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08:33
미국과 이란 간 핵협상이 다시 한 번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협상 일정과 형식을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외교적 해법이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적 선택지를 다시 압박 카드로 꺼내 들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미 온라인 뉴스 매체인 악시오스가 지난 2월 4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당초 이스탄불에서 열기로 했던 핵협상을 놓고 막판까지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란은 회담 장소를 오만으로 옮기고 형식 역시 일부 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미국은 기존 계획을 고수하며 사실상 “이것 아니면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악시오스는 덧붙였다.중동 외교2026.02.05 08: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 정부가 선거 관리에 직접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다시 꺼내 들면서 공화당과 민주당 양측에서 위헌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주 정부가 선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경우 연방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상원 지도부는 헌법에 어긋난다고 선을 그었다.미 일간지 유에스에이투데이가 지난 2월 4일(현지시각) '트럼프가 비판 속에 연방 정부의 선거 개입을 재차 촉구했다'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는 2월 3일 백악관 행사에서 공화당 의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연방 정부가 선거 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연방 개입 주장 재점화트럼프는 백악관 행사에서 팟캐스트 진2026.02.05 07:55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 회담을 갖고 대만 문제와 경제 협력 등 양국의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양국 관계의 ‘가장 중요한 이슈’이자 ‘첫 번째 레드라인’으로 규정하며 미국의 신중한 태도를 촉구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농산물 구매와 에너지 거래 가능성을 언급하며 실용적인 경제 성과를 강조했다.5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두 정상의 이번 통화는 시 주석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화상 회담을 가진 직후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통화가 “길고 철저하며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하며, 오는 4월로 예정된 중국2026.02.05 07: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새해 들어 처음으로 전화 통화를 하고 무역과 에너지, 대만, 이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나라 관계와 개인적 신뢰를 거듭 강조하며 미중 관계의 안정을 강조했다.4일(이하 현지시각) 알자지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 주석과 매우 훌륭한 통화를 했다”며 “중국과의 관계, 그리고 시 주석과의 개인적 관계는 극히 좋고 이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서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두 정상 간 새해 첫 전화 통화다.이번 통화는 시 주석이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한 지2026.02.05 07: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라이언 라우스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5일(이하 현지시각) ABC뉴스에 따르면 에일린 캐넌 플로리다주 연방 판사는 전날 라우스에게 종신형을 선고하고 공소사실 가운데 두 번째 혐의에 대해 징역 7년을 추가로 선고했다. 캐넌 판사는 선고에 앞서 라우스의 범행을 강하게 질타하며 “명백한 악의가 드러난 행위”라고 밝혔다.라우스는 지난 2024년 9월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장 인근 수풀에 숨어 있다가 소총을 들고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비밀경호국 요원을 겨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라우스가 수개월에 걸쳐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했고2026.02.05 07: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네소타주에서 활동 중이던 연방 이민단속 요원 700명을 철수시키기로 했다. 미니애폴리스에서 진행돼온 대규모 이민 단속 작전 ‘오퍼레이션 메트로 서지’에 투입됐던 인력 일부를 감축하는 조치다.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을 총괄하는 톰 호먼 전 이민세관단속국 국장 대행은 이날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방 이민 요원 700명을 즉시 철수시키겠다”고 밝혔다. 철수 대상에는 미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경순찰대 요원들이 포함된다.트럼프 행정부의 이민·국경 집행 정책을 총괄하는 책임자인 호먼은 “약 2000명의 요원은 계속 주둔하게 되지2026.02.05 05:50
