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10:02
한국이 저렴한 학비와 글로벌코리아장학금(GKS), 대기업 연계 취업 기회를 바탕으로 인도 MBA 지망생들 사이에서 미국·영국을 대체하는 신흥 교육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디아투데이가 지난 12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 내 인도 유학생 수는 2008년 500명 미만에서 2022년 1328명으로 14년간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서구권 절반 수준 학비에 월 90만 원 장학금 지급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 전체 유학생 수는 2004년 1만6832명에서 지난해 20만8962명으로 12배 이상 급증했다. 이 가운데 학위과정 유학생은 14만5778명으로 전체의 69.9%를 차지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KAIST) 등 국내 주요 대학들이 영어2025.08.13 09:00
최근 업계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25년 말까지 선보일 예정인 첫 XR(확장현실) 헤드셋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통과했다. 이로써 글로벌 출시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품 명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사내 코드명은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이며, 구글·퀄컴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각) 새미구루가 전했다.한국 출시일은 10월 13일로 예상된다. 가격대는 2,000~3,000달러(약 270만~400만 원) 수준의 초고가 전략을 적용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이번에 FCC로부터 모델번호 ‘SM-I610’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는 이미 한국기술시험연구원(KTR)에서 동일 모델 승인 절차를2025.08.13 08:52
월가가 미국 국내 증시 강세에 집중하는 사이 중국 주식시장이 조용히 반등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경제 전문지 배런스는 중국 주요 종목 4개를 선별해 앞으로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중국 대형주 ETF인 아이셰어스 차이나 라지캡 ETF(FXI)는 8% 올랐다. 하지만 같은 기간 S&P 500 지수가 13% 급등한 것과 견주면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지표를 두고 배런스는 "중국이 미국 시장을 따라잡을 경우 상당한 상승 여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텐센트뮤직, 연초 이후 거의 100% 상승배런스가 주목한 첫 번째 종목은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2025.08.13 08:49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걱정에 사로잡혀 정작 더 심각한 고용 부진과 주택시장 붕괴를 놓치고 있다는 강력한 비판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1일(현지시각) "경제는 인플레이션보다 더 시급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연준이 완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미국 노동통계국(BLS)이 최근 발표한 5월과 6월 고용통계 수정치를 보면, 두 달간 고용 증가 건수가 당초 29만1000개에서 3만3000개로 25만8000개나 하향 조정됐다. 이는 초기 발표 후 추가 데이터를 반영한 결과로,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직후를 제외하면 1979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하향 수정이다.업계에서는 이처럼2025.08.13 08:47
최근 리튬 가격이 톤당 1만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중국 배터리 업체 컨템퍼러리 암페렉스 테크놀로지(CATL)가 채굴장 허가 갱신 문제로 가동을 멈추면서 미국과 칠레 리튬 기업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지난 11일(현지시각) 배런스는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증시에서 앨버말(Albemarle) 주가는 하루 만에 7% 오른 81달러를 기록했고, 소시에다드 퀴미카이 이 키미카 데 칠레(SQM)는 8.7% 상승한 4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간펑 리튬도 해외 거래에서 10% 급등했다.씨티그룹의 케이트 맥커천 애널리스트는 “월 9000톤 규모 공급 차질이 실제 부족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난 10일 보고2025.08.13 08:4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가 기업 실적에 결정적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전망이 맞물리며 주식시장이 낙관론을 키우고 있다.하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지난달 말 발표한 펀드매니저 설문조사에서는 91%가 주식이 과대평가됐다고 답했고, 70%는 약한 성장과 빠른 물가 상승이 맞물린 스태그플레이션을 예상했다.지난 11일(현지시각) 배런스는 이 같은 폭넓은 불안 심리가 시장 변동성 확대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지난달 BoA 설문조사에 따르면 펀드매니저들의 투자 심리는 올해 2월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곧바로 주가지수가 크게 밀리면서 낙관론이 경계감으로 바2025.08.13 08:24
프랑스의 세계적인 해운사 CMA CGM이 한국의 중견 선사 시노코의 컨테이너 피더선 2척을 사들였다. 이번 거래는 시노코의 자산 구성 조정과 유동성 확보 전략, 그리고 CMA CGM의 세계 운송망 강화라는 두 회사의 필요가 맞아떨어진 결과다.12일(현지시각) 트레이드윈즈와 선박 중개업계에 따르면 CMA CGM은 시노코가 보유했던 1345TEU급 컨테이너선 '애틀랜틱 웨스트(Atlantic West)'호와 '애틀랜틱 실버(Atlantic Silver)'호를 각각 1700만 달러(약 236억 원), 총 3400만 달러(약 472억 원)에 인수했다. 두 선박은 모두 2008년에 건조되었다. 건조된 지 17년가량 된 점을 고려하면 현재 중고선 시장 가격은 안정적인 수준으로, CMA CGM은 검증된2025.08.13 08:21
