)에 달하는 초대형 잠수함 사업을 두고 최종 합의 단계에 진입했다.20일(현지시각) 텔레그래프 인디아(Telegraph India) 보도에 따르면,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이 오는 21일 독일을 방문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인도 해군의 숙원 사업인 P-75I 프로젝트를 매듭지을 전망이다. 이는 단순히 독일제 무기를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인도양 내 해군력의 무게추가 러시아와 한국 등 기존 파트너에서 유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독일의 승부수, '기술'과 '생산'을 통째로 넘긴다이번 협상의 핵심은 파격적인 기술 이전(ToT)이다. 독일2026.04.21 10:59
유럽 방산 업체들의 ‘텃밭’으로 불렸던 남미 시장에 균열이 가고 있다. 한화오션이 칠레 해군 현대화 사업을 정조준하며 ‘장보고-III’급 잠수함 기술력을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다. 단순한 무기 판매를 넘어 현지 밀착형 ‘기술 패키지’ 전략으로 유럽 경쟁사들의 아성을 무너뜨리겠다는 구상이다.지난 19일(현지시각) 데펜사(defensa.com) 보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최근 칠레 발디비아 호주립대학(UACh)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현지 뿌리 내리기에 돌입했다. 이번 협약은 영업 활동의 연장선이 아니라, 칠레 해군력 현대화와 연계된 장기적인 기술 파트너십 구축에 방점이 찍혔다. 박성우 한화오션 부사장은 대학 측과 만나 해2026.04.21 09:54
미국이 수십 년간 걸프 국가들에 팔아 온 방공 우산의 신뢰도가 이란의 보복 공격 한 번에 정면으로 시험대에 올랐다.20일(현지 시각) 인디아 투데이(India Today)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에 배치된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와 패트리엇 PAC-3 시스템이 이란의 대규모 탄도미사일·드론 포화 공격에 심각한 결함을 드러냈다. CNN이 공개한 위성 사진은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UAE에 배치된 사드의 핵심 구성 요소인 AN/TPY-2 레이더가 직격탄을 맞았음을 보여줬다.9개월 만에 무너진 1420억 달러의 약속2025년 5월 트럼프 대통령이 리야드를 방문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 협력 합2026.04.21 09:36
프랑스의 주력 수출 전투기 라팔(Rafale)이 잇따른 시장 이탈로 전례 없는 압박에 직면했다. 인도 매체 유라시안 타임스(EurAsian Times)는 20일(현지 시각) 인도와 UAE가 라팔 도입 계획을 재검토하는 상황에서 인도네시아까지 추가 주문 의사가 없음을 공식 확인했다고 보도했다.리코 리카르도 시라이트(Rico Ricardo Sirait) 인도네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자카르타 글로브(Jakarta Globe)에 "라팔 추가 도입에 대해 지금 드릴 수 있는 기술적인 세부 내용이 없다. 오늘까지 추가 유닛 도입 결정을 내린 바 없으며, 정부가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022년 81억 달러에 라팔 42대를 계약했으며, 12~24대 추가 발주를2026.04.21 09:17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흑해 함대를 무력화하며 해상 전력의 게임 체인저로 입증된 무인 수상정(USV·드론 보트)이 이제 유럽 최대 방산 기업의 양산 라인에 올랐다.독일 ntv는 20일(현지 시각) 라인메탈(Rheinmetall)이 함부르크의 블룸운트포스(Blohm+Voss) 조선소에서 무인 수상정의 시리즈 생산을 공식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우선 연간 약 200대를 생산하며, 향후 수요에 따라 연간 1000대까지 생산 능력을 확충할 수 있다고 라인메탈은 밝혔다.영국 크라켄과 합작…K3 스카우트 양산 돌입라인메탈은 영국 크라켄 테크놀로지 그룹(Kraken Technology Group)과 합작법인 라인메탈 크라켄 GmbH(Rheinmetall Kraken GmbH)를 설립해 신형 무2026.04.21 07:33
튀르키예가 독자 개발한 2700톤급 잠수함 '아틸라이(Atılay)' 건조를 시작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지난 20일(현지시각) 방산 매체 아미 리코그니션(Army Recognition)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국제 방산 전시회 'DSA 2026'에서 튀르키예는 자국산 잠수함 MİLDEN(밀덴) 프로그램의 1호기 건조 착수를 공식 선언했다. 이는 단순한 함정 건조를 넘어, 그동안 독일 잠수함 기술에 의존하던 튀르키예가 완전한 '기술 독립'을 이루고 글로벌 시장의 공급자로 자리매김했음을 뜻한다.'기술 독립'의 상징… 2700톤급 아틸라이함아틸라이함은 수중 배수량 약 2700톤, 길이 80미터가 넘는 중형 공격 잠수함이다. 핵심은 추진체계2026.04.21 06:24
