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9 09:04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 개발 프로그램이 중요한 고비를 넘으며 실전 투입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미국 방산전문매체 디펜스포스트는 지난 18일(현지시각) 한국이 KF-21 보라매 6호기의 핵심 시험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보도했다.이번 시험비행은 KF-21 프로그램 1단계 개발의 마지막 단계 중 하나로, 2026년 초 양산을 위한 준비 작업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는 최근 평가가 전투 준비 태세와 비행 제어 시스템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총기 운용과 전자전 시스템 검증 완료6호기 시험에서는 탑재한 총기를 작동할 때 항공기의 고도 유지 능력과 연속 사격 조건에서의 안정성을 집중 검증했다. KAI는 6호기가2025.07.19 08:55
2025년 항공기 제조 시장에서 혁신과 경쟁의 구도가 뚜렷하게 바뀌고 있다.지난 18일(현지시각) 제이그런조쉬가 전한 에어타임(AeroTime) 및 글로벌 시가총액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한 해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항공기 제조사 TOP10이 새롭게 정리됐다. 이번 순위에서는 미국과 유럽의 강자뿐 아니라 아시아와 남미 기업의 이름도 눈에 띄게 오르고 있다.특히 에어버스(1462억9000만 달러)와 보잉(1303억9000만 달러)이 각각 1, 2위에 오르며 시장을 주도했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62억3000만 달러로 9위에 진입했다.◇ 세계 항공기 산업, “미국 독주, 유럽·아시아 견고한 약진”상위 10개 항공기 제조사 순위를 살펴보면, 에어버스(12025.07.18 05:58
치열한 국내 경쟁으로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중국의 소규모 드론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뜻밖의 '생명줄'을 찾았다. 중국 광둥성의 여러 회사들은 전장에서 사용되는 드론용 배터리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 판매하며 사업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둥관에 본사를 둔 한 배터리 회사의 영업 담당자는 닛케이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우리는 러시아로부터 수억 위안(수백억 원) 상당의 대규모 주문을 확보했다"며 "러시아 공무원이 주문 접수 전 제품 품질 확인을 위해 우리 시설에서 현장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거래 최종 사용자의 기밀 유지2025.07.17 08:40
한국 해병대의 K1A2 주력 전차가 호주에서 열리고 있는 대규모 다국적 군사훈련에서 첫 실전 배치를 통해 한국군의 기동화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군사전문매체 아미리코그니션(armyrecognition)에 따르면 한국 해병대 K1A2 전차가 15일 호주 숄워터베이 훈련장에서 탈리스만 세이버(Talisman Sabre) 2025 훈련 중 실탄 시연에 참여했다.이번 훈련은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호주 퀸즐랜드, 서호주, 노던 테리토리, 뉴사우스웨일즈 등 여러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처음으로 파푸아뉴기니 역외 지역에서도 실시되고 있다. 19개국에서 온 3만 5000명 이상의 병력이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 사상2025.07.17 07:20
한국 방산 수출이 올해 230억 달러(약 31조9000억 원)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며, 세계 4위권 방산 강국 도약에 한발 다가섰다.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천궁2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등 대표 무기들이 계약 행진을 이끌었다.지난 16일(현지시각) 유라시안 타임스(EurAsian Times)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성과는 정부가 추진하는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 인공지능 적용 같은 전략적 지원 정책이 맞물리면서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초대형 계약 잇따라...실적 뒷받침한 정부·기업 맞춤 지원한국은 2022년 K2 전차 1000여 대, K9 자주포 648대, FA-50 전투기 48대 공급을 포함한 대형 계약을 폴란드와 체결한 데 이어, 올해 67억 달러(약 9조2025.07.16 10:29
현대로템이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내 핵심 방위산업 기관과 협력해 K2 흑표 전차의 뒤를 이을 다음 세대 주력 전차 K3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포스트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래 전장 환경에 맞춰 수소연료전지와 스텔스 설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전차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K3 전차의 가장 큰 특징은 수소연료전지를 바탕으로 한 동력 장치가 될 전망이다. 개발 초기에는 수소-디젤 혼합형 방식을 적용하고, 2040년 무렵에는 완전한 수소 동력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는 기존 디젤 엔진보다 소음과 열 신호를 크게 줄여 생존성을 높인다. 또한 연비가 우수하고 친환경적이며 정2025.07.16 07:28
한국의 차세대 주력전차 K3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기갑전력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디펜스블로그는 15일(현지시각) 현대로템이 첨단 130mm 주포 시험을 성공해 차세대 장갑과 추진 시스템, 능동 방호 시스템(APS) 개발을 마치는 등 K3 전차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130mm 주포와 스텔스 기술로 화력·생존성 크게 강화군사 전문가 메이슨 연학은 "K3의 장갑은 훨씬 더 발전된 기술을 적용했다"며 "공간과 무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전체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고 디펜스블로그가 보도했다.K2 블랙팬서의 후속 모델로 개발되는 K3는 인공지능과 스텔스 기술을 핵심으로 설계되고 있다. 현2025.07.16 07:08
