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5 09:28
계약 체결 이후 3년 넘게 사업의 발목을 잡아 온 핵심 난제가 마침내 풀렸다. 폴란드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24(Defence24)가 14일(현지 시각) 제작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공식 답변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폴란드에 도입될 FA-50PL에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120 암람(AMRAAM)이 통합된다.KAI는 "미 정부와의 AIM-120 통합 협력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으며, 폴란드 정부의 결정에 따라 신속한 통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9월 계약 체결 이후 약 1.5년의 사업 지연을 초래했던 암람 통합 문제가 해결됨으로써, FA-50PL은 명실상부한 다목적 경전투기로 거듭나게 됐다.왜 암람 통합이 그토록 중요했나…BVR 능력이 사2026.04.15 09:19
한국 방산의 유럽 거점이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쪽 끝까지 확장됐다. 국방 산업 전문 매체 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Defence Industry Europe)은 14일(현지 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4월 7일부터 9일까지 노르웨이 현지 방산 기업 7곳과 잇따라 킥오프 미팅을 열고 '천무 궁니르(Chunmoo Gungnir)' 다연장로켓 사업의 산업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보도했다. 단순한 무기 수출이 아니라 노르웨이 방산 생태계 안으로 깊숙이 뿌리를 내리는 장기 파트너십의 시작이다.7개사와 전방위 협력…공동 개발부터 공급망 통합까지이번 킥오프 미팅에는 안되야 스페이스(Andøya Space), 남모(Nammo), 웨스트컨트롤(Westcontrol), 켐링 노벨(Che2026.04.15 03:20
글로벌 안보 지형이 격변하는 가운데, 한때 세계 방위의 중심축이었던 영국의 국가 안보 시스템이 정치적 방심과 투자 부족으로 '파산 상태'에 직면했다는 경고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의 1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조지 로버트슨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키어 스타머 총리의 국방 정책을 '부식된 방심'이라 비판하며 즉각적인 재정 로드맵 확정을 촉구했다. 이는 단순한 내부 정치를 넘어 글로벌 군비 경쟁 속에서 한국 방산(K-Defense)의 전략적 입지 변화를 예고하는 중대한 신호로 풀이된다.‘40단어’에 그친 국방 예산… 재무부 긴축이 부른 안보 공백조지 로버트슨 전 총장은 이날 강연에서 "영국은 현재 준비되지2026.04.14 09:55
한국과 폴란드의 방산 협력이 무기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폴란드 경제 매체 인베스트맵(Investmap)은 14일(현지 시각) 폴란드 서부 루부스키주(州) 고주프 비엘코폴스키(Gorzów Wielkopolski)에 들어설 로켓 생산 공장이 지난 2일 건설 허가를 공식 취득하며 착공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방산기업 WB 일렉트로닉스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공장 건설비만 20억 즈워티(약 8200억 원)에 달하며, 전체 계약 규모는 140억 즈워티(약 5조7000억 원)에 이른다.'호마르-K'의 탄약 심장부…사거리 80km 정밀 로켓 현지 생산이 공장의 핵심 임무는 폴란드2026.04.14 09:19
기밀도 아니고 공식 발표도 아닌 유출 영상 한 편이 미 육군 포병 현대화 경쟁의 판세를 뒤흔들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Defense Express)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경남 창원 시험장에서 촬영한 K9MH 차륜형 자주포 시연 영상이 원본 삭제 후에도 복사본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 시스템의 자동장전 성능이 전문가들 사이에 공개적으로 검증됐다. 영상에서 드러난 수치는 경쟁자들이 쉽게 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고 매체는 전했다.7.5초 발사 주기·59초에 9발…수치로 입증된 자동화의 정점유출 영상이 보여준 핵심 데이터는 명확하다. K9MH의 발사 주기(Shot-to-Shot)는 약 7.5초이며, 초2026.04.14 06:11
일본이 무기 수출 빗장을 완전히 푼다.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방위산업 수출은 물론, 살상 무기도 수출하도록 법을 개정함에 따라 동아시아 방산 시장에 긴장감이 맴돌 분위기다. 13일 요미우리, 로이터에 따르면 일본 집권 자민당은 무기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해 온 '방위장비 이전 3원칙' 운용지침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그간 수출 품목을 5개 분야로 한정했던 규제가 사라지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심사를 거친 모든 무기의 수출이 사실상 가능해졌다. 일본 정부는 이달 하순 NSC 결정을 통해 이를 정식 발효할 방침이다. '5개 유형' 족쇄 풀고 '살상 무기' 전면 허용이번 개정의 핵심은 수출 가능 품목을 구조·수송2026.04.13 10:53
2026년 유럽의 전차 전력이 거대한 지각변동을 맞고 있다. 과거 냉전 시대의 유물인 ‘물량 공세’에서 벗어나 소수 정예의 고성능 기갑 부대로 전환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폴란드가 한국제 K2 흑표 전차와 미국제 M1A2 에이브럼스를 앞세워 유럽 내 가장 강력한 기갑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폴란드, ‘K-방산’ 업고 유럽 기갑 지도 바꾼다12일(현지시각) 온라인 군사 전문매체 아미레코그니션(armyrecognition)에 따르면 현재 유럽에서 단순 보유 대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2,381대를 운용 중인 튀르키예다. 그 뒤를 그리스(1,385대)가 잇고 있지만, 이들 국가의 전력은 M48, M60, 레오파르트 1 등 구형 모델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는2026.04.13 10:06