미국 제조업의 화려한 부활을 약속하며 도입된 강력한 보호무역주의 관세 정책이 오히려 현지 고용 시장을 옥죄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제조업 일자리는 2023년 이후 21만 개 이상 사라지며 팬데믹 종식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정부 통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이른바 ‘해방의 날(Liberation Day)’ 관세를 발표한 이후 제조업 종사자 수는 8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자동차, 반도체 등 핵심 기간산업에서 단행된 대규모 구조조정이 지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원가 못 견디겠다" 기업들 아우성... ISM 지수 26개월 연속 수축 현장2026.02.05 05:30
중국의 광산 기계 제조업체인 장시 나이푸 광산 기계(Naipu Mining Machinery, 이하 나이푸)가 지정학적 불안정성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을 이유로 콜롬비아 금·구리 광산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남미 정책 변화와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중국 기업의 해외 자원 확보 전략에 제동을 걸고 있다는 분석이다.4일(현지시각) 선전 증권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나이푸 이사회는 콜롬비아 코르도바주에 위치한 '알라크란(Alacran) 구리·금·은 프로젝트'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나이푸는 지난해 5월 또 다른 중국 기업인 JCHX 마이닝과 손잡고 알라크란 광산의 지분을 간접 인수하려 했으나, 최종적으2026.02.05 05:02
트럼프-시진핑 긴급 전화 통화... 뉴욕증시 "대만 사태 빅딜"트럼프와 시진핑의 긴급 통화가 뉴욕증시의 이슈가 되고 있다. 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밤 전화 통화로 양국 관계와 대만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미중 정상 간 전화 통화는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시진핑 주석은 "대만 문제는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대만은 중국의 영토로, 중국은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반드시 수호할 것이고 대만이 분열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주석은 "미국은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문제를 반드시 신중히 처2026.02.04 07:47
미국이 희토류와 리튬 등 핵심 광물 공급망을 국가가 직접 통제하는 체제로 전환하며 광물 안보를 전면에 내세우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일 120억 달러 규모의 전략 비축 프로그램을 가동해 중국에 대한 구조적 의존을 차단하고 첨단 산업과 방위 산업의 원자재 기반을 장기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해 국가가 직접 투자하고 비축하는 새로운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는 것이다.'프로젝트 볼트'의 출범 이번 정책의 핵심은 ‘프로젝트 볼트’로 불리는 전략 핵심 광물 비축 구상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구상하는 방식은 총 120억 달러를 투입해 희토류·리튬·아연 등 첨단 기술과 에2026.02.04 07:45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원자로 건설의 핵심 규제였던 환경영향평가를 전격 면제하며 원전 생태계 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은 지난 2일(현지시각), 미 에너지부(DOE)가 연방 관보를 통해 신규 실험용 원자로를 국가환경정책법(NEPA)의 주요 검토 대상에서 제외하는 이른바 '범주형 제외(Categorical Exclusion)' 규정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앞으로 건설될 차세대 원자로는 건설 및 운영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하거나, 사고 발생 시 예상되는 결과를 대중에게 서면으로 보고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면제받게 된2026.02.04 07:33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적 업무정지가 나흘 만에 종료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원과 상원을 통과한 초당적 예산 합의안에 3일(이하 현지시각) 서명하며 연방정부 재가동을 확정했다고 야후뉴스가 4일 보도했다.이번 셧다운은 하원이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면서 지난 주말 시작됐다. 이후 하원이 217대 214로 법안을 최종 가결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서명하면서 사태는 마무리됐다. 다만 국토안보부 예산을 둘러싼 여야 간 갈등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앞서 상원 민주당은 국토안보부 예산이 포함된 법안 처리에 반대하며 제동을 걸었다. 국토안보부는 이민세관단속국과 세관국경보호국을 관할하는 부처다. 민주당은 이들2026.02.04 06:54
현대자동차그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2026년부터 미국 내 자동차 생산 공장에 인공지능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거 투입한다. 지난 3일(현지시각) 니케이 아시아(Nikkei Asia)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아틀라스'를 활용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북미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는 보호무역주의라는 대외적 위기를 로봇 기술을 통한 생산 혁신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관세로 증발한 이익 7조2000억 원… '아틀라스' 투입해 비용 절감 사활현대차그룹이 로봇 투입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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