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1 08:00
동원시스템즈가 계열사 테크팩솔루션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테크팩솔루션은 지난 2008년 11월 투자목적회사로 설립됐고 2010년 10월 종속회사였던 테크팩솔루션을 흡수합병하고 사명을 바꿨다. 2014년 10월 동원그룹에 편입됐고 포장용 유리용기 제조업 등을 주요 영업으로 하고 있다. 테크팩솔루션은 서울 서초구 마방로에 본사를 두고 있고 군산, 이천 등에 생산공장을 갖고 있다. 테크팩솔루션은 2015년 말 현재 동원시스템즈가 지분 56%(102만1940주)를 갖고 있고 스타키스트(StarKist)가 24%(43만7970주), 에스러셀제이차㈜가 20%(36만4970주)를 보유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가 지난 2014년 스타키스트•에스러셀제이차와 함께 MBK파트너스로부터 테크팩솔루션을 사들인 금액은 2500억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팩솔루션은 2015년 매출액 3753억원, 영업이익 514억원, 당기순이익 332억원을 기록했다. EPS(주당순이익)는 1만8166원이다. 테크팩솔루션의 2015년 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상각비를 합해 697억원 규모다. 테크팩솔루션의 2015년을 기준으로 한 기업가치는 EV/EBITDA(기업가치/EBITDA) 10배수를 적용하면 약 6970억원에 달한다. 동원시스템즈가 스타키스트와 에스러셀제이차 보유 지분 44%를 사들이려면 프리미엄 없이 약 3067억원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측된다. 테크팩솔루션의 2016년 실적은 2015년보다 훨씬 좋아진 것으로 알려져 기업가치가 더욱 올라갈 수도 있다. 동원시스템즈의 지난해 9월 말 재무상태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 963억원을 포함해 매출채권 2258억원, 재고자산 1271억원 등 유동자산 규모가 5183억원에 달한다. 유동자산은 1년 내 자산을 팔아 현금화할 수 있는 돈으로 동원시스템즈가 현금은 다소 부족하지만 테크팩솔루션의 잔여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여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동원시스템2017.02.10 08:19
OCI의 올해 태양광 수요 전망은 낙관하기 어렵다. 최대 시장인 중국과 트럼프 대통령 하에서의 미국에서의 수요 전망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 이응주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수요도 크게 회복되기 어렵지만 추가적으로 나빠질 이유도 없다”면서 “메이저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중국의 경우 구조조정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OCI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4814억원(전년비 +27.1%), 영업이익 3075억원(전년비 +154.6%), 당기순이익 1146억원(전년비 -47.6%)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OCI의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7400억원(전년비 +19.1%), 영업이익 1208억원(흑자전환), 당기순이익 2188억원(전년비 +20.2%)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2017년 1월 현재 OCI의 폴리실리콘 재고는 적정 수준의 50%에 불과하다”면서 “공급 과잉 상황이 해소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가운데 폴리실리콘이 750억원, 태양광 발전소가 250억원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폴리실리콘 판가는 정체되지만 물량이 증가하고 공정 개선을 통해 원가도 6% 상당 추가 하락할 전망이다. 태양광 발전소 매각도 이익 증가 요인이다. 이 연구원은 OCI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400억원(전년동기비 +28.1%), 영업이익 1280억원(전년동기비 +73.4%), 당기순이익 780억원(-68.5%)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OCI의 2016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511억원(+23.5%), 영업이익 -24억원(적자지속), 당기순이익 -530억원(적자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이 연구원은 OCI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 42억원, 시장 기대치 128억을 하회했다고 평했다. 그러나 재고 평가 손실 등 일회성 비용 221억원을 제외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197억원이다. 폴리실리콘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연구원은 “판가는 전분기에 비해2017.02.10 08:07