폴란드가 한국산 K9 자주포 추가 도입으로 보유 전력을 672문까지 확대하며 러시아를 견제할 수 있는 실전 화력 기반을 크게 키웠다. 최근 폴란드 국방부는 바르샤바 기갑여단과 18기계화사단에 6문을 새롭게 들여와 군 현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대규모 도입은 지난 14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불가리안밀리터리(Bulgarianmilitary)와 폴란드 정부 발표 등을 통해 확인된 내용이다.◇ K9 자주포 도입 현황과 주요 특징최근 폴란드 국방부는 제1 바르샤바 기갑여단과 제18 기계화사단에 K9 자주포 6문을 배치했다. 현재까지 인도된 K9 자주포는 모두 672문이다.폴란드는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방어력을 강화하2025.07.15 06:58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과 인공지능(AI) 무기의 위력이 입증되면서 차세대 스마트 무기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4일(현지 시각) 디펜스-블로그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방산업체 LIG넥스원이 AI 지원 모듈식 미사일 시스템 개발을 통해 글로벌 미사일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지난 10일 대전에서 열린 제5차 항공우주유도무기·항공전자공학 개발 세미나에서 발표했다. LIG넥스원은 이날 250파운드급 소형 모듈식 미사일과 1000파운드급 모듈식 미사일 등 두 가지 최첨단 미사일 시스템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우크라이나에서 볼 수 있듯이 드론과 AI 무기가 주도하는 오늘날의 빠르게 진화하는 전쟁 환경에서 재래식 무기 개발 주기는 더2025.07.14 19: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들어 나타난 미군의 역할 변화로 아주 커진 한국 방위산업의 기회를 극대화하려면 정부가 민간을 도와 국가별 맞춤 ‘생산 현지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지금은 한국이 품질과 납기 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보여주지만 자국 방위력 강화 과제가 ‘발등의 불’인 유럽 국가들이 제조업 역량을 이용해 방산 경쟁력을 끌어올릴 때를 대비해야 한국 방산 르네상스가 반짝 호재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14일 글로벌이코노믹이 방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세계 안보 지형 변화에 따라 한국 방산기업들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2025.07.14 19:05
"한국이 미국 동맹국들의 핵심 무기 공급자가 됐다."(미국 CNN) K-방산이 우리의 최대 동맹국인 미국에서의 러브콜로 인해 세계 주요 무기 수출국으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 등 주요 방산 기업들이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면서 올해 방산 수출 목표 예상치(240억 달러·약 33조 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로 주요 국가들이 국방비를 늘리고 있고, 여기에 방위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가 맞물리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은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요 방산업체들이2025.07.14 10:58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양산이 본격화해 2026년 공군 인도를 앞뒀지만, 핵심 협력국인 인도네시아와 관계에서는 분담금과 기술 이전 문제로 생긴 갈등의 앙금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인도네시아 국방 전문 매체 조나 자카르타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방위사업청은 KF-21 초도 물량이 인수 비행 시험을 마치는 대로 2026년부터 공군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24년 6월 방위사업청과 맺은 1조9600억 원 규모의 20대 생산 계약에 따른 첫 물량이다. 이어 양측은 지난 6월 27일 20대를 추가로 공급하는 계약을 맺고 양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2022년 7월 19일 사천에서 첫 비행을 한 KF-21은 현재 2인승 시제2025.07.14 07:14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맞서려는 필리핀의 해군 현대화 작업이 한국과 일본의 동시 지원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필리핀 매체 비월드온라인이 지난 13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일본의 아부쿠마급 구축함 이전과 함께 한국 HD현대중공업의 연안순찰함 건조 사업이 필리핀 해군 전력 증강의 핵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요미우리신문이 처음 보도한 일본의 구축함 이전 계획에는 대함전 시스템을 갖춘 1980년대 아부쿠마급 구축함이 포함된다. 길이 약 109m인 이 함정은 필리핀 해군의 BRP 미구엘 말바르(118m)와 비슷한 규모로, 신뢰할 수 있는 대함 미사일과 어뢰 발사기, 현대식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조지타운대학에서 안보1
TSMC, 日 구마모토 2공장 건설 '돌연 멈춤'…AI 칩 생산 전략 급선회
2
2026년 리플 스웰 일정 나왔다...XRP 상승 반전 신호탄 되나
3
'발열 잡는' 삼성 파운드리, 애플·퀄컴에 러브콜…"신기술 'HPB' 쓰면 30% 더 시원"
4
암호화폐 분석가 “XRP, 2달러→14달러 상승 가능성”
5
리플, 은행의 길로...XRP에 '양날의 칼' 될까?
6
양자 컴퓨팅, 마침내 확장성 한계 돌파?...CMOS 기반 혁신 칩 등장
7
오라클 충격 "비트코인· 리플 와르르 급락"
8
오픈AI 챗GPT "구글 제미나이 다시 추월"
9
일론 머스크, 삼성전자 텍사스 공장에 '사무실' 요청…AI 칩 '초밀착 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