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07:44
이집트가 한국의 FA-50 경전투기를 최대 100대까지 도입하는 대규모 방산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 전문 매체 '밀리터리 아프리카'는 지난 25일(현지시각) 이집트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생산하는 FA-50 경전투기 도입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이집트 주한 대사관의 칼레드 압델라만 대사는 "수개월간의 협상 끝에 36대 초도 물량에 대한 양국 간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양국 기관과 한국 기업 간 기술적, 세부적 논의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업계 분석가들은 이집트가 우선 36대를 약 10억 달러(약 1조4300억 원)에 구매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100대까지 확대할 가능2025.04.25 06:55
모로코와 페루가 한국의 K2 흑표 전차 도입을 공식적으로 추진하며 한국 방산의 세계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미국 군사전문매체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지난 24일(현지시각) 두 국가가 자국 군 현대화를 위해 K2 흑표 전차 구매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페루와 현대로템은 지난해 11월 K2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등 지상무기에 대한 총괄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향후 지상무기 공급 사업 등 페루 육군의 현대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맺어졌다현대로템은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SITDEF 2025 방위산업박람회에서 K2 전차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페루 관계자2025.04.24 10:10
유럽연합(EU) 방위 담당 집행위원이 한국 국방부 관계자들과 만나 유럽의 재무장 자금 지원 문제를 논의했다고 유러액티브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EU 회원국들이 유럽연합의 재무장을 위해 배정된 기금을 외국과 외국 기업들이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이 유럽 방위산업 시장 진출과 자금 확보 기회를 본격적으로 모색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한국은 오는 2027년까지 세계 4위의 무기 수출국으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세계 10위 무기 수출국이었던 한국은 미국, 프랑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전통 강호에 이어 중국(세계 시장 점유율2025.04.24 07:29
폴란드가 자국에서 생산하는 크랍(Krab) 자주포에 장착하던 독일산 엔진을 한국산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폴란드 방산업체 후타 스탈로바 볼라(Huta Stalowa Wola)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2억5300만 유로(약 4000억 원) 규모의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러시아 매체 이데일리(eadaily)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폴란드는 크랍 자주포에 사용하던 독일제 MTU MT881 Ka-500 엔진을 한국산 엔진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폴란드 언론 가제타(Gazeta.Pl)도 폴란드 정부가 이러한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한화에어로, 2026년부터 폴란드 자주포 핵심 부품 공급이번 계약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62025.04.22 07:06
전투기와 헬기를 생산하는 방산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차세대 공중전투 무인기에 탑재될 인공지능(AI) 파일럿 'K-AILOT'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AI는 AI 조종사 훈련에 필요한 핵심 자원인 '합성 데이터' 확보를 위해 데이터 솔루션 기업 젠젠AI(GenGenAI)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으며, 미국 쉴드AI와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 항공 작전 능력' 평가 협력을 강화하는 등 기술 내재화 및 외부 협력을 동시에 추진하며 미래 공중전 시스템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군사 전문 매체 제인스닷컴이 지난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 AI 파일럿 개발 위한 국내외 협력 박차 KAI는 지난 3월 젠젠AI의 지분 9.87%(약 60억 원 투자)를 확보하2025.04.21 07:35
페루가 추진하는 차기 전투기 도입 사업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F-21 '보라매' 모델이 요건 미충족을 이유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 공군(FAP)은 자국 작전 요구 성능에 KF-21이 부합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고 라 레푸블리카가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라 레푸블리카 보도에 따르면, KAI는 지난 반년간 페루 정부에 KF-21 판매를 제안하고 평가를 요청해왔다. 페루 공군(FAP)은 35억 달러(약 4조98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4대의 다목적 전투기를 도입할 계획이며, 현재 스웨덴 SAAB 39 그리펜, 프랑스 닷소 라팔 F4, 미국 F-16V 블록 70 기종을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KAI의 KF-21은 페루 공군의 고려 대상 목록에 포함되2025.04.21 07:14