한화디펜스 USA(HDUSA)와 미국 자율주행 선박 전문 기업 마그넷 디펜스(Magnet Defense)가 중형 무인 수상정(MUSV) 공동 개발과 AI 기반 로봇 조선소 구축에 손을 잡았다.20일(현지 시각) 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에 따르면, 양사는 메릴랜드주 내셔널 하버에서 열린 해상-항공-우주 전시회(Sea-Air-Space Exposition)에서 38미터급 MUSV인 H38 개발을 중심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AI 기반 로봇 조선소 건설, 첨단 AI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협력도 포함됐다.M48의 검증된 자율 항행 능력에 한화의 제조력 결합마이클 콜터(Michael Coulter) HDUSA 최고경영자는 "한화는 분쟁 시 미국 전사와 동맹국을 지원하기 위해2026.04.21 03:40
GPS(위성 항법 시스템) 전파 교란이 현대전의 핵심 전술로 자리 잡은 가운데, 미국 방산 기업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이 GPS 교란 환경에서도 정확한 위치·항법·시각 정보를 제공하는 첨단 군용 항법 시스템의 첫 양산품 납품에 성공했다. 영국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인더스트리유럽(Defence Industry Europe)이 지난 18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노스롭그루먼은 EGI-M(Embedded GPS/INS Modernization·위성 항법 및 관성 항법 통합 현대화 시스템)의 첫 번째 양산품을 미군에 납품했다. 2023년 비행 시험을 거친 뒤 약 3년 만에 완성된 양산 체계 구축의 결실로, GPS 교란 위협이 갈수록 고조되는 분쟁 지역에서 미군 항공2026.04.20 10:29
중동의 전략적 요충지인 오만해에서 미국과 이란 사이의 무력 충돌이 발생하며 해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19일(현지시각) 이란의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은 오만해 상에서 미군 함정을 향해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격은 미 해군이 이란 상선을 향해 발포한 사건에 대한 즉각적인 보복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란 측 발표를 종합하면, 이날 앞서 미군은 오만해를 항해하던 이란 상선을 향해 발포해 선박의 항해 시스템을 무력화시켰다. 이후 미 해병대원들이 해당 선박의 갑판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란 중앙사령부 대변인은 이를 두고 "명백한 휴전 협정 위반이자 해상 해적 행위"라며 강력히 비난했다.이2026.04.20 09:47
중국이 항공 물류의 무인화를 향한 결정적 발걸음을 내딛었다. 콜롬비아 기술 매체 세마나(Semana Tecnología)가 지난 18일(현지 시각) 신화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베이징 북방창잉 UAV 기술(Beijing Beifang Changying UAV Technology)이 개발한 고정익 대형 무인기 창잉(Changying)-8이 허난성 정저우(鄭州)에서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대 이륙 중량 7톤이라는 수치가 공식 검증된 이 기체는 기존 소형 드론이나 정찰 무인기와는 차원이 다른 '화물 전용 대형 무인기'라는 새로운 범주의 실용화를 선언한다.7톤의 거구, 3.5톤의 화물…고정익 대형 무인기의 한계 돌파창잉-8의 주요 제원은 이 기체가 지향하는 목적2026.04.20 09:40
지난 1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프랑스 언론 악튀(Actu.fr)는 글로벌 잠수함 방산 시장이 '전시 체제'에 준하는 속도전으로 급변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은 냉전 시대 '세계 잠수함 수도'로 불렸던 그로턴의 생산 기지를 복구하기 위해 160억 달러(약 23조 57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투입했고, 프랑스 나발 그룹은 인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스코르펜 에볼브드' 수출에 사활을 걸었다.이는 단순한 무기 거래를 넘어, 핵심 전략 자산인 잠수함 건조와 유지·보수(MRO)라는 '산업 생태계 통제권'을 누가 확보하느냐를 가리는 치열한 영토 싸움이다. 해양 안보 수요가 폭증하는 2026년, 글로벌 잠수함 시장2026.04.20 09:23
서명식 당일 취소라는 초유의 사태가 중남미 방산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블룸버그는 19일(현지 시각) 페루 정부가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F-16 전투기 20억 달러(약 2조9000억 원) 규모 도입 계약 서명식을 행사 당일 전격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즉각 강도 높은 반응을 보였다.버니 나바로(Bernie Navarro) 주페루 미국 대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미국의 이익을 훼손하고 미국과 악의적으로 거래하는 이들에게 가용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발카사르의 논리…"막대한 국가 부채 문제, 차기 정부가 결정해야"호세 마리아 발카사르(Jose Maria Balcazar) 페루 임시 대통령은 엑시토사(Exitosa) 라디오 인터뷰에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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