LG이노텍은 지난해 4분기 북미 전략 거래선향 듀얼 카메라(Dual Camera) 출하량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HMC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듀얼 카메라 모멘텀이 지속되며 올해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5730억원(전년비 +14.2%), 영업이익 3548억원(전년비 +238.5%), 당기순이익 2230억원(전년비 +4360.0%)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이노텍의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7546억원(전년비 -6.2%), 영업이익 1048억원(전년비 -53.2%), 당기순이익 50억원(전년비 -94.7%)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전체 iPhone7/7+의 출하량은 전분기에 비해 30% 감소한 4200만대가 예상되지만 iPhone7+의 경우 전분기 대비 9.1% 감소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국내 전략 거래선인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도 Dual Camera 탑재가 예상됨에 따라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를를 상회하는 91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판 소재 사업부는 HDI(스마트폰 주기판), 터치 윈도우(Touch Window)에 대한 구조조정 비용이 2016년에 대거 반영되면서 올해 수익성은 의미 있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170억원(전년동기비 +35.3%), 영업이익 838억원(전년동기비 +2만850.0%), 당기순이익 653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이노텍의 2016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546억원(전년동기비 +29.1%), 영업이익 1178억원(전년동기비 +161.8%), 당기순이익 870억원(전년동기비 +637.3%)으로 잠정 집계됐다. 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를 각각 14.2%, 83.2% 상회했다고 평했다. 노 연구원은 “LG이노텍의2017.02.10 06:35
카카오가 지난해 4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4538억원을 기록했고 예상치를 10% 상회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 나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금융투자 황승택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수익(매출액)이 1조8447억원(전년비 +26.0%), 영업이익 2056억원(전년비 +77.1%), 당기순이익 1585억원(전년비 +135.9%)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카카오는 2016년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1조4642억원(전년비 +57.1%), 영업이익 1161억원(전년비 +31.0%), 당기순이익 672억원(전년비 -14.7%)으로 잠정 집계됐다. 카카오 최대의 관전포인트는 하반기 광고실적 개선여부다. 황 연구원은 브랜드 검색 개편 등 서비스 부문의 품질개선과 광고상품 라인업 확대, 로컬서비스 관련 상품개발 및 새로운 광고 플랫폼 런칭이 하반기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면서 실적개선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연구원은 “광고 관련 다양한 전략들이 결국 개인에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광고주에게는 노출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분명한 성과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3~4월경 공식런칭될 '장보기서비스'도 광고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기여가 예상된다. 기존의 플러스친구들이 홍보성 정보전달에 주력했던 반면 장보기서비스는 실질구매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상품(서비스)들을 보다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황 연구원은 O2O 서비스 '모빌러티 서비스'는 직접 생활형 서비스로 플랫폼화 한다는 대전제 하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듯 하다고 평했다. 황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이 4404억원(전년동기비 +81.6), 영업이익 469억원(전년동기비 +122.3%), 지배주주 순이익 324억원(전년동기비 +245.5%)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4538억원(전년동기비 +87.7%),2017.02.10 06:30
