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6 15:00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동남아지역의 극빈 인구가 다시 급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이하 ADB)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동남아 지역의 극빈(일간 생활 비용 1.9달러 미달) 인구가 470만 명 폭증해 243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동남아 지역의 총인구 6억5000만명의 3.7%를 차지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전에 동남아 지역의 극빈 인구 수는 2017년의 2120만 명에서 2019년의 1490만 명으로 축소됐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된 후 실업률 증가 등으로 동남아 지역의 빈곤 현상이 다시 악화됐다. 특히 여성과 젊은층을 많이 고용한 리테일업과 동남아 지역의 주요 수익원인 호텔업, 관광업2022.03.16 13:31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선진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동시에 부스터샷 임상 등을 통해 백신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나아가 ‘넥스트 팬데믹(Next Pandemic)’에 대응할 시스템 구축에도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신속 승인을 위한 순차심사(Rolling Review) 서류를 영국 의약품 규제 당국(MHRA)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내 조건부 허가(CMA)를 목표로 순차심사 단계를 거쳐 최대한 빠르게 최종 심사까지 진행한다는 목표다. MHRA의 순차심사는 유망한 백신 및 치료제의 평가를 가속화하기 위한 제도로 최종 허가를 신청하기 전 유2022.03.16 08:58
'1457(2020년 3월19일)->3305(2021년 7월6일)->2621(2022년 3월15일).'세계 각국이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시대를 바라보는 가운데 우리 주식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엄청난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공식 선언한 2020년 3월11일 이후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코스피 등락은 그야 말로 극적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 2020년 1월20일이다.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 발병한 신종 폐렴이 한 달 만에 국내 상륙한 것. 국내 첫 확진자 A씨는 중국 국적으로 중국남방항공 CZ6079편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입국 전날인 12022.03.16 06:54
에드 바스티안 델타 항공 최고경영자(CEO)는 15일 (현지시간) 항공업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시대가 끝났다고 말했다. 바스티안 CEO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불구 국제적인 여행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스티안 CEO는 “델타 100년의 역사 중에서 지난주 이틀 동안 항공편 예약 신청자가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바스티안 CEO는 “각국 정부가 지난 3주일 동안 정상 생활로 복귀 결정을 내렸고, 코로나19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가 바이러스로 인해 통제받던 시기에서 바이러스를 관리하는 시대로 넘어갔다”고 주장했다.그2022.03.16 05:55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2년이 지났다. 그 동안 코로나19는 수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낳았다.백신과 방역수칙 등으로 대항해왔지만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향해가는 오늘도 코로나19와 맞서고 있다.지난 2020년 1월 20일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중국 국적 여성이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전국은 공포에 휩싸였다. 한달 무렵 이후 대구시가 위기에 처했다. 2020년 2월 일명 ‘슈퍼전파자’인 31번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 원인이 됐다. 신천지 관련 의혹이 꼬리를 물고 제기됐으며, 교주 이만희는 방역방해 혐의로 구속됐다. 같은 해 8월 사랑제일교회발 제2022.03.14 16:35
중국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이후 가장 심각한 코로나19 여파를 겪고 있다고 외신이 14일(현지 시간) 전했다.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시는 2월 하순부터 확진자 400여명이 나왔고, 현재 선전시는 대중교통을 폐쇄하고 전지역의 3번째 PCR 검사를 시작했다. 다른 국가 대비 중국의 확진자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중국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선전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생산 중단 명령을 내렸다. 선전시는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은 모든 기업이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생산을 중단하거나 직원을 재택근무하도록 요구했다. 선전시 정부의 폐쇄 명령으로 애플 조립업체 폭스콘의 선전 공장도2022.03.14 15:02