키르기스스탄이 산악지역 구조활동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수리온(KUH-1) 헬기 2대를 도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외신에서 나왔다. 에어스페이스 리뷰(Airspace Review)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키르기스스탄 비상사태부가 한국에서 약 7100만 달러(약 1011억원) 규모의 수리온 헬기 2대와 관련 장비를 들여오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헬기는 키르기스스탄 국영 항공사인 SAEMES에서 운용할 예정이며, 주로 산악지역 수색·구조 임무를 맡게 된다. 현재 키르기스스탄 비상사태부는 2023년 러시아가 지원한 Mi-8MTV-1 헬기 1대로만 산악지역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어 추가 장비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2025.04.19 09:25
한국이 캐나다의 군 현대화 사업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썬더 자주포를 제안하며 미국산 포병 시스템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제안은 오타와와 워싱턴 간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에 이뤄져 더욱 주목된다고 디펜스-블로그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3월 초 캐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 국방부와 방산업체 대표단이 오타와를 방문해 국방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논의 대상에는 K9 자주포 외에도 군용 훈련기, 다련장 로켓 시스템, 잠수함 공급 제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캐나다는 새로운 포병 전력 확보 등 군 현대화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특히 한국의 이번 제안은 캐나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와의 최근 갈등 이2025.04.18 08:03
모로코가 한국의 K2 흑표 주력전차 도입에 공식적으로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아미 레코그니션(Army Recognition)은 지난 17일 "모로코가 한국에서 고위급 회담을 가진 후 K2 흑표 전차 구매 가능성에 더 가까이 다가섰다"고 보도했다.앞서 모로코 현지 언론 로피니옹(L'Opinion)도 지난 11일 "한국과 모로코의 경제적 관계가 발전함에 따라 모로코가 이제 한국의 군사 장비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랴드 메주르 모로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최근 서울을 방문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 등 한국 관계자들과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비공개 소식통에 따르면 메주르 장관은 회의 중 K2 전차를 명시적으로 언2025.04.16 01:00
캐나다가 미국산 F-35 전투기 도입 계약을 재검토하는 가운데 한국이 개발한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KF-21이 F-35와 유사한 외형과 성능을 갖추면서도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15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캐나다는 지난 2023년 록히드 마틴과 88대의 F-35A 전투기를 190억 캐나다달러(약 19조6000억원)에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최근 미-캐나다 간 무역 갈등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등으로 인해 계약 재검토에 들어갔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달 25일 "F-35 도입 계약을 조정할 수 있으며 대안 기종을 모색하고2025.04.15 15:07
페루군이 50년 넘게 운용한 노후 소련제 T-55 전차를 교체하기 위한 기갑 부대 현대화 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페루군 소식통은 이번 사업 재추진이 국가 안보 역량 강화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 SITDEF 2025 참가, K-2 흑표의 압도적 존재감 드러낼 듯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남미 최대 규모의 제10회 국방 및 자연 대응 기술 전시회 SITDEF 2025에 현대로템이 개발한 K-2 흑표 전차가 참가해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소나 밀리타르 보도에 따르면, K-2 흑표 전차의 등장은 페루군의 차세대 전차 도입 사업에서 현대 로템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더2025.04.15 09:36
폴란드가 한국의 기술 지원을 받아 자체 장거리 미사일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폴란드와 한국의 산업 협력이 장거리 포병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찍게 됐다.글로벌 디펜스 뉴스와 폴스키 라디오는 지난 14일(현지시각) 폴란드 기업 WB일렉트로닉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내 Homar-K 다연장 로켓 시스템(MLRS)용 로켓 현지 생산을 위한 계약을 오늘(15일) 체결한다고 보도했다.이번 협약은 3년 내에 폴란드 첫 장거리 정밀 미사일 생산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WB 그룹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우리는 3년 이내에 폴란드의 첫 장거리 정밀 미사일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WB 그룹 CEO2025.04.07 05:35
현대로템이 개발한 K2 흑표 주력 전차가 페루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남미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페루의 노후화한 전력 현대화 수요를 겨냥한 이번 행보는 중남미 방산 시장 전반으로의 수출 확대를 꾀하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6일(현지시각) 국방 전문 매체 디펜사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K2 전차는 지난달 17일 마셜 제도 국적의 차량 운반선 '모닝 프라이드'호에 K-877 8x8 장갑 지휘차량과 함께 실려 페루에 도착했다. 이 두 플랫폼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 육군 본부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 국방 및 재난 방지 기술 전시회(SITDEF)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전시회 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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