만도는 시장에서 우려하는 기존의 4가지 우려사안에 대한 해소국면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메리츠종금증권 김준성 연구원은 만도에 대해 ▲현대·기아차 국내공장 출고부진과 매출 동조화 ▲ 중국의 수요둔화 ▲보쉬(Bosch)와의 특허소송에 따른 비용 발생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성장성 우려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만도가 국내시장 호실적을 통해 이같은 우려를 해소하고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6조2190억원(전년비 +6.0%), 영업이익 3290억원(전년비 +7.8%), 당기순이익 2320억원(전년비 +10.2%)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만도의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8664억원(전년비 +10.7%), 영업이익 3051억원(전년비 +14.9%), 당기순이익 2106억원(전년비 +62.5%)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대·기아차의 국내공장 출고부진과 매출 동조화 우려에 대해서는 중대형 세단·RV·럭셔리 모델에 대한 부품 공급점유율 확대와 타 OE(신차용 타이어) 신규 납품을 통해 탈 동조화가 시작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올해 중국에서의 경쟁 강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에 대해서는 전년에 비해서는 수익 개선이 어렵지만 로컬 OE의 견조한 수요성장의 완충작용으로 수익성 급락이 덜해질 것으로 진단했다. 올해 1분기에는 기아차 딜러 이슈로 일시적 수익성 악화는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Bosch와의 특허소송에 따른 비용발생도 소송기간 충당금 적립 계획 없으며 소송 진행 관련 비용 향후 3년 최대 30억원 이하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ADAS 성장성에 대해서는 GM에 대한 AEB(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수주 가시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기술력 검증에 대한 아쉬움은 여전하다고 김 연구원은 지적했다. 다만 카메라(Camera) 기반 AEB 등 저가 ADAS 부품을 통한 쌍용차·중국 로컬OE 수주확대가 새로운 성장기회임은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만도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4760억원(전년동기비 +8.0%), 영업이익 62017.02.09 08:23
아시아나항공은 금호그룹의 금호타이어 인수과정에 참여하지 않게 된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KB증권 강성진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금호타이어 리스크가 해소됐다”면서 “다만 업황 및 유가 리스크는 고려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8760억원(전년비 +1.6%), 영업이익 2199억원(전년비 -14.4%), 당기순이익 1340억원(전년비 +146.8%)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7851억원(전년비 -0.2%), 영업이익 2570억원(전년비 +161.4%), 당기순이익 543억원(전년비 -139.0%)으로 잠정 집계됐다. 강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데는 2017년 급유단가가 전년대비 20.5% 상승하면서 2265억원의 추가 비용을 발생시킬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현재의 업황을 고려할 때 아시아나항공이 유류할증료 등으로 yield(수송 단가)를 높여 얻을 수 있는 수익은 1602억원에 머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840억원(전년동기비 -6.3%), 영업이익 290억원(전년동기비 -50.6%), 당기순이익 390억원(전년동기비 -12.2%)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864억원(전년동기비 -1.9%), 영업이익 408억원(전년동기비 +205.5%), 당기순이익 -1161억원(적자지속)으로 잠정 집계됐다. 강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및 KB증권 전망치를 각각 17.7%, 16.3% 하회하는 것이라고 평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익은 항공화물 부문 호조 및 연료단가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큰 폭의 개선세를 이어갔다. 항공화물 수송량은 디스플레이 및 전자제품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했고 화물 단가 상승과 함께 501억원의 영업이익2017.02.09 08:17
지역난방공사는 올해 6월까지는 어렵지만 7월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의 올해 매출액이 1조8540억원(전년비 +7.8%), 영업이익 1653억원(전년비 +2.2%), 당기순이익 912억원(전년비 -28.0%)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역난방공사의 2016년 매출액은 1조7199억원(전년비 -14.1%), 영업이익 1617억원(전년비 -23.0%), 당기순이익 1267억원(전년비 +9.4%)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7년 상반기 매출액은 1조100억원(전년동기비 -0.5%), 영업이익은 1349억원(전년동기비 -20.2%)으로 예상된다. 전년도 하반기에 이어 열요금과 연료비 스프레드 하락세 지속이 우려된다. 1월 열요금은 도시가스 연료비 연동제로 인해 동결됐다. 2017년 상반기 열요금은 2016년 하반기 하락분을 감안하면 전년동기 대비 9.6% 하락한다. 연료비는 발전용 LNG, 석유 등의 가격 상승으로 2.3% 상승이 예상된다. 하반기 매출액은 8472억원(전년동기비 +19.7%), 영업이익 304억원(흑자전환)으로 전망된다. 올 7월 열요금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실질 연료비가 정산된다. 하반기 열요금은 5.8% 상승이 예상된다. 