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01:00
포드가 전기차 사업 부진으로 닛산에 켄터키 주 배터리공장 일부를 함께 쓰도록 했다.지난 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이는 포드가 전기차 사업 손실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다.포드는 2024년 전기차 부문에서 50억 달러(약 6조9000억 원)를 잃었으며, 올해도 추가로 50억 달러 손실이 예상된다. WSJ가 인용한 관계자들은 포드가 한국의 배터리 만드는 회사 SK온과 함께 투자한 켄터키 주 배터리 공장 중 일부를 닛산이 쓸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포드는 2021년 전기차 분야에 큰 돈을 쏟아 켄터키 주에 두 곳의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고 알렸으며, 이는 70억 달러(약 9조7200억 원) 규모였다. 하지만 지금 켄2025.05.21 09:40
최근 바레인 정부가 전력 수요 증가에 맞춰 66kV 변전소를 새로 짓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효성중공업(한국), 히타치 에너지(스위스), 볼탐프 트랜스포머 오만(오만) 등 세 곳이 변압기 공급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이 사업은 바레인 전력수자원청(EWA)이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의 전력 수요 증가에 맞춰 추진하는 대규모 전력망 확충 계획의 하나로, 66kV 변전소에 들어갈 변압기 19대를 설계하고 만들며, 운반과 설치, 시험, 시운전까지 맡는다고 자우야(Zawya)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효성 5800만 달러, 히타치 2500만 달러, 볼탐프 1900만 달러... 볼탐프 '일시 중단'EWA가 밝힌 입찰 결과를 보면, 효성중공업은 5800만 달러(약 804억 원)2025.05.21 07:36
이라크가 하늘 방어력 강화를 위해 프랑스와 한국에서 첨단 방공 체계를 대거 들여온다. 이라크 정부는 프랑스제 카라칼 헬기와 레이더, 한국산 미사일 체계 등을 사들이는 한편, 자국 방위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라크 인근 쿠르디스탄 지역 언론 루다우(rudaw.net)가 지난 20일(현지시각)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이라크 국방부는 프랑스와 한국에서 여러 방공 체계를 사들이기로 했다.이라크 국방부 언론 책임자 타신 알 카파지는 "프랑스제 카라칼 헬리콥터 14대를 사들이는 계약과 함께 방공용 레이더 몇 대를 사들이는 계약을 맺었다"며 "일부는 이미 받았고 나머지는 내년에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해 9월 이라크와 에어버2025.05.21 07:26
한국 로봇업체인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높이를 50cm 이상 조절하고 시속 9km로 움직일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산업 현장과 연구 분야 활용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지난 20일(현지시각)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interestingengineering.com) 보도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RB-Y1'의 새로운 상호작용 제어 기술을 6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2025 IEEE 국제 로봇 및 자동화 학회(ICRA)'에서 공개한다.이번에 선보이는 제어 기술에는 마스터 팔, 터치패드와 조이스틱 시스템, 가상현실(VR) 기기 기반 제어 플랫폼 등이 들어간다. 또한, 움직임을 위한 메카넘 바퀴 시스템과 고급 통합을 위2025.05.21 07:04
인도가 에너지 안보 강화와 조선 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시작한다. 인도 정부는 2040년까지 자국 내에서 만든 유조선 112척 확보에 100억 달러(약 13조9000억 원)를 쓸 계획이라고 인도 뉴스 네트워크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계획은 인도 정부가 원유 수입 때 외국 선박 의존을 줄이고 장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이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는 "인도는 2040년까지 총 112척의 원유 운반선을 확보할 계획이며, 1단계로 79척을 도입하고 이 중 30척은 중거리 유조선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첫 10척 발주는 이르면 이달 중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세계 3위 원유 수입국인 인도는 지금 수입 원유 운송을 외국2025.05.21 06:42
독일의 세계적인 선사 하팍로이드가 한화오션이 건조한 최신 24,000TEU급 컨테이너선 '제노바 익스프레스'호를 인수했다고 베어드마리타임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인도로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 선박은 하팍로이드가 한화오션에 발주한 동급 선박 시리즈 중 11번째로, 양사의 견고한 협력 관계와 한화오션의 독보적인 건조 역량을 드러낸다.'제노바 익스프레스'호의 인수는 하팍로이드가 한화오션으로부터 인수하는 2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리즈의 중요한 이정표다. 앞서 2024년에는 '함부르크 익스프레스'호와 '싱가포르 익스프레스'호가, 그리고 올해 초에는 '방콕 익스프레스'호가 성공적2025.05.21 06:39
