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02:45
미국 의회가 예산안 처리에 실패해 정부가 문을 닫으면 노동통계국(BLS)을 비롯한 주요 경제 통계기관이 데이터 발표를 중단하면서 ADP 같은 민간 고용 지표가 노동 시장을 판단하는 유일한 척도로 떠오르고 있다고 배런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미 의회는 지난달 30일 자정까지 예산안 합의에 실패했고, 상무부와 노동부가 발표한 비상 계획에 따르면 정부 셧다운 기간에 모든 경제 데이터 발표가 늦어진다. CNN은 이날 상원이 공화당과 민주당 예산안을 모두 부결시키면서 정부가 오는 1일 오전 0시 1분부터 셧다운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오는 3일 9월 고용보고서 발표 차질 불가피노동부 대변인은 "연방 정부 셧다운이 생기면2025.10.02 02:25
세계 최대 해상풍력업체 오스테드 주가가 올 들어 64% 하락했다.이런 가운데 밸류웍스(ValueWorks) 설립자 찰스 레모네이즈는 이 주식을 매집하기 위해 약 1000만 달러(약 140억 원)를 투자했다고 배런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지난 8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로드아일랜드 인근 ‘레볼루션 윈드’ 공사 중단을 명령했다. 이 프로젝트는 오스테드와 블랙록 계열사가 공동 진행하던 해상풍력으로, 80%가량 완공된 상태였다. 연방 법원이 지난 23일 공사 재개 판결을 내놓기 전까지 주가는 16% 급락했다.뉴욕 밸류웍스의 최고투자책임자 레모네이즈는 이런 혼란을 기회라 봤다.그는 “한때 우량 성장주로 꼽혔던 오스테드를 값싸게 사들2025.10.02 02:05
미국 루이지애나와 텍사스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설비 투자 결정이 역대 최다를 기록해 향후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배런스가 전했다.셸 최고경영자(CEO) 와엘 사완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경제클럽 강연에서 “비용 부담이 큰 고비용 프로젝트가 계속 나오고 있어 LNG 가격이 하락하면 신규 설비는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승인된 LNG 처리 능력은 연간 752억㎥로, 이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다섯 해 동안 승인된 물량 전체와 비슷하다. 지난해 미국의 LNG 수출량은 1230억㎥였다. 올해는 이미 다섯 곳 이상의 신규 또는 증설 프로젝트가2025.10.02 01:35
미국 증시가 지난해 3분기를 강세로 마감한 가운데, 4분기에도 상승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월가의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일부 시장 부문의 투기 과열 현상에는 경계감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배런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월가 전문가들이 건전한 경제 여건과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을 근거로 연말까지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고 전했다.5개월 연속 상승...2013년 이후 9월 최고 실적S&P 500 지수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3분기를 마감했다. 이 벤치마크 지수는 지난해 들어 당시까지 13% 이상 올랐으며, 2013년 이후 9월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시장 전문가들은 이런 강세장이 단순한 투기가 아니2025.10.01 13:22
인도네시아 국방부가 오는 11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제작한 T-50i 골든이글 훈련기 2대를 인도받으며, 2021년에 체결된 6대 공급 계약 이행을 본격화한다고 현지의 템포(Tempo)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이 보도했다.2021년 계약 이행 시작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지난해 KAI와 맺은 T-50i 전투훈련기 6대 공급 계약 가운데 첫 배치로 2대를 인도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군 정보국장 니요만 수아드냔아 제1원수는 “이 배치는 2021년 계약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나머지 4대도 차례로 인도된다”고 설명했다.공군 현대화 프로그램 일환수아드냔아 제1원수는 “6대 도입은 인도네시아 공군 전투 준비 태세를 강화하려는 현대화 사업의 일부”2025.10.01 11:16
현대로템이 폴란드군 전력화를 위한 K2PL 전차의 최종 설계를 공개하며 현지 생산에 본격 착수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입증된 드론 위협에 대응하는 2단계 방어체계와 폴란드 부품을 결합한 NATO 표준 전차로 거듭난다. 우크라이나 군사전문매체 밀리타르니(Militarnyi)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능동방어체계와 전자전 장비를 통합한 K2PL 전차의 설계 영상을 공개했다.2단계 드론 격퇴 시스템 장착K2PL 전차는 블랙팬서(Black Panther, 흑표)로 불리는 한국형 K2 전차를 폴란드에 맞게 개량한 모델로, 드론 위협에 대응하는 이중 방어망을 갖췄다. 첫 번째 방어선은 드론 통신을 차단하는 차체 장착형 전자2025.10.01 10:59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어드밴티지탱커스가 2027년 인도 예정인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척과 LNG 추진 수에즈막스 2척을 한국 조선소에 주문했다고 지난달 30일 (현지시각) 스프래쉬247이 보도했다.어드밴티지탱커스는 2014년 설립 이후 26척의 탱커를 운항하며, 유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원유 운송 능력과 친환경 운항 옵션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이번 수주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화오션 32만t급 VLCC 1척, 2027년 9월 인도업계에서는 어드밴티지탱커스가 한화오션 옥포조선소에 32만t급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을 발주했다고 전한다.