미 공군 항공기의 핵심 생존 장비가 이란 혁명수비대(IRGC) 손에 고스란히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인도네시아 군사 전문 매체 인도밀리터리(Indomiliter)는 지난 11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유포된 영상을 인용해, 이라크·이란 접경 지역에서 추락한 미군 항공기—기종은 C-130으로 추정—의 잔해에서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 제작의 AN/AAQ-24(V) 대형 항공기 적외선 방어체계(LAIRCM·Large Aircraft Infrared Countermeasures) 유닛이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장의 미군 당국이 추락 기체와 민감 장비를 완전히 파괴하는 데 실패하면서, 미 국방부가 가장 우려하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2026.04.13 09:52
인도가 114대의 라팔(Rafale) 전투기 추가 도입 계약에 자국산 미사일과 무기 체계의 통합을 보장하는 핵심 기술 조항을 명문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힌두스탄 타임즈(Hindustan Times)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복수의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인도 국방부가 프랑스 항공기 제조사 다쏘(Dassault)와 체결할 '구매 및 제조(Buy and Make)' 정부 간 계약에 이른바 '인터페이스 제어 문서(ICD·Interface Control Document)'를 의무 조항으로 '못 박는(hardwire)' 방안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국방획득위원회(DAC)가 지난 2월 12일 이 사업을 승인한 데 이어, 국방부는 다음 달 다쏘에 제안 요청서(RFP)를 발행하고 이후 본격적인 계약 협상에 들어갈2026.04.13 09:32
폴란드 국방부가 한국산 K2 흑표 전차 전력화에 연동한 계열 전투 지원 차량 도입 계획의 세부 내용을 공식 확인했다. 폴란드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24(Defence24)가 지난 10일(현지 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파베우 베이다(Paweł Bejda) 국방부 차관은 지난 4월 3일 의회 의원 프셰미스와프 비플레르(Przemysław Wipler·자유연맹 의원단)가 3월 초 제출한 K2 전차 및 지원 차량 확보 사업 관련 국정 질의(제15711호)에 대한 공식 답변서를 하원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베이다 차관은 답변에서 주계약자인 현대로템(HRC)이 K1 전차 기반 지원 차량 생산 분야에서 다년간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전제로, 폴란드군의 요구2026.04.13 09:19
이란과의 6주간 충돌로 방공 미사일 재고가 바닥난 중동 걸프 국가들이 미국 이외의 공급처 확보에 전방위로 나서고 있다.12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미국의 최우방 동맹국들이 미국산 무기 체계의 납기 지연과 생산 부족을 절감하며 한국, 우크라이나, 영국 등으로 조달 창구를 다변화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사이에 불안한 휴전이 성립됐지만, 이들 국가의 재무장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천궁-II의 실전 검증…걸프 국가들의 러브콜복수의 사정 관계자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한화(Hanwha)와 LIG넥스원에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체계인 M-SAM, 즉 천궁-II의 인도 시기를2026.04.12 14:13
미국이 이란 전쟁에서 재즘-ER 장거리 공대함 미사일과 토마호크 함대지 순항미사일 등 핵심 정밀유도무기를 대거 소진하며 태평양 지역 대중국 억지력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다. '아시아 회귀'를 외친 미국의 전략 자산이 중동의 불을 끄는 데 투입되면서, 대만 해협과 한반도 주변의 미사일 창고가 비어가는 상황에 직면한 탓이다. 탄도미사일을 다량 보유한 한국이 미국의 텅빈 미사일 창고를 메울 특급 소방수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워싱턴포스트(WP)는 10일(현지시각) 미국이 이란과 임시 휴전에 합의하며 6주간의 공습을 멈췄으나, 전쟁동안 발생한 무기 고갈이 아시아 안보 공백이라는 후폭풍을 불러오고 있다고 전했다. 미사일 1000발2026.04.12 06:25
독일의 해군 함정 전문 기업 TKMS가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현지 리튬 공급망을 선점하는 전략적 포석을 놓았다. 11일(현지 시각) 독일 경제 전문 매체 뵈르제-글로벌(boerse-global.de)에 따르면, TKMS는 캐나다 리튬 생산 기업 E3 리튬(E3 Lithium)과 잠수함 추진 시스템용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정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공동 연구, 기술 이전, 투자를 아우르는 구조적 협약으로, 법적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MOU)와는 성격이 다르다."캐나다 자원으로 캐나다 잠수함 만든다"…치밀한 프렌드쇼어링이번 파트너십의 타이밍은 철저히 계산된 것이다. 캐나다 정부는 오는 5월에서 6월 사이 최대 31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청신호'… 경쟁사 독일 TKMS 70유로 방어선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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