새 충돌로 동체 착륙한 한국 공군의 F-35A 전투기가 한·미 양국 협력으로 지상 훈련용 항공기로 부활했다고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과 디에이비에이셔니스트 등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F-35 역사상 처음 날개를 분리하고 재장착하는 기술이 적용돼 전 세계 F-35 정비 절차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한국 공군의 F-35A는 지난 2022년 1월, 비행 중 새와 부딪혀 랜딩 기어를 내리지 못한 채 서산 기지에 동체 착륙했다. 이 사고로 동체, 엔진, 제어·항법 시스템 등 300여 개 부품이 심하게 손상됐다. 면밀한 평가 끝에 해당 기체는 비행 복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퇴역이 결정됐다.그러나 양국은 전투기를 폐기하는 대신, 미2025.05.21 06: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급격한 관세 정책으로 미국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일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2월 트럼프 두 번째 임기 시작과 함께 매긴 관세로 미국 내 중국산 제품 소매값은 이미 1% 넘게 올랐다.FT 분석에 따르면, 4월 2일 이른바 '해방의 날'을 기점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급격한 관세 정책으로 미국의 실질 관세율은 26.8%까지 올라 1903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예일 예산연구소는 현재 미국의 평균 실질 관세율이 17.8%로,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할 때 이어받은 2.5%의 7배가 넘는다고 밝혔다.특히 미국과 중국이 최근 제네바에서 협상을 통해 관세2025.05.21 05:55
뉴욕 해안의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이 중단 한 달 만에 다시 시작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지난달 중단했던 뉴욕 해안 '엠파이어윈드(Empire Wind)' 사업 공사를 다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노르웨이 에너지 회사 에퀴노르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현재 약 30%가 완료됐다. 에퀴노르는 지난 3월 기준으로 약 25억 달러(약 3조4000억 원)를 투자했으며, 2027년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더그 버검 내무장관은 지난달 소셜미디어를 통해 바이든 정부가 충분한 검토 없이 승인을 서둘렀다는 이유로 이 사업을 중단시켰다. 이미 허가를 받아 공사가 시작된 상황이었기에 재생에너지 업계에 큰 충격을 줬2025.05.21 01:50
중국이 희토류 수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면서 세계 공급망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지난 18일(현지시각) 중국이 새 수출 통제 규정에 따라 희토류 선적을 지연시키고 있어 세계 제조업체들이 비상 상황에 처했다고 보도했다.중국은 지난달 초 전기차, 풍력터빈, 사람 형태 로봇, 전투기 등에 반드시 필요한 7가지 희토류 원소와 영구자석에 수출 제한 조치를 취했다. FT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희토류 광물 채굴의 70%, 가공의 87%, 정제의 91%를 담당하며, 영구자석 생산의 94%를 차지한다.볼프강 니더마르크 독일 산업 연맹(BDI) 집행위원은 "유럽에서 생산에 심각한 피해를 피할 수 있는 창구가 빠르게 닫히2025.05.21 01:10
인도 자동차 시장이 2030년까지 연간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1위 업체인 마루티 스즈키가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서는 마루티 스즈키가 2030년까지 인도 생산량을 연간 400만대로 확대하고 국내 시장 점유율을 50%를 넘게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인도 자동차 시장은 2020년 약 240만대에서 2030년 약 530만대로 10년간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인도는 이미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발돋움했으며, 마루티 스즈키는 인도 자동차 판매량의 41%를 차지하고 있다.마루티 스즈키 부2025.05.20 13:37
인도 국영 석유천연가스공사(ONGC)가 약 5억 달러(약 6976억 원) 규모의 초대형 에탄 운반선(VLEC) 3척 신규 건조 발주를 위해 아시아 주요 해운사들과 협상에 들어갔다. ONGC는 인도 최대 석유·가스 생산 기업으로, 자회사 오팔(OPaL)을 통해 구자라트 다헤즈에 대규모 석유화학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이 설비는 주로 에탄을 원료로 사용하는데, 기존 카타르와의 공급 계약이 2028년 5월 종료됨에 따라 미국 등 북미 지역에서 해마다 약 80만 톤의 에탄을 직접 수입하고자 이번 발주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발주 경쟁에는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모두 참여해 치열한 수주전을 펼칠 전망이라고 트레이드윈즈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발주 대상2025.05.20 10:49
샤오미(Xiaomi)가 자사 최초의 3나노미터(3nm) 공정으로 만든 스마트폰용 시스템 온 칩(SoC) 'XRING 01'을 이달 말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샤오미의 레이쥔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이같이 발표했다고 중국 IT 전문매체 IC스마트가 19일(현지시각) 전했다. 다만, 레이쥔 CEO는 XRING 01의 구체적인 제원은 밝히지 않았다.이로써 샤오미는 애플, 삼성, 화웨이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자체 모바일 칩을 개발한 스마트폰 제조사가 됐다. 샤오미는 지난 2017년 첫 자체 개발 칩 '서지 S1(Surge S1)'을 내놓았으나, 베이스밴드 성능 문제 탓에 시장의 외면을 받은 바 있다.◇ XRING 01, TSMC 3나노 업고 중국 '최강 AP' 넘본다IC스마트는 소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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