미국의 대형 에너지 건설사 플루어(Fluor)가 호주 글래드스톤(Gladstone)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소송에서 져 수천억 원 규모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 프로젝트 운영사인 산토스(Santos)는 법원 판결을 근거로 사실상 이겼다고 공식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각) 업스트림 온라인에 따르면 산토스는 지난 8일 호주 퀸즐랜드 대법원이 플루어 오스트레일리아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인 산토스 쪽 손을 들어줬다고 밝혔다. 법원은 판결에서 플루어가 산토스와 공동 사업자들에게 최소 6억 9200만 호주 달러(약 6249억 원)를 지급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산토스 측은 "추가 금액은 앞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혀 배상액이 더 늘어날 여지를 남겼다2025.08.13 08:20
과거 세계 조선업계를 호령했던 필리핀 수빅 조선소가 HD현대의 투자를 발판 삼아 부활의 뱃고동을 울릴 준비를 마쳤다고 마닐라타임스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HD현대는 서버러스의 계열사인 아길라 수빅과 200헥타르 규모의 부지 임대 계약을 맺고, 오는 2026년 1월부터 본격 조선소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10년 장기 임대 방식으로, 해상풍력 플랫폼 건설과 선박 건조를 모두 지원하는 핵심 기반 시설로 운용한다. 세계 최대 조선사 중 하나인 HD현대는 앞으로 10년 동안 총 5억5000만 달러(약 7620억 원)를 투자해 수빅 조선소를 'K-조선'의 새로운 전초기지로 키울 계획이다.HD현대는 해마다 최대 10척의 선박을 생산하고2025.08.13 08:18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25일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은 지난 6월 취임한 이 대통령이 집권 82일 만에 성사하는 양국 정상 간 첫 대면이다.대통령실은 이번 방미가 국빈 방문이 아닌 ‘공식 실무 방문’ 형태로, 형식보다 실질적인 협의에 방점을 두고 추진된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 안보 환경과 경제 질서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지향적 포괄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굳건한 연합 방위 태세 강화, 한반도 평화 및 비핵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정상회담은 지2025.08.13 08:14
삼성전자가 최신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인 ‘HBM3E 12단(12-Hi)’을 엔비디아(NVIDIA)에 공급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물량은 3만~5만 개 규모로,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 울트라(Blackwell Ultra)’와 수냉식 AI 서버에 탑재된다.이 계약은 지난 6월 AMD가 자사 인스팅트 MI350(Instinct MI350) AI 가속기에 삼성의 동일 제품을 채택한 데 이어 성사돼, 삼성 반도체 부문의 회복 기대를 키우고 있다고 기술 전문 매체 트위크타운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전했다.트위크타운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엔비디아와 HBM3E 12단 메모리 공급 조건에 합의했다. 양사 협의에 따라 이번에 공급되는 메모리는 모2025.08.13 04:05
중국 견제를 위해 급속도로 가까워지던 미국과 인도가 트럼트의 관세로 제동이 걸렸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이유로 인도 수입품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인도 농민과 어민을 지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브릭스(BRICS) 국가들과 결속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각) 로이터가 전했다.◇ 관세 갈등 격화로 양국 관계 최악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를 계속 수입한다는 이유로 인도산 수입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기존 관세와 합쳐 총 50%에 이르는 관세율이 적용돼 미국의 무역 상대국 중 가장 높은2025.08.13 03:35
인공지능(AI)이 미국 전역에서 전에 없던 규모의 창업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워싱턴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AI 기술이 기존 창업의 진입 문턱을 대폭 낮춰 일반인도 손쉽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분석이다.워싱턴타임스는 "AI는 기술을 민주화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소수의 실리콘밸리 유니콘뿐만 아니라 전에 없던 규모의 창업 혁명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인의 62%가 창업가가 되기를 원하지만 실제로 창업에 나선 사람은 9%에 그친다. 기술 복잡성, 선행 자본의 필요성, 경제 불확실성,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의 문턱이 대부분 사람에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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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가 "리플 XRP에 더 낙관적이어야"...'미친 목표가' 제시4
리플 XRP·이더리움 등 폭등 알트코인 시즌 본격화... 비트코인 주도세 마침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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