업계 관계자는 “동일 선형의 과거 계약 가격이 1억 2970만 달러(약 1825억 원)에 달했2025.10.01 10:40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지난달 12일 기준으로, 주요 소규모 은행들의 ‘빌려준 돈 대비 맡긴 돈 비율’(LDR)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은행들이 고객에게 맡긴 돈보다 더 많이 빌려준 상태로, 그 비율이 86.88%에 이른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근로자 예금을 중심으로 예·적금(DPK)을 늘려 유동성 압박을 완화하고 있다고 콘탄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근로자 예금, DPK의 큰 축PT Bank KEB Hana Indonesia(이하 하나은행)의 개인뱅킹 총괄책임자인 스테펜 로에키토(Stefen Loekito)는 “한국인 고객 수는 전체 316만 명 가운데 0.7%에 불과하지만, 예·적금 규모로 보면 전체 DPK의 약 35%에2025.10.01 10:33
일본 해운기업 NYK 그룹이 용선한 세계 최대 메탄올 이중연료 울트라맥스(Ultramax) 벌크선 '그린 퓨처'호가 한국에서 첫 메탄올 연료 보급 작업을 마쳤다.오프쇼어-에너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 선박이 지난달 28일 울산항에서 선박 간(STS) 방식으로 메탄올 벙커링을 했다고 보도했다.울산항에서 선박 간 메탄올 공급 작업 마쳐NYK 라인과 이토추는 이번 벙커링에서 바이오매스에서 나온 원료로 만든 저탄소 ISCC EU 인증 메탄올을 썼다고 밝혔다. 이토추가 공급한 이 연료는 재생 천연가스와 그린 수소 같은 재생 원료를 활용해 만들어져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그린 퓨처호는 일본 해운사 간바라기2025.10.01 09:37
K팝이 지난 30년 동안 한국 내 유행을 넘어 전 세계 음악시장 구도를 새롭게 짜고 있다. 인도네시아 매체 자와포스(JawaPos)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SM·YG·JYP 3대 기획사가 본격적인 아이돌 시스템을 도입, 한국 대중음악 산업의 혁신을 이끌었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팬덤과 현지화 전략의 성공을 입증한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세계 음악 산업 전반에서 K팝 팬층의 저변이 크게 확대된 흐름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국내부터 다져진 K팝 시스템자와포스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 등 조사에 따르면 서태지와 아이들은 1990년대 초 힙합·뉴잭스윙 등2025.10.01 09:24
국내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의 선두 주자인 DB하이텍이 인도의 유력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과 손잡고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인도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풍부한 설계 인력에 비해 제조 기반이 절대 부족한 인도의 약점을 파고들어, 한국의 검증된 제조 역량과 인도의 설계 전문성을 결합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번 제휴는 인도 정부의 강력한 반도체 육성 정책과 맞물려 현지 시장에 알맞은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국과 동남아를 넘어 세계 매출을 다각화하려는 DB하이텍의 중장기 포석이다.1일(현지시각) 디지타임스 아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DB하이텍은 최근 인도의 스마트SoC 솔루션스와 전략적 협2025.10.01 08:49
초미세 공정 패권을 둘러싼 반도체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한때 '반도체 제왕'으로 군림했던 인텔이 '18A(옹스트롬)' 공정으로 TSMC와 삼성이 양분해 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WRAL뉴스 등 외신은 1일(현지시각) 인텔의 도전을 집중 조명하며, 2025년 말 양산을 목표로 하는 18A 공정이 인텔이 '반도체 왕좌'를 되찾기 위해 내놓은 회심의 카드라고 분석했다. 이 승부수가 인텔의 미래는 물론, AI와 고성능 컴퓨팅(HPC)으로 대표되는 첨단 기술 공급망 전체를 뒤흔들 수 있다는 전망에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인텔 반도체 리더십 탈환 전략의 핵심은 과거 1.8나노급으로 불린 2나노 이하 최첨단 노드, 18A 공정이다. 이 공정은 '리2025.10.01 08:07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의 절대 강자 TSMC가 인공지능(AI)과 스마트폰용 최첨단 칩 수요 덕분에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 달러(약 140조 원)라는 누구도 밟지 못한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IT전문 매체 디지타임스 아시아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세계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압도하는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인텔의 부진을 뒤로하고 독주 체제를 더욱 굳히고 있다. 특히 2025년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웃돌 것으로 전망돼, 한 해 30%라는 놀라운 성장률 달성에도 파란불이 켜졌다.AI 칩 독점과 초미세 공정, 성장의 두 바퀴TSMC의 성장 동력은 AI 칩 시장에서의 독점 지위1
전 세계 금 매장량 6만4000t…21만6000t 이미 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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