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7 08:11
미 해군이 인도·태평양 지역 함정 수리 지원을 위해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미국 조선업체를 찾고 있다. 미 해군협회(USNI) 뉴스가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 해군은 2027년까지 동남아시아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에 주요 정비 거점을 만들고 한국을 포함한 지역 내 조선소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번 조치는 중국과 분쟁이 생길 경우 함대의 정비 능력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징과 충돌이 일어나면 워싱턴은 넓은 거리로 떨어진 소수의 해군기지와 항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한화오션, 한국 최대 미 군수함 정비 완료…9개국 긴급 수리망 가동미 해군은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함정 정비를2025.10.07 08:07
세계 반도체 공급망 재편이 빨라지는 가운데, 인도가 세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를 유치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디지타임스가 IT 전문 매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는 동부 지역을 첨단 반도체 제조 중심지로 키우기 위해 대규모 부지와 기반시설 제공, 파격적인 세금 감면 등을 담은 종합 지원책을 SK하이닉스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움직임은 반도체 자국 생산으로 공급망을 다각화하려는 인도 중앙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인도, '핵심 동반자' 유치 위해 파격 조건 내걸어인도 현지 언론2025.10.07 07:52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뱅크 KB 인도네시아(BBKP)가 사업 구조 혁신과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들어 주가가 38.89% 치솟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인도네시아 경제매체 비스니스닷컴과 와르타에코노미는 지난 6일(현지시각) BBKP의 주가와 재무 실적이 함께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심리적 저항선 50루피아 돌파…시장 신뢰 회복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BBKP 주가는 올해 초 이후 꾸준히 올라 주당 75루피아 수준에 이르렀다. 시장에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50루피아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쿠나르디 다르마 리 BBKP 총재는 최근 자카르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런 주가 상승은 회사가 추진하는2025.10.07 07:34
우리 공군이 보유한 KF-16 전투기 134대를 기존 블록52에서 최신 블록72 '바이퍼(F-16V)' 표준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각) 조나-밀리터가 전했다.전투기 도입부터 KF-16 배치까지우리 공군은 1981년 미국산 F-16C/D 블록32 36대를 도입하며 차세대 전력 전환을 시작했다. 1994년에는 ‘피스 브릿지(Peace Bridge) II’ 사업을 통해 블록52 전투기 120대를 추가 확보했다. 이 가운데 12대는 록히드마틴이, 36대는 삼성항공이 조립했으며 나머지 72대는 삼성항공우주 주도로 국내에서 완전히 생산돼 KF-16으로 명명됐다.2000년 ‘피스 브릿지 III’로 KAI가 생산한 블록52C/D 20대를 인도받으면서 총 180대의 통2025.10.07 07:11
한화디펜스가 미국 조선사업 확대를 위해 미 해군 함정 건조와 유지보수를 총괄했던 톰 앤더슨 전 소장을 미국 조선사업 책임자로 영입했다.미 국방전문매체 브레이킹디펜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한화디펜스가 앤더슨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고 전했다.美 해군 최대 함정건조 사업 총괄 경력자한화디펜스에 따르면 앤더슨은 한화의 미국 조선 프로그램 실행과 조선소 운영을 총괄하며, 앞으로 조선 프로그램을 위한 전략 수립과 조선 인프라 및 인력 확충을 책임진다.예비역 소장인 앤더슨은 미 해군에서 함정 프로그램 총책임자(PEO Ships)를 맡아 미 해군의 최대 함정 건조 사업을 감독했다. 그는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대형·소형 상륙함, 차세2025.10.07 07:04
전고체 배터리 시장 규모가 2025년 18억 달러(약 2조5300억 원)에서 2035년 230억 달러(약 32조4500억 원)로 확대될 전망이다.전기차 보급 확대와 휴대기기·그리드 저장장치용 고안전·고에너지 밀도 셀 수요가 성장 동력이라고 글로벌 시장조사회사 마켓제닉스 인디아 Pvt.가 지난 6일(현지시각) 밝혔다.파괴적 기술로 부상2025~2035년 전고체 배터리 시장 연평균 성장률(CAGR)은 29.2%에 이를 것으로 시장 조사업체는 내다봤다. 삼성SDI는 지난 5월 황화물 기반 프로토타입을,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4월 세라믹 기반 양산 기술을 각각 공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고체 배터리가 EV 설계와 소비자 기기, 장기 저장장치 분야를 재편할 기술”2025.10.07 06:49