중국 현지의 코로나 19 확산세로 인해 중국과 홍콩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에 3.81% 하락했고, 항셍테크지수는 중국 테크주의 하락으로 7% 넘게 급락했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텐센트, 알리바바, 메이퇀은 각각 4.51%, 7.82%와 11.23%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도 각각 1.3%와 1.612% 떨어졌다. 대만 가권지수는 장중 한때 0.15% 하락했다. 이 중 훙하이정밀공업(폭스콘)은 선전 현지의 코로나19 규제를 지키기 위해 현지 공장을 가동 중단했고, 이날 주가가 0.97% 하락했다. 코스피와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일본제외)는2022.03.14 13:15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제조 업체 대만 폭스콘(鴻海정밀공업)은 14일(현지시간) 중국 주력거점인 광둥(広東)성 선전(深圳)시에 있는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닛케이(일본경제신문)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폭스콘의 이같은 가동중단 조치는 선전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내린 이동제한 규제에 대응해 내려졌다.공장가동 재개시기는 미정이다.폭스콘의 선전공장은 미국 애플의 아이폰 등을 생산하고 있어 앞으로 공급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선전공장은 선전시정부로부터 통지가 있는대로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전시 정부는 13일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14~20일까지 실질적인 봉쇄조치를2022.03.14 10:25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3일(현지 시간) 밝혔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방금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며칠 동안 목이 따끔거렸지만 그 외에는 괜찮다. 미셸과 나는 백신과 추가 접종을 받았는데 그에 감사하고 있다"라며 트위터로 소식을 전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하와이에서 겨울을 보낸 후 최근 워싱턴으로 돌아왔다. 코로나 확진 판정은 워싱턴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내인 미셸 오바마는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오바마와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는 지난해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함께 미국인들에게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광고에 참여해 백신을 맞았2022.03.14 10:06
오는 19일이면 코로나19 공포로 주식시장이 폭락한지 딱 2년이 되는 날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상륙 이후 주식시장은 2년 동안 현기증 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나타냈다. 코로나19 공포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020년 당시 상황을 돌이켜 보면 위기도 있었지만 기회도 있었다. 지난 2020년 3월 19일 코스피는 1500선이 붕괴되는 공포를 경험했지만 극적인 반등에 성공하며 2021년 7월에는 3300까지 오르는 강세장이 펼쳐졌다.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현재는 2600선으로 후퇴한 상황이다. 2년전 코로나19 공포에 코스피 1500 붕괴지금부터 2년전인 2020년 3월 19일 증시 폭락 상황을 되2022.03.13 17:59
코로나19 확진으로 재택 치료 받던 임산부가 13일 병상 부족으로 자택에서 300여㎞ 떨어진 지역으로 이송돼 아이를 낳아 화제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는 이날 오전 6시 28분께 평택시 한 가정집에서 "코로나 확진자인 임산부 A(39)씨가 진통을 느낀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 중이었다. 구급대는 경기, 서울, 강원 지역 등 병원 30여 곳에 A씨를 수용 가능한지 문의했고, 신고 접수 1시간 40분 만인 오전 8시 9분께 경남 창원시 경상대병원에서 '수용 가능'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이 비가 내리는 등 기상 악화로 헬기가 출동2022.03.13 14:51
지난 2020년 이후 은행의 예대마진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 가계대출경쟁 완화 및 규제 강화, 코로나19 등에tj 기인한다. 하지만 코로나19와 금리 인상 등으로 국민들의 부담이 늘면서 은행권만 예대마진 확대로 손쉽게 돈벌고 ‘이자장사’를 한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금융권에서는 예대 마진 같은 가격 변수는 시장 원리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은행 역시 예대 마진으로 확대된 이익을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제 전반에 걸친 리스크 대비 용도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13일 금융연구원이 발표한 ‘최근 은행 예대마진 상승의 요인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2022.03.12 20:23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건 전문가들이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종료 선언을 위해 관련 조건들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2일(현지시간) WHO가 당장은 코로나19에 대해 PHEIC 종료 선언을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이를 위한 조건과 시기, 방법 등에 대해 비공개로 논의하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WHO의 전문가들은 PHEIC 종료 선언이 지닌 상징적 의미 외에도 선언이 미칠 여러 영향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거론되고 있다. 화이자, 머크앤드컴퍼니(MSD)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종료될 때까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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