연료비는 21.5% 상승이 예상되지만 열 및 전기판매량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전력판매단가는 SMP(전력시장가격) 상승, 용량요금 인상분 반영 등으로 상반기 12.1%, 하반기 17.1% 각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허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의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7328억원(전년동기비 -4.8%), 영업이익 1450억원(전년동기비 -17.9%), 당기순이익 993억원(전년동기비 -18.6%)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난방공사의 2016년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5030억원(전년동기비 -15.1%), 영업이익 407억원(전년동기비 -56.7%), 당기순이익 507억원(전년동기비 -21.0%)으로 잠정 집계됐다. 허 연구원은 지역난방2017.02.09 08:05
SPC삼립은 캐시 카우(Cash Cow)인 제빵부문이 간편식 중심의 품목 다각화와 유통채널 다변화를 통해 성장률을 높이고 프리미엄 제품 확대와 적자품목 철수를 통해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됐다. KB증권 박애란 연구원은 SPC삼립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2488억원(전년비 +20.2%), 영업이익 781억원(전년비 +19.2%), 당기순이익 610억원(전년비 +22.5%)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3.5% 수준이다. SPC삼립의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8703억원(전년비 +36.1%), 영업이익 655억원(전년비 +15.1%), 당기순이익 498억원(전년비 +32.4%)으로 잠정 집계됐다. SPC삼립의 식품소재부문은 올 1분기 신규 공장 완공 이후 샐러드용 야채, 음료 원액, 소스류 등 추가적인 원재료 내재화를 통해 고성장할 전망이다. 식품유통부문은 그룹사 원재료 구매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파리바게뜨 유통망을 활용한 비그룹사 거래처 확보가 매출성장 및 영업이익률 상승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를 제외한 기준 매출액은 2016년 2750억원에서 2017년 3378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SPC삼립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099억원(전년동기비 +33.2%), 영업이익 146억원(전년동기비 +18.7%)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SPC삼립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300억원(전년동기비 +35.5%), 영업이익 223억원(전년동기비 +13.8%), 당기순이익 176억원(전년동기비 +67.6%)으로 잠정 집계됐다. 박 연구원은 “Cash Cow인 제빵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식품유통부문의 고성장이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면서 “KB증권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평했다. 고수익품목인 호빵은 2015년 매출액 420억원에서 2016년 520억원으로 추정되며 판매호조를 보였다. 샌드위치, 햄버거 등 간편식 중심의 편의점 채널도 성장했다. 식품유통은 자회사 SPC GFS의 그룹사2017.02.09 06:35
정부는 출자기관에 대해 배당정책 목표를 2016년 28.0%, 2017년 31.0%로 계획하고 있다. 한국전력의 2016년 말 별도 기준 순이익은 4조2620억원이다. 배당성향 28%를 유지할 경우 2000원의 배당이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 신민석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정부출자기관 배당성향 상향의 수혜 종목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한국전력공사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0조3510억원(전년비 +0.3%), 영업이익 10조4542억원(전년비 -12.9%), 당기순이익 6조7808억원(전년비 -7.2%)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전력의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0조1904억원(전년비 +2.1%), 영업이익 12조16억원(전년비 +5.8%), 당기순이익 7조3080억원(전년비 -45.5%)으로 잠정 집계됐다. 신 연구원은 2017년 순이익은 감소가 예상되지만 배당성향이 상향될 경우 2000원 이상의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 연구원은 최근 석탄가격이 연초 이후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연료비 부담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신 연구원은 한국전력공사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5조4850억원(전년동기비 -1.3%), 영업이익 3조1430억원(전년동기비 -12.8%), 당기순이익 2조760억원(-4.0%)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5조2826억원(전년동기비 +4.0%), 영업이익 1조2676억원(전년동기비 -52.7%), 당기순이익 4392억원(전년동기비 -71.1%)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는 전력판매량 증가로 전기판매수익이 3.3% 증가했다. 2016년 9월부터 석탄가격과 유가가 상승하면서 연료비가 전년대비 17.0% 증가한 4조원을 기록했으며 구입 전력비도 월성원전 1~4호기가 경주 지진으로 가동을 멈추면서 9.3% 늘어난 3조1000억원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신 연구원은 또한 UAE원전 관련 인원 증가와 탄소2017.02.09 06:30
