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07:44
동아시아 군사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 오키나와 주요 미군기지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주목받고 있다. 외신 티에프아이글로벌뉴스는 지난 9일(현지시각)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탄약고 폭발로 일본 자위대원 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이번 폭발은 지난 9일 오전 11시 15분께 가데나 공군기지 안 탄약 저장고에서 일어났다. 당시 일본 육상자위대 대원들이 제2차 세계대전 때 남겨진 불발탄을 처리하는 일상 녹 제거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났다고 일본 관리들이 밝혔다.다친 사람들은 모두 손가락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미군 쪽은 지금까지 미군 인원의 피해는 없2025.06.10 07:36
몬테네그로 정부가 공항 양허 입찰 평가 기한을 30일 더 늘렸다.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가 입찰 절차에 투명성과 부정 의혹이 있다고 경고하면서 입찰 위원회 안에서도 분열과 사퇴 요청이 나왔다. 지난 9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국영통신을 인용한 시뉴스(seenews)는 몬테네그로 정부가 포드고리차와 티밧 공항 양허 입찰의 기술 제안 평가 기간을 30일 연장했다고 보도했다.몬테네그로 밀로이코 스파지치 총리는 임시 정부 회의 뒤 SNS에서 "정부는 입찰 위원회의 제안을 만장일치로 받아들여 기술 제안 평가 기간을 30일 더 늘렸다"고 밝혔다. 스파지치 총리는 "IFC와 함께 몬테네그로의 이익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2025.06.10 07:15
아시아 신흥국들이 세계 반도체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자국의 디지털 바탕시설 고도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이 삼성전자와 인공지능(AI) 칩 및 반도체 기술 분야 협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베트남 투자 전문 언론 더 인베스터(theinvestor)는 지난 9일(현지시각) 루옹탐꽝 베트남 공안부 장관이 삼성전자에 보안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강화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인민공안신문이 전한 바에 따르면 이번 협력 논의는 꽝 장관이 지난 8일 베트남 북부 타이응우옌성에 있는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우옌 공장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협력의 핵심 영역에는 데이터센터 및 통신 네트워크를 위한 AI 통합 칩 설계와 반도체 칩2025.06.10 07:03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이민자 단속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며 사회적 긴장이 극에 달했다. 2025년 6월 초,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이민자 단속에 나서자 시민 수천 명이 거리로 나섰다. 시위는 빠르게 확산돼,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고, 연방 정부는 주 방위군까지 동원해 사태를 진압하려 했다. 주지사와 시장은 연방 정부의 조치에 강하게 반발하며, "주권 침해"와 "긴장 고조"를 우려했다. 이번 사태는 미국 사회가 겪고 있는 구조적 불안과 정치적 폭력의 주기적 패턴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지난 240년 동안 정치적 폭력이 50년마다 되풀이된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들어2025.06.10 06:38
우크라이나가 서방으로부터 제공받은 F-16 전투기가 러시아의 최신예 수호이 Su-35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뉴스위크가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독일 빌트지는 이 작전을 "역사상 처음"이라고 평가하며, 우크라이나 공군 능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빌트지에 따르면 지난 7일 러시아 쿠르스크 주에서 우크라이나 F-16이 러시아의 4.5세대 전투기인 Su-35를 격추했다. 우크라이나 공군도 같은 날 쿠르스크 주에서 Su-35 1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4세대 F-16은 바이든 행정부가 마침내 키예프의 동맹국들에게 F-16 제공을 허용한 후 전장의 판도를 바꾸려는 움직임으로 많은 관심을 받2025.06.10 06:35
최근 팔란티어(PLTR)가 미 국방부(DoD)와 체결한 계약 한도를 대폭 올리면서,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지난 6일 시킹알파(Seeking Alpha)에 게시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미 국방부의 '메이븐(Maven)' 스마트 시스템 계약 한도를 7억 9500만 달러(약 1조 700억 원)에서 13억 달러(약 1조 7000억 원)로 올렸다. 이번 계약 한도 확대는 2029년까지 남은 기간 동안 미 국방부가 팔란티어의 분석 소프트웨어를 더 많이 필요로 하게 됐음을 보여준다.팔란티어는 정부와 민간 기업이 방대한 양의 비정형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패턴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고담(Gotham2025.06.10 06:34
우크라이나 전쟁이 드론을 중심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1인칭 시점(FPV) 드론이 2024년부터 전장의 주력 무기로 떠오르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은 드론 생산과 기술 혁신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 드론은 이제 방어 무기를 넘어 러시아 영토 깊은 곳까지 타격하는 공격 무기로 진화했으며, 양국 간 치열한 '드론 군비 경쟁'이 본격화했다고 BNE 인텔리뉴스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전통적으로 포병 전력에서 압도 우위를 점해온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포탄 한 발을 쏠 때 5~10발을 퍼부으며 공세를 이어왔다. 드론의 등장은 이러한 공식을 무너뜨리며 러시아군의 발목을 잡았다. 러시아군이 포격으로 우크라이나 방어선을2025.06.10 06:31