폴란드 배터리 금속 생산업체 엘리멘탈 배터리 메탈스가 유럽연합(EU)에서 10억 즐로티(약 3880억 원)의 대규모 보조금을 확보해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건설한다고 노츠 프롬 폴란드가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는 폴란드가 LG에너지솔루션 등의 잇단 투자에 힘입어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배터리 생산국으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나온 대형 프로젝트다.EU 전략 프로젝트 선정으로 대규모 자금 지원 확보이번 보조금은 EU의 '일시적 위기 및 전환 프레임워크(TCTF)'를 통해 폴란드 개발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EU의 넷제로 경제 전환을 지원하려고 설립된 프로그램이다. 엘리멘탈의 자비에르체 공장 확장 프로젝트는 EU 핵2025.10.07 06:40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가 임명 27일 만에 전격 사임하면서 유로존 2위 경제대국의 정치 기능 장애가 현실화했고 금융시장에 충격파가 퍼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6일 보도했다.엘리제궁은 르코르뉘 총리가 6일 오전 사직서를 냈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르코르뉘 총리는 지난달 9일 임명돼 1958년 제5공화국 수립 이후 최단기 재임 총리로 기록됐다. 마크롱 2기 정부에서 다섯 번째 총리 사임이다.정당 간 타협 실패로 총리직 내려놔르코르뉘 총리는 사임 성명에서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총리직을 수행할 수 없다"며 "타협할 준비가 돼 있었지만 각 정당은 다른 정당이 자기 강령 전체를2025.10.06 17:49
추석 연휴가 한창인 가운데 연휴 후에 시장 색깔이 궁금하다. 이런 가운데 미국 주식시장은 연말까지 8% 더 올라 2025년 전체 상승률이 약 21%에 이를 전망이라고 지난 3일(현지시각) 배런스가 전했다.나벨리어 앤 어소시에이츠 설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 루이스 나벨리어는 이날 배런스에 실린 기고문에서 “돌발 충격이 없다면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추석 이후 투자 전략을 고민하는 투자가들에게 투자 방향을 판단하는 데 하나의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논거가 된다.계절별 강세장·깜짝 실적 기대지난 20년 동안 10월부터 12월까지 S&P 500 지수는 해마다 평균 3.95% 상승했다.지난 50년을 보면 이 구간 상승률은 4.24%에2025.10.06 17:30
유럽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미국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간 AI 투자 규모 격차가 8배에 이르면서 유럽 창업자들이 실리콘밸리로 향하는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미국 AI 투자금 8배 많아...유럽 스타트업도 미국 자본에 의존데이터 제공업체 피치북(PitchBook)에 따르면, 미국 AI와 머신러닝 스타트업은 올해 첫 9개월 동안 1600억 달러(약 226조 원) 이상을 모았다. 반면 유럽 스타트업이 모은 돈은 약 200억 달러(약 28조 원)에 머물렀다.미국 투자자들이 유럽 AI 스타트업에 쏟아붓는 돈도 크게 늘었다. 피치북 자료를 보면2025.10.06 17:14
악시오스 미디어 트렌드 임원진 대상 브리핑에서 사라 피셔(Sara Fischer)와 케리 플린(Kerry Flynn)은 "미국이 전 세계 정보전에서 물러나면서 중국 공산당이 국가 지원 선전에 투자를 늘릴 여지를 얻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들은 코로나19 이후 중국이 러시아·이란식 거짓 정보 유포 전술을 도입해 중국에 적대적인 국가를 겨냥한 여론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수십 년간 중국의 선전 활동은 중국 공산당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확산하는 데 집중해 왔다. 그러나 최근 중국은 해외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 지원 정보 작전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그러나 최근 이 흐름에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2025.10.06 16:46
중국이 인도 주변 국가들과 외교 관계를 빠르게 강화하며 남아시아에서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 스리랑카 등 인도 인접 국가들과 고위급 회담을 대폭 늘리며 지역 내 세력 균형을 자국 쪽으로 유리하게 바꾸려 하고 있다.방글라데시에 집중 공세…유누스 정부 출범 후 회담 급증FT 조사 결과, 중국 관리들은 무함마드 유누스 임시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8월부터 14개월 동안 방글라데시 정치인들과 최소 7차례 고위급 회담을 했다. 이는 인도의 오랜 동맹이었던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의 지난 5년 임기 때 8차례와 비슷한 수준이다.중국의 외교 공세2025.10.06 13:16
지난 5일 배런스는 오픈AI·오라클·소프트뱅크·백악관이 참여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앞으로 4년 동안 미화 5000억 달러(약 705조 원)를 투입해 미국 전역에 10기가와트 규모 AI 데이터센터 10곳을 건설한다고 보도했다.애빌린(텍사스주) 첫 번째 부지는 1100에이커(약 445헥타르)에 달하며, 현재 가동 중인 1개 건물만으로도 전체 프로젝트의 거대한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프로젝트 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빨라졌다. 오라클·오픈AI·소프트뱅크는 지난달 5곳의 추가 데이터센터 계획을 발표하면서 "2025년 말까지 전체 5000억 달러, 10기가와트 목표 달성을 예정보다 앞당겨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애빌린 부지와 함께 전체 데이터센터 용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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