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6 03:15
캐나다 정부가 자국 군 역사상 최대 규모인 잠수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6월 말까지 결정한다. 함정 12척 획득비만 240억~300억 캐나다 달러(약 26조~33조 원), 50년 운용·정비를 포함한 전체 수명주기 비용은 600억~1200억 캐나다 달러(약 65조~130조 원)에 이른다.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이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를 제치면, 한국 방산은 최초로 나토(NATO) 회원국에 첨단 잠수함을 수출하는 금자탑을 쌓는다.캐나다 일간 토론토스타는 4일(현지시각) "두 방산 거인이 지난주 최종 제안서 제출을 마쳤다. 마크 카니 총리의 경제 안보 목표에 부합하는 메가 딜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캐나다 탐사보도 매2026.05.05 07:43
독일 북부 발트해의 버려진 냉전 유산이 경매에 나오고, 벨기에 창고에 방치됐던 구식 대공포가 우크라이나 전장의 핵심 전력으로 부활했다. 2026년 5월 현재, 유럽 방산업계는 냉전기 유산의 처리와 차세대 표준 선점을 두고 거대한 격변기에 진입했다.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유럽 방산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네덜란드에서 들려왔다. 네덜란드 국방부는 자국산 레이더 대신 미국의 이지스(Aegis)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며 대대적인 군사 표준 전환을 예고했다. 이는 유럽 방산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유럽 시장 확대를 노리는 K-방산에 강력한 도전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발트해 '철의 요새' 경매와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치타'의 부2026.05.05 07:33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ZNPP)의 방사능 감시 실험실이 드론 공격을 받으며 글로벌 핵 재앙에 대한 공포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국지전을 넘어 유럽 전역의 에너지 가격 폭등과 한국의 원전 수출 경쟁력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경제 안보' 사안으로 급부상했다.독일 n-tv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러시아 점령하에 있는 자포리자 원전 외곽의 '외부 방사선 통제 실험실'이 드론 공격으로 파손됐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즉각 "핵 안전의 레드라인이 위태롭다"며 군사 행동 중단을 촉구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원전 직원이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지 일주일 만에 핵심 감시 시설까지 피격되2026.05.05 07:09
지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요동치던 글로벌 방산 지형이 일본의 ‘방위 장비 이전 3원칙’ 개정으로 거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각), 살상 능력을 갖춘 완제품 무기의 수출을 사실상 허용하는 법적 정비를 마쳤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유지해 온 ‘전수방위(반격 시에만 무력 사용)’ 원칙과 무기 수출 금지라는 금기를 깨는 역사적 조치로 풀이된다.지난 3일 폴란드 매체 WNP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은 이제 ‘무기’와 ‘비무기’를 구분해 비무기 체계는 제한 없이 수출하고, 살상 무기는 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한 17개 우방국에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특2026.05.05 06:51
지난해부터 이어진 인공지능(AI) 열풍이 '기술 과시'를 넘어 '실무 적용'이라는 두 번째 국면에 진입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들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AI 기술진을 아예 기업 현장에 이식하기로 결정하면서다. 그동안 "AI가 돈이 되느냐"는 의구심에 시달렸던 빅테크와 금융권이 '수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4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과 골드만삭스 등 월가 금융그룹들이 앤스로픽과 손잡고 15억 달러(약 2조 2100억 원) 규모의 합작 투자사(JV)를 설립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동맹의 핵심은 앤스로픽의 숙련된 엔지니어들을 금융사들이 보유한 포트폴리오 기업에 직접 배치해 경영2026.05.05 06:36
인공지능(AI) 황제로 불리는 엔비디아가 '아시아 공급망' 의존도가 더 심해지고 있다.엔비디아 생산 비용의 90%가 한국과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 집중되면서,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기업의 존립을 흔들 수 있는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으로 부상했다. 특히 차세대 로봇 플랫폼과 자율주행 칩까지 최첨단 공정 경쟁에 가세하며 아시아 의존도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과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 등이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공급망 내 아시아 기업 노출 비중은 전체 생산 비용의 약 90%에 달한다. 이는 대만 TSMC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한국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고2026.05.05 05:15