행동주의투자자인 엘리엇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사건을 계기로 주주행동주의를 인식시킨 주역이다. 엘리엇은 2015년 2월 삼성물산의 지분 4.95%를 매입했다. 삼성물산은 그해 5월 26일 삼성물산이 제일모직과 합병을 발표했다. 엘리엇은 삼성물산의 지분 2.17%를 추가 매입하여 6월 3일 7.12%의 지분을 갖게 됐다. 이후 엘리엇은 삼성물산에 대한 경영 참여 선언과 함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비율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삼성물산이 저평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엘리엇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반대하는 최일선에 나섰지만 결국 두 회사의 합병을 막지 못하고 엘리엇의 패배로 끝난 듯 했다. 행동주의투자자들이 펼치는 전략은 기업의 가치를 짧은 시간에 끌어올리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엘리엇은 이번에는 공격목표를 삼성전자로 바꿔 삼성전자에 대해 지배구조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엘리엇의 자회사인 블레이크 캐피털과 포터 캐피탈은 삼성전자에 대해 ‘주주가치 증진계획 제안서’를 보냈다. 이들 2개 펀드가 보유한 삼성전자의 지분은 0.62%에 불과하다. 엘리엇은 제안서에서 삼성전자가 주주들을 위해 특별배당을 할 것과 분할된 삼성전자 사업회사를 미국 나스닥 상장을 통해 삼성전자 지배구조의 투명성 확대를 요구했다. 주주행동주의의 대표적인 사례다. 주주행동주의는 주주들이 배당금이나 시세차익에만 주력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지배구조까지 손을 대면서 경영에 개입해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말한다. 기본적으로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해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한다는 목표다. 최근 주주행동주의자들은 한국이 행동주의 투자를 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생각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기업들은 대부분 거시경제 문제보다 기업 내부의 문제가 있어 내부 문제를 해결하면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을 끌어 올리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한국기업들이 저평가 받고 있는 문제점으로는 기업의 현금은 쌓아져가고 있지만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하지 못하고 있고 CEO들조차 기존 사업을 확장하려는 의도가 없어 보인다는 것2017.02.08 08:23
사조산업은 원양 어업을 모태로 다양한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고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했다. 1980년 사조씨푸드를 통해 참치 캔 등 수산물 가공시장에 진출했고, 2004년 사조해표, 2006년 사조대림, 2007년 사조오양, 2010년 사조남부햄을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워크아웃 중인 한국제분(동아원) 인수를 통해 제분 시장에도 진출했다. 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연구원은 사조산업이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다각화로 2016년 기준 매출 비중이 식품(사조산업, 사조씨푸드) 58%, 원양(사조산업, 사조씨푸드, 신사조) 30%, 축산 및 육가공(동화농산, 청림축산, 우리들) 9%, 레저(캐슬렉스 서울) 3%로 추산하고 있다. 영업이익 비중은 식품 41%, 원양 26%, 축산 15%, 레저 19%으로 추정된다. 심 연구원은 사조그룹이 지난해 계열사 간 합병(사조인터네셔널-사조시스템즈) 및 지분 스왑을 통해 ‘3세 주지홍 상무→사조시스템즈→사조산업→사조대림, 사조오양, 사조씨푸드 등 계열사'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고 판단했다. 심 연구원은 그동안 사조 그룹 밸류에이션 디스카운드 원인이었던 지배구조 이슈가 일단락됐다고 평했다. 사조산업은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위치하며 사실상 전 계열사 지분을 가지고 있는 지주회사다. 심 연구원은 사조산업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036억원(전년비 +4.6%), 영업이익 609억원(전년비 +14.9%), 당기순이익 554억원(전년비 +36.8%)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조산업의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718억원(전년비 -25.7%), 영업이익 530억원(전년비 +55.4%), 당기순이익 405억원(전년비 +66.0%)으로 전망된다. 선망 참치어가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선망 참치는 톤당 1730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심 연구원은 어가 강세 원인이 미국 선박업체들의 자발적 어업일수 감축, 기후 변화(라니냐)에 따른 어획량 감소, 국제 유가 강보합2017.02.08 08:16