LG에너지솔루션이 테슬라에 공급할 차세대 4680 원통형 배터리 양산을 올해 안에 시작한다고 전기차 전문 매체 테슬라라티가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오창공장의 4680 배터리 양산 시점을 오는 3분기 말 또는 4분기 초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8월 양산이 점쳐졌으나 내부 정비와 고객사와의 일정 조율을 거쳐 시점을 확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소형전지기획관리 담당 상무는 "오창공장의 새 4680 배터리 라인은 준비를 마쳤다"면서 "양산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려 노력했으나 내부 정비와 고객사 일정 협의 때문에 당초 계획대로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에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2025.06.10 06:16
최근 세계 기술기업들은 기존 컴퓨터로 풀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컴퓨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비트 대신 '큐비트'를 활용해 정보를 기하급수적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신약 개발, 금융 모델링, 물질 탐색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높은 오류율이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 양자컴퓨팅 전문기업 아이온큐(IonQ)가 영국 옥스퍼드대 출신 스타트업 옥스포드 아이오닉스(Oxford Ionics)를 10억 7000만 달러(약 1조 4500억원)에 인수하는 대형 합병을 성사시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아이온큐, 옥스포드2025.06.10 06:15
미중 갈등이 심해지고 코로나19가 겹치면서 중국에서 공부하는 미국 학생 수가 크게 줄었다.워싱턴포스트는 지난 8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번스 전 중국 주재 미국 대사 말을 인용해 양국 사이 교육 교류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2024년 중국에서 공부한 미국 학생 수가 약 880명에 그쳤다고 보도했다.이는 2011년 약 1만 5000명으로 가장 많았던 때와 견주면 94% 줄어든 수치다. 코로나19로 외국인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팬데믹 기간에는 211명까지 급감했다가 중국이 다시 문을 연 뒤 조금씩 늘고 있다.◇ '자유 외교관' 몫 떠안은 미국 학생들900명도 안 되는 중국 내 미국 학생들이 양국을 잇는 '자유 외교관' 몫을 떠안고 있다2025.06.10 06:01
미·중 무역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을 늘리는 조건으로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을 풀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CNBC 텔레비전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 협상가들이 중국의 희토류와 자석 수출을 빠르게 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는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크고 강한 악수를 함께하는 짧은 회담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악수 직후 미국의 모든 수출 통제가 완화되고 희토류가 대량으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협상2025.06.10 05:15
인공지능(AI) 챗봇이 문서를 얼마나 잘 읽고 이해하는지를 견준 시험에서 클로드(Claude)가 1위를 차지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4일(현지시각) 챗GPT, 클로드, 코파일럿, 메타 AI, 제미나이 등 5개 AI 챗봇의 문서 이해 능력을 살펴본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시험은 소설, 의학 연구, 법률 계약서, 정치 연설 등 4개 분야에서 모두 115개 질문으로 진행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AI 도구들의 답변을 10점 만점으로 매겼다.종합 결과에서 클로드가 1위를 차지했으며, 거짓 정보를 만들어내지 않은 유일한 모델로 나타났다. 반면 챗GPT를 비롯한 나머지 4개 도구는 모두 거짓 정보를 만들어냈다.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시험에서 AI 도구들이 전체 평2025.06.10 04:5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된 지 약 5개월, 그의 핵심 지지층인 블루칼라 노동자들을 위한 공약 이행은 지지부진한 가운데 부유한 기부자와 측근들에게는 실질 이익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8일(현지시각)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돈벌이는 억만장자 기부자들과 대통령 가족, 그리고 행정부 내부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부동산으로 돈벌이 '잭팟'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의 재산 늘리기는 여러 방면에서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버지니아 골프클럽에서 열린 독점 저녁식사에는 트럼프의 밈 코인 최대 보유자들이 참석했으며, 일부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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