미국이 빠지자, 유럽이 지갑을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각) "주독 미군을 5000명보다 훨씬 더 많이 줄일 것"이라고 못 박은 그날, 브뤼셀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유럽 자체 방산 자금 2조 2500억 원이 시장에 풀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 등 K-방산의 향후 5년 매출 지형이 이 자금 흐름의 정중앙에 놓였다. 단, 모두가 수혜자는 아니다.15억 유로 EDIP 본격 가동…7억 유로는 미사일·드론 방어로 직행EU 집행위원회가 승인한 유럽방산산업프로그램(EDIP·European Defence Industry Programme) 2026~2027년 작업 프로그램은 지난 3월 31일 EU 조달 포털에서 첫 공모2026.05.05 04:15
한국과 일본이 안보협력 채널을 차관급으로 끌어올리고 방위장관 상호 방문을 연례화하는 등 방산협력 제도화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동맹국의 자체 방위 역량 확충을 거세게 압박하는 상황에서, 일본 정계 핵심부도 "미국에만 의지하는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고 공개 선언하고 나섰다.한·일 양국이 추진하는 이번 제도화 움직임은 단순한 양자 외교를 넘어 한·일·호주·필리핀을 잇는 인도·태평양 소다자 안보 네트워크의 공식 출범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읽힌다.이달 중순 서울 2+2, 골든위크 이후 최종 조율 완료지지통신과 요미우리신문은 지난달 13일 양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일 양국이 기존 국장급에 머물던 외2026.05.05 04:05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단 석 달 만에 2025년 한 해 전체 영업이익(43조 6000억 원)을 넘어서는 57조 20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54% 폭증한 사상 최고치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이 메모리를 단순 부품에서 '확보해야 생존하는 전략 자산'으로 바꿔놓은 결과다.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김재준 부사장은 4월 30일 콘퍼런스콜에서 "고객 수요 충족률이 사상 최저로 떨어졌으며, 2027년 물량을 미리 요청하는 고객이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뉴욕에 상장된 '메모리 ETF'가 쏜 신호탄미국 자산운용사 라운드힐 인베스트먼츠가 지난달 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라운드힐 메모리 ETF(티커: DRAM)'는 출범 10거래일 만에 12026.05.05 03:55
중동발 전쟁의 불길이 아시아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이란과의 분쟁이 장기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각국은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단순히 기름값이 오르는 수준을 넘어 식료품과 공산품 가격까지 연쇄적으로 자극하며 서민 경제의 실질 구매력을 갉아먹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4일(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을 인용해 중동 분쟁이 지역 전체의 성장 충격을 촉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DB는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1%에서 4.7%로 대폭 낮춰 잡았다. 물가상승률 전망치 역시 지난해 3%에서 올해 5.2%로 두 배 가까이 치2026.05.05 03:35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를 위한 선물로 장난감 대신 '주식 계좌'를 선택하는 부모들이 급증하고 있다. 자녀에게 단순한 용돈 관리를 넘어 조기에 금융 문해력을 길러주려는 움직임이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공통된 사회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높은 관심에 비해 체계적인 교육이 뒷받침되지 않아, 자극적인 온라인 정보에 휘둘릴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미국 대형 증권사 찰스슈왑(Charles Schwab)이 최근 발표한 '2026 미래 투자자 실태 조사'에 따르면, 13~17세 청소년의 70%가 투자에 '매우 또는 극도로'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부모 세대 역시 73%가 자녀의 투자 교육이 중요하다고 응답하며 세대 간의 강력한 공감대2026.05.05 03:25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유럽연합(EU) 내 평균 가솔린 가격이 두 달 만에 25% 이상 급등하면서 유럽 경제에 비상벨이 울렸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에너지 가격 폭등이 만성적인 저성장에 시달려온 유럽의 재정 건전성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배런스(Barron's)는 최근 보도를 통해 "이란 전쟁이 유럽 경제의 아킬레스건인 공공부채 문제를 정조준하고 있다"며 데스몬드 라크먼 미국기업연구소(AEI) 선임연구원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라크먼 연구원은 국제통화기금(IMF) 부국장을 역임한 세계적인 거시경제 전문가다.전쟁 장기화로 인해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4대 경제국 중 3개 나라가 국채 시장2026.05.05 03:05
인공지능(AI) 열풍이 엔비디아라는 단일 주인공의 독주 시대를 지나 기술주 전반의 지형도를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와 저장장치, 서버 등 이른바 ‘올드테크(Old Tech)’로 치부되던 전통 강자들이 AI 데이터센터 확충의 핵심 수혜주로 등판하며 시장의 강력한 추진 동력을 공급하는 형국이다. 과거 PC와 서버 시대의 주역들이 AI라는 거대한 엔진을 달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배런스(Barron’s)는 지난 1일(현지시각) "AI가 이제 시장 전체의 상승장(Bull Case)을 뒷받침하는 결정적 근거가 됐으며, 이는 올드테크 기업들의 화려한 부활을 견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론 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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