하이트진로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 개선을 보였고 올해에도 개선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동부증권 차재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맥주 판매량 감소폭이 3분기까지 누적 감소폭 보다는 축소되고 있다”면서 “올해 1월 판매량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차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370억원(전년비 +7.8%), 영업이익 1610억원(전년비 +29.8%), 당기순이익 840억원(전년비 +118.8%)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8902억원(전년비 -0.9%), 영업이익 1240억원(전년비 -7.5%), 당기순이익 384억원(-28.1%)으로 잠정 집계됐다. 차 연구원은 가격 인상효과와 함께 소주 판매도 양호한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1분기에도 긍정적인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910억원(전년동기비 -0.9%), 영업이익 415억원(전년동기비 +31.7%), 당기순이익 138억원(전년동기비 -4.2%)으로 잠정 집계됐다. 세전이익은 서초동 부동산 매각에 따른 자산 손상차손 -81억원 등이 발생해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195억원을 기록했다. 차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맥주 가격 인상에 따른 가수요 영향이 크지 않았고 매출 베이스가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점을 감안시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세전이익이 일회성 요인으로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했다. 차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35.8%, 동부증권 예상치를 16.4% 상회했다고 평했다. 인건비 인상의 소급분 적용 시점차이 70억원대와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판촉비 절감 노력 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차 연구원은 “손상차손과 인건비 차이를 보정할 경우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이라며 “현재의 맥주/소주 사업 동향을 감안시 이러한 개선 추세는 올해 1분기2017.02.08 08:10
이수화학은 LAB(연성알킬벤젠), NP(노멀파라핀) 등의 화학부문과 의약부문(이수앱지스 지분 35.9% 보유), 건설부문(이수건설 지분 68.3% 보유)의 3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수화학은 지난해 4분기 화학부문 정기보수 영향과 건설부문의 의정부 경전철 후순위채 손실로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지만 LAB의 수급 개선세와 건설부문 및 의약부문 수익성 안정화로 올해 순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은 올해 이수화학의 연결기준 매출액 1조6404억원(전년비 +8.3%), 영업이익 815억원(전년비 +36.5%), 당기순이익 511억원(전년비 +207.8%)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수화학의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5142억원(전년비 +2.9%), 영업이익 597억원(전년비 +10.8%), 당기순이익 166억원(흑자전환)으로 전망된다. 주요 제품인 LAB는 신규 증설 부재에 따른 수급 개선이 진행 중이다. 2016년 3월 LABIX의 신규 공장 완공 이후 글로벌 LAB 설비의 신증설 계획은 단 1건에 불과학다. 정 연구원은 오는 2019년까지 수급이 개선되면서 화학부문 이익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2016년 372억원에서 올해 562억원으로 확대될 예상이다. 건설부문은 후순위채권 손실 반영으로 순이익 측면에서는 부진했으나 PF 사업(456억원) 마무리 등 리스크가 해소 단계에 있다. 건설 부문 수주잔고는 안정적 수익 확보가 가능한 토목, 건설 중심으로 구성되어 2017년 4% 수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의약부문도 수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이수화학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011억원(전년동기비 +21.3%), 영업이익 209억원(전년동기비 +80.2%), 당기순이익 120억원(전년동기비 +73.9%)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수화학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790억원(전년동기비 +20.5%), 영업이익 106억원(전년동기비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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